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리아 이바 파렌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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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정령사의 검무히로인. 애니메이션 성우는 사쿠라 아야네.
파렌가르트 가문에 어릴 때 입양된 엘리스 파렌가르트의 두 살 위 의붓 언니이자 룸메이트. 과거 3년전의 정령검무제에서 렌 애시벨에게 1회전에서 패한 경험이 있으며, 그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심장에 주장각인을 몰래 이식했다. 패배 자체는 신경쓰지 않았지만(오히려 다른 정령사 소녀들처럼 렌 애시벨을 동경하게 됐다) 대전 당시 렌 애시벨이 자신을 전혀 보고 있지 않았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렌 애시벨에게 인정받고 말겠다는 일념하에 힘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원래는 풍왕기사단의 기사단장을 맡고 있었지만, 학원내에서의 가혹한 처벌이 반발을 불러, 기사단장에서 해임되었다.
계약정령은 지정령의 권속인 성채정령 <드레드노트>. 정령마장은 <정숙의 요새(사일런트 포트리스)>. 작중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역량은 레오노라 랭커스터와 동급'''으로 취급받고 있다.


2. 행적


3권에서 첫 등장. 렌 애시벨과의 재전을 위해 심장에 주장각인을 이식했기 때문에 생명이 깎여나가고 있었지만 정령검무제까지 버티기만 하면 상관없다고 할 정도라 계속 고통을 인내하고 있었다. 이후 팀 스칼렛의 연계전술로 패배할 상황에 몰리자 주장각인이 폭주하여 들키게 되고 팀 스칼렛에 의하여 쓰러진 뒤에는 제국으로 압송된다. 그래도 일단 이번 일로 그렇게 원하던 랜 애쉬벨과 검무도 추어봤고 자매 간의 갈등도 풀리면서 엘리스를 인정하며 그녀에게 자신의 리본을 건네주고 망념에서도 벗어났으니 나름 해피 엔드라 하겠다. 그 뒤 8권에서 등장한 그녀의 조부, 파렌가르트 공작이 말하길 죗값을 치르면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고. 이렇게 '''살짝 언급 정도만 되고 앞으로 더 이상 제대로 등장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던 중 13권에서 떨거지 지오 인자기나 비비안 멜로사 등과 함께 출현했다.[1] 발사스 감옥 독방에서 얌전히 지내고 있는 중이었으나 카디널이 세계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새 동료로 맞이하기 위해 그녀를 설득하고 있어 차후에 다시 주역들과 안면을 가질 듯 하였으며 '''결국 14권에서 다시 등장하여 카미토 일행을 도와주며 엘리스와 다시 재회'''. 여전히 한 때 알레이시아 정령학원 재학생들 중 최강의 정령사였던 인물답게 뛰어난 전투 실력을 보여주지만 몸 상태로 인해 짧은 시간 밖에 싸우지 못한다. 엘리스를 만나자 하는 말이 카미토와 진도 뺐냐(손 잡아봤냐)는 질문이다.[2] 친자매는 아니지만 연애에 관해서는 굉장히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걸 닮은 모양이다.
15권에서도 아픈 몸을 이끌고 전투에 나서려했으나 카미토가 손을 잡고 제지하는 바람에 다행히 무리하는 일은 없었다. 이후 몸 치료를 위해 드래크니아에 머물지 않고 카디널이 비비안 멜로사와 더불어 그녀를 비행 공정에 태워 교국으로 이동했다. 비록 여동생이 카미토와 잘 되길 바라는 인물이지만 본인도 '''렌 애시벨(카미토)에게 심취한 여성답게''' 그와 손을 잡자 얼굴이 붉어지며 '''"아,으......, 너. 내, 내, 내 손을..!"'''라고 말하며 강한 심적 혼란이 오는 모습이 상당히 백미. 거기다 카미토가 드래크니아에서 히로인을 위해(사심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 간단히 '''선물을 준비하는데 후발주자 히로인 중 한 명인 루비아 엘스틴이야 그렇다 쳐도 베르사리아의 분까지 있다'''....
16권에서 건강한 상태로 카미토 일행을 마중나와 같이 교국으로 이동한다. 이후 세라 칸과 대립하는 교국의 마왕 신봉자 백성들의 지지를 결정적으로 얻어내기 위해 카미토가 마왕 연기를 하게 되었고 다른 팀 스칼렛 정령사 히로인들은 마왕이 아끼는 총희 역할을 맡았는데 여기에 차가운 눈으로 카디널을 노려보며 의견을 피력하려고 하는 모습에 순간적으로 카미토가 감사를 표하려 했으나[3] 예상과 달리 자신이 총희 역할에 포함되지 않아도 괜찮냐고 묻는 것이었다. 이에 카디널이 너도 '''마왕의 총희가 되고 싶은 것이냐'''며 질문하자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자신이 그런 파렴치한 일을 바랄 리가 없잖냐는 말을 한 뒤 물러났다. 이 말에 복장을 입고 총희 연기를 준비하던 엘리스 파렌가르트가 순간적으로 충격을 받은 것은 덤. 이 때 카미토가 '''베르사리아가 아쉬워하며 자리를 뜬''' 느낌이 든다는 묘사를 보면 '''엘스틴 가에 이어 파렌가르트 가문도 이것이 거의 확정된 듯.''' 카미토와 클레어, 엘리스, 린슬렛이 <리바이어선> 저지에 나선 사이, 피아나와 루비아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방어가 무너지려던 차에 정비를 끝내고 합류하여 방어를 도왔다.
18권에서는 팀 스칼렛 멤버들과 같이 학교로 가서 방어를 도와줬으며 팀 스칼렛 멤버들이 비석을 파괴할동안 자신은 뮤아와 학생들과 같이 마정령을 토벌하는 일을 맡았으며 한계까지 운용하는 바람에 피를 흘리면서 쓰러지고 뮤아가 다루는 군용정령도 마정령에 의해 망가지면서 위기가 닥치지만 레오노라의 지원으로 한숨을 돌렸으며 이후 휴식을 위해서인지 다음권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20권에서도 등장 레오노라, 뮤아, 그레이워스와 같이 카미토 일행을 지원했으며 땅에서 나타난 지의 정령왕을 상대하고자 남는다. 지의 정령왕을 그레이워스와 절기를 습득한 레오노라의 공격으로 물리쳤고 절기를 쓴 부담으로 인해 쓰러진 레오노라를 부축한다. 성의 정령왕과의 사투가 종결된후 학교로 복학했으며 같이 힘을 합쳐싸운 레오노라와 친해진 상태인지 레오노라가 아랫속옷을 입지않는 습관을 퍼뜨리자 이 습관에 동의한 상태인지라 동생인 엘리스는 시종일관 머리아파했다고 한다.


