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쉬
1.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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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inemax 에서 2013년 제작한 드라마. 주연은 안토니 스타[1] 와 이바나 밀리체빅.
위 사진은 주연인 안토니스타 (루카스 후드)와 릴리 시몬스
1.1. 개요
교도소에서 15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한 남자[2] 가 옛 애인을 찾아 펜실베니아 주의 작은 마을 '밴쉬'에 온다. 남자는 도착하자마자 마을 외곽의 술집에서 벌어진 강도 행각에 휘말리는데... 강도와 함께 사망한 남자가 밴쉬에 새로 부임하려던 보안관 루카스 후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예전 동료 죠브[3] 에게 부탁하여 사망한 보안관의 신분으로 위장함으로써 전과자에서 경찰로 탈바꿈한다. 그리고 밴쉬의 경제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악랄한 사업가 프록터와 자신의 전 여자친구였던 아나스타샤등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엮이면서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는데....
과감한 성적 묘사와 과격하고 퀄리티 높은 액션과 폭력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6년 시즌 4를 끝으로 종영하였다. 과격한 액션과 급전개에 비해 꽤 허무한 결말이 흠.
1.2. 등장인물
- 루카스 후드 (Lucas Hood / Antony Starr분)
출소하자마자 아나스타샤를 찾아나서 밴쉬에 오지만, 아나스타샤는 캐리로 개명후 다른남자와 남매를 키우며 살고 있었고, 심지어 딸은 루카스와의 관계로 태어난 자식이었다. 떠나달라는 애니의 부탁에 충격을 받지만 마침 죽었던 이 마을의 보안관이 될 예정이었던 '루카스 후드'의 자리를 죠브의 도움으로 차지해 자신의 신원을 바꾸고 밴쉬의 보안관이 된다.
이후 마을의 문제와 사건을 해결하지만, 무슨 일이든 개처럼 뒤엉켜 싸우고 보는 루카스의 태도를 경찰동료들은 의아하게 여기면서도 신뢰한다. 애니와도 관계를 회복하려 계속해 찝적대고, 애니는 루카스를 칼처럼 거절하며 래빗에게 루카스를 납치해 던져주려 시도하지만, 루카스가 위기의 상황에 빠지자 결국 직접 나서 도와주며 나중에 온 죠브, 슈가와 함께 4인 동료관계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애니의 아들이 래빗에게 납치당하고, 루카스는 아들을 놓아주는 대신 자신이 인질로 잡혀 모질게 고문당한다. 애니가 일행과 경찰 동료들을 불러 래빗을 처치함으로써 애니와의 관계도 조금 회복되는듯 했다.
그러나 시즌 2에 와서도 애니와의 관계는 그다지 나아지지 못하고 친구관계 정도로 흘러 루카스는 경찰 동료였던 시오반과 연인관계가 된다. 마을의 만악의 근원이었던 카이 프록터와는 상호협력하며 서로 경계하는 관계이다. 그러나 진짜 '루카스 후드'의 아들과 만나게 된 루카스가 그에게 연민을 느껴 도와주려다 카이에 의해 살해당함으로써, 카이에게 증오감을 품는다.
시즌 3에서 시오반과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지만, 시오반은 FBI 요원에 의해 루카스의 정체를 알게되고 분노한다. 인디언들의 테러에 맞서 저항하며 둘이 화해해 연인 사이가 되어 마을을 떠날 것만 같은 플래그를 세우지만 시오반은 인디언 리더에 의해 살해당하고 루카스는 분노에 휩싸여 타국까지 쳐들어가 복수하고 설상가상으로 죠브까지 납치되면서 패닉에 빠져 좌절하다 몇개월간 은둔생활을 한다.
시즌4에서 은둔생활을 하는 동안 자신을 도와주며 유일한 말상대가 되어주었던 카이의 동료인 레베카가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자, 은둔생활을 그만두고 범인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범인이 카이의 부하 버튼임을 알게 된 루카스는 버튼과 싸워 피떡을 만든 뒤 허탈하게 밴쉬를 떠날 준비를 한다. 슈가, 애니와 작별인사를 한 루카스는 구출되었던 죠브와 만나기로 약속하고 밴쉬에 올때 타고왔던 스쿠터를 타고 밴쉬에 왔을때처럼 빈손으로 털털히 밴쉬를 떠난다.
성격이 굉장히 괴팍하고 머리를 쓰기보다는 폭력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다. 보안관인 척 하고 있지만, 법이 통하지 않을 때는 자신이 직접 뒤에서 행동하는 물불을 안가리는 성격.
