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존슨

 


'''캘빈 존슨의 보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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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기록
'''단일 시즌 최다 리시빙 야드'''
'''1,964야드'''



[image]
'''이름'''
'''캘빈 존슨 주니어
(Calvin Johnson, Jr.)'''
'''생년월일'''
1985년 9월 29일
'''국적'''
미국
'''출신지'''
조지아 주 뉴넌
'''출신 대학'''
조지아 대학교
'''체격'''
196cm / 108kg
'''포지션'''
와이드 리시버
'''프로 입단'''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지명
'''소속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2007~2015)'''
'''수상 경력'''
3× First-team All-Pro (2011–2013)
Second-team All-Pro (2010)
6× Pro Bowl (2010–2015)
NFL 2010s All-Decade Team
2× NFL receiving yards leader (2011, 2012)
NFL receptions leader (2012)
NFL receiving touchdowns co-leader (2008)
1. 개요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4. 기타
5. 연도별 기록


1. 개요


'''Megatron'''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사상 최강의 와이드 리시버.
NFL의 괴수들 중에서도 특급 괴수로 인정받은 선수로, 2010년대 최강의 와이드 리시버 중 하나다.
NFL에서 9년밖에 뛰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역대급 활약을 하며 라이언스의 리셉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특히 2012년에 세운 단일시즌 리시빙 야드(1,964야드)는 2020년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대기록. 게다가 커리어 내도록 단 두 시즌을 빼고는 1,000리시빙 야드를 넘긴 꾸준함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통산 기록(731캐치, 11619리시빙 야드, 83리시빙 터치다운)도 그 짧은 NFL 커리어를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것이다.
그야말로 리시버로서의 모든 것을 갖춘 완전체로 최전성기 시절에는 막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다. 여기에 9시즌을 전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서 보낸 보기 드문 원 클럽 맨.
하지만 라이언스의 답이없는 성적에 슈퍼볼은 고사하고 플레이오프에도 두 번밖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 명의 슈퍼스타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수 없다는 냉정한 NFL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비운의 선수.[1]

2. 커리어


1985년에 조지아 애틀랜타 남서쪽의 뉴넌에서 태어나 조지아 공과대학교에서 3년간 주전선수로 뛰었다. 대학시절부터 무시무시한 피지컬과 기량으로 팀의 각종 기록을 세웠고 마지막 시즌에는 대학풋볼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에게 주는 빌렛니코프(Biletnikoff) 상을 수상했다. 덕분에 역대 최고의 드래프트로 회자되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2]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에게 전체 2순위로 지명된다.
첫 두 시즌을 라이언스의 막장 상황에 굴하지 않고 준수한 기록을 세우며 팀의 제1공격수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리고 2009년 매튜 스태포드가 주전 쿼터백이 된 후 본격적으로 날아올랐다. 특히 2010년대 스태포드-존슨 듀오는 당시 최강의 쿼터백-리시버 콤비 중 하나로 유명했는데, 스태포드가 그냥 공을 던져도[3] 존슨이 어떻게든 공을 잡아냈기 때문이다. 참고로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캐치(122개)와 리시빙 야드(1,964야드)도 2012년에 세웠다. 스태포드의 루키 시절을 제외하고는 단일 시즌 1,000야드는 기본으로 찍은 스탯 괴물이었다.
하지만 2016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는데, 직전 시즌까지만 해도 건강하게 1,000야드 이상을 리시빙했기 때문에 많은 팬들한테는 굉장히 놀랄만한 소식이었다. 이후 밝혀진 은퇴 이유는 더 당혹스러웠는데, 그의 활약과 무방하게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도 제대로 못하고, 0-16이라는 치욕적인 기록까지 직접 목격하면서 이로 인해 풋볼 자체에 염증을 느끼게 됐다는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이다. 라이언스에서 9시즌 동안 갖은 고생을 했으나 팀의 활약을 보지 못한 그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은퇴. 특히 라이언스는 배리 샌더스라는 비슷한 케이스의 레전드가 있기에 훨씬 더 아쉬운 부분이다.
2020년, 2010년대 All-Decade 팀의 와이드리시버 자리에 선정되었다. 2010년대에 겨우 5시즌 플레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정이 되었다는 점에서 현역 때 얼마나 큰 임팩트를 남겼는지 알 수 있다.
2021년 2월 6일,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에 페이튼 매닝, 찰스 우드슨 등과 함께 첫 턴에 헌액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완전체 리시버.'''
'''피지컬과 운동능력에선 역대 최강이라 봐도 무방하다.''' 196cm의 큰 키에 108kg로 리시버 중에서도 강골인데다가 발도 40야드 공식기록 4.35초로[4] 충격과 공포 수준의 스피드를 가졌다. 랜디 모스와 마찬가지로 크면서 빨랐지만, 문제는 존슨은 체격이 거의 타이트엔드 급이었는데 저 정도로 빨랐다는 것이다.[5] 괜히 메가트론이라는 별명이 나온게 아니다.
심지어 점프력(공식기록 1.08m[6], 멀리뛰기 3.53m), 캐칭 범위, 몸 동작, 루트 러닝까지 뛰어나서 팀의 쿼터백인 스태포드가 뭘 던지든 간에 어떻게 해서든 공을 받아냈다. 특히 볼경합력이 레전드급인데, 코너백이 1:1로 커버를 한다는건 그냥 디트로이트에게 점수를 허용하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였다. 존슨의 하이라이트를 보면 세이프티코너백이 2-3명씩 붙으며 방어를 하는데 존슨은 공을 잡아내고 터치다운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들이 차고 넘친다. 준 타이트엔드가 저 정도로 뛰고 점프를 해대며 공을 잡으니(...) 스태포드가 존슨한테 몰빵을 해도 수비를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위에서 언급된 능력들 때문에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캐칭능력도 엄청났다. 경기 중 한 손으로 공을 받는 경우도 흔했고, 대학 경기긴 하지만 이런 엽기적인 장면까지 나왔다. 게다가 피지컬이 저 수준이니 내구력은 아무 문제가 없었고 왠만한 태클로는 잘 넘어가지도 않았다. 심지어 태클한 수비수를 질질 끌고 가 터치다운을 만들어내기까지 했으니 이건 뭐...
여기에 자기관리가 뛰어나고 멘탈도 좋아서 큰 논란거리 없이 커리어를 보냈다. 애초에 모스나 터렐 오웬스같이 쇼맨십으로 유명한 리시버가 아니었으니 딱히 주목받을 만한 행동도 별로 하질 않았다.
이렇게 보면 무결점의 리시버이긴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커리어가 짧아 대선수들에 비해 기록이 상대적으로 아쉬웠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팀인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존재였다(...). 선수 생활을 한 팀에서 보내며 정말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팀의 안습 성적 때문에 플레이오프 같은 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거의 갖지 못했다는게 가장 안타까운 일.

