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키친
1. 소개
키르기스스탄의 축구 선수이자 현 키르기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러시아계이며, 주로 맡는 포지션은 레프트백 또는 센터백을 맡는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비 축구의 핵심을 맡는 선수. 수비수인데도 골을 간혹 넣는 것을 보면 김영권과 비슷한 포지셔닝인 듯 하다.
2. 클럽 경력
원래는 키르기스스탄 국내 리그에서 뛰었으나, 2012년에 FC 볼가 니즈니 노브고로드와의 계약을 통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 발탁되었고, 2014년까지 뛰다가 FC 안지 마하치칼라, FC 튜멘 등등에서 뛰다가 2016년에는 FC 예니세이 크라스노야르스크로 이적하였다. 2019년 7월 벨라루스 리그의 디나모 민스크로 옮겨 뛰다가 2020년 토르페도 모스크바로 이적하며 1년만에 다시 러시아 무대로 돌아왔다.
2020년 5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여 FA 신분이 되었다.
이후, 다시 예니세이 크라스노야르스크로 돌아왔다.
3. 국가대표 경력
2016년 카자흐스탄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2019 AFC 아시안컵에서도 주장을 맡았다. 공격수인 비탈리 룩스보다 젊지만 탁월한 수비 능력으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농락하기도 했다. 물론 그 판은 골키퍼인 파벨 마튀아쉬의 실책 때문에 졌지만...
이후 벤투호와의 경기에도 출전하였다. 1:0으로 수비를 틀어막는 역할을 충실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