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센인 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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瓏仙院 理瀨 / Rise Rousenin

반센누 개혁의 선두주자, 흰 백합회의 회장.

승부욕이 많고 늘 밝은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인연을 다시 만나게 되는 운명적인 만남의 소녀.

<프린세스 에반젤> 한글 모바일 정발판 캐릭터 소개 中


1. 개요
2. 행적
2.1. 공통 루트(0화 ~ 15화 초반)
2.2. 리세 루트(15화 ~ 최종화)
2.2.1. 드러난 진실(15화 ~ 17화)
2.2.2. 문화제(18화 ~ 19화)
2.2.3. 어긋나는 3인(20화)
2.2.4. 두 번의 고백(21화)
2.2.5. 결속, 그리고 일보 전진(22화)
2.2.6. 일상편(23화 ~ 24화 후반)
2.2.7. 그래도, 우리 엄마(24화 최후반 ~ 26화)
2.3. 라이벌의 루트에서
2.4. Princess Evangile ~W Happiness~ 후일담에서
3. 인간관계
4. The Day : 리세 시점
5. 기타


1. 개요


프린세스 에반젤의 메인 히로인 중 한 명이자 진히로인. 성우는 사토우 유키
모교인 반센누의 변혁을 선도하고 있는 흰 백합회의 회장이며, <Soleil D'Ecole(학원의 태양)>이라고 불리는 학원 최고의 인기인들[1] 중 하나이다. 봄 방학의 어느 날 마사야를 만나 반센누에 전학 오도록 한 장본인이다.

2. 행적




2.1. 공통 루트(0화 ~ 15화 초반)


마사야와 만나기 전에는 조건에 맞는 '남자 샘플'을 찾기 위해 매일매일 학교 밖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마사야와 만났을 당시에는 정해진 기간이 지난 후였기에 가르디엔누에게 추격을 당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마사야와 처음 만날 때는 가르디엔누들에게 붙잡혀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이었다. 그를 만나서 가르디엔누를 따돌리고 난 후 그와 같이 저녁 식사를 하면서 반센누의 내부 사정을 알려주면서 반센누 입학을 권유하여 마사야가 특별 유학생으로서 반센누에서 살아가게 해준다.
입학식 첫날, 흰 백합회가 사실상 와해[2]되는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회우를 모집하여 흰 백합회의 명목을 유지하도록 하면서 전력으로 마사야를 보조한다.
수영장 청소 날, '왜 공학화인가?'라는 미츠키의 질문에 잠시 당황하면서 마사야를 다른 곳으로 보내두고 자신의 첫사랑 <Chien>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첫사랑을 다시 만나기 위함이라는 목적과 '남자도 필수불가결한 존재'라는 그녀의 의견을 표현한다.

2.2. 리세 루트(15화 ~ 최종화)


'''Power of Love'''
항상 자신감에 넘치는 그녀, 하지만 그녀 안에는 깊은 상처가 내재해 있는데... 운명적으로 그와 다시 만난 그녀는 다시 용기를 내어 상처를 준 현실에 직면하여 이겨낸다.

2.2.1. 드러난 진실(15화 ~ 17화)


여름 합숙 첫날 하산 때와 성소의 모임 때 마사야와 단둘이 있으면서 조금 가까워진다. 여름 방학 도중에 있었던 나가시 소면 대회에서는 붉은 장미회의 대표인 미츠키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다.
여름 방학 마지막 날, 마사야와 함께 여름 축제를 즐기던 도중에 마사야에게서 마사야와 그녀의 첫 사랑 <Chien>이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되며 그녀는 크게 안도한다[3].

2.2.2. 문화제(18화 ~ 19화)


문화제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연인 놀이>를 계획하는 리세. 하지만, 정작 연인을 연기하기로 해놓고 연인끼리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그녀는 그에 대해 공부하고자 마사야와 함께 밖에 외출하여 참고자료를 사오면서까지 단단히 준비한다.
하지만, <연인 놀이>를 한 후 홈페이지를 확인하여 이번 작전이 실패한 것을 알게 되고, 그 원인이 그녀의 높은 인기로 인한 주변 학생들의 질투라는 결론이 나와 내키진 않지만 무명인 아야카와 바톤터치한다. 하지만 숨은 팬들이 드러나면서 실패하자 바톤을 치호에게 넘기고, 치호와 마사야의 연인 놀이가 대성공하자 '''크게 분개한다.'''

리세 : 뭐, 뭐야, 이건...!

탕탕 ㅡ !!

