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 개요
2.1. 선임 직후 반응
3. 코칭스태프 명단
4. 활동
4.1.1. 9월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9월 8일, 파주)
4.1.2. 10월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10월 13일, 파주 10:00)
4.1.3. 11월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11월 18일, 호주 브리즈번 10:00)
5. 평가
5.1. 긍정적 측면
5.2. 부정적 측면
6. 경기 결과
7. 랭킹 추이


1. 개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제73대 감독 파울루 벤투의 대표팀에 대해 다룬 문서.

2. 선임과정




2.1. 선임 직후 반응


2018년 8월 16일 오후 '''파울루 벤투의 선임이 속보로 뜨자 여론은 급속도로 냉각'''되며 대한축구협회김판곤 국가대표 감독선임 위원장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키케 플로레스'''가 유력 후보라는 뉴스들이 나왔기 때문에 그 반작용으로 비난 여론이 극에 달했다. 심지어 파울루 벤투의 최근 경력만 보고 '제2의 슈틸리케 '라고 단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분위기가 심각하게 돌아가자 축구협회에서는 당초 계획과 달리 다음날인 8월 17일에 대표팀 감독 선임 결과를 바로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다음날 감독 선임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판곤 위원장의 입에서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파울루 벤투의 이름이 호명되자, 생중계를 보던 누리꾼들은 김판곤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그런데 잠시 뒤 질의응답 과정에서 김판곤이 선임과정 중 겪은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차근차근 설명하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1] (영상: 감독발표 시점, 질의응답 시점. 댓글 칸 참조)
특히, 김판곤이 특정 후보와의 접촉 중 그쪽 에이전트가 축구협회가 준비한 금액보다 고액의 연봉을 요구했던 일화를 얘기할 때 살짝 이슬이 맺히며 글썽이다가 결국엔 말을 잃자, 팬들도 이에 마음이 동했는지 "그래도 김판곤 위원장이 열심히 한 거다, 이게 한국축구의 현실이니까.", "판곤이형 울지마세요."라며 옹호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벤투 사단의 전문성과 열정에 대한 설명도 듣고 난 뒤, 포털에서는 파울루 벤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댓글도 많아졌다. 기사1 기사2 기사3
하지만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뉴스에서 활동하는 FC 코리아같은 극성 네티즌들은 여전히 불만인지 각종 포털에 댓글로 음모론을 내놓고 있다. 이들 중에서는 울리 슈틸리케보다 실력이 못 하다거나 혹은 같은 수준이라면서 여전히 제 2의 슈틸리케호라는 독설을 퍼붓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벤투 선임 직후 히딩크가 중국으로 간 것으로 봤을 때, 히딩크가 끝까지 한국으로부터 오퍼를 기다린 게 확실하다."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도 했다. 해당 시점에서 히딩크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에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커리어로 봤을때 '''슈틸리케와의 비교는 벤투에게 실례다.'''[2] 벤투는 S급 감독은 아니지만, 최소 A-급 감독으로 볼 수 있는데, 벤투와 슈틸리케의 커리어를 비교하자면 벤투는 유로 2012에서 4강까지 진출했었던 기록이 있다. 슈틸리케는 동아시안컵[3]을 우승한 것이 감독 커리어에 있어서 첫 우승 트로피고 그 뒤로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했다. 물론 아시안컵은 대륙컵이라는 점에서 공식적으로는 유로컵과 동급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세계 축구의 변방으로 취급되는 아시아의 대륙컵인 아시안컵을 '''FIFA 월드컵 다음으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없는 미니월드컵"이라 불리는 유로컵과 "수준"까지 동일하게 비교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벤투 감독은 슈틸리케는 단 한번도 해보지 못한 월드컵 감독을 경험한 적도 있으며, 심지어 중국 슈퍼리그 충칭 리판 감독시절엔 슈틸리케와 직접 대결하여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국가대표팀 커리어 뿐만 아닌 클럽 팀 커리어도 슈틸리케가 명함을 못내민다. 벤투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4]에서 리그 준우승 4회, FA컵, 리그컵 2연속 우승 및 슈퍼컵 2연속 준우승을 했다. 이는 당시 재임하던 스포르팅CP에 5~6년만에 우승을 안겨주었고, FA컵과 리그컵 커리어를 보면 알겠지만 단기 토너먼트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5] 클럽대항전 성적도 괜찮은 편인데, 스포르팅 CP에 부임했을 당시 챔피언스리그 16강[6], 유로파 8강, 올림피아코스에 부임했을 때 유로파 16강을 경험했다. 그만큼, 벤투 감독은 좋은 감독들을 많이 배출하는 포르투갈에서 무리뉴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던 감독이다. 심지어 당시 맨유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케이로스가 떠난 후 후임 수석코치로 직접 영입을 시도했을 정도다.[7]
또한, 벤투 감독은 리그 내에서 성과를 기준으로 가장 유망하고 기대가 되는 감독들에게 수상한, 같은 포르투갈 감독인 빌라스 보아스도 받은 적이 있는 '포르투갈 최고 유망주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스포르팅CP 재임 시절의 인상적인 성과로 인해 포르투갈 국가대표 감독까지 맡을 수 있었고 유로 2012 4강까지는 벤투 감독은 유럽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고 촉망을 받던 감독이였다. 물론, 최근 4년간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평가가 많이 내려간 상황이어서, 모나코의 감독인 자르딤이나 에버튼의 감독인 마르코 실바에 비해 현재로서는 평가가 하락세를 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과거 괜찮은 경력을 무시한채 최근의 하락세 사실만 가지고 깐다면 당연히 경솔한 판단이다. 당장에 한국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거스 히딩크만 해도 선임 당시에는 트레블의 정점은 뒤로한 채 라 리가서의 거듭되는 실패로 주가가 떨어진 상태였는데, 한국에서 4강 신화를 이룬 뒤 바로 유럽 주류 감독으로 복귀하여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예선탈락 전까지 제2의 전성기를 보낼 수 있었다. 게다가 히딩크도 한국에 부임한 초기에 연속된 패전으로 오대영 등으로 불리며 조롱거리가 된 바 있다.
벤투 감독이 자신만의 전술 철학을 대표팀에 확실하게 주입한 결과물이 어떨지는 평가전과 2019 UAE 아시안컵까지는 지켜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벤투 선임 직후의 분위기다. 그러나, 벤투 감독의 역량에 대해서는 2019년 아시안컵보다는 좀 더 길게 봐야할 가능성이 높다. 벤투 감독은 단신으로 부임했던 이전 감독들과 달리 코치진들까지 한꺼번에 사단을 이끌고 데려온데다, 예전부터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다. 즉, 자신이 원하는 축구 스타일이 무엇인지 팬들이나 축협, 선수들과 토론을 하고 성적을 내는 검증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어찌보면 벤투 감독 자신도 커리어가 어려운 시기에 선임된 것인데, 아시안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시작부터 암초를 만날 수도 있기에 더더욱 경기에서 좋은 작전이 필요하다. 前 대표팀 감독 신태용은 초기에는 혹평 일색[8]이었으나, 월드컵에서 염기훈,김민재,이근호,권창훈 등 주전 선수가 절반 이상이나 갈려나간 상황임에도 본선에서 넘사벽에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고 조현우, 문선민, 김민재를 새롭게 발굴한데다 김영권까지 각성시켜준 덕에 전체적인 평가가 초반보다 훨씬 나아졌다.
그 외의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김학범 감독은 초기에는 기대조차 받지도 못했으나 부임 5개월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우즈벡, 이란 등 아시아에서 라이벌이자 한국을 방해하던 전통강호들을 연달아 저지하며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2연패와 우승까지 성사시켰으며,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황의조를 중용했다는 점도 인지도가 긍정적으로 올라갔다. 게다가 신태용과 김학범 모두 대표팀에 오면 애매한 평을 받던 손흥민을 국가대표팀에 제대로 정착시킨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옆동네 일본만 봐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아시안게임에서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며 기대치가 오르고 있다. 이런 전대 감독들이 일궈놓은 국가대표팀 실력들을 망쳐놓을 수는 없기 때문에, 당연히 벤투 감독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호재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여러모로 신경을 쓰고 있다.

