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1. 토마토의 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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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방울토마토.
일반적인 토마토보다 크기가 작으며 엄지 한 마디 정도의 크기다. 귀여운 모양새 덕분에 장식용으로 좋다. 함유된 영양소의 수준이 일반 토마토에 뒤지지 않는 데다,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아 간식처럼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방울토마토는 사진의 위에서 두 번째 줄의 왼쪽에서 세 번째에 보이는 빨갛고 동글동글한 종류다.
방울토마토는 토마토 특유의 비릿한 맛이 일반 토마토보다 더 강해서 토마토는 잘 먹는 사람도 방울토마토는 호불호 갈리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방울토마토는 잘 먹어도 일반 토마토는 잡고 먹으면 즙 때문에 손이 젖고 지저분해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울토마토를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후술하겠지만 방울토마토는 껍질이 입천장에 붙는 문제가 있다. 이것 때문에 방울토마토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역별로 일반 방울토마토 보다 살짝 길쭉한 모양의 대추토마토를 즐겨 먹는 경향도 있는데, 대추 토마토는 씹는 맛이 더 아삭하고 맛은 더 진해서 먹기를 멈추기 힘들 정도로 감칠맛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통 방울토마토보다 과육이 단단하기 때문에 베어 먹을 경우 내용물이 튈 수 있으니 되도록 한입에 먹자.
제철은 일반 토마토와 같은 여름이지만 비닐하우스에서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하다.
냉동실에 살짝 얼려먹으면 아삭한 맛이 끝내준다. 단 너무 많이 얼리면 이도 안 들어가니 주의. 15~20분 정도가 적당하다. 취향에 따라서는 꽁꽁 얼려서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먹는 것도 맛있다고 한다. 흔히 구운 야채에 토마토도 같이 익혀 먹듯이 이것도 마찬가지로 익혀먹어도 맛있다. 크기가 작다 보니 잠깐만 오븐에 구워도 먹을만해진다. 심야식당에서는 베이컨이나 대패 삼겹살처럼 얇게 썬 돼지고기를 방울토마토에 싸서 꼬치에 꿰어 굽는 요리가 나온다. 구워져서 농축된 방울토마토의 시큼한 맛이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한다.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는데, 방울토마토 1개의 칼로리는 약 2kcal다. 100g(8개) 기준 16kcal. [1] 영양소도 좋고 칼로리도 낮은데 포만감은 빠르게 채울 수 있어 많이 먹어도 부담되지 않고 식사 간 배가 고플 때 간식으로 허기를 달랠 때 도움이 된다. 맛과 칼로리 양면에서 사실상 다이어트용 음식의 끝판왕쯤 된다. 다른 걸 먹어놓고 방울토마토 한 움큼 먹었다고 방울토마토 탓하지 말자. 100g에 16kcal이면 1kg를 전부 때려 넣어도 160kcal다. 이 정도면 그야말로 방울토마토를 먹어서 살이 찌기도 힘든 수준... 방울토마토를 먹어서 다이어트에 방해될 정도면 다른걸 따로 먹고도 하루 10kg는 먹어줘야 한다. 유일한 단점은 가격. 아이러니하게도 원본인 토마토보다 못해도 2배는 비싸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조금 질리더라도 첨가 없이 그냥 물에 씻어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 채소로 보기에 한국에서 케이크에 잘라서 넣거나 아니면 1개를 맨 위에 올려두는 것을 신기하게 보기도 한다. 또는 팥빙수에 이걸 넣고 파는 것도 신기하게 보는 듯. 달아서 괜찮다고 반박하고싶다면 파프리카 케이크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영어로는 체리 토마토, 일본에선 미니토마토(ミニトマト)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방토라고 부르기도 한다.
GMO라는 잘못된 상식이 몇 년간 퍼지기 시작했는데, 이는 틀린 상식이다. 일단 GMO는 LMO 법에 승인을 받아야 유통이 되고 13세기부터 작은 토마토를 재배해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저 사진의 다양한 종류에서 보이듯이 자연적으로 생겨난 종이 여러 종류 있고 개량하는데 유전자 조작기술은 없어도 된다.
