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웅(외모지상주의)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2. 상세
'''암흑가를 주름잡는 폭력 조직인 '흑곰파'의 큰형님.''' 평범한 실눈의 중년남 처럼 생겼지만, 악명높은 범죄 조직의 보스이다. 살인을 가볍게 실행하는 등 악질조폭이다. 빅딜과 강서를 영역으로 대립하며 거리를 지키는 한신우와도 몇번이나 대적한 모양.
3. 작중 행적
3.1. 김기명 (302화~318화)
흑곰파의 보스이며 자신의 부하 최상호와 그 일당이 빅딜을 자칭한 김기명, 서성은과 그의 패거리를 흑곰파의 아지트로 잡아오면서 첫등장한다. 실내낚시터라 미끄럽다면서 투덜거리거나, 뽀삐 위해서 미끄럼 방지 패드 깔자는 둥 실없는 잡담이나 하면서 별 볼일 없어보이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서 빅딜을 어떻게 할거냐는 최상호의 질문에 "어쩌긴 뭘 어째? '''죽여야지.'''" 라며 본색을 드러낸다. 사실 흑곰파의 낚시터에서는 본인 흑곰파의 조직원 중 한명이 체면을 구기는 일을 했다며 물고문을 하고 있던 중이었고, 애가 많이 젖었다며 "흑곰"으로 데려가 좀 말려달라고 지시한다. 그러면서 흑곰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며 다 이게 세상 좋아진 덕분이라고 말하는 것은 덤.
이에 당황한 경헌과 건우가 자신들은 빅딜이 아니라고 해명하려 하지만 너희들이 대충 물러나기 싫어서 빅딜이라 했던 것 다 알고 있다고 답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면서 흑곰과 빅딜은 원수보다 못한 사이인데 너희들을 그냥 보내면 흑곰파는 명성을 잃었다고 소문나지 않겠냐며, 어른들은 진실보다 체면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너희들은 그냥 흑곰의 체면 때문에 죽는 거라며 씩 웃는다. 이에 황제원이 이깟 일로 학생들을 죽일 수 있겠냐며 발악하지만 별거 아니라는 듯이 "그러니 조용히 죽여야지" 라며 불법 장례식차인 "흑곰"을 소개한 뒤 황제원을 먼저 태워 죽이려 한다.
그때 김기명이 자신이 얘네 대가리인데 자신 먼저 들어가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자 껄껄 웃으면서 살려줄 것 같이 굴다가 페이크를 치며 그의 말대로 기명을 가장 먼저 끌고 간다. 이에 흥분한 권지태가 발광하다시피 저항하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저놈은 웃겼으니 마지막에 태우라고 말한다. 반면 서성은은 누구 마음대로 네가 대가리냐, 내가 여기 대가리라면서 외치자 저놈은 누가 죽는지는 관계없고 자기가 대가리인 것만 중요하다고 평가한다. 그런 다음 언제까지 놀고 있을 거냐면서 정색하고 꼬맹이들 장난 지쳤으니 그냥 다 죽이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그때 빅딜의 헤드인 한신우가 기명 패거리를 구하기 위해 등장하고, 부하도 없이 혼자 등장한 신우에게 어이없어함과 동시에 기명 패거리에게 이 ㅅ끼들 이거 빅딜 맞았다며, 그러지 않고서야 저 미친놈이 여길 왜 오냐며 역정을 낸다. 이어서 먼저 들어갈 사람 오셨으니 흑곰 자리 비워두라고 명령하며 한신우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한신우는 맞설 것 같으면서도 도게자를 하면서 쟤네들 그냥 데려가게 해달라며 애원하자, 용서해준다면 내 발도 핥을 수 있냐고 도발하고 신우가 혀로 평생을 모시겠다며 사탕발린 말을 하자 만족스러워하던 것 같으면서도 혀부터 뽑으라며 신우를 죽이려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이에 신우가 자신에게 달려드는 조직원을 박살내며 우리 웅이형님은 좋게좋게 넘어가는 법이 없다고 투덜거리자 네가 그럼 그렇다고 받아친다.
그때 한신우는 "나 빅딜 한신우, 여기서 잡아 죽이면 감당할 수 있겠냔 말이요" 라며 흑곰파의 체면까지 들먹인 뒤 자신이 미리 찍어둔 뉴투부 영상[1] 을 보여주며 "오늘 이러지 말고 다음에 크게 날 한번 잡자, 빅딜과 흑곰의 오랜 악연을 여기서 끝내기는 아쉽지 않냐" 라고 제안하자 찝찝해하면서도 결국 기명 패거리를 포함하여 한신우를 보내준다. 일행이 사라진 뒤에는 정말 이대로 보낼 거냐는 최상호의 말에 미국 대통령도 보는 게 뉴투부인데 미국놈들이 와서 총 쏘면 어쩔 거냐며 닦달한다. 이후 한신우를 자신의 앞에서 겁먹지 않은 대단한 놈이라고 평가한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서성은이 종건과 준구를 테스트하는 현장에 흑곰파 조직원들을 대거 대동하고 나타난다. 감히 자신이 죽일 한신우를 건드렸냐면서, 미성년자 조직은 건들고 성인조직은 안 건드린다니 섭섭하다면서 종건과 준구를 죽일 준비를 한다. 사실 그들은 서성은이 부른 것이었으며, 서성은이 준비한 1억 역시 흑곰파의 돈이었다.
빅딜이 된 서성은이 흑곰파와 접촉을 취했을 때 재등장. 서성은을 결박해놓고 감히 빅딜이 혼자 쳐들어오냐며, 한신우가 그렇게 가르친 거냐며 비아냥댄다. 서성은이 여유롭게 거래를 제안해도 그냥 흑곰에다 처넣으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만 "우리 큰형님이 당했다" 라는 말을 듣자 잠깐 기다리라고 지시한다. 이후 서성은에게 종건과 준구라는 놈들이 조직들을 폐기시키고 있으며, 한신우도 당했고 빅딜도 없어질 텐데 안 들어봐도 되겠냐며 설명을 듣자 흥미를 보인다. 성은은 자신이 누구 앞이라고 거짓말을 하겠으며 오히려 흑곰파마저도 폐기당할까봐 걱정이라며 도발하자 씩 웃으면서 흑곰파를 거리로 불러도 손해볼 건 없다 이거냐며 거리의 옷가게들을 담보로 빅딜을 도와주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호기롭게 그들을 친 것은 좋았으나, 예상 외로 매우 막강한 종건과 준구의 저력에 동철과 최상호를 비롯한 조직원들이 모두 개박살이 나고 이에 완전히 당황한다. 결국 흑곰파는 무너지게 되고, 이후에는 등장이 없으나 정황상 그렇게 좋은 끝은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4. 명대사
'''어른들은 진실보다 체면이 더 중요한 법, 너희는 그냥 흑곰파의 체면 때문에 죽는 거여.'''
305화
'''이런 일로 시끄러워지면 수지타산이 안 맞지, 그러니 조용히 죽여야지.'''
305화.
5. 인간관계
- 한신우 - 대립관계로 흑곰파가 존재했을 당시 빅딜과도 충돌이 꽤나 있었을 것으로 추정.
- 최상호, 동철 - 이전 직속부하.
[1] 자신이 흑곰파에 들어가서 사라지면 바로 영상을 올려버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