'''리세씨가 좀 무서웠다.'''

아야카 : 리세도 참, 책상을 칠 필요까진 없잖아.

리세 : 그,그래도...!

미츠키 : 오히려 좋은 결과 같은데...

나와 치호의 놀이 결과는 의외일 정도로 호평이었다.

치호 : 봐봐, 나 일명도 없으니까...

루리코 : 이건 인기가 어쩌고 하는 차원의 얘기는 없어요, 치호씨. 역시, 두 사람이 베스트 커플이니까...

치호 : 아, 아하하...

리세 : 으으으...!

탕탕 ㅡ 탕!!

마사야 : '''진짜 무섭다...'''

- 리세 루트 18화 <애인?> 중, 치호와 마사야의 <연인 놀이> 감상을 훑어보고

어쨌든 연인 놀이의 성공으로 인하여 문화제 Vote는 흰 백합회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문화제 준비를 같이 하면서 둘의 사이는 더욱더 가까워진다.
대망의 문화제 날, 그동안 해왔던 홍보 활동이 도움이 되었는지 이전의 문화제와는 달리 매우 성황을 이루었다. 하지만 교장이 일부러 들여보낸[4] 극악조 2인이 그녀의 가게로 들이닥쳐 리세-마사야와 극악조 2인이 대치하게 되고, 대치하던 끝에 도발에 넘어간 마사야가 극악조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사이다를 외친다. 폭력 사태가 발생하자 가르디엔누가 도착해 상황은 종료되고, 그녀는 마사야와 함께 교장실로 불려간다. 교장실에서 그녀는 약속을 무시하는 초강수를 두며 교장에게 한 방 먹이면서 의도치 않게 교장의 약점을 건드려 뺨을 맞고, 뺨을 빼린 교장 측도 움찔하면서 처리가 흐지부지되며 흰 백합회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소동이 끝나고 다시 카페로 돌아왔을 때에는 여학생들 사이에서 영웅이 되어버린 마사야를 컨트롤하느라 고생했다.[5] 특히 경계했던 곳은 '필링 커플'[6]. 하지만 어쩌다 보니 그 프로그램을 하는 교실 앞에서 발인자 아야카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마사야가 그와 같이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은 여학생들에게 끌려들어가다시피 참가하게 된다. 그러자 그녀도 따라 들어가 동반 참가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마사야에게 눈빛을 보내며 질투심을 보여준다.

2.2.3. 어긋나는 3인(20화)


문화제가 끝난 후, 치호가 빠진 흰 백합회 회의에서 마사야한테 치호가 흰 백합회를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한다.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해 체육제 이후에 흰 백합회 회우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약속한다. 체육 대회에 대한 회의에서는 10,000m 달리기의 장소를 바깥으로 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그를 추진한다. 한 명이 부족한터라 마지막 순간에 제 시간을 못 맞출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치호가 도우러 온다[7].
마지막 한 채를 남겨두고, 자신이 마지막 한 채의 서명을 받아오려고 제안하자 치호가 둘이서 얘기할 것이 있다며 나머지 회우들을 보내고 치호와 단둘이 남게 된다. 그리고...

치호 : 내가 흰 백합회를 그만두는 이유. ...마사야에게 들었지? 그 녀석, 뭐라고 했어?

리세 : ...제가 숨기는 게 있기 때문이라고.

(중략)

치호 : 절반은 내... 단순한 감정.

리세 : 감정...?

치호 : '''흰 백합회엔 이제 있고 싶지 않다는 거... 단지 그것뿐.'''

리세 : 무슨 뜻...이죠?

치호 : ...

하고 싶은 말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

- 리세 루트 20화 <치호와 리세> 중, 단 둘이 남은 치호와 리세의 대화

'''치호가 마사야를 상당히 좋아한다는 암시와 함께 치호가 흰 백합회를 그만두는 진짜 이유를 듣게 된다.''' 그 이후 치호와 마사야의 관계가 신경 쓰이던 그녀는 체육제 날 마사야에게 이에 대해 물어보고, 그는 '은인으로서 특별한 사람'인 치호의 면을 이야기해준다. 이를 들은 리세는 치호도 마사야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체육제가 끝나고 난 후 치러지는 새벽제에서 마사야가 보이지 않자 그를 찾고, 마사야가 한 말에서 힌트를 얻어 학교 건물로 향해 마음속으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도 치호와 마사야의 대화를 엿듣는다. 그를 통해 그 날의 약속은 치호가 먼저 한 상태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억지를 부려 마사야로 하여금 치호와의 약속을 깨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다.