여담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방울토마토 품종은 '꼬꼬'라는 품종이다. [2] 꼬꼬 품종은 저장성이 강한 대신에 당도가 매우 떨어지고 먹을 때 입속에 비닐처럼 껍질이 남는다. 꼬꼬 외의 품종을 먹어보면 정말 이게 방울토마토인가 할 정도로 맛있다. 꼬꼬 품종이 껍질이 매우 두껍기 때문에 쉽게 무르지 않아 장식용으로 자주 쓰인다. 뷔페집에서 플라스틱 조화 마냥 장식용으로 자주 쓰이는 품종이다.
2. 영화
2008년 개봉된 대한민국의 영화
방울토마토(영화) 참조
3. 웹툰
2010년 10월 30일부터 2012년 10월 13일까지 네이버에서 연재된 토요일 웹툰. 여기서 볼 수 있다.
주인공 조민훈과 친구들이 펼치는 학교생활 이야기이며 거의 매화 에 나오는 각종 패러디 및 개그가 깨알같은 재미를 주어 고정독자층이 꽤 있었다.[3]
3.1. 등장인물
조민훈: 주인공이다. 18세. 적발이며, 일본에서 살다와서 일본어를 할 줄 안다. [4]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거편이 연재되며 밝혀졌다. [5] 153cm의 단신이라 자신의 작은 키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6] 셀카 찍기의 달인이며, 포토샵 실력도 상당하고 셀카를 찍으려고 카메라를 구입[7] 하는 등 셀카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또한 미니홈피에서 상당한 인기인이기도 하다. [8] 12화에서 만든 민훈 조각을 보면 미술에도 재능이 있는 듯 했는데, 마지막 화에서 미술 입시를 하고 있다.
아이랑: 히로인, 17세. 희망못에서 민훈이와 처음 만났으나, 희망못에서 자연물을 찍고 있었던 게 쪽팔려[9] 다시 만났을 때 민훈에게 까칠하게 대했다. 체육대회 날에도 담배 피는 걸 들키고[10] , 여러모로 악연이었지만 나중에 잘 사귀게 된다.
강마형: 18세. 성은한과 함께 조민훈의 베스트 프렌드이다. 금발의 키가 큰 미청년. 참고로 강치약은 본명이 아닌 별명이다. 33화에서 강마형이 본명이라는 게 밝혀졌는데, 형인 마천과는 친형제가 아님에도 돌림자처럼 보이는 이름이다. 상당한 태권소년인데, 시험이 끝나고도 부실에 출입할 정도이다. 중학교 땐 양아치였지만 조민훈과 만나고 개과천선한다. 하지만 험악해보이는 얼굴과 과거 일진시절 경력 때문에 어쩔수 없이 시비가 붙어 싸움에 휘말린다.
성은한: 18세. 강치약과 함께 조민훈의 베스트 프렌드이다. 갈색 머리의 미청년이며 강치약 못지않게 키가 큰 편. 맨날 싸움만 하는 강치약을 체포하러다니는게 일상이며 조민훈의 3단 케로베로스로 인해 인격을 잃고 다닌다. 과거에 힘들었을때 도움을 받았었던[11] 담임인 민나연을 이성으로서 좋아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유주랑 엮인다.[12]
민나연: 31세. 희망고등학교 2학년 7반 담임이다. 까칠한 면이 있지만 미인. 조민훈의 막내이모 . 고등학생 때부터 썸타던 농구부 선배인 우리나라와 재회하게 된다. 이후 우리나라와 결혼한다.
우리나라: 민나연의 고등학교 선배이자 썸남. 원래 전망밝은 농구부 선수였지만 다리에 부상을 입어 현재는 고등학교 미술 강사로 일한다. 체육대회때 민나연 사진만 30장 넘게 찍은걸 조민훈에게 들켜 두들겨 맞는다.[13] 이후 민나연과 결혼한다.
