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니카 톰시아
1. 소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2018-2019시즌 외국인 선수.
2018-19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2순위로 지명되었다.
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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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함께 2012-13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함께 뛰었다.
2017 FIVB 월드그랑프리에 폴란드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대한민국 팀과 무려 3회를 맞붙은 터라 이 당시를 기억하던 배구팬들이 트라이아웃 참가 사실을 알고서 많이들 놀라워했다. 소속팀 팬들은 더더욱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했다.[2]
흥국생명의 마스코트 '자바'가 없어져서 많은 팬들이 노심초사하였지만 이내 곧 자바는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시즌 전체를 놓고봤을 때 외국인 선수에게 바라는 공격결정력 측면에서 시원하게 보여줬다고 보기는 어려웠다는 말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후반부에 힘을 내서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30득점의 활약과 함께 통합우승에 일조하였다.
2019-2020 시즌 트라이아웃은 본인이 스스로 포기하였는데 이에 대한 일화가 알려지면서 인성이 정말 좋다는 호평이 자자하게 되었다. 본인이 슬럼프에 빠져 어려워하다가 선수 계약을 스스로 포기하려 했었는데 이 당시 구단은 가족을 초청하려했었다고 한다. 톰시아의 말을 듣고 놀란 박미희 감독은 예약한 비행기표를 보여주면서 포기하지 않고 톰시아를 기다리겠단 말로 다독여주었고, 이는 톰시아가 다시 힘을 내는 계기가 되었다고한다. 결국 톰시아는 가장 중요한 경기인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체력이 부족하여 점프가 잘 되지 않는 와중에도 '''30득점에 42.62%'''라는 팀 내 최고 득점과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다. 비록 크고 작은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시즌 동안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결국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하였으니 참으로 아름다운 이별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3. 관련 문서
[1] 김연경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뛰었던 팀으로, 이 시즌 동안에 둘이서 같이 뛰었다.[2] 16-17 타비 러브를 제외하고는 활약이 기대만큼 미치지 못했던 것과 17-18시즌 최하위 성적까지 맞물려 기대치가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