3. 기타


  • 소설 3권까지의 내용을 다룬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에서는 최종보스이다.
  • 코믹스에서는 헤어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는데, 원작에서의 장발이 아닌 정중앙에 롤빵 모양으로 말린 머리칼을 한 모습으로 나와 상당히 이미지가 이질적으로 변했다. 게다가 코믹스에서는 캐릭터들을 꽤나 동글동글하게 그리는 편인데 이로 인해 아줌마가 따로 없는 체격이 되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카미토에게 패하면서 원작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왔다.
  • 15권부터 히로인으로서 푸쉬를 주는 듯한 기미가 보였는데 결국 16권에서 이것이 두드러졌다.
  • 여동생과 달리 특정 부위가 작은 편. 일러스트 담당이 바뀐 이후 처음으로 나온 단독 샷에서는 아예 가슴을 깎아버린 그림까지 나왔다. 이와 별개로 코믹스는 등장인물의 신체 곳곳을 원작에 비해 크게 그려지는 편이라 여기 버프를 받았다.
  • 원작과 달리 애니에서는 부분적으로 갑주를 입고 나오는데 중간 중간 작화가 뭉개지는 와중에 이것 하나는 원작보다 낫다는 평가들이 나왔다.

[1] 이름이 분명하게 언급은 안 되지만 카디널과의 대화 내용과 외형 묘사를 보면 베르사리아가 확실했는데 결국 사실이었다.[2] 이 대화가 뿜는데, 베르사리아는 처음에 물었을 때 손 잡아봤냐고 물어본 것이 아니라 해봤냐는 식의 거두절미한 질문을 던졌다. 이를 알아듣지 못한 엘리스가 어리둥절해하자 손 잡아봤냐고 다시 제대로 물어보자 엘리스는 쑥스러워하며 잡아봤다고 대답하니 베르사이아는 거기까지 나갔냐며 마찬가지로 쑥스러워한다.[3] 본인이 연기하는 것은 상관없었지만 클레어, 피아나, 엘리스, 린슬렛을 연기에 동참시키는데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