3. 코칭스태프 명단


김판곤 국가대표 선임위원장의 발언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사단의 모든 코칭 스태프가 합류하기로 결정되었다. 벤투는 협상 때부터 이들 모두를 대동시키고 협상에 임함으로써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으며, 프로 무대에서의 경력과 능력이 검증되어 모두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인 코치들이 협업하는 것에 합의하며 한국 코칭 스태프의 역량 향상을 꾀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9]

[image]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비토르 실베스트르, 파울루 벤투, 세르지우 코스타, 필리페 코엘류, 페드루 페레이라, 최태욱, 마이클 김.
  • 골키퍼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르. 크루제이루 EC부터 함께 했다.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 훈련을 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움베르투 코엘류 이후 오랜만에 자신만의 사단을 데리고 온 감독이다. 딕 아드보카트UAE와의 계약을 두 달만에 파기하고 급하게 한국에 온 탓에 코치진까지 데리고 올 시간적 여유가 되지않아 축협에서 급하게 베어벡과 홍명보를 코치에 선임해 주었고, 저니맨에 속하는 조 본프레레핌 베어벡은 자기 코치진이라 할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 울리 슈틸리케는 말동무에 가까운 카를로스 아르무아밖에 없었다. 국내 감독들도 자기 코치진이라 할 사람들은 없고 대부분 혼자서 부임했다. 따라서 예전에는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 혼자만 책임을 졌지만, 이번 벤투호 평가에는 코치들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인 스태프로는 8월 23일김영민(한국계)과 최태욱이 필드 코치에 선임되었다. 2019 아시안컵을 대비하여 주제 에르쿨라누가 피지컬 코치 및 스포츠 과학자로써 영입되었다.

4. 활동



4.1. 2018년




4.1.1. 9월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9월 8일, 파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다음날인 9월 8일 오픈 트레이닝이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후 주말을 이용하여 오픈 트레이닝 데이를 운영해왔다. 이름이야 오픈 트레이닝 데이지만 '''사실상 연예인 팬미팅'''에 가까운 행사였는데, 항상 야구에 비해 밀리던 축구의 인기를 국대팀을 통해 올려보자는 의도로 출발했다. 그러나 레바논 쇼크 이후로 국대의 계속된 부진과 감독과 선수간의 내분, 일부 선수들의 물의를 빚는 언행 등으로 계속해서 인기가 저하되었고 오픈 트레이닝은 그냥 기자들 몇명 데려다 놓고 영상 촬영하는 정도로까지 위상이 추락했다. 그래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이후엔 30분~1시간 정도만 공개하고 비공개로 전환되는 경우가 만연했다.
그러나 카잔의 기적 이후 국가대표 축구팀의 인기가 어느 정도 살아났고, 뒤이어 열린 김학범호/2018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통해 인기가 부활하면서 특히 젊은 여성 팬들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팬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천 여명의 팬들이 오픈 트레이닝을 관전하기 위해 파주 NFC로 몰려들었다. 팬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대부분의 젊은 여성 인원들이 전날 고양종합운동장 경기를 직관하고 바로 다음날 아침 버스 첫차로 이동했다고 한다. 심지어 경기가 끝나자마자, 아니 코스타리카전 직관은 과감하게 넘기고 '''전날 아침부터''' 밤샘 대기를 한 사람도 있었다.[10] 선착순으로 배부되는 파주 NFC 500석의 좌석표가 동나자 입석으로 추가한 250석까지 750석을 배부했는데, 그것조차 모자라서 350여명은 별도의 경기장에서 전광판으로만 볼 수밖에 없었는데도 나가지 않았다.기사1 기사2 2010년대 오픈 트레이닝데이 행사 시작 이래 거의 처음으로 번호표 배부까지 진행시킬 정도의 인기였다.
오전 10시~12시에는 선수들의 오픈 트레이닝을 지켜보고, 오후 1시~4시에는 본격적인 팬사인회 등 팬미팅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랜만에 진행된 팬미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능숙하게 해냈다. 특히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한테 인기가 많았다고. 벤투 감독도 사인 행렬에 동참했다. 처음엔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통역의 설명을 통해 듣고 나서 밝은 모습으로 웃으면서 사인을 적극적으로 해주었다고 한다. 코스타리카 평가전 내내 무표정 내지는 심하면 무뚝뚝하다는 인상을 보여줬던 벤투 감독이 환하게 웃자 팬들이 더 좋아했다는 후문. 다만 이 당시에 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아서 구급차까지 들어올 정도의 안전사고가 난 것이 흠이라면 흠.
선수들과 코치진, 감독의 적극적인 팬사인 응답에 대해 네이버 뉴스에서는 그동안 KBO 리그 선수나 감독들이 팬미팅에 소극적이고 일부 선수는 팬미팅을 거부하는 등의 추태를 상기시키며 "야구 안 보고 축구 보겠다", "야구선수들은 느끼는거 없냐?" 하면서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시안 게임을 통해 비난을 응원으로 극적으로 승화시킨 황의조는 이번 오픈 트레이닝 때 인기가 폭발한 자신을 두고 살아있음을 느낀다면서 밝은 모습을 보였다. 오픈 트레이닝데이를 통해 이승우벤투 감독이 매우 자세하고 전술적 이해에 밝으며 선수들한테 잘해주어서 '''재미있다'''는 표현을 하여 벤투 감독을 지지하는 모습도 보였다.기사 이를 두고 계속된 인기를 유지하려면 아시안컵의 성적이 중요해졌다는 기사가 나기도 났다.

