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단 왕자

 


'''아이단 왕자'''
Prince Aidan

[1]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소속'''
칸두리스 왕족(과거)
칸두라스 군(과거)
'''직업'''
전사
'''직위'''
칸두라스의 왕자(과거)
'''상태'''
사망
'''관계'''
레오릭 왕(아버지), 아실라 왕비(어머니), 알브레히트 왕자(동생), 레아(딸), 데커드 케인(스승), 모레이나 · 자즈레스(동료), 아드리아(내연녀)
'''성우'''
폴 아이딩(영어판 디아블로), 제임스 하퍼[2](영어판 디아블로 2)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디아블로 1: 전사(The Warrior)
2.3. 디아블로 2: 어둠의 방랑자(The Dark Wanderer)
3. 기타
3.1. 아이단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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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티리엘의 기록>에 삽입된 삽화.
디아블로에 잠식되어 가는 모습.

한때 패배했던 악이 새로이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는 사람으로 가장하여 순진한 사람들 틈으로 잠입할 것이며, 이제 공포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자들을 집어 삼키리라.

메피스토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디아블로 1의 주인공이지만 후속작에서는 디아블로에게 지배당해 어둠의 방랑자가 되어버려 동생처럼 디아블로의 숙주가 되어버린 비운의 인물. 칸두라스의 국왕이었던 레오릭과 그의 비 아실라의 아들이자 칸두라스의 군대의 전사이기도 하였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어린 시절 쿠라스트에서 무예를 배웠다. 케지스탄의 군주이자 아버지인 레오릭이 자카룸 대의회의 명령으로 칸두라스 지역을 통치하기 위해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아들이었던 아이단은 당연히 왕자로서 가족과 함께 칸두라스의 작은 마을인 트리스트럼에 정착했다.[3] 트리스트럼 사람들은 처음에 뜬금없이 외부에서 이 곳의 국왕이 되겠다고 나타난 레오릭과 그의 가족을 탐탁치 않게 여겼지만 기나긴 레오릭의 노력으로 통치자로서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게 되었다. 이때 아이단은 데커드 케인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2.2. 디아블로 1: 전사(The Warrior)


돌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여, 당신이 떠나고 나서 너무 많은 것들이 변했어요. 악이 찾아와 우리 마을을 파괴하기 전까지는 괜찮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하고, 무기를 든 사람들은 죽거나 끌려가서 노예가 되었습니다. 도시의 외곽에 있는 대성당은 더럽혀져 어두운 의식에 사용되고 있어요. 밤에 울리는 비명 소리는 잔혹하지만 일부 마을 사람들은 아직 살아남았습니다. 내 선술집과 대장장이 상점 사이에 있는 길을 따라가면 나오는 대성당에서 사람들을 구해주세요. 우리가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것을 말해 줄 수 있을 겁니다. 행운을 빕니다.

오그덴

레오릭 왕이 미쳐갈 당시 이웃나라 서부원정지가 그를 무너뜨리려는 모략을 꾸민다는 착각에 빠져 젼쟁을 일으키게 되고, 아이단은 왕의 명령에 따라 라크다난과 함께 칸두라스의 전사들을 이끌고 서부원정지로 원정을 떠나 있었다. 결과는 칸두라스의 참혹한 패배로 끝이 났지만 아이단에게 비극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image]
서부원정지에서 생환한 패잔병들의 모습.
그가 돌아왔을 때, 왕국은 완전히 황폐화 되어 있었다. 그리고 미쳐버린 자신의 아버지 레오릭과 거기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 라크다난, 사라진 동생 알브레히트의 소식까지 접한 아이단은 크게 분노했다.[4] 설상가상 마을은 대성당에서 올라온 악마들이 마을 사람들을 학살하는 인간 도살장이 되어버린 상태. 가혹한 운명을 저주하던 아이단은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비밀을 파헤치고 동생 알브레히트를 구하기 위해 수도원 지하의 미궁으로 향한다. 마침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의 도적 중 한 명인 모레이나와 비제레이 마술사 자즈레스가 트리스트럼에 당도해 아이단과 함께 대성당으로 내려갔다.
미궁에서 '난도질'이라는 전설 도끼로 도살자를 처치한 후, 눈물을 머금고 해골 왕이 된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동료였던 라크다난과도 만난 아이단은 대주교 라자루스의 지팡이를 발견하고, 그를 처치해 마침내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수많은 역경을 넘어선 아이단은 마침내 모든 사건의 원흉 디아블로와 마주쳤다. 디아블로는 그에게 갖가지 악몽을 심어주며 덤비지만 아이단은 쏟아지는 공격을 버티며 디아블로의 몸에 칼을 꽂아 넣는 데 성공하는데..
디아블로의 육신은 이내 동생 알브레히트 왕자의 모습으로 변하고 자신이 동생을 죽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이단은 절망에 빠지게 된다.