2.2.4. 두 번의 고백(21화)


체육제 다음 날, 마사야가 치호를 정리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치호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과 동시에 엿들었다는 사실에 자괴감이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약속대로 다친 발을 이끌고 '지켜주는 큰 나무'로 향한다. 예상대로 마사야는 그녀에게 고백을 하려는 것 같았고, 그녀는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며 그를 비롯한 흰 백합회 회우들을 마리아관으로 모아 그녀가 숨기고 있었던 것을 털어놓는다. 그녀의 이야기에 분위기는 숙연해진다. 회우들은 그녀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 주고, 마사야는 힘들어하는 그녀를 보면서 매일 저녁 지켜주는 큰 나무에서 그녀가 오는 날까지 기다리겠다고 얘기해준다. 마사야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는 '''당일에''' 마사야를 만나러 가서 아까 듣지 못한 고백을 받는다.

2.2.5. 결속, 그리고 일보 전진(22화)


마사야와 연인이 된 그녀, 첫 번째 일정으로 이사장과 함께 셋이서 어머니의 병문안을 가게 된다. 어머니의 병실에서는 자신의 딸을 '카오리'라고 부르는 이사장과 함께 '''자신의 어머니를 어머니로 부르지 못하는''' 슬픈 모습을 보이고, 돌아와서는 마사야에게 사정[8]을 설명해준다.
연인으로서의 시간을 보내던 11월의 어느 날, 마사야의 방에 찾아와 <Chant De Noel>[9]이 있는 날에 키스하자고 약속한다. 약속 한 후부터 일주일 동안 그녀는 수면 부족으로 매일 졸린 상태로 등교하는데[10]...

리세(마사야) : 이제... 입을 벌려 리세씨...

리세 : 기, 기다려요, 마사야씨. 마음의 준비가...

리세(마사야) : 안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리세 : 아아앗...

- 리세 루트 22화 <Chant De Noel> 중, 토요일 밤 리세의 망상 속

그 이유는 매일 밤 <Chant De Noel> 이후에 '''치러질 거사를 상상하면서 밤새 망상을 폭발시키기 때문.'''
다행히도 그 주 이후부터는 페이스를 바로잡고 <Chant De Noel> 합창 대회 준비를 지휘한다. 2학기 마지막 주 월요일 합창 연습 중 교장과의 트러블로 인하여 마사야를 중도에 빼긴 했지만 준비는 무사히 진행되었고, <Temps De Confession>에서는 치호의 축하를 받으며[11] 마사야와 묵주를 교환한다. 그리고 '지켜주는 큰 나무'에서 약속을 이행하면서 2학기의 마지막 날이 끝난다.

2.2.6. 일상편(23화 ~ 24화 후반)


2학기가 끝나고 겨울 방학. 숙제를 같이 하러 마사야의 방에 가는데 하라는 숙제는 안하고 애정 행각을 벌인다. 다음 날, 리세는 여름 축제 때 확인했던 등의 상처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마사야와 단둘이 기숙사 목욕탕에 가자고 제안했고[12], 마사야가 받아들여 밤에 둘이 목욕을 하게 된다. 등의 상처를 다시 확인한 그녀는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보이면서 마사야의 상처를 어루만져 준다. 크리스미스 이브, 그 날 장본 것으로 마사야의 방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연인으로서 한 단계 더 깊어진다.

며칠 후, 그녀는 마사야를 아버지에게 소개하기 위해 그의 함께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아버지는 교제를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는 사뭇 무겁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마사야는 그녀에게 질문하고, 그녀는 <Temps De Confession>에 어머니가 참관해 그녀가 마사야와 묵주를 교환하는 것을 목격하고 어머니의 상태가 악화됐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3학기 첫 날, 약속대로 치호도 흰 백합회 활동에 합류하여 다같이 선거 운동을 준비한다. 집회에서 열심히 반센누의 변혁을 주장하지만, 제 자신도 숨기는 것이 있기에 제대로 마음이 전해지지는 않는 느낌을 받는다. 한참 선거전을 벌이는 2월의 첫째 주 토요일, 큰 사건이 벌어지는데...
이하의 내용은 프린세스 에반젤 스토리의 핵심적인 부분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은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2.2.7. 그래도, 우리 엄마(24화 최후반 ~ 26화)


