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퍼링

 

1. 인터넷 버퍼링
2. 네이버 웹툰 최홍준 작가의 버퍼링


1. 인터넷 버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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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ering

어떤 정보가 버퍼(임시 저장소)에 저장되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뜻. 이 작업이 끝나기 전에는 정말 위급하거나 예외 상황이 아니면 출력을 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픽 용어로 사용되는 더블 버퍼링이나 삼중 버퍼링과는 관계가 없고, 주로 인터넷 미디어 스트리밍을 할 때 사용되는 단어. 그래서 파일을 전부 전송하지 않고도 몇 초 분량만 미리 버퍼링한 다음 나머지는 전송하면서 계속 보내주는 것이 가능해진다.
버퍼링에 충분한 전송속도가 보장되지 못할 정도로 인터넷이 느리다면 버퍼는 금세 고갈되고 재생분량이 버퍼를 넘어서게 되어 이내 재생이 멈추게 된다.
미디어 플레이어 설정을 보면 속도를 자동감지하여 버퍼링 수준을 결정하는 방법과 5초, 10초 등 무조건 지정하는 설정이 있는데 대부분의 플레이어에선 전자만 가능하다.
굳이 동영상이나 음악 재생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준비한다라는 순서가 있으면 버퍼링이 필요하다.
그리고 PC 또는 스마트폰CPU나 GPU의 사양이 낮으면 스트리밍 재생이 아니라도 전송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속도 때문에 버퍼링이 걸린다.
개그 콘서트에서는 이 버퍼링을 개그의 소재로 이용한 버퍼링스라는 코너가 있었고 이후 우주 라이크에서는 가짜 버퍼링으로 욕을 하기도 했다.
한국프로야구박한이의 특이한 타격 준비동작을 일컬어 버퍼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주훈이 해설할 당시에 까이는 레파토리이기도 했다...

2. 네이버 웹툰 최홍준 작가의 버퍼링


언제부터인가...시간의 흐름에 문제가 생겼다
특정 시간대로 타임슬립하게 되는 '''버퍼링''' 현상을 겪게 된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SF 스릴러.
미드 형식의 구성이 엿보이며 매화마다 얽히면서 반전이나 등장인물 관계가 꼬이는 식의 재미를 주는 웹툰이지만, 그림체가 단순하다는 점이 흠. 그래도 영화 같은 연출과 밀도있는 스토리로 시즌2를 원하는 독자들도 있다.
후기에 의하면 원래는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었던건데[1]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서 본인이 직접 그린게 바로 이 웹툰이라고 한다.
이후 2017년에 블로그 글에 2016년 9월에 영화화 계약을 최종족으로 완료하고 시나리오 작업중이라는 소식을 썼다.

[1] 작가 블로그를 보면 작가가 행사용으로 그린 단편만화 외에는 대부분 영화 관련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