엔딩 시네마틱
디아블로의 이마에 박혀있던 영혼석을 뽑자 원래 숙주의 몸으로 돌아왔는데 그 숙주가 바로 자신의 동생 알브레히트였던 것이다. 자신이 동생을 죽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이단은 절망에 빠지면서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게 되는데 저주받은 영혼석을 자신의 이마에 박음으로서 디아블로를 자신의 내면에 봉인하여 더 이상의 참상을 막으려 한 것. 이후 오히려 아이단의 내면에서 디아블로가 날뛰게 되고 아이단은 힘겨운 내면의 싸움을 벌이게 된다.[5]
여담으로 디아블로 1의 오프닝 동영상에는 전사만 등장하며 도적이나 마술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이를 두고 블리자드가 "디아블로1 진주인공은 전사"라는 떡밥을 깔았다는 우스개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후속작 스토리를 통해 전사가 아이단이라는 설정이 되면서 정말 현실이 되었다.
디아블로 2 패키지에 딸려나오던 책자에서 데커드 케인이 플레이어 전사의 모습을 설명하는데 말이 없으나 눈빛이 강하고 뭔가 해낼거 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6]

2.3. 디아블로 2: 어둠의 방랑자(The Dark Wanderer)


"마리우스, 자네도 내가 무얼 찾는지 알겠지. 바로 내 형제라네. 어서 자두게나. 새벽녘에 출발할테니."

"Now you know what I seek, Marius. This is my brother. Sleep now. We set out with the dawn."

액트 2 인트로 동영상 중에서

마리우스의 말에 따르면 트리스트럼으로 돌아온 아이단은 칼조차도 들기 힘들어 보였다고 한다. 한편 마을에서 모레이나와 함께 트리스트럼으로 귀환한 그를 축하하는 축제를 벌인다. 아이단은 어딘지 모르게 우울하고 가끔씩 뭔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은둔 생활을 하게 된다. 한편 이러한 와중에 마녀 아드리아와 관계를 맺어 딸 레아를 잉태시킨다. 데커드 케인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아이단의 모습을 봤을때 정신적으로 지쳐있어서라고 여겼다.[7] 그러던 어느 날 데커드 케인이 그를 찾아가자 형제들을 찾으러 간다는 말을 남긴 뒤 칼과 식량을 약간 챙겨 트리스트럼을 떠났고, 그가 떠나자마자 악마들이 들이닥쳐 마을이 멸망. 어둠의 방랑자가 된 것이다.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전반적으로 진행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로, 어둠의 방랑자가 지나간 곳은 디아블로의 영향으로 악마가 들끓게 되고, 이 지역들을 정화하기 위한 플레이어들의 여정이 시작된다.
게임 내에서는 액트3 초반부에서 쿠라스트 부두를 나가자 마자 실체를 발견할 수 있으나, 플레이어를 비웃으며 졸개인 플래시 비스트(바일 차일드) 몇마리를 소환함과 동시에 뿅 하고 사라져 버리고, 액트3 마지막 부분에서 결국 부활해 지옥으로 내려가 전쟁 준비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추격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디아블로가 실체를 드러낼 때 결국 영혼석의 힘에 져버려 디아블로에 육체를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마리우스도 그랬듯 영혼석의 영향으로 얼굴이 삭아버렸다. 그걸로도 모자라 탈 라샤의 무덤에 도착할 즈음에는 디아블로의 침식이 더 심해져 얼굴이 악마를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변질된다.
오프닝 동영상 및 예고 동영상에서 의미심장하게 등장하여 결국 아이단이 디아블로가 되었다고 결론이 지어진 것이다. 시네마틱 영상 중에 두건을 벗은 모습이 나오는데, 이미 심각하게 지배당한지라 1편 메뉴 화면에서 보던 그 미남이 아니다.
결국 증오의 사원에서 세 악마가 모여 지옥문을 열 때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는 동시에 온몸에서 피가 나오며, 입고 있던 로브를 벗어던지자 완전히 디아블로의 육신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말 비운의 영웅.
디아블로 2 확장팩의 타이틀은 당연 확장팩의 최종보스인 바알인데, 바알이 인게임과 시네마틱에서도 머리에 촉수가 주렁주렁 달린 외형을 하고 있어서 확장팩의 타이틀에 그려진 인물이 바알인건 대부분 알고 있었지만 2000년대 초반 당시에는 디아블로 1의 스토리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데다가 위 일러스트에선 해골에 가까운 외형을 하고 있지만 시네마틱에서는 그래도 살점이 멀쩡하게 붙어있는 얼굴을 하고 있어서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깼는데도 이 인물의 정체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3. 기타