연락을 받은 그녀는 마사야와 함께 병원에 찾아왔고, 수술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형사들에게서 할머니가 칼에 찔렸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수술이 끝나고 할머니가 위기를 넘겼음을 알게 되고 안도하지만 불안한 예감에 시달린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교장실에 불려가서 할머니의 상태를 교장에게 전해주고 교장한테서 이 사건에 대해서 바깥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받는다.
사건이 발생한 후, 아버지한테서 어머니가 병원에서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마사야와 함께 경찰서로 가서 실종 신고서를 제출하며, 두 번째 병문안에서 어머니가 할머니를 찌른 범인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용의자로 신고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자는 의견을 제시하지만, 그녀는 지금이 어머니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거절하고 자신이 마사야와 같이 직접 수색에 나선다.
로즈 가든으로 돌아온 그녀는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고, 첫 번째 유력한 장소로 <미츠루기 신사>를 지목한다.[13]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교장실에 찾아갔지만 별 소득은 없었고, 대신 교장의 이상한 반응에 대한 의문 부호만이 남게 된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매일 밤 미츠루기 신사로 향하지만 성과는 없었고, <Grande Vote>는 점점 다가오는데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다. 그러던 도중 의욕을 점차 잃어가는 그녀에게 미츠키가 쓴 소리를 한다.

미츠키 : 너, 할 마음은 있는 거야?

리세 : ...네?

반센누에서는 흔치 않은 큰소리에 가려고 하던 학생들이 일제히 돌아섰다.

그런 주변의 시선들에도 개의치 않고 미츠키씨는 계속 얘기했다.

미츠키 : 마음은 알겠어. 이사장님... 할머니가 병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거. 하지만 괜찮아지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거 설마 교장 선생님의 거짓말이었어?

리세 : 아... 우... 아뇨, 거짓말은 아니에요. 할머니는 잘...

미츠키 : 그럼! 이제 잘 생각해. '''지금의 너... 보고 있기 힘들어.'''

리세 : ...

미츠키 : <Soleil D'Ecole>이란 일명이 울고 있어. 지금의 너, <Soleil>라 볼 수 없어. ...좀 더 제대로 힘내. '''리세씨의 개혁에 대한 열정은 이런 게 아니었잖아?'''

리세 : 네...

- 리세 루트 25화 <꿈> 중, 미츠키가 기운 없는 리세를 질타하며

미츠키의 조언을 듣고 그녀는 앞으로는 선거 운동 쪽에 치중하고, 어머니의 수색 건은 경찰에 넘기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Grande Vote 이틀 전, 마사야의 마지막 아이디어로 어머니가 교장의 집에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게 되고 그 날 밤에 마사야와 같이 교장의 집에 찾아간다. 마침 교장이 그녀의 어머니로부터 도망쳐 나오고, 어머니는 집을 나와 곧장 리세를 노린다. 마사야가 막아서지만 저번과 같이 칼에 찔리고 큰 부상을 입는다. 그녀는 곧장 마사야를 병원에 옮기려 하지만, 마사야가 어머니를 쫓아갈 것을 고집하여 그를 부축하면서 미츠루기 신사로 향하여 어머니와 목숨을 건 담판을 벌인다.[14] 끝끝내 그녀는 어머니를 설득하는 데에 성공하고, 모녀 간의 관계를 회복한다. 그러고는 모녀간의 화해하는 광경을 보고 안도하며 쓰러진 마사야를 급히 병원으로 옮긴다.
어머니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녀는 마사야가 걱정되어 당일 있는 공식 연설회를 참여하기를 주저한다. 이때, 먼저 돌아간 교장의 연락을 듣고 흰 백합회와 붉은 장미회 친구들이 찾아와 마사야가 이렇게까지 한 목적을 깨달으라면서 공식 연설회에서 마음을 전하라고 부탁한다. 언쟁 끝에 치호의 쓴소리를 듣고 공식 연설회에서 미츠루기 사건의 진상을 학생들 앞에서 밝힘과 동시에 반센누 변혁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연설은 성공적이어서, Grande Vote의 최종 승리는 그녀에게 돌아간다.

2.3. 라이벌의 루트에서


치호와 함께 삼각 관계로 걸려 체육제 전까지 경쟁했었다. 하지만, 확실히 패배가 정해진 체육제 날 이전부터도 자신이 질 것을 예견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리세 : 축하해요, 치호씨. 역시... 빗나가길 원하는 예상은 더 잘 맞는 모양인가 봐요.

치호 : 리세씨...

리세 : 마사야씨... '''저를 찬 거. 언젠가 후회하게 만들어줄 거에요.'''

