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크 캇체(GATCHAMAN CROWDS)
1. 개요
ベルク・カッツェ
GATCHAMAN CROWDS의 등장인물. 성별 불명. 생년월일 불명. 연령 불명. 혈액형 불명. 신장은 215㎝.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1] .
"우주인"을 자칭하는 괴이한 인물. 그 목적과 행동 이념 모두는 수수께끼에 싸여있다. 상어이빨 속성이다. 머리카락에 가려진 눈은 가끔 보여주는데 흰자위가 시뻘겋고 눈동자 대신에 꼬리의 마름모마크가 흘러가는 엄청 무시무시한 모습이다.
2. 베르크 캇체의 능력
가지고 있는 NOTE는 '''행재낙화[2] 의 NOTE다.''' 생명체를 도발하고 혼란시켜 서로 다투게 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작중에선 노트를 발동시키자 마자 주변이 혼란에 빠지면서 난장판이 되고 서로 싸우게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런 인물이 어떻게 과거 G 멤버 였는지 의아할 정도로 부정적이며 악의적인 능력.
또한 노트의 능력과 별개로 대상과 키스함으로 변신하는 것이 가능하다.[3] 저 검은색 마름모꼴 꼬리는 채찍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투명화 능력[4] 과 순간이동 비슷한 능력도 있다.
자신의 손을 쓰지 않고 그 별 내의 주민내에 분란을 일으켜 자멸하는 순간을 지켜보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JJ처럼 여러 인재들을 선별하여 힘을 부여한 듯한 묘사가 있다. 루이가 가지고 있는 NOTE는 JJ가 아닌 베르크 캇체가 부여한 힘이며 노트에 갓챠맨의 새 마크 대신 베르크 캇체의 꼬리 문양이 그려져있다. 능력은 대상의 영혼을 크라우즈로 만들어 외부에서 통제할 수 있게 되는 힘.
3. 행적
3.1. 갓챠맨 크라우즈
1화에서 "갓챠맨 떴다-!"[5] 라고 환희의 비명을 남긴 채 사라졌다.
그리고 3화에서 사고를 일으키다가 그것을 발견한 히비키 죠와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4화에서는 본인도 버드 고 와 비슷한 것을 보여줬다.[6] 이 NOTE의 힘으로 죠를 한 방에 관광시켜 버렸다. 이후 파이맨에 따르면 베르크 캇체는 여러 별을 멸망시킨 악마라고 한다. OD의 고향별도 캇체가 멸망시켰다.
5화에서는 일부러 사고를 일으켜 GALAX로 사고를 해결하도록 조장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루이에게 크라우즈를 사용하도록 충동질하는 등 무언가 노림수가 있는 것 같다.
7화 시작부분에서 이미 한 명을 변신능력으로 카피한뒤 사람 하나를 죽인 듯 피묻은 나이프를 보여주었고, 이후 루이+크라우즈 대군을 버드 고[7] 후에 모습은 보이지 않고, 허공에서 금빛 체인을 날려 크라우즈들을 순삭시켰다. 그 뒤에 루이를 일방적으로 죽일듯 패다가 구출하러 온 죠 역시 압도적으로 몰아붙인다. 스가네까지 변신할 틈도 안주고 기절시킨 뒤 죠를 일방적으로 패며 정신공격[8] 까지 시전해서 발라버리고서는 노트를 뽑아서 사망 직전까지 몰아넣은 뒤, 스가네에게도 키스하려다가 이를 제지하는 하지메와 조우. 장난스러운 말들을 하다가 사라졌다. 그가 던진 마지막 질문은 "모든 인간이 좋아하는 엄청 ~ 달고 맛있는 것은 뭘까요?" 9화에서 하지메가 밝혀낸 그 질문의 해답은 '''타인의 불행'''이다.
8화에선 루이에게 키스함으로써 그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총재 X까지 탈취해 SNS 갤럭스를 자신의 것으로 삼아버렸으며, 우메다에게 접근하며 자신이 LOAD임을 밝힌 뒤 네오 헌드레드의 창설을 밝힌다.
9화에선 본격적으로 네오 헌드레드들에게 크라우즈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해, 국회의사당과 경찰청 등 공공시설에 대한 테러를 시작. 더불어 총재X를 사용해 여론조작과 갓챠맨 선전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더불어 공공시설 관련 사고와 재난 등등도. 덤으로 캇체가 직접 말한 것으론, 그도 '''전직 갓챠맨'''이었다. 노트를 괜히 가진 게 아닌 셈이다. 갓챠맨은 J.J에게 속박당한 새장 속의 새기 때문에 전혀 무서울 거 없으며, 그래서 관뒀다고 한다.
10화에서는 J.J처럼 자신도 예언시같은 것을 쓰는 걸 보여줬으며, 네오 헌드레드들에게 총리를 잡으면 좀 더 지치지 않는 크라우즈 버전 2를 준다고 하여 네오 헌드레드들 전원을 타치가와 시에 집결시켜 테러를 유도했다. 이런 와중에서도 루이의 여장모습으로 희희낙락. 그리고 우메다와 만나 우메다가 반항하자 우메다 가족 전원의 신상을 풀어버려서 큰 위험에 빠트렸다.