작중 나이는 30~40 안팎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이런 드라마의 주인공답게 방대한 과거사를 가지고있다. 어릴 때 가정폭력을 당했으며, 아빠를 직접 살해한 후에는 특수부대원으로 활동하다 래빗과 협력해 도둑이 되고, 이후 15년을 감옥에서 썩다 보안관으로 사칭해서 활동한다. 드라마 내에서 진짜 이름이 불린 적이 한번도 없다, 정체를 알게 된 타인들이 진짜 이름이 뭐냐고 따져도 말하지 않아 진짜 이름은 불명.
그나마 작중에서 등장하는 살아있는 인물 중에 루카스의 본명을 아는 이는 죠브 뿐이다.
- 아나스타샤 래빗 / 캐리 호프웰 (Carrie Hopewell / Ivana Milicevic 분)
갑작스레 나타난 루카스에게 가달라고 부탁하지만 이후 보안관 행세를 하며 나타난 루카스를 래빗에게 떠넘기려다 실패하자, 체념하고 루카스와 화해하며 다시 동료 사이가 된다.
시즌1에서 아들이 납치당하자, 자신의 정체를 가족에게 실토하며 자신의 아버지였던 래빗을 죽이러 떠난다. 아들을 되찾고 무사히 돌아오는데 성공했지만, 가족들은 자신들과 살며 모든 것을 숨기고 지낸 애니를 불신하며 떠나버려 애니는 혼자가 된다. 이후 거의 체념한 상태로 넋을 잃고 살던 애니는 루카스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을 가다듬고 가족과의 관계를 다시 되찾으려 노력한다.
시즌 3까지 걸쳐 가족과의 관계를 겨우 회복하고, 남편이었던 고든에게 자신의 비밀을 마저 털어냄으로써 다시 좋은 관계가 되었으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고든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고 설상가상 자신의 자식들과도 격리조치를 당한 애니는 죠브와 루카스마저 실종상태가 되자 분노에 휩싸여 잃을 것도 없다는듯 메인빌런이었던 카이 프록터의 공장들을 하나하나 폭파시키며 마침내 혼자서 카이를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루카스가 애니를 다시 만나게 되었을 시점에서는 혼자서 외딴 오두막에서 살고 있었고, 떠나려는 루카스의 같이 떠나자는 제의를 거절하지만, 우리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언제나 함께 있다는걸 잊지말라며 루카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루카스와 더 이상 과거처럼 연인이 될 수는 없지만, 루카스와는 여전히 누구보다 가까운 소울메이트같은 존재.
- 미스터 레빗 (Mr. Rabbit / Ben Cross 분)
- 죠브 (Job / Hoon Lee 분)
시즌3 마지막에 자신을 광적으로 숭배하는 해커에게 걸려 납치당하고 온갖 수모를 겪어 구출된 이후로도 PTSD 증세를 겪는다. 까까머리에 수염이 지저분하게 나서 이 드라마에서 얼마 안되게 남성적으로 보이는 장면. 이후 다시 기운을 되차린 죠브는 머리를 밀고 애니의 옷을 입으며 다시 과거의 죠브로 돌아온다. 자신을 납치했던 해커의 신분을 자신과 바꿔, 자신이 저질렀던 모든 범죄를 해커에게 뒤집어씌움으로서 복수도 깔끔하게 끝낸 죠브는 떠나겠다는 루카스의 말에 이 지긋지긋한 곳을 드디어 나갈수 있겠다며 루카스보다 먼저 밴쉬에서 나간다. 나름 애착이 생겼었는지 가던 도중 뒤를 돌아보기도 한다.
- 슈가 베이츠 (Sugar Bates / Frankie Faison 분)
왕년에 복싱 헤비급 챔피언이었던지라 나름 노익장을 발휘하기도 한다.[5] 시즌이 진행될 수록 점점 더 루카스와 엮이더니, 중후반부에는 루카스/죠브/슈가/아나스타샤 네 명이 함께 활동하는 전개로 간다. 죠브에게는 말이 안 통하는 꼰대로 여겨져서 무시 당하기 일쑤지만 이양반은 넉살이 좋아서 그냥 다 넘어간다.
넉살이 좋다고 보이지만, 웃으면서도 악담을 퍼붓고 협박도 가능한 무서운 인물로, 루카스를 조금이라도 이용해보려는 기미가 보이면 상대를 표정도 안변하고 무섭게 협박하기도 한다.