눈가에 떠오른 눈물에 정신이 드러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 치호 루트 20화 <운명의 체육제> 중, 체육제 후 마사야의 고백을 듣고 패배를 인정하며

치호 쪽이 끈질기게 매달리는 스타일이라면, 리세 쪽은 보다 깔끔하게 포기하는 편이다. 치호가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흰 백합회 활동을 그만두려고 할 때, ''''중요한 것은 치호 본인의 마음''''이라는 조언을 해주며 부모님을 다시 설득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3학기 말, 시스템을 해킹하여 무단으로 교문을 연 사실이 발각되어 흰 백합회 회장직을 사임하게 되지만, 1,2학년 모두에게 피선거권이 있는 학생회장 선거의 원칙에 입각하여 관례를 깨고 학생회장 후보로 출마, 치호의 도움을 받아 회장직에 당선된다.

2.4. Princess Evangile ~W Happiness~ 후일담에서


''' 실행력의 대가 로센인 리세, '밀어붙이기' 작전'''
신 학기가 시작되기 직전, 마사야와 함께 반 배정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교장실에 잠입할 것을 계획한다. 그리고 작전이 성공하여 반 배정 결과를 확인하는 데 성공하지만, 서로가 다른 반에 배정되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리세는 여기서 굴하지 않고 마사야와 같은 반이 되기 위해 직접 교장실을 찾아가 반 편성을 바꿔 줄 것을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교장실에 잠입해 반 편성을 몰래 확인했다는 사실이 걸렸고, 그에 대한 벌로 '공학이 된 반센누'를 바깥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떠맡게 된다.
갑자기 떠맡게 된 홍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와중에 일단은 거리에서 홍보 활동을 하지만 실적은 처참했다. 파파토레 츠키노 이시에서 그 패인을 분석하던 중 마침 거기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아야카의 조언을 얻고, 그녀의 사례에서 힌트를 얻어 5월제 드레스 의상으로 홍보 활동을 재개하여 큰 성공을 이끌어낸다.
동아리 쪽에서도 마사야가 수영부에 입부하려고 하자 수영부에 입부하기 위해 마사야 에게 개인 강습을 요청하여 4월 하순부터 특훈에 들어가며, 풀장이 개장하는 6월 하순 즈음에는 그 실력을 수영부 부장에게 인정받고 수영부의 일원이 된다. 마지막에는 마사야와 둘이서, 형이 확정되어 옥살이를 하고 있는 엄마를 면회한다.

3. 인간관계


미츠키와는 매우 친한 친구 사이'''였'''으나, 미츠키가 현 학생회장의 추종자를 자청하며 친위 대장이 된 이후에는 리세의 마리카에 대한 나쁜 평가와 겹치면서 소원해졌다. 이 갈등은 1학기 말에 연달아 생긴 불미스러운 일들에서 최고조에 이르지만, 퇴학 위기에 처한 마사야를 구하기 위한 과정에서 미츠키를 설득하게 되고, 감정에 호소한 리세의 간청이 먹혀들어가 화해하게 되며, 티격태격대면서도 서로 챙겨주는 본래의 절친 사이로 돌아간다.
흰 백합회를 결정하고 나서 영입한 두 번째 회우. 그녀는 치호를 마사야와 같은 '변혁의 아이콘'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런 인식으로 치호에게 흰 백합회에 들어올 것을 요청하였다. 치호가 흰 백합회에 들어온 이후에는 마사야를 두고 경쟁하는 라이벌의 관계로 발전한다.

4. The Day : 리세 시점


이하의 내용은 프린세스 에반젤 스토리의 핵심적인 부분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은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츠루기 신사 방화 살인 미수 사건> 관계 인물
오코노기 마사야
로센인 리세
사기사와 치호
마사야와의 첫 만남은 7년 전의 여름방학. 혼자서 할머니 댁을 찾아갈 수 있다고 자신감 있게 교문 밖을 나섰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서 금방 길을 잃고 만다. 학교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지는 것 같아 도움도 청하지 못한 채 한참 동안 해매서 지쳐가던 도중에 마사야를 만났으며, 그는 엉뚱한 곳에서 길을 해매던 리세를 도와 목적지까지 그녀를 데려다 주었다. 집에 도착한 그녀는 이대로 그와 헤어지기는 아쉬웠다고 생각했는지...

" 저도 생각이 났어요... 그때 저...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어요. <Chien>에게 선약이 있는 거... '''너무... 망설이고 있었으니까. 사람 좋아 보이는 얼굴이 난처해 하고 있었으니까...'''"