조민하: 조민훈의 누나. 20세. 초딩에 가까운 조민훈에게 천적과도 같으신 누님. 하지만 민훈이 고민에 시달리거나 방황할 때 편을 들어주기도 한다. 현재 상태가 어떤지 나온 적은 없으나, 어릴 때 몸이 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14]
조지훈: 조민훈의 형. 25세. 자타공인 민훈 덕후. 민훈 피규어는 기본이고, 전신베개까지 직접 만드는 금손이다. 독일에 있는 친척 일을 돕느라 잠깐 귀국했는데, 그 이후엔 거의 화상통화로만 등장한다.
장미미: 조민훈과 강치약의 중학교 동창 1, 일명 인형세트 1. 약간 막말하는 경향이 있다. 중학교 때 잠깐[15] 강치약과 사겼다가 헤어진 이후 강치약을 좋아했지만 후반에 이해인과 사귄다.
이주주: 조민훈과 강치약의 중학교 동창 2, 일명 인형세트 2. 원체 순박하고 둔한 성격인지, 미미가 왕따당할 때 친구들이 미미를 멀리 한다고는 생각했지만 고립시키려 한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해인: 꽤 등장이 늦은 편. 대학생이며, 미미가 해인을 머리로 친 게 인연이 되어 사귀게 되었다. 미미에게 과제를 대신 시키기도 하는 등, 미미와는 친근한 사이지만 그렇기에 마형을 잠시 질투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미가 자신을 정말 좋아한다고 확신한 이후에는 그러지 않는다.
조겸: 민훈네 반에 전학 온 남학생. 거절을 잘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드러나는 편이라 조민훈과 어울리다 탈모에 실신까지 온다. 이름은 작가가 키우는 고양이 이름에서 따왔다.[16]
[1] 그냥 토마토도 다이어트, 건강용으론 최고봉이라 100g 당 '''18kcal'''밖에 안 된다. [2] 이름을 보면 우리나라 품종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 일본 원산 품종.[3] 18화에서는 민훈이 아스가르드를 플레이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작중에서는 '방토가르드'로 패러디된다. 이외에 그 당시 유행이었던 광고들이나, 노다메 칸타빌레 패러디도 볼 수 있다. [4] 그러나 일본어 능력이 부각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5] 일본에 있을 때에 같은 학교 친구가 왕따를 당해 자살했고, 그 이후 요양 차원으로 귀국했다. 하지만 당시 양아치였던 강치약과 엮여 지훈의 걱정이 쌓이는 결과를 낳았다.[6] 주변인물들은 전부 장신이라 더 안습하다. 다행히 키가 자라긴 하지만.[7] 민훈을 보다 못한 민하가 나가서 자연물이라도 찍으라고 하는데, 이때 아이랑을 처음 만났다. 다만 이때 이랑은 민훈이가 초딩인 줄 알고 있었다.[8] 미니홈피 댓글을 보면 깨알같은 강동원과 얼짱시대 PD 패러디를 볼 수 있다.[9] 중학교 때 학교 카페에 자연물을 찍은 사진을 올렸고, 학교에 쥐가 나왔을 때 땅에 묻어주었으나 안 어울리게 논다는 말로 까이고 있었다. 그래서 관심이 있다는 걸 쭉 숨기고 다녔다.[10] 과자가 땡긴다며 학교 뒷편으로 갔는데, 진짜 과자로 알아들은 민훈이가 따라가서 들켰다.[11] 결벽증의 일종으로 보이는 정신질환에 시달렸다.[12] 은한의 중학교 동창 여학생인데, 당시에 은한의 결벽증을 반장난으로 뒷담을 하다가 은한과 눈이 마주쳤다. 그 이후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은한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13] 하지만 조민훈 보인은 얼짱계의 상도덕을 지킨다며 얼굴은 떄리지 않았다고 한다.[14] 그런데도 키는 크단다. 1화에서 민훈이 언급하길, 170cm이다.[15] 정말 잠깐이다. 4시간.[16] 이 이름은 나중에 민훈이 데려온 고양이에게도 붙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