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조제프
1. 개요
만화《불꽃 소방대》의 등장인물로, 제8 특수 소방대의 기관원으로 후에 제8특수 소방대에 입대했다. 원래는 소방대를 혐오했기 때문에 아키타루 오비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고 있었지만, 신라 쿠사카베와 아서 보일, 아이리스의 설득을 통해 결국은 제8 소방대의 기관원으로서 함께하게 된다.
2. 성격
앞에서 말한 것처럼 소방대를 혐오하는데, 그 이유에는 제 3 특수 소방대의 대대장인 Dr. 조반니와 관련이 있다. 그래서 자신을 소방대에 입대시키기 위해 찾아온 신라와 아서, 아이리스에게 까칠하게 대했다. 하지만 본성은 매우 선량한데, 기계들을 만드는 최대 목적이 대화재 이전에 살던 동물들과 생태계를 되살리는 것이다. 거기다 고아인 리사와 유우[1] 를 데리고 함께 살고 있는 것을 보면 본성은 선량한 인물이다. 그리고 후에 제8 특수 소방대에 입대한 후에도 자신을 배신한 리사를 아끼고, 화내지 않는 걸 보면 정말 착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
기계에 관한 철학이 있는데, 기계를 완성하면 그것을 던지거나 걷어차서 내구성을 테스트한다. 또, 기계는 언젠가 망가져서 기대를 배반할 수 있기 때문에 애정을 갖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를 둬야 한다는 철학이 있다. 그래서 기계에 동물이 들어간 이름을 붙이지만 기계라는 느낌이 들도록 애정을 갖지 않게 일부러 너프 시켜 붙인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오비가 점찍어둔 제8 소방대의 기관원 후보였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본인이 소방대를 극도로 혐오했기 때문에 스카우트 할 수 없었는데 신라와 아서, 아이리스가 설득하기 위해 찾아 갔었다. 천애 고아였던 리사와 기계 덕후였던 유우와 함께 작은 공방을 차려 살고 있다. 그의 천재성에 비해 공방이 작은 이유가 밝혀졌는데 하이지마 중공업에서 그를 노렸으나 발칸이 거절했고 그에 앙심을 품고 발칸과 거래하는 곳을 협박해 자재 제공을 전면 끊어버린 것이다.[2] 작품에서 하이지마 중공업이 갖는 힘이 엄청나기 때문에 발칸은 빈곤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제3 소방대의 대대장인 Dr. 조반니와도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알고보니 조반니는 발칸의 할아버지의 제자였다. 하지만 속물적인 조반니는 그 곁을 떠나 하이지마 중공업에 입사하고 직후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화염인간으로 변한 기묘한 일[3] 이 벌어졌다. 발칸은 이 배후에 조반니가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조반니가 속한 특수 소방대를 증오한 것이다. Dr. 조반니가 전도자 측의 인물임이 밝혀지고 발칸의 선조가 아마테라스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아마테라스의 열쇠'''를 지닌 발칸이 중요한 인물로 급부상했다. Dr. 조반니가 열쇠를 노리기 위해 발칸을 공격하자 마침 그 곳에 있던 신라, 아서가 반격한다. 이 과정에서 발칸이 가족처럼 여기던 리사가 조반니가 숨겨둔 첩자라는 게 밝혀지고 발칸이 죽을 위기에 처하나 신라가 그를 지켜 목숨을 건진다. 그것을 계기로 발칸은 제8 소방대에 들어온다.
이후 무능력자인 오비를 위해 유용한 아이템을 많이 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마키 오제의 무기로 철호(鐵梟)라는 아이템을 제작해줬고, 작중에서 매우 유용하게 나온다. 또 상대의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고글도 개발한 것 같다.
제8 vs 전도자 에피소드에서 역시 활약한다. 리사가 자신을 배신한 것을 알게된 이후에도 재회했을때 여전히 그녀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리사가 사실상 제 8에 합류하게 만들며 제 8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병기를 만들어 내는것은 물론 파괴된 아서의 엑스칼리버를 로켓의 부품으로 새로이 벼려냈다.
4. 발명품
- 철효(鐵梟)
마키 오제 전용 아이템.
마키 오제의 능력에 물리력을 더한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을 이용하여 불에 내성이 없는 적들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방어와 공격이 모두 유용하다.
마키 오제의 능력에 물리력을 더한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을 이용하여 불에 내성이 없는 적들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방어와 공격이 모두 유용하다.
- 철마딜로
자기식 소화볼. 수류탄처럼 안전핀을 뽑고 불 근처에 던지면 자기를 발산해 불을 소화시킨다.
- 펭귄멧
발칸 전용 헬멧. 이름답게 펭귄 모양이다. 머리에 쓴 뒤 뒷편의 버니어로 가속해 상대를 들이박는 것이 가능하다.
5. 기타
아서와 쿵짝이 잘맞는다. 아서의 기사놀이에 가장 잘 어울려주고, 전투도중 기사설정에 빠져있는 아서에게 이것저것 살을 붙혀주어 아서의 능력을 띄워올려주기도 한다.
[1] 성우는 치바 쇼야.[2] 발칸이 거둬 키우는 유우의 말에 의하면, 한동안 유우가 발품을 팔아 고물상에 신세를 졌으나, 이마저도 하이지마 중공의 압박이 들어왔는지 거래가 힘들어진 상황.[3] 스포일러 247화에서 사고가 아니라 벌이라는 이름으로 고의로 저지른 일이라 조반니가 인증했다. 조반니의 말에 따름 조제프 일가의 공방을 떠난 속물적인 이유는 표면적이고 조반니는 일족(조반니의 선조는 발칸 조제프의 선조가 맡은 동력원 건설에 참여한 엔지니어였다.) 대대로 조제프 일족을 감시했고, 열쇠를 찾고자 제자로 조제프 일가와 접촉했지만 하이지마 중공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열쇠를 찾지 못하자. 저지른 것이라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