일종의 작중 개그 캐릭터로 활동하며, 인생의 노익장답게 루카스에게 여러가지 충고를 해주기도 한다. 떠나려는 마지막 루카스에게 이젠 무엇을 할것인지 생각해보라면서 마지막 충고를 해준다.
- 카이 프록터 (Kai Proctor / Ulrich Thomsen 분)
형식상으로는 시리즈의 메인빌런이지만, 나름 여러가지 입체적인 과거와 면모를 지녀 주인공과 더불어 제2의 주인공 정도의 포지션에 있다. 그러나 루카스와는 달리 확실하게 악행을 일삼는 캐릭터로. 작중 초반부터 자기 사업을 방해한 남자를 사냥개의 먹이로 던져버리고, 레베카와 섹스한 남자를 기계에 박아 다진고기로 만들어버리는 등 잔인항 행보를 걷는다.
레베카를 자신의 후계자로 키우려다 살해당하자 루카스에게 범인을 찾아줄 것을 부탁하고, 자신의 부하인 버튼이 범인임을 알게 되자, 직접 목을 꺾어 죽여버린다. 시즌3에 브룩의 아내에게 교화되어 피묻은 손을 씻고 갱생하려 했지만, 자신을 가만히 두지 않는 뒷세력들에게 당한후 마음을 다시 굳히고 계속해서 악행을 이어간다. 시즌4에서는 자신의 모든 사업장들이 애니에 의해 파괴당하고, 자신의 뒷세력들마저 망가진데다 자신이 신뢰하던 두 부하까지 잃는다. 이후 말없이 주저앉아있다 총을 들고 자신을 죽이러 온 세력들에게 홀몸으로 달려드는 것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 레베카 보우먼 (Rebecca Bowman / Lili Simmons 분)
가녀려보이는 외모를 앞세워 약한척하다 빈틈을 노려 인디언 족장을 죽이는 등 잔인한 면모를 보이지만, 사실 멘탈이 약한 캐릭터로, 카이의 완벽한 후계자가 되기 위해 일부러 강한척하며 자신을 부풀리고 있다. 하지만 후계자로써 일을 벌이는 족족 버튼이나 프록터에게 들켜 불신을 사자[8] 프록터가 자신을 가만두지 않을꺼라며 굉장히 불안해한다. 이것을 눈치챈 인물은 루카스뿐, 그래서 루카스와 단 둘이 있을때만큼은 자신의 연약한 본모습으로 루카스와 대화하며 진심이 담긴 말들을 건네기도 한다.
시즌 3 이후 은둔생활을 시작한 루카스를 프록터 영토의 구석진 곳에 숨겨주며 남몰래 루카스의 의식주를 해결해줬지만, 레베카의 불안감이 현실이 되어 결국 레베카는 자신을 불신하던 버튼에 의해 살해당한다.
- 클레이 버튼 (Clay Burton / Matthew Rauch 분).
- 브룩 로터스(Brock Lotus / Matt Servitto 분)
- 시오반 켈리(Siobhan Kelly / Trieste Kelly Dunn 분)
- 에멋 요너스 (Emmett Yawners / Demetrius Grosse 분)
이후 에멋의 복수는 루카스와 경찰 동료들이 처단함으로써 끝마친다.
- 빌리 레이븐 (Billy Raven / Chaske Spencer 분)
- 커트 벙커 (Kurt Bunker / Tom Pelphrey 분)
- 캘빈 벙커 (Calvin Bunker / Chris Coy 분)
브라더후드가 프록터와 함께 사업하는 것을 추구하는 랜달 왓츠를 못마땅해 하다가[12] 랜달 왓츠를 제거하고 브라더후드를 이끌지만 더 큰 힘으로 브라더후드에서 내쳐진다. 이후 자신의 아내와 커트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보고 분노해서 싸우다 결국 커트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한다. 마지막에 외치는 대사들을 보아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다.
- 고든 호프웰 (Gordon Hopewell / Rus Blackwell 분)
- 데바 호프웰 (Deva Hopewell / Ryann Shane)
고든이 사고로 죽은 이후에는, 엄마와 접근금지 처리를 당해 조부모와 살다 루카스와 자신도 한팀이 되고 싶다며 애니와 죠브를 만나러 온다. 이후 루카스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가다듬은 데바는 루카스가 떠날거라는 말을 듣자, 후에 꼭 자신을 만나러 오라며 루카스와 재회를 약속한다.