11화에서는 결국 진짜 루이를 총재X가 알아보는 바람에 갤럭스에서 로그아웃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리가 직접 거리에 나가 싸울 것을 웅변하는 영상을 해킹한 뒤 시민들에게 정의를 위해 싸우라면서 크라우즈를 대량 배포하는 바람에 크라우즈가 엄청나게 증식되는 일을 일으킨다.
그리고 마지막 12화. 크라우즈로 인한 혼란을 즐겨보던 캇체는 O.D.의 도발을 받고 이에 O.D.가 기다리는 타치가와 CAGE로 향한다. 그리고 CAGE 앞에서 상황의 타개책을 생각하는 하지메를 도발하며 그녀의 흑화를 부추키지만, 하지메는 이를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고 오히려 캇체에게 타치가와 역앞 광장에서 만날 것을 제안한다. 캇체는 이에대한 대답을 하지 않은체 타치가와 CAGE에 돌입해 O·D와 싸움을 시작, 사지가 절단되어버렸지만 J.J의 가위로 O·D의 노트를 부숴서 실상 무승부로 끝났다. 그러나 절단된 사지는 약간의 휴식으로 금세 회복한다. 그리고 루이의 크라우즈 활동을 역으로 소셜 게임화하여 분쟁이 종료된 것에 실망하여 발광하다가 사라진다.
12화 감독판에서 추가된 장면으로, 이후 약속대로 다시 나타나 하지메한테 머리카락이 잘리고 키스를 당하면서 노트가 되며, 하지메가 노트를 고통스럽게 가슴에 봉인하면서 융합된다. 그리하여 하지메가 '''하나가 되어 살아가게 된다'''. 여전히 말로 하지메에게 부정적인 의견으로 맘을 흔들어보려고 하는거 같지만 먹히지 않을 것이다.
그 정체는 인간의 본성의 안 좋은 부분이 뭉쳐져 생긴 의식생명체로 인간 본성을 부정적으로 보고 또한 이를 자극하여 분란을 조장하면서 즐기는데, 이는 트롤링의 특성과 많이 일치한다. 사실상 트롤의 5.1항목을 하나의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9] 하지메와의 관계는 완벽한 아치 네메시스다. 인간의 본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하지메와 그 반대인 베르크 캇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메와 베르크 캇체는 12화의 최종결전 이전까지[10] 직접 대면 한 적이 없다. 베르크 캇체는 하지메와 많은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단 한 번도 그녀 앞에서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이다.'''[11][12] 12화에서 나온 자신을 감추는 베르크 캇체와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하지메의 대담은 의미심장하다.
3.2. 갓챠맨 크라우즈 인사이트
2기 insight 0화에서 여전히 하지메와 같이 있는데 하지메가 갓차맨으로 변신했을때 캇체의 의식이 떠오르면 얼굴의 디스플레이가 보라색의 찢어진 입 모양으로 변한다. 여전히 하지메에게 마구 날뛰자고 종용하지만 하지메는 익숙한지 시끄럽다고 쿨하게 말하곤 그녀에게 발로 차이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로도 끊임없이 하지메에게 개차반으로 당하는데 하지메가 상대를 이토록 거칠게 대하는 경우는 현재까지 베르크 캇체가 유일하다. 하지메는 타인을 무시하거나 타인에게 함부로 폭력을 가하거나 하는 경우를 지금까지 보인 적이 없다. 하지메가 베르크 캇체를 대하는 태도는 하지메치곤 확실히 거친 편이다.
1화에서는 파이맨과 마찬가지로 게르사드라를 보고 누군지 아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게르사드라가 머리 위에 띄운 감정을 나타내는 말풍선 중에서 자기것만 변하지 않는것에 의아함을 느낀 하지메에게
"
'''그야 하지메땅은 하지메땅이니까용~
[13] '''"
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2화에선 붉은 크라우즈들의 소동으로 난리가났을때 하지메의 G슈트속 공간에서 축제라면서 좋아했다. 그리고 하지메의 펀치를 맞고 별이된다.[14]
3화에서 스즈키 리즈무의 노트를 뽑았다는 것이 밝혀지며 또다시 만악의 근원으로 등극했다. 그러면서 리즈무가 엄청 진지하다며 저런 인간이 화나면 엄청 무섭다고 말한다. 또한 게르사드라가 그가 유명인이라고 한다.
4화에서 게르사드라가 성인의 모습으로 변화하며 수상 입후보 선언을 하자 이 이상 맘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는것은 위험하다며 하지메에게 경고 했지만 또 다시 무시당했다.[15]
5화에서 스가야마 총리가 말 실수로 시작해서 계속되는 이미지 실추를 비웃으며, 지금 스가야마 총리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원시인으로 표현하며 한번 나쁜사람으로 각인 찍힌 사람은 미친듯이 키보드 두들기며 깐다고 디스했다. 하지메가 루이에게 함께 리즈무를 몰래 찾아가면서 덤으로 그와 재회, 리즈무가 매우 말이 아닌 모습이 되었다며 디스하자 노트 꺼내줬을 당시엔 쓰지도 않더니 갑자기 혁명가 코스프레 한다면서 맞디스를 시전해주었다.
