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노다메 칸타빌레'''
のだめカンタービレ
Nodame Cantabile

'''장르'''
음악, 개그, 드라마, 순정
'''작가'''
니노미야 토모코
'''출판사'''
[image] 코단샤
[image] 대원씨아이
'''연재처'''
Kiss
'''레이블'''
KC Kiss
'''연재 기간'''
2001년 14호 ~ 2010년 17호
'''단행본 권수'''
[image] 23권 (2009. 11. 27. 完) + 번외편 2권
[image] 25권[1] (2011. 04. 15. 完)
'''관련 사이트'''
작가 트위터
1. 개요
2. 줄거리
4. 인기
5. 수상
6. 미디어 믹스
6.2. 드라마
6.2.1. 일본판
6.3. 극장판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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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니노미야 토모코(二ノ宮 知子)의 순정만화이자,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노이타미나 애니메이션.
음악대학와 클래식 음악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순정만화. 작가니노미야 토모코. 고단샤의 순정만화 잡지인 KISS에 2001년부터 연재하다가 2009년 10월 10일 136화, 23권(외전으로 +2권)으로 완결되었다. 대원씨아이에서 전권 발매하였다.
작가의 전작 《주식회사 천재패밀리》와 《그린》에서 선보였던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등장인물과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코믹하고 때로는 진지한 일상을 그리는 플롯을 음대와 클래식 음악이라는 소재로 발전시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자 니노미야 토모코라는 작가를 스타 작가로 부상시킨 출세작.
2011년 4월 15일 한국에서 25권으로 완결. 정식 스토리는 23권으로 마무리되며 번외편인 오페라 편 2권을 포함해 25권까지 나오게 되었다. 깔끔하다면 깔끔한 마무리지만 아직 스토리가 더 남아있을 것 같은 상황이라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결말이다.[2]
제목의 칸타빌레는 이탈리아어로 '''노래하듯''' 이라는 뜻의 음악 용어로 주인공 노다메의 음악 스타일과 인생관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다.
2021년 연재 20주년을 맞이해 특별 연재 및 신장판 발매가 확정되었다. 이외 공식 트위터 계정이 생기는 등, 20주년 관련 행사를 진행할 생각인듯.

2. 줄거리


일본 도쿄 모 처에 위치한 모모가오카 음대에는 두 명의 괴짜가 있다. 수려한 외모와 그에 걸맞는 실력을 지닌 모모가오카 음대의 왕자 '''치아키 신이치.''' 그리고 몇 몇 친구들 사이에서만 유명한 피아노과의 괴짜 여학생 '''노다 메구미.''' (일명 '노다메')

재능도 있고 의욕도 있지만 어릴 적 사고로 비행기나 배를 탈 수 없는 치아키는 어느 날 자신보다 못한 동기가 유학을 간다는 말에 열이 받아 술을 떡이 되도록 마시고 집 앞에서 의식을 잃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그곳엔 방 안 가득한 쓰레기 더미 속에서 아름답게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하는 노다메가 있었다..


3. 등장인물


노다메 칸타빌레/등장인물 문서 참고.

4. 인기



2000년대 초반 고단샤에서 발행하는 만화 중 초판 100만 부 이상 팔려나갔던 두 개의 만화 중 하나로[3] 만화 자체로는 물론 상업적으로도 엄청나게 성공했다. 오리콘과 14개 법인이 223개의 점포에서 조사한 2006년 만화 판매량에서는 데스노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4] 2015년 기준 총 발행부수 3700만 부로 권당으로 치면 무려 160만 부를 기록하고 있다. # 이는 블리치와 거의 비슷한 권당 판매량 수치로 21세기 만화 중 7위에 해당한다. 장르를 감안하면 엄청난 판매량이다.
여기에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판권 수익까지 합하면 그야말로 고단샤의 효녀 상품. 일본에서도 이미 널리 대중화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꼽는다. 연재 당시에는 당시 인기 배틀만화들과 판매량이 비등했다. 팬층도 넓으며 구매력도 오덕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처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한 편.
작중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들을 시각적으로 아주 잘 표현해낸 점도 인기에 한 몫을 했다. 작중에 나오는 음악을 아예 모르는 사람한테는 어쩔 수 없지만 작중에 나오는 음악을 아는 사람이 그 음악 나오는 장면을 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 작가가 실제 클래식 공연 영상의 구도를 따와서 실감나게 종이 위로 옮겨냈기 때문이다.[5]
만화 외에도 드라마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소설판도 발매되었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둘 다 대성공이었는데 그 중 먼저 나온 드라마는 가장 인기있는 트렌디 드라마 방영시간대인 게츠쿠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원작의 입지를 굳혔고 애니메이션은 노이타미나 사상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구체적으로 2기 9화가 6.6%였는데 심야시간대에서 이 정도면 엄청난 시청률이다.