4.1.2. 10월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10월 13일, 파주 10:00)


2018년 10월 9일 10월 오픈트레이닝 행사 예매권(무료) 예매를 하였다. 9월 오픈트레이닝 행사가 1,100여명이 몰렸던 만큼 이번에는 700매로 제한하여 예매를 받았는데 1분만에 매진되었다.
우루과이전을 승리한 다음 날인 13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오픈 트레이닝 행사가 진행되었고, 사전 티켓팅으로 예매한 700명과 가족 회원(총 50가족), 관계자, 미디어 스탭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추워진 날씨에도 전국 각지의 팬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높아진 대표팀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고 한다. 대한축구협회 보도자료 그리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날 선수단 전원에게 하루 특별 외박을 줬다. 외박을 나간 선수들은 14일 오후에 복귀해서 파나마전을 준비한다. 단, 이재성은 무릎부상 여파로 훈련마저 빠졌고 아예 소집을 해제해 귀가조치를 받았다.

언론 보도 영상(SPOTV)

언론 보도 영상(YTN)

4.1.3. 11월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11월 18일, 호주 브리즈번 10:00)


2018년 11월 18일 KFA 멤버쉽 추첨과 대한축구협회의 원정 응원 여행 패키지를 구매한 원정 응원단을 대상으로 호주 브리즈번의 페리파크에서 1시간 동안 오픈 트레이닝 행사가 열렸다. 인산인해를 이뤘던 이전 오픈 트레이닝 데이에 비하면 해외에서 한정된 인원에게만 공개된 행사였기에 20여명 정도만 참가했다고 한다.

언론 공개 영상(골닷컴 코리아)

4.2. 2019년






4.3. 2020년




4.4. 2021년




5. 평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제외한 전체적 평가 부분은 벤투호의 사령탑 파울루 벤투의 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 서술할 것.

5.1. 긍정적 측면


벤투호는 유럽, 남미의 강호 상대로 우수한 전적을 쌓아가고 있다. 모험을 두려워해 아시아팀하고만 평가전을 치룬 본프레레호[11], 조광래호, 최강희호, 슈틸리케호와 대조적. 홍명보호의 경우 강호와 붙어봤지만 패전을 거듭하며 도박에 실패했고 성공한 감독은 히딩크호 밖에 없다. 현재 벤투호가 이 2번째 명단에 올라갈 참이다.
벤투호는 출범 이후 꾸준히 비교적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12] 평가전 승리라는 결과는 피파랭킹 관리에 도움이 되며 이는 향후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선수들의 사기외 조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향후 한국 선수들이 강호와의 친선 경기를 쉽게 잡을 수 있게 되어 세계 강호들의 다양한 전략, 경기들을 접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경험치 면에서도 탄탄해질 가능성이 높다.
대표팀에서 새로운 선수를 발탁하지 않고 하급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를 끌어온다는 지적도 있지만 원래는 어느 감독들이나 이런 방법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진행한다. 성인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선수 치고 대표팀에서 롱런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13]
특히 공격수들을 적극 발탁하여 활약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는데, 김학범호의 와일드 카드로 발탁되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역대급 활약을 한 황의조가 아시안 게임에서 보여 준 퍼포먼스만큼은 아니지만 벤투호에서 16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하며 얼추 해결되었다. 이외에도 포스트 플레이 능력이 상대적으로 아쉬워 속공에 적합하던 김신욱을 월드컵 2차 예선에 기용하여 스리랑카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칠 정도로 제대로 활용했다.

