반센누
1. 개요
반센누는 프린세스 에반젤에 등장하는 가공의 교육기관이다. 마사야가 리세의 추천으로 입학한 여성 전용 사립학원이다.
대략 20세기초쯤에 개교한 학교로 보이지만, 현 시점에선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흰 백합회 회장인 로센인 리세가 보수적인 교풍을 바꾸기 위해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바꾸려 하고, 이 시발점으로 남성인 오코노기 마사야를 특별 편입 시키게 된다. 하지만 옛날 교풍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반대 새력도 존재하고 있으며, 교장인 키타미카도 미사코[1] 을 필두로, 흰 백합회의 라이벌 조직인 붉은 장미회 역시 이것을 막으려 하고 있다.
일단 메인 공략 캐릭터인 리세, 리츠코, 아야카, 치호 루트에서는 우여곡절끝에 남녀공학이 성립되었지만, W해피니스의 서브 캐릭터 루트에서는 결국 개혁은 실패하면서 여학교를 유지... 주인공 역시 기한이 끝나 학교에 나가는 처지를 맞이하기도 하는 씁쓸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물론 진 엔딩은 리세 루트이기에, 공식적으로는 흰백합회의 승리로 막을 내리며, 공확화로서의 개혁은 성공하게 된다.[2]
2. 외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만 한시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아야카처럼 무단으로 외출하는 학생도 있고 초반의 리세같이 특별히 허락을 맡아서 외출하는 일도 있다.
3. 보안
가르디엔누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외부의 시선을 신경쓰기 때문인지 경비실이 구석진 곳에 있는 것 같이 허술한 구석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몰래 외출하는 것도 외부에서 침입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다.
4. 경제
외부 유력 삼가인 로센인가,키타미카도가,묘우기가에 의존하고 있지만, 루리코의 집안인 카미야기가도 꽤 기부금이 많기에, 숨겨진 제4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는 마사야가 루리코를 몰래 외출시킨것때문에 카미야기가를 화나게 해서 퇴학을 당할 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5. 학제
전기,중기,후기과정으로 나뉜다.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눠놓은 듯 하다. W 해피니스에서도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반센누에서 운영하는 여대도 존재하는 모양.
대부분의 아가씨들은 전기부터 다녔지만 중기, 후기에서 편입한 학생들도 있으며, 중기와 후기는 제력보다는 실력으로 뽑고 있다. 하지만 밝은 러브코메디 전개에 묻히긴 했지만, 어떤 의미로는 닫힌 사회. 전기 출신 학생들은 자긍심이 높은 나머지, 중기와 후기에 편입한 학생은 손님이라고 칭하며 멸시를 하기도 하며 일명마저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편입한 학생들은 학교의 분위기에 적응하는데 힘들어하기도 하며, 작중에서는 치호가 대표적인 피해자.
학생들끼리도 부르는 명칭이 다른데, 우선 동급생끼리는 씨를 붙히고, 상급생을 상대로는 님을 붙혀서 부른다. 하급생을 상대하는 경우에는 그냥 이름으로만 불러도 상관없다.
6. 언어
프랑스와 연관된 미션계 학교지만 프랑스어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일본어가 거의 공용어로 쓰인다. 프랑스어는 학생들 일명이나 특별한 이벤트 같은 것에만 쓰인다.
[1] 특히 작중에서 보면, 교장인 키타미카도는 이를 막겠답시고 별 심한 짓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2] 다만 곧바로 공학화 하지는 못하고, 1년동안의 준비기관을 거친뒤, 현시점에서 남학생은 마사야 단 한명뿐이며, 엔딩 시점에서 현 3학년이 되는 인물들 (마사야, 리세, 치호, 미츠키, 루리코)이 졸업하면 그때 본격적으로 공학화가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