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사 페이
캐나다 출신의 여자 프로레슬러.
레전드급 여자 프로레슬러인 '''밀드리드 버크'''[5] '''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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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아직까지도 종종 회자되는 전설적인 여자 프로레슬링 단체인 전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이하 전녀)에서 데뷔. 데뷔 경기[6] 에서부터 뷰티 페어를 상대로 승리하는 패기를 보여준 뒤 몬스터 리퍼[7] 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여태까지 전녀에서 활동했던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까지 전녀에서 경기를 치렀던 선수들은 페뷸러스 물라 스타일의 전형적인 올드 레슬러여서, 전녀 특유의 재빠르고 거친 스타일을 따라가지 못해 승률이 상당히 낮았다. 헌데 리퍼는 데뷔 자체를 전녀에서 한데다가 '''120kg이라는 극강의 피지컬'''[8][9] 을 가지고 있어서 기존 전녀의 선수들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경기력을 발휘했다. 불 나카노를 궁지로 몰아넣은 적도 있다. WWF 시절의 개그 기믹인 버사 페이로 더 유명하지만, 전녀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10]
전녀의 상징과도 같은 타이틀인 WWWA 월드 챔피언쉽(붉은 벨트)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전녀가 창설한 여자 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유일한 외국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강력한 임팩트 덕분에 일본의 어느 전문지는 그녀를 “여자 스탄 한센”이라고 평했다.
일본에서 이름을 날린 후엔 푸에르토 리코와 고향인 캐나다에서도 활동. 이 시기엔 남자 선수들과도 경기를 가졌다.
1995년 4월 3일 RAW에서 당시 위민스 챔피언이던 얼룬드라 블레이즈를 습격하여 코를 부러뜨리며 WWF에 데뷔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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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에선 버사 페이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했다. 버사 페이는 경기에서 만큼은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매니저인 하비 위플먼과 애정행각을 벌이거나 링에서 방방 뛰어다니는 등 개그 캐릭터였다. WWF / (구)WWE 위민스 챔피언에도 올랐지만, 그녀는 본인의 우스꽝스런 기믹에 불만이 상당히 많았다. 그런 상황에 WWF측으로부터 남자 선수들처럼 강력해보이는 기술들을 쓰지 말아달라는 통보를 받으며 WWF에 염증을 느끼고 퇴사하게 된다.
1999년엔 WCW에서 활동. WCW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쉽과 WCW 하드코어 챔피언쉽의 도전자가 되기도 했으며, WWF에서 넘어온 메두사와 다시금 맞붙기도 했다. 그리고 2000년에 하나같이 쭉쭉빵빵한 미녀들로 이루어진 나이트로 걸스의 멤버로 등장. 버사 페이 시절보다 개그 기믹이었다. 그녀 인생 최대의 흑역사. 결국 이후로는 WCW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프로레슬링계에서 은퇴했다.
1. 프로레슬링 커리어
레전드급 여자 프로레슬러인 '''밀드리드 버크'''[5] '''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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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아직까지도 종종 회자되는 전설적인 여자 프로레슬링 단체인 전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이하 전녀)에서 데뷔. 데뷔 경기[6] 에서부터 뷰티 페어를 상대로 승리하는 패기를 보여준 뒤 몬스터 리퍼[7] 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여태까지 전녀에서 활동했던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까지 전녀에서 경기를 치렀던 선수들은 페뷸러스 물라 스타일의 전형적인 올드 레슬러여서, 전녀 특유의 재빠르고 거친 스타일을 따라가지 못해 승률이 상당히 낮았다. 헌데 리퍼는 데뷔 자체를 전녀에서 한데다가 '''120kg이라는 극강의 피지컬'''[8][9] 을 가지고 있어서 기존 전녀의 선수들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경기력을 발휘했다. 불 나카노를 궁지로 몰아넣은 적도 있다. WWF 시절의 개그 기믹인 버사 페이로 더 유명하지만, 전녀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10]
전녀의 상징과도 같은 타이틀인 WWWA 월드 챔피언쉽(붉은 벨트)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전녀가 창설한 여자 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유일한 외국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강력한 임팩트 덕분에 일본의 어느 전문지는 그녀를 “여자 스탄 한센”이라고 평했다.