'''또한 벤투는 한국 선수의 유럽 진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황의조리그 1FC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하는 데에는 벤투가 보르도의 감독이자 대표팀 시절의 동료였던 파울루 소자에게 황의조를 소개해준 덕이 컸다고 한다. 심지어 최근 벤투가 FC 포르투한테 김민재를 소개했다는 말이 있으며, 이에 포르투도 김민재 영입에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14] 이 밖에도 홍철에게 유럽행을 추천해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아시안컵에 한번 뽑혔던 윤일록이 뜬금없이 리그 1으로 이적한 것 또한 벤투의 추천이있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전술이나 선수 교체 등의 이유로 벤투 본인의 고집이 심하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인터넷 여론에 휘둘렸다가 경기를 망쳤던 슈틸리케 같은 예도 있고 자기 고집이 강한 편이라 비판을 받았지만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낸 히딩크도 있듯이 감독의 고집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감독으로서 추구하는 지향점이 뚜렷하다는 의미도 된다.
  • 세대 교체 면에서도 비교적 젊은 황인범나상호가 적극 기용되고 있고 이승우황희찬 역시 교체 자원으로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다가 백승호는 소집 2번째만에, 이강인은 소집 세 번째 만에 A매치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 교체 카드 역시 2018년에는 가능한 한 모두 써 가며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가 3장밖에 쓸 수 없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줄어든 것에 가깝다.
물론 2019년 아시안컵 8강은 선수 선발과 교체가 고정적이었다는 사실이 패인 중 하나라는 점은 맞다. 다만 어느정도 경직되어있는 부분이 점차 개선되어가는 부분도 있다. 실제로 아시안컵에서의 벤투는 전술적 실험이나 다양성 추구보다는 잘하는 전술하나와 익숙한 선수 구성으로 대회를 치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후 벤투도 자기 반성을 하며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2019년 6월 11일 이란과의 친선전에는 백승호를 기용하는 모습도 보이며 고정적인 선수 기용만이 아닌 다양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은 이미 소집 당시부터 이란전 출장을 준비시켰던 것이고 어느정도 팀에 적응하기까지 적응기를 주어 차차 출전 기회를 부여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과지향적이라는 비판과 달리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는 제대로 맞불을 놓았다. 최강급팀과의 경기에서 수비지향적 플레이로 결과 챙기기에 급급하기보다는 평소에 강조하던 축구 철학을 고수하여 경쟁력을 테스트하는 기회로 삼았다. 무언가가 걸려있지 않은 평가전에서 실험[15]을 통해 현시점의 팀 경쟁력을 시험해보고 철학을 고수하여 보여준 점은 칭찬 받을만한 부분이다. 실제로 경기에서 한국팀의 전술은 절대적인 실력차로 인해 지긴했지만 한계와 가능성 모두를 엿볼 수 있었던 한판이었다.
특히 동아시안컵 결승전이었던 일본전에서는 점유율은 생각하지 않고 처음부터 강한 압박을 걸어 일본을 그야말로 꽁꽁 묶어두었고, 비록 1:0으로 1골차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일본이 유효슈팅을 전혀 기록하지 못하게 압박하여[16] 전술적인 면에서도 충분히 유연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빌드업은 티키타카 같은 극단적인 패싱이 아니라 어떤 전술을 쓰든 기본이 되는 공격전개 작업이며,[17] 대표팀은 아직 이러한 스타일을 자리잡아나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벤투 감독이 이를 강조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바라볼만하다. 단순히 벤투가 추구하는 점유하고 주도하는 축구에서만 유효한 것이 아니다. 앞으로 한국축구가 어떤 축구를 하든 지금하는 빌드업을 강조하는 축구를 거치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18][19]
의외로 잘 부각되지 않는 점이 있는데, 벤투호의 출범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이 가진 여러 징크스가 제법 붕괴되었다는 점이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남아메리카 징크스 : 콜롬비아를 제외하면 대한민국은 남미 국가들에 약했는데, 벤투호는 남미를 상대로 7전 4승 2무 1패라는 괜찮은 전적을 냈다. 1패 조차도 남미 최강 브라질이었고, 이날 브라질의 라인업은 챔스 본선팀의 핵심 전력이 총출동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라인업이였다. 단적으로, 이날 브라질의 골키퍼가 다름아닌 리버풀의 알리송이였다. 이런 무시무시한 전력의 브라질을 상대로도 무작정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 우루과이 징크스 : 남미 징크스 중 가장 돋보였던 징크스로, 벤투호 이전까지 7전 1무 6패를 기록할 만큼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으나, 2018년 11월 평가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7전8기 끝에 징크스를 깨는데 성공했다.
  • 볼리비아 징크스 : 1994년 미국 월드컵과 2018년 평가전에서 2번 모두 0:0으로 무를 캤으나, 2019년 3월 평가전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이청용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무승부 행보를 끊어냈다.
  • 케이로스 징크스 : 2012년 카를로스 케이로스가 이란 대표팀을 맡으면서 시작된 징크스로, 이란의 침대축구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힘을 못 쓰면서 8년 동안 케이로스를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2019년 3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다시 만난 케이로스를 상대로 대한민국이 2:1로 승리하면서 이 징크스를 떨쳐내게 되었다.
  • 이란 징크스 : 위 케이로스 징크스와 상당수 겹치는 징크스로, 한국이 무려 8년 동안 이란을 상대로 득점도 못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고전했지만 2019년 6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황의조가 선제골로 이란의 골문을 드디어 열어 징크스를 반쯤 파괴했다. 경기는 1:1로 비겨 무승까지 끊어내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 동아시안컵 징크스 : 동아시안컵은 예로부터 개최국은 우승하지 못했으며, 거기에 한국은 홈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었다. 그러나 벤투호는 2019년 홈 구장인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최초 개최국 우승, 최초 전승 우승, 최초 무실점 우승 등 최초의 기록을 다수 세우며 우승을 거두어 이 징크스를 돌파해냈다.
징크스를 깨는 것은 단순한 호사가들의 이야깃거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의미가 있다. 우선 여론의 신뢰도가 올라가고, 선수들도 자신감이 크게 고양되어 앞으로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국가대표팀의 사기를 올릴 수 있기 때문.
전술에 선수를 끼워 맞춘다는 세간의 평가와는 다소 다르게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는 편이며, 특히 국내파 선수들의 경우엔 소속팀보다 벤투가 더 잘 다루고 있다는 평가가 많이 나온다.[20][21][22]

