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샌더스
1. 개요
Nfl 최다 러싱야드 3위(15,269)와 러싱 터치다운 10위(99)의 기록의 보유자, 특히 현역때는 그 유명한 에밋 스미스와의 라이벌리로 유명했다.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를 이끌었던 레전드급 러닝백.'''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10번의 프로볼과 6번의 올 프로에 선정됐다.
2. 플레이스타일
'''이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스캣백 타입의 정석이었다.'''
샌더스는 173cm, 93kg의 신체를 지녔고, 이는 스캣백 타입 중에서도 작은 체구를 지녔지만, 스캣백의 단점인 맷집 한계, 민첩성 감소 등을 모조리 다 커버하면서 장기간 팀을 캐리했다. 사실 지금 기준으로 봐도 차원이 다른 퍼스트 스텝과 유연성,정교한 스텝,각종 테크닉등을 사용해 혼자서 공받고 뛰는데도 첫 스텝과 함께 발동 걸리면 NFL에서 누구도 혼자 막기 힘든 언터처블 굇수 러닝백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샌더스에 도전할만한 스피드와 테크닉을 가진 후배 러닝백은 기껏해야 마샬 포크,르데니언 톰린슨 정도밖에 없을만큼 제대로 발동걸리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현란한 러싱을 보여주는 선수는 지금도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런데 그는 1998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한 이유가 참으로 가관인데, 디트로이트 구단이 사이닝 보너스의 절반을 반환하라고 하자 이것 때문에 구단과 사이가 틀어졌고, 끝내 구단은 '은퇴를 하겠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트레이드나 방출은 없다'고 통보해버려 타팀으로 가는 것도 막아버리는 막장 행각을 저질러버린다. 이후 샌더스는 이러한 구단의 행각에 환멸을 느껴 은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의 은퇴 이후 팀은 단장 맷 밀렌의 삽질과 함께 침체기에 빠졌고 급기야 2008년에는 '''0승 16패 시즌 전패'''의 흑역사를 쓰고 말았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는 배리 샌더스나 캘빈 존슨같은 전국구급 스타가 갑툭튀해줘야 겨우 와일드카드 한 장을 얻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