5. 수상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2. 드라마



6.2.1. 일본판


[image]
드라마는 2006년 10월부터 12월까지 후지TV에서 방영. 애니메이션 1기 분량만큼 드라마화했다. 일본에서의 평가도 좋았고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2~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노다 메구미의 피아노 건반 손가방이 한때 유행을 타기도 했다. MBC movies(현 MBC every1)에서 정식으로 수입해 방영했다.
원작의 매체인 만화의 특성상 현실에서 보기 힘든 호쾌한 연출이 종종 등장하는 편인데,[6] 이것을 과감하게 그대로 작품에 녹여내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같은 애니, 애니 같은 드라마''''로, 애니보다 더 애니같아 보일 정도로 일본 만화 특유의 과장된 유머를 많이 집어넣었는데 특히 까딱 잘못하면 실사에서는 어색해 보일 수 있는 4차원 성격의 주인공 노다메의 캐릭터를 우에노 주리가 더할나위 없이 잘 연기해내고 있다. 남자 주인공역의 타마키 히로시도 캐릭터에 걸맞는 좋은 캐스팅으로 원작 캐릭터 치아키 신이치의 이미지를 훌륭하게 재현해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걸 보기 꺼려하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준다는 단점이 있다.
지휘 장면에서는 너무 어색하고 유치한 모션이 많았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유명 지휘자를 직접 찾아가 사사한 후 호연을 펼쳤던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과 비교 한다면 더욱더… 게다가 애니판에서는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지휘자가 입장할 때 발을 구르는 것을 깨알같이 묘사하고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손에 악기를 들고 박수를 친다든가, 현악기 주자들은 실제로 연주를 할줄 모르기 때문에 활을 현에 대지 않느라 연주동작이 부자연스러운 등의 문제가 있었다. [7]
하지만 연주 장면의 어색함과는 별개로 메인 소재인 클래식 음악 자체는 공연 장면은 물론이고 BGM으로 자주 등장한다. 오프닝타이틀 클립과 엔딩곡도 클래식 음악을 채용하고 있다.
이후 2008년 1월 4, 5일 양일간에 걸쳐 애니메이션 2기의 전반부 분량(치아키의 말레 오케스트라 상임 취임 전)에 해당하는 파리편이 신춘 스폐셜 형태로 방영되었다. 실제 파리에서 촬영했으며 등장인물 중 대부분은 서양 배우들인데 너무 많은 자막이 거슬리니까 죄다 일본어로 말하거나 일본어 더빙으로 진행된다. 그 때문인지 혼혈이나 일본어가 가능한 배우들이 주로 캐스팅되었다. 비교적 빠른 템포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스토리는 극장판으로 넘어갔다.
이 작품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점중 하나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조연 캐릭터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의 경우에 독일인이라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는 조건에 맞는 연기자를 캐스팅하기 어려운 문제로 일본 중견 감초배우인 타케나카 나오토가 연기했다. 누가봐도 일본사람인 배우가[8] 흰색 가발을 쓰고 어설픈 외국인 스타일 일본어를 구사하는 장면을 저항감 없이 불 수 있느냐 마느냐가 이 드라마를 즐길수 있을지의 호불호를 가르는 큰 포인트 중 하나가 되었다.[9]

6.2.2. 한국판


내일도 칸타빌레 문서 참고.

6.3. 극장판



드라마 스페셜 이후 애니메이션 3기에 해당하는 분량이 2008년과 2009년, 두 파트에 걸쳐서 현지 개봉되었으며 전편은 2010년 9월 9일 한국에서 개봉하였다. 일부 롯데시네마에서만 개봉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강원, 대전, 전남, 제주에는 상영관이 없다.[10] 현지에서는 이미 DVD까지 팔릴 대로 팔린 상태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한국 시장은 반 포기 상태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도 개봉에 맞춰 우에노 주리타마키 히로시가 내한했으며 우에노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다. 통합전산망 최종 집계로는 75,160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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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았던 드라마와 달리 극장판은 괴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아무래도 보러 올 사람만 보러 오는 극장판인 만큼 과장된 유머와 개그를 팍팍 집어넣어서 팬이 봐도 유치한 수준까지 갔다는 것이 문제였다. 심지어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CG를 개그요소로 써먹기도 했다. 음악도 적정 수준을 넘어 BGM의 과잉이다 싶은 수준까지 다다랐다. 게다가 2시간짜리 영화 두편에 남아있는 모든 분량을 다 억지로 꾸겨 넣다보니 원작에 비해 삭제된 내용이 너무 많았다. 노다메와 치아키 이야기에 집중하느라 비중있는 조연들의 분량이 거의 다 삭제된 것. 대표적으로 쿠로키와 타냐의 러브라인은 결말도 없이 흐지부지 넘어갔고, 드라마 유럽 편에서 등장했던 류카가 삭제되었으며, 화가 오사다와 치아키네 아버지 마사유키는 아예 등장하지도 못했다. 시간관계상 일부 내용을 삭제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너무 심하게 삭제되는 바람에 소드마스터 야마토급까지는 아니지만 허술한 마무리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덕분에 후편은 밀리고 밀리다가 해를 넘겨 2011년 1월 13일에 개봉했다. 그래도 전편보다 아주 조금 상영관이 늘어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도 상영했다. 총 관객 수는 37,965명. 전편 대비 50% 감소면 그럭저럭 잘 막은 편이긴 하다. 우에노는 이번에도 내한하였다.