5.2. 부정적 측면


한편, 벤투 감독이 가장 비판을 받는 부분은 선수 교체에 소극적이라는 점이다. 2019년 아시안컵은 벤투 감독이 선임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열렸기 때문에 감독 입장에서 충분한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변명을 할 수 있으나 이후 2019년 3월 평가전에서도 그다지 선수 변화가 많지 않았으며 볼리비아전에서 6장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교체 카드를 4장밖에 사용하지 않고, 콜롬비아전에서는 3장밖에 사용하지 않는 등 좀처럼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 있지는 않은 편이다. 또한 해외리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벤투호 출범 이후 K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그야말로 간혈적인 선발에 그치고 있으며, 선발기회도 많이 못 얻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대표팀 내에서 이른바 경쟁이 보이질 않는다는게 큰 문제점이다. 수비진의 기용을 예시로 들자면, 주로 사용하는 포백에서 센터백은 1옵션 ''''김영권-김민재'''' 조합에 2옵션 권경원, 3옵션 박지수가 고정이고, 왼쪽 풀백은 1옵션은 '''김진수''', 2옵션 '''홍철'''이 고정이며 간간히 박주호를 유사시에 3옵션으로 발탁하며, 오른쪽 풀백은 1옵션 '''이용''', 2옵션 '''김문환'''이 고정이다. 이를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의 엔트리로 살펴보자면 좌우 풀백인 홍철과 이용은 부상으로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고, 오른쪽 풀백 2옵션인 김문환은 대회 중간에 부상으로 소집해제 되어, 왼쪽 풀백 자리는 1옵션인 김진수가 주전이며 홍철을 대신해 3옵션인 박주호가 발탁되었으며, 오른쪽 풀백 자리는 새로운 얼굴인 김태환이 유일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단순히 외국인 감독이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낙관론만을 펼칠게 아니라 승리에 취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벤투 감독에게 어느 정도 변화의 모습을 좀 더 보여주라는 관심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실험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여러 평가전에서 기존과 거의 비슷한 선수 선발을 가져가버림에 따라 벤투호가 가질 수 있는 변화의 기회는 더더욱 한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특정 선수 선호와 혹사 논란이 연계되어 비판받고 있다. 선호하는 선수는 혹사 논란이 있어도 풀타임 출전이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는 아예 출전도 못한다. 기용은 감독의 권한이지만 혹사 논란에 있는 선수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여 기회가 필요한 선수를 테스트해보는 모습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약팀과 싸울 때 약팀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는 실험은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아시안컵으로 벤투호가 칠레, 우루과이 등의 강호들을 상대로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여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 탓에 상대 팀이 한국을 만났다 하면 너도 나도 두줄 수비 기본 장착에 심하면 텐백전술을 시전했고 이런 밀집 수비에 대처하지 못한 채 아시안컵을 준비한 벤투호가 고전하게 된 것이다. 또한 강호들 사이에서 준비한 전술이 잘 먹혀들어갔기 때문에 벤투가 더욱 자신의 전술에 대한 맹신을 하게 되었고 결국 전술적 유연성 부족으로 조기탈락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은 아시안컵 뿐 아니라 동아시안컵의 홍콩전, 2차예선의 북한전과 레바논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물론 둘 다 원정이고 북한전은 상대의 폭력적인 태도와 심판의 미숙한 대처로 선수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치뤄졌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되겠지만 레바논전은 코너킥 때 황의조의 헤더가 벗어난 것 빼고는 별다른 공격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레바논의 역습에 몇 차례나 당하며 레바논이 이겨도 할 말 없을만큼 매우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스쿼드의 질적인 부분에서는 2019년 9월 기준으로 골키퍼는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1,2선의 공격진은 안정적이다 못해 포화 상태일 정도로 수준급의 선수들이 많다. 수비의 경우 중앙 수비라인은 골키퍼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이라는 평이다.[23] 다만 수비형 미드필더풀백에 아쉬움이 있다. 3선이 약점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데, 기성용이 있던 2018년과 2019년 초까지는 나았지만 그가 은퇴한 후 아직까지 확실하게 볼 배급과 탈압박을 기복없이 해내는 선수가 나오지 않아서 벤투 감독도 백승호, 황인범, 정우영, 주세종 등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여러 선수를 테스트하고 있다.[24] 풀백의 경우, 레프트백인 홍철, 김진수, 박주호와 라이트백인 이용, 김문환, 김태환 모두 폼이 들쭉날쭉하다. 벤투호 공격 전술의 핵심은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의 침투로 공간을 창출해 1선 스트라이커와 2선 윙어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부분이 크기에 중원과 풀백의 안정화가 매우 중요하다.
전술이 확고하고 뚝심이 있는 것은 좋으나 자신의 전술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기보다는 전술이라는 틀 안에 가둬버리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단점도 존재한다. 팀에 일관성을 심고 스타일을 확립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나 벤투는 자신의 전술을 정하고 그 전술에 선수들을 끼워 넣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이 부분이 잘 작동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25] 벤투의 전술은 다소 일방통행식으로 선수들이 기존에 잘해왔던 부분을 살리는 것보다 자신의 전술 아래에서 역할 수행에 더 초점을 맞춘다. 최근 들어 선수들에게 전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어느정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으나 선발멤버의 고착화와 경직성은 그대로이고 일단 그 안에서라도 개선점을 찾아보려 노력한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할 정도로 벤투 감독의 보수적 성향이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선발 라인업의 고착화로 인한 전술의 경직성은 분명 존재하며 융통성이 부족한 전술로 인해 소속팀에서는 날고 뛰는 선수들이 대표팀만 오면 그 모습을 잃는 것은 비단 선수만의 문제로 치부할 것은 아니다. 이는 전술과 팀을 총괄하는 최종 책임을 담당하는 감독의 책임의 몫이 매우 크다 볼 수 있다. 감독의 전술과 팀 스타일 정립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현실에 맞게 전술 수정도 가능하며 팀 스타일은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선발하며 꾸려가기도 하지만 결국은 이를 그라운드에서 구현하는 것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감독이 정한 스타일을 선수들에게 주입하기보다는 자신의 철학 범위 내에서 어느정도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색깔을 낼 수 있는 융통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고질적인 문제인 느린 공수 전환은 벤투호에서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이는 한국을 상대로 텐백을 시전할리 없는 브라질 전에서도 보인 문제로 상대의 밀집수비보다 한국 팀 자체가 갖고 있는 느린 공수 전환과 비효율적인 공격이 더 큰 문제이며 이에 대한 개선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빌드업을 강조하는 축구 자체는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방향성이라 할 수 있지만 벤투가 강조하는 점유하고 주도하는 축구에 대한 집착은 분명히 융통성이 부족한 부분이다. 벤투는 빌드업 강조 말고도 점유하고 주도하는 축구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을 보이고 있다. 벤투는 전원 수비하다가 몇 명으로 역습을 하는 축구는 자기가 감독으로 있는 한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26] 성격이 분명하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으나 이런 스타일은 카운터 맞기가 쉬우며 유연성이 부족해서 전술의 단조로움을 겪을 우려가 있다.[27]
이와 별개로 몇몇 팬들은 벤투를 경질하라는 소리가 있는데 이것은 명백한 악성 축알못들의 개소리에 불가하다. 벤투가 몇몇 경기에서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는것은 사실이지만 성적만 보면 벤투가 부임한 2-3년간 단 3패만을 기록하였다. [28] 심지어 남미의 강호인 우루과이나 콜롬비아를 상대로는 이겼다. 그리고 조지아나 레바논같은 팀과 비길때면 경질소리가 나오는데 이들의 논리면 한국이 독일을 이겼을떄 뢰브는 진작에 경질당해야 했으며 우리가 강팀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는거처럼 약팀이 우리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수 있는것이다. 게다가 전술도 무식한 구시대적 전술이나 무전술도 아니고 현대축구의 흐름대로 어느정도는 맞춰서 나오며 국대에 한동안 안뽑힌 이정협같은 선수들도 기용하면서 어느정도의 전술적 변화를 주고는 있다. 물론 앞서 말한 플랜B 문제나 느린 공수전환 등은 벤투가 고쳐야할 점이지만 그렇다고 16,17년도 슈틸리케처럼 심각한것도 아닌데 계속해서 몇몇 악성 팬들은 경질을 요구하고있다.