디아블로 2 골드에디션 공식 가이드북에서 워리어(어둠의 방랑자)의 정체는 레오릭 왕의 장남이자, 디아블로의 첫번째 숙주였던 알브레히트 왕자인 아이단(Aidan)이라는 설정이 나와있다.[8] 이러한 사실이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디아블로3에서 갑작스럽게 추가되었다고 아는 플레이어들이 많다.[9] 케인의 기록에서 케인이 추측하길 디아블로가 트리스트럼에서 재앙을 불러오고 영웅들에게 격퇴되어 아이단 왕자가 그의 영혼석을 자신의 이마에 박은 건 전부 디아블로가 계산한 바로 보이며, 일부러 자신을 쓰러트리려는 최강의 무사들을 유인해 그들 중에서 자신의 힘을 가장 잘 담아낼 완벽한 숙주를 찾기 위한 일이었다니 모든 일에서 디아블로에게 농락당한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아이단의 정신은 디아블로에게 침식되었고, 결국 디아블로의 숙주가 되는 비극의 영웅이 되었다. 나중에 5명의 영웅들이 디아블로를 쓰러뜨린 후, 그의 시체를 정중히 장사지냈다고 한다. 허나 그의 영혼은 디아블로에게 잠식당하면서 동생 알브레히트처럼 영혼은 구원받지 못했을 걸로 보인다.
디아블로 3의 스토리가 진행되어가면서 아드리아와 관계를 맺어 레아아버지가 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디아블로 1을 기억하던 플레이어에게는 이 역시 매우 충격적인 전개.
디아블로 2 시점에서만 해도 디아블로에게 낚여 새 숙주가 된 비운의 영웅 정도였지만 이로 인해 중요성이 훨씬 커졌다.
한국에서는 1편의 전사로서의 모습보다는 어둠의 방랑자로서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많이 각인이 된 듯. 이는 아직 모뎀과 pc통신 위주의 시스템에서 플레이된 1편보다는 인터넷이 확실히 주류가 되기 시작한뒤 발매된 2편의 접근성과 대중성이 더 좋았던점이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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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의 로딩 화면은 어둠의 방랑자가 로그 수도원의 정문을 여는 장면인데. 지금은 체감하기가 힘들지만 당시 컴퓨터와 인터넷 회선이 안 좋은 바람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장면보다는 저 장면에서 튕기거나 무한로딩에 걸려 어둠의 방랑자가 문 앞에서 죽치는 상황이 많아서 이를 풍자한 패러디들이 많았다.*
디아블로3 시점에는 당연히 고인이다.
카봇 애니메이션즈에서 제작한 디아블롤스에서 그가 아직 타락하기 이전의 모습인 워리어가 등장한다 헌데 여기서는 이도 저도못하고 맨날 맞고다니는 호구 캐릭터로 나오며 등장할때 마다 대우가 매우 안좋다..2편에서 한짓거리들 때문인듯 하다.
케인의 기록에 따르면 디아블로2의 영웅들이 디아블로를 쓰러트리고 영혼석을 꺼내자 디아블로의 육체는 아이단 왕자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영웅들은 그의 동강난 몸뚱이를 정중한 의식을 올려 감싼 후 지옥의 화염에 던져 장사지냈다고 한다.

3.1. 아이단에 대한 기록


많은 모험가들이 해골 왕을 죽이려 했지만 모두 실패하였소. 결국 레오릭의 맏아들 아이단이 괴물이 된 자기 아비를 죽여야 했다오.

데커드 케인

지난밤, 아이단이 내게 왔다. 근심이 가득한 마음에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음을 직감했다. '''힘껏... 마음을 달래주었다.'''[10]

어쨌거나 어디든 아이단이 가는 곳마다 지옥이 펼쳐지겠지. 또다시 트리스트럼에 어둠이 밀려온다. 아이단처럼 나도, 저들이 쓰러지기 전에 떠나리라.

아드리아의 일지

레아: 아드리아라면 저희 어머니신데, 잘 알지는 못해요.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돌아가셨거든요. 데커드 아저씨가 절 키워 주셨어요.

플레이어: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습니까?

레아: 위대한 '''전사'''셨는데 트리스트럼이 악마들에게 정복당했을 때 돌아가셨다고 들었어요.

