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론 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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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on Swann.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스완 가문 출신으로, 폭동에서 살해된 프레스턴 그린필드의 후임으로 킹스가드가 되었다.
티리온의 평으로는 창술과 검술은 쓸만하고, 모닝스타 다루는 실력은 그보다 더 뛰어나며 활솜씨는 엄청나다.[1]
블랙워터 전투에서 티리온 라니스터와 함께 방어전을 지휘했다.
티리온이 조프리 암살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는 세르세이 측의 첫 번째 증인으로 나선다. 놀랍게도 '''핸드님의 아드님은 비록 몸은 작지만 용맹한 분으로 블랙워터 전투에서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 이었다고 말하며 조프리의 살인범으로 보기 어렵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에 킹스랜딩 폭동 당시 티리온이 조프리를 참교육 했던 적이 있다고 말하며 약간 빛을 바랜다. 대놓고 티리온에게 적대적인 사람 대신 공정한 사람을 먼저 증인으로 내세우려는 세르세이의 술책이었던 셈.[2]
세르세이가 미르셀라를 데려올 겸, 그레고르 클리게인의 머리도 보낼 겸 도른으로 보냈다. 그리고 비밀 임무로 트리스탄 마르텔 암살 임무도 맡았다... 도란은 알고 있지만 모른 척 하는 중. 이후 미르셀라의 부탁을 받고 미르셀라를 다치게 만든 제롤드 데인을 추격하게 될 예정. 아리안느 마르텔은 발론 스완을 유혹하려고 해 보지만 이전 킹스가드와는 달리 순순히 넘어가 주지 않는다. 아레오 호타는 아리스가 아직 어린애라면 발론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평가.
전반적으로 함량미달의 인물들이 가득한 조프리 대의 킹스가드 중에서는 그나마 사람구실을 하는 인물.

[1] 에다드 스타크 취임 기념 궁술대회에서 결승전까지 올라갔지만, 결승에서는 후에 깃발 없는 형제단의 일원이 되는 앤거이에게 패했다. 즉 국가 대표에 한 끗 못 미치는 활잡이.[2] 게다가 왕조 국가에서 신하가 왕을 폭행한 행위는 이유를 불문하고 대역죄로 처형당해도 할 말이 없는 중죄이다. 이미 발론의 이런 말이 나온 이상 티리온이 조프리를 살해한 것은 확실하지 않더라도 신하로서 왕을 폭행하고 능멸한 죄로 처형한다면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다. 티리온이 전임 핸드 에다드처럼 만민에게 존경받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전혀 그렇지도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