6. 경기 결과


'''경기수'''
'''승'''
'''무'''
'''패'''
'''득점'''
'''실점'''
'''승률'''[29]
'''29'''
'''17'''
'''9'''
'''3'''
'''43'''
'''18'''
'''58.62%'''
'''일시 / 장소'''
'''상대팀 (FIFA 랭킹)'''[30]
'''결과'''
'''대회'''
'''득점'''[31]
'''비고'''
'''2018년'''
2018년 9월 7일
(고양, 홈)
'''
코스타리카(32)'''
'''2:0
'''
친선경기
이재성, 남태희
파울루 벤투 감독 데뷔전
2018년 9월 11일
(수원, 홈)
'''
칠레(12)'''
'''0:0
'''


2018년 10월 12일
(서울, 홈)
'''
우루과이(5)'''
'''2:1
'''
황의조, 정우영

2018년 10월 16일
(천안, 홈)
'''
파나마(70)'''
'''2:2
'''
박주호, 황인범

2018년 11월 17일
(호주, 브리즈번, 원정)
'''
호주(42)'''
'''1:1
'''
황의조

2018년 11월 20일
(호주, 브리즈번, 중립)
'''
우즈베키스탄(94)'''
'''4:0
'''
남태희, 황의조,
문선민, 석현준

'''2019년'''
2019년 1월 1일
(UAE, 아부다비, 중립)
'''
사우디아라비아(69)'''
'''0:0
'''
친선경기


2019년 1월 7일
(UAE, 두바이, 홈[32])
'''
필리핀(116)'''
'''1:0
'''
2019 AFC 아시안컵
황의조
조별리그
(C조)
2019년 1월 12일
(UAE, 알 아인, 원정)
'''
키르기스스탄(91)'''
'''1:0
'''
김민재
2019년 1월 16일
(UAE, 아부다비, 홈)
'''
중국(76)'''
'''2:0
'''
황의조, 김민재
2019년 1월 22일
(UAE, 두바이, 홈)
'''
바레인(113)'''
'''2:1
'''
황희찬, 김진수
16강
2019년 1월 25일
(UAE, 아부다비, 홈)
'''
카타르(93)'''
'''0:1
'''

8강
2019년 3월 22일
(울산, 홈)
'''
볼리비아(60)'''
'''1:0
'''
친선경기
이청용

2019년 3월 26일
(서울, 홈)
'''
콜롬비아(12)'''
'''2:1
'''
손흥민, 이재성

2019년 6월 7일
(부산, 홈)
'''
호주(41)'''
'''1:0
'''
황의조

2019년 6월 11일
(서울, 홈)
'''
이란(21)'''
'''1:1
'''
황의조

2019년 9월 5일
(터키, 이스탄불, 중립)
'''
조지아(119)'''
'''2:2
'''
황의조(2골)

2019년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원정)
'''
투르크메니스탄(132)'''
'''2:0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나상호, 정우영

2019년 10월 10일
(화성, 홈)
'''
스리랑카(202)'''
'''8:0
'''
김신욱(4골),
손흥민(2골),
황희찬, 권창훈

2019년 10월 15일
(북한, 평양, 원정)
'''
북한(113)'''
'''0:0
'''


2019년 11월 14일
(레바논, 베이루트, 원정)
'''
레바논(91)'''
'''0:0
'''


2019년 11월 19일
(UAE, 아부다비, 중립)
'''[image]
브라질(3)'''
'''0:3
'''
친선경기


2019년 12월 11일
(부산, 홈)
'''
홍콩(139)'''
'''2:0
'''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황인범, 나상호
리그전
2019년 12월 15일
(부산, 홈)
'''
중국(75)'''
'''1:0
'''
김민재
리그전
2019년 12월 18일
(부산, 홈)
'''
일본(28)'''
'''1:0
'''
황인범
리그전
'''우승'''
'''2020년'''
2020년 10월 9일
(고양, 홈)
'''
대한민국 U-23'''
'''2:2
'''
친선경기
이주용, 이정협
2020
하나은행컵

2020년 10월 12일
(고양, 원정)
'''
대한민국 U-23'''
'''3:0
'''
이동경, 이주용,
이영재
2020년 11월 15일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중립)
'''
멕시코(11)'''
'''2:3
'''
황의조, 권경원

2020년 11월 17일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르프, 중립)
'''
카타르(57)'''
'''2:1
'''
황희찬, 황의조

'''2021년'''
''미정''
(''미정'', 홈)
'''
투르크메니스탄'''
'''-:-
(승/무/패)'''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미정''
(스리랑카, 콜롬보, 원정)
'''
스리랑카'''
'''-:-
(승/무/패)'''


''미정''
(''미정'', 홈)
'''
북한'''
'''-:-
(승/무/패)'''


''미정''
(''미정'', 홈)
'''
레바논'''
'''-:-
(승/무/패)'''


''미정''
(''미정'', ''미정'')
'''
베트남'''
'''-:-
(승/무/패)'''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



7. 랭킹 추이


'''발표기간'''
'''FIFA 랭킹''' (위)
'''FIFA 포인트''' (Pts)
'''Elo 레이팅''' (위)
'''Elo 포인트''' (Pts)
'''비고'''
'''2018년'''
2018년 8월
'''57'''[33]
(◀▶)
1387
(▲ 843)[34]
'''25'''[35][X]
(▲ 20)
1757
(▲ 80)

2018년 9월
'''55'''[36]
(▲ 2)
1395
(▲ 8)
'''26'''[37]
(▼ 1)
1767
(▲ 10)

2018년 10월
'''53'''[38]
(▲ 2)
1401
(▲ 6)
'''26'''[39]
(◀▶)
1773
(▲ 6)

2018년 11월
'''53'''[40]
(◀▶)
1405
(▲ 4)
'''23'''[41]
(▲ 3)
1784
(▲ 11)

2018년 12월
'''53'''[A18]
(◀▶)
1405
(◀▶)
'''23'''[42]
(◀▶)
1779
(▼ 5)