일본에서 이름을 날린 후엔 푸에르토 리코와 고향인 캐나다에서도 활동. 이 시기엔 남자 선수들과도 경기를 가졌다.
1995년 4월 3일 RAW에서 당시 위민스 챔피언이던 얼룬드라 블레이즈를 습격하여 코를 부러뜨리며 WWF에 데뷔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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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에선 버사 페이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했다. 버사 페이는 경기에서 만큼은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매니저인 하비 위플먼과 애정행각을 벌이거나 링에서 방방 뛰어다니는 등 개그 캐릭터였다. WWF / (구)WWE 위민스 챔피언에도 올랐지만, 그녀는 본인의 우스꽝스런 기믹에 불만이 상당히 많았다. 그런 상황에 WWF측으로부터 남자 선수들처럼 강력해보이는 기술들을 쓰지 말아달라는 통보를 받으며 WWF에 염증을 느끼고 퇴사하게 된다.
1999년엔 WCW에서 활동. WCW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쉽과 WCW 하드코어 챔피언쉽의 도전자가 되기도 했으며, WWF에서 넘어온 메두사와 다시금 맞붙기도 했다. 그리고 2000년에 하나같이 쭉쭉빵빵한 미녀들로 이루어진 나이트로 걸스의 멤버로 등장. 버사 페이 시절보다 개그 기믹이었다. 그녀 인생 최대의 흑역사. 결국 이후로는 WCW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프로레슬링계에서 은퇴했다.
2. 여담
- 은퇴 후 장애인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던 2001년 7월 27일 심장마비로 사망. 약물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고사라거나 약물을 이용한 자살이라는 얘기도 있다.
-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프로레슬링을 보러 다니면서부터 레슬러가 되길 꿈꿨으며, 레슬링을 따라하느라 이웃의 또래 아이들을 툭하면 때려눕히곤 했다고 한다.
- 레슬러가 되기 전에 하트 가문에게 레슬링을 배우려고 찾아갔으나, 하트 가문에선 여자 레슬러를 훈련시켜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었다고 한다.
[1] Beef, Rhonda Singh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다.[2] 이는 역대 WWE에서 활동한 여성들 중 최중량이었다.[3] Big Bertha는 속어로 뚱뚱한 여자라는 뜻이다. 참으로 적절한 작명 센스.[4] 버사 페이와 각본상 연인 관계였던 하비 위플먼의 세레나데.[5] 프로레슬링계 최초의 여자 스타. 밀드리드 버크 이전까지는 여자 선수가 큰 인기를 모은 적이 없었다. 페뷸러스 물라의 스승이기도 하다.[6] 쿠마노 마미와 팀을 이뤄 뷰티 페어(재키 사토 & 우에다 마키)를 상대했다.[7] 이 링네임은 전녀의 회장이었던 마츠나가 타카시가 직접 지어준 것이다.[8] 리퍼와 비교할 만한 거구로는 덤프 마츠모토가 있는데, 마츠모토는 리퍼보다 키도 작을뿐더러 기술보다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었다.[9] 후대에 등장한 선수들 중 그녀와 비견할 만한 선수로는 어썸 콩이 있다. 피니셔도 동일하고 피지컬이나 경기 스타일, 전녀에서 활동한 경험 등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10] 전녀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수들 중 이름을 날린 선수로는 메두사나 레지 베넷 등 몇몇 더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몬스터 리퍼가 끝판왕.[11] 여기엔 사정이 있는데, 원래 그녀의 대립 상대로 내정되어 있던 인물은 불 나카노였고, 얼룬드라는 쉬면서 코 성형을 받을 계획이었다. 헌데 나카노가 약물 문제로 방출당하며 버사 페이의 상대가 급히 얼룬드라로 변경돤 것. 결국 얼룬드라는 버사의 공격으로 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처리하여 코 성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