플레이어: 어머니도 참 많은 비밀이 있으셨던 것 같군요.

레아: 사람들이 마녀라고 해도.. 난.. 믿지 않았는데..

디아블로 3 1막 중 플레이어와 레아의 대화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도살자의 캐릭터 설명에 아이단 왕자가 언급되어 있다.
원수이자 자기 자신이며 한 때 동생인데다가 미래에는 이기도 한 디아블로는 이미 플레이어 캐릭터로 한참 쓰이고 있고, 해골 왕이 된 아버지 레오릭도 참전하면서 여러모로 나오면 재미있는 상황이 된다. 레오릭으로 디아블로를 사살하면 아이단과 알브레히트의 복수라고 언급해준다.
그리고 2016년 6월 4chan에서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아우리엘과 함께 차기 디아블로 세계관 영웅으로 출시 예정인 것으로 보였다. 이후 아우리엘의 출시로 인해 참전 가능성이 더 높아졌으나......
막상 이후 출시된 전사 클래스는 디아블로의 전사인 아이단 왕자가 아니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사 클래스를 대표한 바리안 국왕이 나와버렸다! 아무래도 전사 클래스 경합에서 밀려버린 모양.

[1] 디아블로 2 패키지의 타이틀 일러스트. 대한민국에 디아블로 2 오리지널이 출시 되던 2000년대 초반엔 위와 같은 일러스트가 그려진 포스터를 전국에 있는 PC방에서 거의 100% 확률로 발견할 수 있었는데, 후드를 쓰고 있고 이마에 구멍이 나있고 디아블로 시리즈의 타이틀 일러스트는 항상 최종보스인 인물이 그려진다는 점을 통해 이 인물이 아이단 왕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크튜러스 멩스크를 담당했다.[3] 이런 뜬금없는 결정은 이미 메피스토의 심복이 되어버린 라자루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였다.[4] 라크다난과 함께 원정을 떠났는데 왜 아이단만 나중에 따로 혼자 돌아왔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후방을 맡아서 라크다난이 패잔병을 후퇴시킬 시간을 벌다가 결국 홀로 생환했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1편의 전사가 사실은 레오릭의 아들이라는 건 사실상 급조하여 넣어진 설정이기는 하지만.[5] 엔딩 시네마틱에서 등장하는 이 전사가 머리에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박고 디아블로 2의 디아블로가 깃드는 육신이 된다. 물론 도적, 마술사로 해도 같은 전개로(모델과 목소리는 바뀌어 있다) 주인공들 모두 불행한 결말을 맞이한다. 공식 설정으로는 전사가 영혼석을 박고 디아블로가 되고 도적(모레이나)은 안다리엘에 의해 타락하여 핏빛 큰까마귀가 되어 악행을 저지르다 2편의 주인공들에게 사망하며, 마술사(자즈레스)는 디아블로의 공포에 시달리다 호라즌의 아케인 생츄어리에 잘못 기어들어갔다가 미쳐버린 소환사가 되어 2편의 주인공들한테 죽는다. 여담으로 엔딩 시네마틱을 비롯한 게임 내 동영상들은 당시 개발을 맡은 블리자드 노스가 아니라 본사에서 담당했는데, 이마에 영혼석을 박는 엔딩은 블리자드 노스도 자료를 받고나서야 알았다고 할 정도로 정보가 없었지만 후속작 떡밥 및 어두운 세계관 부각을 위해 수용된 모양이다.[6] 이 당시 역시 전사가 아이단이라는 설정이 없었고, 당연히 아이단이 케인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설정 또한 없었다.[7] 데커드 케인은 아이단의 이마에 뭔가 찔러넣은 흔적을 얼핏 봤지만 그냥 싸우다 얻은 상처라고 생각했다.[8] 디아블로 1에 나온 전사의 설정이 일단 "칸두라스의 전사"니까 칸두라스 왕인 레오릭 왕의 장남도 일단 칸두라스 전사가 맞긴 하다. 미묘하게 설정오류를 피했다.[9] 다만 1편을 제작할 당시에는 그러한 설정을 넣지 않았음이 확실하다. 디아블로 1을 진행하면서 라크다난을 만났을 때 라크다난이 마치 주인공을 처음 본다는 듯이 대하면서 자기소개를 하고 도와달라고 하기 때문이다. 트리스트럼 주민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함께 원정까지 떠났던 라크다난이 왕자를 상대로 그런 식으로 말할리가 없다.[10] 드립이 아니라 딸인 레아의 존재를 생각하면 의심의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