- 알렉스 롱섀도우 (Alex Longshadow / Anthony Ruivivar 분)
- 놀라 롱섀도우 (Nola Longshadow / Odette Annable 분)
- 체이튼 리틀스톤 (Chayton Littlestone / Geno Segers 분)
전신에 문신이 가득한 괴력의 소유자로 레드본즈를 이끌고 과거 조상들의 땅이었던 밴쉬 전체를 장악할 생각을 하고 있다. 툭하면 조상님 드립을 치면서 자신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지만 죄없는 민간인을 죽인다거나[13] 하는 것을 보면 그냥 현실 파악 못한 쓰레기다. 대담하게도 밴쉬 근처에 주둔하던 미 해병대의 호송대를 약탈하고 밴쉬 경찰서를 습격해대는 앞뒤 안가리는 미친짓을 해대는 통에 FBI에게도 테러리스트로 찍혀서 HRT까지 투입되어 레드본즈는 일망타진되고 주인공과는 철천지 원수가 된다. 참고로 주인공이 고전하는 유이한[14] 인물. 일단 피지컬부터가 상대가 안되며 힘도 무지막지하게 세서 처음 만났을 때에는 주인공이 연장까지 써가며 덤볐지만 캐발렸다. 거기다 시걸권을 구사한다. 루카스의 연인이었던 시오반을 죽이고,주인공 보정 + 분노폭발 한 주인공에게 추적당하다가[15] 결국 지근거리에서 샷건 헤드샷을 당하여 죽는다. 자신에 손에 잡혀 공포에 질려 떠는 사람을 죽이기 전에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쉿 소리를 내며 총을 사용하지 않고 칼이나 컴파운드 보우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 알비노 (Albino / Joseph Gatt 분)
주인공은 일단 알비노의 애인의 입을 찢음으로서 교도관들에 의해 독방에 갇혀 알비노가 자신을 건드리지 못할 상황으로 만들고. 독방에 갇혀있는 동안 단련을 통해 힘을 기른다. 이후 독방에서 나온 이후 알비노는 주인공에게 죄수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빨 것을 요구하지만, 주인공은 칼로 알비노의 성기를 거세시킨 후 살해한다.
- 데클란 바디(Declan Bode / Frederick Weller 분)
- 베로니카 도슨 (Veronica Dawson / Eliza Dushku)
2. 캐릭터
온라인 게임 워프레임의 캐릭터. Warframe/워프레임/밴쉬 항목 참조.
[1] 더 보이즈의 홈랜더 역으로 유명하다.[2] 작중 이름이 '''안 나온다'''.[3] 예전 동료였고, 주인공에게 옛 애인의 거취도 알려주었다.[4] 다만 작중에서 실제로 남자와 성애를 하는 장면은 한장면도 나오지 않는 것을 보아 그냥 여장이 취미인 컨셉만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5] 성인 남성 한둘 정도는 맨손으로 때려 눕힐 정도다.[6] 아미쉬 공동체의 공용어인 독일어도 유창하게 구사한다.[7] 평소에 영춘권 수련용 목인형으로 무술을 연마하며, 작중에서 주먹이든 총이든 자기가 직접 무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많은데 하나같이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8] 프록터앞에서도 자기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었는지, 프록터의 허락도 없이 일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 프록터의 사업에 악영양한 끼쳤다는게 문제.[9] 이때 당했던 것인지 통증을 아예 못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밑에 있어야 할 것이 없다..[10] 선빵을 맞아도, 상황이 급하더라도 일단 안경부터 벗는다.[11] 원래는 수염이 없었는데, 동료 에멋이 스킨헤드 일당에게 살해당한 이후부터 텁석부리로 등장한다. 수염이 없을때는 찌질한 이미지였는데 수염을 기르고부터는 상남자 스타일이 된다.[12] 단순히 못마땅해하는 것뿐 아니라, 랜달의 강압적인 명령때문에 자신의 친구를 자기손으로 직접 반토막내야 했다.[13] 심지어 부상당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다![14] 다른 한명은 프록터.[15] 아예 관할지역 밖인 루이지애나까지 갔다.[16] 주로 밤에 활동하며, 혹 낮에 야외로 나가게 될 경우 검은색 우산을 쓰고 나간다.[17] 후에 주인공과 다시 만났을때, 레빗에게 주인공을 상대해주고 있다는 증거로 신체 일부를 절단해 제출할 생각이었다.[18] 목사 아버지에 잘 나가던 미식축구 선수였지만, 음주사고로 수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