'''2019년'''
2019년 1월
'''53'''[A18]
(◀▶)
1405
(◀▶)
'''26'''[43]
(▼ 3)
1767
(▼ 12)

2019년 2월
'''38'''[44]
(▲ 15)
1451
(▲ 46)

2019년 3월
'''24'''[45]
(▲ 2)
1784
(▲ 17)

2019년 4월
'''37'''[46]
(▲ 1)
1462
(▲ 11)

2019년 5월

2019년 6월
'''37'''[47]
(◀▶)
1467
(▲ 5)
'''24'''[48]
(◀▶)
1786
(▲ 2)

2019년 7월
'''37'''[49]
(◀▶)
1467
(◀▶)

2019년 8월

2019년 9월
'''37'''[50]
(◀▶)
1470
(▲ 3)
'''24'''[51]
(◀▶)
1784
(▼ 2)

2019년 10월
'''39'''[52]
(▼ 2)
1466
(▼ 4)
'''26'''[53]
(▼ 2)
1770
(▼ 14)

2019년 11월
'''41'''[54]
(▼ 2)
1459
(▼ 7)
'''28'''[55]
(▼ 2)
1752
(▼ 18)

2019년 12월
'''40'''[56]
(▲ 1)
1461
(▲ 2)
'''27'''[57]
(▲ 1)
1771
(▲ 19)