7화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무려 갓챠맨의 무력으로 제압 할 수 없었던 캇체가 게르사드라에게 이길 수 없어 도망쳤다고 한다.[16]
그리고 8화에서 또 다시 퀴즈를 내는데 넣는건 간단하지만 꺼내는건 어려운건 무엇~일까?라는 퀴즈를 내고 이후 게르사드라를 찾아온 하지메 안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네녀석들이야 말로 자기보다 무섭다고 말하며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은 나처럼 썩어있는 주제에!'''라며 말한다. 그리곤 퀴즈의 힌트를 주는데 나도 좋아하지만 게루게루쪽이 2만배는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리곤 다시 하지메의 내면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밝혀진 쿠우사마의 정체는 바로 공기(분위기), 10화에서 캇체는 "공기란 정말로 무서운거야, 악의 없이도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상처입힌다구. 왜인지 알아? 그건 모두들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그래서 뭘해도 괜찮아 상대가 죽을때까지 때려도 용서되는거야, 그야~ 옳은건 우리들이니까~"'''라는 말을 한다. 갓차크라 인사이트가 하고 싶었던 말을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대사라고 할 수 있겠다.
12화에선 하지메와 함께 게르사드라로 변신하여 갓챠맨들에게 엄청나게 쳐맞는다. 이것들 진심으로 때리고 있다고 투덜거릴 정도다. 이후 하지메가 부활하자 마지막 대사로 '''"좋은 아침이다, 이 더러운 비치 같은 별아!"'''를 날리는데 정말 캇체다운 대사라고 해야할 듯하다.
여담으로 본작 방영 이전에 공개된 갓챠맨들이 모여있는 공식 일러스트에서 단발 버전으로 하지메를 뒤에서 껴안고 있는데, 무지 띄꺼워 하는 표정을 지은게 예술이다. 다른 애들은 모두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어 베르크 캇체의 띄꺼운 표정이 더 강조된다.
2기 들어서 묘하게 하지메의 조언자 포지션이 된 감이 없잖아 있다, 사태의 본질을 냉소적으로 찔러대는 말도 자주한다. 거기에다가 쿠우사마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나같이 속이 썩어있는 주제에!" 운운하는거 보면 이 녀석 의외로 자존감 없고 자학이 심한 타입일지도?(...)
[1] 매우 정신나간 연기덕에 미야노 마모루를 재평가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보인다.[2] '재앙을 다행으로 여기고 즐거워한다'는 뜻의 사자성어.[3] 상대방의 모습으로 둔갑할 뿐만 아니라, 그 대상의 마음속에 내재된 악의도 읽어내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카피 능력은 대상의 모든 것(소지품 포함)을 카피할 수 있고 취사선택이 가능한 모양.[4] 사실은 나중에 나오지만 투명화 능력은 아니다.[5] '○○ 떴다-!'는 일웹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다.[6]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정확한 것은 모른다. 이 힘을 발동하자 마자 자동차들은 갑자기 이상을 일으켰고 변신한 죠를 한 방에 날려 버린것으로 보아 상당히 강력한듯.[7] 다른 갓챠맨처럼 버드 고라고 짧게 외치는게 아니라 버 버버버버 버 버버버버 버드 고~~라고 버를 엄청 늘려서 외친다.NOTE의 G마크도 다른 NOTE와는 달리 마크의 뾰족한 부분이 둥그렇게 처리되어있다.[8] 이 정신공격 연출은 말 그대로 후로게이스럽다…[9] 이를 반영 해서인지 모 자막제작자는 베르크 캇체의 대사를 전부 모 유명 트롤링 사이트 특유의 언어로 표기했다.[10] TV 방영 버전에선 그나마 이 컷조차 삭제되어 본방 한정으로는 아예 둘의 대면 자체가 이루어지지 못한 셈이 된다.[11] 극중의 연출을 보면 베르크 캇체는 분명 하지메 앞에 있는데 하지메는 이를 보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지메는 다른 사람과는 달리 편견이 없어서 사람들의 어두운 부분을 보지 않기 때문.[12] 반면 하지메는 베르크 캇체 앞에서 G슈트를 입은 적이 없다. 즉 대화에 앞서 자신의 맨 얼굴을 드러내는 데에 거침이 없는 것.[13] 그리고 하지메는 이 말에 "캇체씨 시끄러워요" 라고 쿨하게 응대했다.[14] 이번엔 "캇체씨 주무세요~"라고 한다.[15] 이번엔 그냥 바로 자버렸다.[16] 이 말에 캇체 때문에 고향까지 잃었던 O·D는 평소의 웃음기 싹 가신 표정으로 믿을 수 없다는 반응까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