- 리세 루트 20화 <치호와 리세> 중, 치호가 나간 후 리세가 사실을 말하며

'''선약이 있는 마사야를 상대로 같이 여름 축제에 가자고 제안한다. 심지어 선약이 있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음에도!!'''
이미 치호와의 약속이 잡혀있었던 마사야는 곤란해 했으나 이번 기회를 놓치면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리세의 간청에 그는 끝내 치호와의 약속을 깨고 그녀와 같이 여름 축제에 가기로 한다. 여름 축제에서 그들은 끔찍한 사건을 겪게 되며, 살인마는 그녀를 노린 채 다가온다. 마사야가 새총을 이용하여 시야를 교란시킨 이후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지만, 시야가 교란된 상태에서 살인마가 마구 휘두른 칼에 마사야는 등이 크게 베이는 부상을 입고 그 자리에 기절한다. 마사야의 이 희생으로 인해 살인마의 표적이 되었지만 겨우 살 수 있었고, 자신을 지켜준 마사야에게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마사야와는 그때까지 다시 만날 수 없었다.

5. 기타


리세 : 나... 이런 캐릭터였나? 엿보다니... 심지어 이틀 연속... 왠지 스스로 믿어지지가 않아...

이런 떨떠름한 기분이 들게 하는 그 사람이 밉고... 무엇보다도 이런 기분인 내 자신에 화가 나...

리세 : 아~정말! 정말 짜증 나!

쾅!!!

리세 : 아파파파파파파...

('''벤치를 걷어찬 리세'''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하급생들)

리세 : 옷... 오호호호호호호! 계산했던 대로네! 비뚤어졌던 벤치가 이제야 펴졌네!

- 리세 루트 21화 <Confession> 중, 치호의 마사야의 만남을 엿보고 나서


보이는 이미지보다 훨씬 다혈질인 듯하다. 흰 백합회 회장이라는 위치상 보수파의 수장인 교장과 자주 마찰을 빚는데, 종종 인내심이 바닥나 인성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보인다.[15]
유일하게 2학기 Association 활동에서 문화제, 체육제 2연승을 거두는 루트이다.[16]
행동력이 대단한 것이 W happiness의 후일담에서도 나타나는데, 봄방학 중간에 마사야랑 같은 반이 됐는지 반배정표를 보기위해 교무실을 새벽에 ''''잠입'''' 한다.(...) 보고나서 다른 반으로 되어 있자 교장과 이사장에게 가서 마사야랑 같은 반이 되게 해달라고 하기도.

[1] 등장 인물들 중 리세와 인기로 비교할 만한 인물은 리세의 인기를 상회하는 학생회장 마리카와 붉은 장미회 회장 리츠코 정도 뿐이다.[2] 리세를 제외한 흰 백합회 임원들이 전부 탈퇴를 선언했다[3] 이는 마사야와 <Chien>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도중에는 마사야와 <Chien>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4] 이는 문화제를 개방해서 트러블이 생겼을 때는 리세가 책임을 지고 흰 백합회 회장직을 사퇴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5] 특히 이 부분에서 나타나는 리세의 행동은 그녀의 소유욕과 질투심을 단적으로 보여준다.[6] 후기과정 3학년 D반의 테마로, 아야카가 계획한 테마이다. 성황을 이루는 올해의 문화제 속에서도 더욱 돋보이는 인기를 보이는 곳.[7] 치호 자신이 나가서 실패로 끝나면 자신도 기분이 나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8] 리세의 어머니는 그녀를 어렸을 때는 자신의 여동생, 현재는 하급생으로 인식하고 있다.[9] 이 날로 잡은 이유에 '크리스마스는 연인으로서 한발 전진하는 날'이라는 그녀의 인식이 담겨 있다.[10] 마지막 날인 토요일의 경우에는 졸다가 선생님에게 혼나는 일까지 벌어진다.[11] 여기서 마사야의 양다리 의혹이 완전히 불식된다.[12] 물론 코노미 때와 같은 룰 적용이다. 양쪽 다 수영복 차림.[13] 이는 이곳이 어머니의 추억의 장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14] 담판의 내용은 항목 참조. 본 루트를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15] 자신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는 마사야라도 알짤없다. 할머니와 함께 3명이서 다닐 때 말 잘못했다고 할머니 앞에서 명치를 3대나 우겨넣었다. [16] 나머지 루트에서는 문화제에서는 패배하고, 체육제에서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