7. 기타


  • 배우 문근영이 자신의 싸이월드노다메 같은 예술인이 되고 싶다고 밝혀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원작에서 언급된 클래식 음악을 수록한 CD가 소니 뮤직에서 발매되었고 국내에도 정발되었다.
  • 작품에 등장하는 음악들은 상당히 정확한 편이긴 한데 13권에 등장하는 러키 트리오(원작에선 야키트리오)가 연습하는 곡(피아노, 오보에, 바순을 위한 삼중주 FP43)의 작곡가는 세자르 프랑크가 아닌 프랑시스 풀렝이다.[11]
  • 축빠라면 웃을 수 있는 부분들이 꽤 나온다. 작중 유명한 콩쿠르들의 이름이 대부분 유명한 축구선수들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마라도나 피아노 콩쿠르, 플라티니 지휘자 콩쿨, 캉토나 국제 콩쿠르, 부폰 국제 콩쿨 등……. 파리에서 치아키가 처음 지휘한 오케스트라는 윌토르 오케스트라(실뱅 윌토르에서 따온 듯). 치아키의 라이벌인 장 도나디우가 입단한 오케스트라는 데샹 오케스트라. 그리고 마스미가 치아키에게 데이트 신청할때 마련한 콘서트의 지휘자 '인자기'까지. 잘 보면 콩쿨 참가자들 중에도 축구선수가 나오기도 한다(…). 파올로 말디니플로랑 말루다가 언제 음악까지 하셨나(…).
  • 만화 번역판에는 모모가오카 음대가 모모케자카 음대로 나와있다. 丘와 坂니까 비슷할 건덕지도 없을 뿐더러 영어 스펠링으로 momogaoka라고 써 있는 걸 뻔히 보면서도 꾸준히 모모케자카로 번역하는 걸 보면 처음 실수한 걸 그냥 밀고 나가는 듯. 차라리 모모가자카라면 익숙함에서 오는 실수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ヶ를 케라고 읽는 용법은 아예 없다. 보통은 카라고 읽고 매우 희귀한 케이스로 코라고 읽는다.
  • 도중에 등장하는 홀은 하치오지시에 위치한 나비홀이다.
  •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이 드라마의 인기를 짐작해서인지 방영 하루 후에 갤러리를 바로 개설하는 기염을 토한다.
  • 성우 김연우도 즐겨봤던 애니메이션이라고 했다.
  • 이 만화에는 후일담이 있는데, 신작을 연재하기로 마음먹고 2001년 경에 담당자와 회의를 하기 전에 두 가지 소재를 들고 회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하나는 전당포를 소재로 한 작품, 하나는 음대를 소재로 한 작품, 담당자는 음대를 소재로 한 작품을 골랐고 그것이 노다메 칸타빌레가 되었다는 이야기. 전당포를 소재로 한 작품은 현재 연재중인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라는 작품이다.

[1] 번외격인 오페라 편을 통합했다.[2] 사실 이 당시 작가의 건강 상태가 꽤 좋지 않아 조기종료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오페라 편의 단행본 두 권이 추가 발매되면서 그나마 아쉬움을 덜었다.[3] 나머지 하나는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배가본드[4] 오리콘이 자체적으로 만화 판매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것은 2008년부터다.[5] 예를 들면 슈트레제만과 치아키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공연 장면은 카라얀이 지휘한 영상을 만화로 다시 그려낸 것.[6] 이른바 츳코미 장면에서 걷어찬다거나, 때린다거나, 때로는 사람이 날아간다거나[7] 관악기는 불지 않으면 소리가 안나지만, 현악기는 낑낑대는 소음이 녹음 안되게 하려고 궁여지책으로 부자연스러운 활질을 한 것 같다.[8] 물론 분장을 통해 외국인에 가까운 큰 코를 만들었지만, 아무리 봐도 일본인이다. 피부색도 까무잡잡하다.[9] 한국판에서는 백윤식이 연기했으며, 한국계 독일인으로 등장한다. 캐릭터에 맞는 배역찾기가 힘든거는 매한가지인듯.[10] 롯데시네마에서만 한 것은 아니고 사실 메가박스 코엑스, 천안 야우리시네마 등에서도 개봉하기는 하였다.[11] 심지어 FP(프랑시스 풀렝의 전용작품번호)43이라고까지 맞게 써놨는데 작곡가를 프랑크로 실수를 했다. Francis Poulenc의 한국어 표기는 매우 자주 일어나는 오류 (99%가 저지르는 오류다). 맨 뒤의 c를 K로 발음하여 프랑시스 풀랭크라고 발음하는 것이 정확하다. 혹은 http://fr.wikipedia.org/wiki/Poulenc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