[1] 실제로 협상이 되는 감독들의 자택까지 찾아갔었다고 한다. 자세한 성함은 예의상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자신은 젊은데다 축구 중심에 있고 4년 반동안 가족하고 떨어지는 것에 대해 거절을 표했다고 한다. 한 감독은 자신이 축구 중심 유럽에 있는데 아시아로 가야 한다면 정말 큰 동기부여가 있어야 겠지라며 금전적인 이유로 거절했다고 했으며 두 감독의 대리인 모두가 금전적으로 감당 할 수 없는 금액을 제시했다.[2] 하물며 조 본프레레조차 감독 커리어가 더 낫다. 벤투는 역대 한국 축구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이들 중에서 커리어가 히딩크 다음으로 뛰어나고 딕 아드보카트에 버금간다.[3] 사실상 귄위가 거의 없는 대회이다. 성인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3개 대회인 월드컵, 아시안컵, 동아시안컵 중에서 동아시안컵이 가장 난이도가 낮으며 우승하기도 쉬운 대회다. 그래도 엄연히 A매치로 인정되며, FIFA 랭킹 계산시에도 대회 결과가 합산되지만 그래도 슈틸리케는 벤투처럼 유로컵같은 큰 대회에서 성과를 낸 적은 없었다. 그리고 벤투도 부임 이후 동아시안컵을 우승했다.[4] 4대리그에 비해 다소 네임밸류는 떨어지지만 그 4대리그에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는 리그다. 당장 챔스나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포르투칼팀이 수두룩하고 EPL만 보더라도 포르투칼 국적의 선수가 다수 활약한다.[5] 당시 '컵대회의 왕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다.[6] 그것도 스포르팅 팀 창단 역사상 최초로 챔스 16강을 보낸 것이다.[7] 케이로스가 떠나면서 자신의 후임으로 벤투를 퍼거슨에게 추천했기 때문이다.[8] 이게 당시에 신태용이 특별히 못했다기보다는 분위기 자체가 숨만 쉬고 있어도 비난을 받을 때였다. 슈틸리케 경질과정에서 이용수의 사퇴와 김호곤이 선임되면서 온갖 잡음이 발생하며 신태용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는 고사하고 엄청난 비난과 차가운 눈빛만 보냈다.[9] 슈틸리케호 시절에는 신태용을 비롯한 코치진이 급작스럽게 대거 퇴임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여기에 슈틸리케 본인마저 코치진이 없는 상황에서 폭주해 말아먹은 적이 있다. 그에 비해 벤투호의 코치진은 이미 감독과 코치진이 하나되어 일한지 오래됐고 전문성도 높기에 코치진 이탈 등의 사태로 흔들릴 일은 없어진 셈이다.[10] 고양종합운동장(대화역)에서 파주 NFC는 거리상으로는 가까우나 고양시 - 파주시대중교통 배치 문제로 인해 직접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가장 쓸만한 방법은 대화역 쪽에서 경의선 탄현역으로 간 뒤 경의중앙선 열차를 타고 금촌역에서 내려서 파주시 시내버스 를 타는 것. 그나마도 직접 가는 버스는 없고 오두산통일전망대문산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탄 뒤에 걸어와야 한다.[11] 단, 본프레레호는 2004년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3:1''' 대승을 거둔적이 있다. 그것도 1.5군과 2군 선수들을 주축으로 독일의 주전선수들을 상대로 승리한 것이므로 모험을 두려워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의 여지가 있는 셈이지만, 독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평가전을 아시아팀과 했으므로 코스타리카, 칠레, 우루과이, 콜롬비아 같은 남미 강호들을 상대로 우수한 전적을 쌓고 있는 벤투호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셈이다.[12] 2020년 기준으로 25경기 중 16경기를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는 수비와 골키퍼가 대단히 안정화되었다는 증거다.[13] 허정무호 1기 때 박지성이 깜짝 발탁될 때 부정적인 여론이 훨씬 강했다. 하급 대표팀 경력도 없는 19세의 어린 선수를 뽑았다는 이유에서다.[14] 단, 현재 김민재는 포르투 말고도 수비가 불안한 여러 유럽 클럽들이 오퍼를 넣고 있다는 말이 있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우엔 아예 손흥민을 앞세워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말도 있으니. 실제로 벤투 감독이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김민재를 소개 해줘서 이적을 도우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15] 결과적으로 브라질에 0:3 대패를 당했다. 수비지향적으로 경기를 펼쳤다면 스코어차이는 줄어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바라보았을때 현시점에서 우리의 위치를 명확하게 하는데는 실패했을 것이다. 당장 이 경기가 월드컵이 아니라 지금은 벤투 감독이 강조한 빌드업을 위시한 지배하고 주도하는 축구가 어디까지 와있나를 중간점검하는 단계에서 치러졌던 적절한 실험이라고 보여진다.[16] 심지어 일본은 지난 2017년 대회에서 홈에서 대한민국에게 1:4로 박살이 났을 때에도 유효슈팅을 몇 번 기록하긴 했다.[17] 의외로 이런 오해가 많았던 것이, 과거 조광래, 홍명보, 울리 슈틸리케가 극단적으로 패싱 축구를 지향하다가 실패를 맛본 적이 있어서이다.[18] 템포 빠른 현대축구에서 몸으로 부딪히는 축구는 방전이 심하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풀어나가려면 빌드업은 필수며, EPL이나 라리가, 분데스리가 같은 빅리그도 빌드업과 점유율을 여전히 중시하고 있다.[19] 이는 이미 결과가 증명해준다. 2002년히딩크호, 2010년허정무호 모두 홍명보기성용을 통한 빌드업 축구를 통해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반면 전술이라곤 뻥 차서 조재진이 따내는 게 전부였던 2006년아드보카트호, 빌드업은 커녕 수박 겉핥기식 점유율 축구였던 2014년홍명보호, 주전 반이 부상으로 빠져 빌드업이고 뭐고 시도조차 불가능했던 2018년신태용호는 16강 진출에 실패하지 않았는가? 신태용호가 빌드업을 포기하고 철퇴를 써서 세계를 놀라게 만든 기적을 쓰긴 했지만, 대한민국은 1승만 하려고 월드컵에 나가는 게 아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16강 진출"이다.''' 그렇다면 16강 진출에 도움을 준 빌드업 축구를 더더욱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20] 특히 전북 현대 모터스울산 현대는 K리그 전통의 강호로 평가되지만 의 전술이 훌륭하다고 평가받지 못하며, 오히려 이들이 선수빨을 받고 있다는 비판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21] 벤투 감독의 국내파 활용 능력은 동아시안컵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데, 우선 김진수는 특유의 공격성향으로 발생하는 역습을 커버하고자 왼쪽 윙어가 빈 공간을 메꿨고, 라이트백인 김태환은 장점인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살리고자 오른쪽 윙어가 좀 더 안쪽으로 파고들어 측면 공간을 만들면서 수적 싸움에도 가담하게 했으며, 박주호의 느린 속도는 1,2선의 전방압박으로 상대의 롱볼을 유도하고 센터백인 김영권이나 김민재가 롱볼을 따내면서 박주호의 1:1 수비 부담을 덜게 만드는 등 약점을 커버하고 강점을 살리는 부분전술을 구사했다. 김민재 또한 이전부터 피지컬과 컷팅에 있어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벤투호에서의 경험을 통해 약점이었던 수비라인 관리와 조율 능력이 향상되었다.[22] 보르도에서와 국대에서의 역할이 다른 황의조의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파울루 소자 감독이 황의조의 축구지능과 움직임이 좋은 것을 파악하여 윙어 역할을 부여한 것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윙어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벤투호에서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기대한 팬들에겐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이 많다.[23] 김영권, 김민재, 권경원, 박지수, 정승현 등 가용 가능한 자원이 매우 많으며, 특히 김민재-김영권 조합은 2002년 홍명보-최진철-김태영 이후 최고의 조합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24] 백승호, 황인범은 3선 플레이메이커나 박스투박스 롤을 수행할 능력은 있지만 주 포지션은 어디까지나 2선 중미나 하프윙이라서 3선 롤에 대한 부담이 크며, 정우영과 주세종은 3선 플레이메이커 롤을 맡을 수 있지만 압박을 받을 시 풀어나가는 능력이 부족하다.[25] 대표적인 사례로 백승호황인범이 있다. 벤투는 두 선수가 패스도 잘하고 몸싸움도 잘하니까 중미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정작 클럽 감독들은 둘을 써보더니 공격형 미드필더로 써야 한다고 바로 결론을 내렸다. 물론 그게 맞았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건 국대의 수미 자원이 워낙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끼워넣은 것에 가깝다. 이강인이나 이재성을 그 위치에 넣지 않은 것을 보면 더더욱. 국대 미드필더 자원이 적지 않다고 하지만 그건 2선 얘기고, 3선의 홀딩 미드필더는 정말 부족하다 못해 풀백보다도 쓸만한 자원이 없는 수준이다.[26] 다만 개선은 가능하다고 했다. 실제로 동아시안컵에서 벤투는 점유율 축구를 하긴 했지만 그 이전과 달리 꽤 유연하게 전술을 바꿨고, 그 결과 골은 많이 안 나왔지만 상대편 세 팀 모두 한국에게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가 결국 패배했다. 스코어만 보면 홍콩, 중국, 일본이 아쉽게 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27] 다행인 점은 홍명보호, 슈틸리케호와 달리 벤투호는 분명한 철학을 갖고 있고 그것을 선수들에게도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개선도 하고 적어도 자기 전술이나 운영에서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자기 책임을 확실하게 인정하기 때문에 홍명보나 슈틸리케 때와 달리 팀 케미스트리가 박살날 일이 없다는 점이다.[28] 심지어 상대가 약체도 아니고 아시안컵 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기량이 좋았던 카타르, 말할것이 없는 축구 강대국 브라질, 피파랭킹 9위의 강팀 멕시코이다.[29] 축구야구와 달리 무승부를 분모에 산입 계산해서, 무승부는 승리로 취급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승률#s-2.2 문서 참조 바람.[30] 경기 당시 기준.[31]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기준.[32] 아랍 에미리트는 자국 대표팀 UAE 대표팀을 제외하고는 다른 대표팀들에게는 중립지이지만, 대회 도중에는 특정 팀에게 홈팀으로서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하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대회 경기는 모두 같음.[33] 2018년 8월 16일[34] Elo 레이팅식으로 측정방식 변경으로 인한 점수 급상승.[35] 2018년 6월 27일[X] 미발표[36] 2018년 9월 20일[37] 2018년 9월 11일[38] 2018년 10월 25일[39] 2018년 10월 16일[40] 2018년 11월 29일[41] 2018년 11월 20일[A18] A B 2018년 12월 20일[42] 2018년 12월 31일[43] 2019년 1월 25일[44] 2019년 2월 7일[45] 2019년 3월 26일[46] 2019년 4월 4일[47] 2019년 6월 14일[48] 2019년 4월 4일[49] 2019년 7월 25일[50] 2019년 9월 19일[51] 2019년 9월 10일[52] 2019년 10월 24일[53] 2019년 10월 15일[54] 2019년 11월 28일[55] 2019년 11월 19일[56] 2019년 12월 19일[57] 2019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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