4. 기타


미국의 예능프로였던 Dancing with the Stars 시즌 23에 나와 춤 경연을 했다. #

5. 연도별 기록


'''시즌'''
'''소속팀'''
'''출장
경기
'''
'''리시빙'''
'''러싱'''
'''펌블'''
'''타겟'''
'''리셉션'''
'''성공률'''
'''리시빙
야드
'''
'''평균
야드
'''
'''터치
다운
'''
'''시도'''
'''야드'''
'''평균
야드
'''
'''터치
다운
'''
'''펌블'''
'''리커
버리
'''
2007
DET
15
93
48
51.6
756
15.8
4
4
52
13.0
1
1
0
2008
'''16'''
150
78
52
1331
17.1
'''12'''
3
-1
-0.3
0
2
2
2009
14
137
67
48.9
984
14.7
5
1
7
7
0
3
2
2010
15
137
77
56.2
1120
14.5
12
7
73
10.4
0
1
0
2011
'''16'''
158
96
60.8
'''1681'''
17.5
16
1
11
11
0
1
1
2012
'''16'''
204
'''122'''
59.8
'''1964'''
16.1
5
-
-
-
-
3
3
2013
13
156
84
53.8
1492
17.8
12
-
-
-
-
1
1
2014
14
128
71
55.5
1077
15.2
8
-
-
-
-
-
-
2015
'''16'''
149
88
59.1
1214
13.8
9
-
-
-
-
1
1
NFL 통산
(9시즌)
135
1312
731
55.7
11619
15.2
83
19
167
8.8
1
13
10

[1] 사실 와이드 리시버는 주목도에 비해 그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포지션이다. 와이드리시버 개인은 뛰어나도 쿼터백과 그를 보호할 오라인이 폐급이라면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기 때문. 캘빈 존슨의 좌절은 이러한 현실을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극단적으로 말한다면 캘빈 존슨이 리시버에서 가진 위상과 동급의 위상을 가진 쿼터백이 있었다면 라이온스는 보다 더 선전했을 것이다.)[2] 동기로 조 토마스, 아드리안 피터슨, 패트릭 윌리스, 마션 린치, 대럴 리비스, 조 스태일리 등 하나같이 자신의 포지션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들이고, 일부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다.[3] NFL에서도 손꼽히는 건슬링어라 공 하나는 엄청난 속도로 굉장히 멀리 던진다.[4] NFL컴바인 [5] 모스보다 40야드가 느리긴 한데 캘빈 존슨이 '''키가 3cm 더 크고 14kg 가량 더 무겁다.''' [6] 42½"로 108cm이다. 프로데이기록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