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뮤지컬)
1. 개요
1880년 미국의 소설가이자 정치인 루 월러스(Lew Wallace, 1827.4.10~1905.2.15)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이어 충무아트센터에서 자체 제작된 두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전작에 이어 왕용범 연출가와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왕용범 연출은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에 이어 신 3부작을 만든다고 한다. 프랑켄슈타인은 신이 되고자한 인간, 벤허는 신을 만난 인간, 그리고 3부는 단테의 신곡의 단테를 주인공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이라고 한다. 신을 죽여야만 했던 인간의 이야기이다. 2017년 8월 24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이 올라왔다.
2019년 7월30일부터 10월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했다.
2. 시놉시스
'''모든 걸 잃고도 손발이 묶인채 비명만 질렀던 그 날의 악몽이 당신의 뜻인가요?'''
서기 26년, 제정 로마의 박해에 신음하는 예루살렘,
명망 높은 유대의 귀족 벤허는 로마의 장교가 되어 돌아온 메셀라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숱한 전쟁을 겪으며 살아남은 벤허에게 유대의 폭도 소탕을
도와 달라고 부탁하지만, 벤허는 이를 거절한다.
다음 날, 벤허의 여동생 티르자는 집 옥상에서 그라투스 총독의 행군을 구경하던 중
기왓장을 떨어뜨리는 사고를 낸다. 메셀라는 이를 문제삼아 벤허 가문 전체에 반역죄를 씌운다.
억울한 누명을 쓴 벤허는 로마 군함의 노를 젓는 노예가 된다.
3년 후, 벤허가 탄 군함이 해적과의 전투 중 난파되고,
사령관 퀸터스의 목숨을 구한 벤허는 자유의 신분을 얻어 로마의 귀족이 된다.
생사의 위기를 극복한 벤허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메셀라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한다.
한편, 예루살렘은 나사렛에서부터 유대의 왕이 온다는 소문으로 술렁이고,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벤허는 메셀라에 맞서 전차경주장의 출발선 앞에 나란히 서게 되는데...
3. 줄거리
3.1. 1막
때는 서기 21년 예루살렘, 로마 제국의 억압 받으면서 살아가던 유대민족은 메시아가 자신들을 구원해 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하루 하루 고통속에 살아간다.[1]
주인공 벤허는 호민관의 호출을 받고 전차 경주장 건설현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폭도의 혐의를 받고 로마 군인에게 공격을 받으며, 자신을 호출한 호민관이 유년시절 친구인 메셀라임을 알게된다. 메셀라는 다음날 있을 그라투스 총독의 행군에 대비해 유대 폭도들의 명단을 줄 것을 요구하지만, 벤허는 동족을 배신할 수 없다면서 메셀라의 부탁을 거절한다.[2]
집으로 돌아온 벤허는 집 옥상에서 집안의 하녀인 에스더를 마주치게 되고, 벤허는 에스더에게 자유를 주겠다고 얘기하지만 에스더는 거절하고 집안으로 돌아간다. 에스더의 아버지이자 벤허 가문의 집사인 시모니테스는 사업에 성공하여 큰 돈을 벌어 돌아왔다. 행복한 저녁식사를 한다.[3] 옥상에서 그라투스 총독의 행군을 구경하던 벤허의 동생 티르자는 실수로 기왓장을 떨어트려서 총독의 머리위에 맞는다. 로마 군사와 메셀라가 집안으로 들이닥치고, 반역죄를 그의 집안 전체에 뒤집어 씌운다. 시모니테스와 티토는 계단 아래있는 문을 통해서 도망친 덕분에 잡히지 않고 살 수 있었다.
벤허는 벌로 갤리선에서 노를 젓는 노예가 되어 3년 1개월 동안 버틴다. 항해 도중, 배는 해적선과의 난투 도중 해적선과의 충돌로 인해 난파된다. 벤허는 사령관인 퀸터스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퀸터스는 신에게 벤허를 양아들이자 상속자로 삼을 것을 맹세한다.[4] 전투는 로마 군의 승리로 끝나고, 벤허와 퀸터스는 무사히 구조된다. 로마에서는 퀸터스 사령관의 승리가 퍼졌고, 12명의 앙상블 배우들의 깃발 군무를 볼 수 있다.
퀸터스는 황제인 시저에게 벤허를 양아들로 삼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시저는 검투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허락해준다고 약속한다.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 티르자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문둥병에 걸리게 되었지만, 메셀라는 둘을 풀어주고 상부에는 사망으로 보고하라며 그의 절름발이 부하에게 말한다.
어머니와 여동생이 감옥에서 사망했음을 퀸터스로부터 검투경기 바로 전에 전해 듣지만, 벤허가 최종 우승을 하면서, 자유의 몸이 된다.
퀸터스는 벤허와 함께, 그의 오랜 친구인 빌라도 집정관을 만나게 된다. 벤허는 빌라도의 예루살렘으로의 행군에 앞서, 정식 재판을 통해서 벤허 가문의 무고함을 밝혀달라고 요구한다. 메셀라가 그의 집에서 벤허와 빌라도의 대화를 듣고 있었고, 골칫거리가 생긴 빌라도는 벤허와 퀸터스를 살해할 것을 요구한다. 빌라도 부하들의 등에 떠밀려 벤허는 노예시장에 오게되고 그 곳에서 오래전 하녀였던 에스더와 재회하게 된다.[5] 상인들에게 에스더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그냥은 줄 수 없다고 요구하면서 작은 싸움이 일어난다. 이 틈을 타서 복면을 쓴 한 사람이 벤허, 에스더와 유대 노예들을 카타콤으로 데리고 온다. 그 남자가 티토임을 에스더를 통해서 알게 되지만, 티토는 벤허가 로마에서 호의호식한 것에 대해 분노를 가지게 되고 벤허를 공격하지만 쉽게 제압당한다. 티토는 정찰을 나가고, 벤허와 에스더는 카타콤에서 좋았던 시절을 추억한다.[6]
벤허는 사람들을 데리고 퀸터스의 자택으로 가지만, 퀸터스는 괴한들의 습격으로 사망하게 된다. 자객들은 메셀라가 청탁했다고 실토했고, 벤허는 메셀라에 대한 복수와 유대 독립을 위해 군사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진격한다.[7]
3.2. 2막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벤허는 예전에 살던 황폐해진 자신의 집으로 에스더와 함께온다. 어머니와 티르자 역시 집으로 돌아온다. 어머니와 티르자는 집에서 에스더와 재회하지만, 자신들의 흉측한 모습을 보이기 싫다면서 아들에게 얘기하지 말것을 부탁한다.[8]
벤허와 티토는 유대 시위대 사이에 유대인으로 변장한 로마군대가 있음을 파악하고, 로마 군복을 입고 그들을 공격한다. 그중에는 메셀라가 있었고, 칼싸움을 벌인다. 벤허가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직전에 메셀라는 어머니와 티르자가 아직 살아 있음을 알려주고, 벤허가 로마 대표와 유대 대표로 전차경주에서 우승하게 되면, 어디 있는지 알려주겠다 약속한다.[9]
예루살렘에서는 메시아가 와서 유대를 구원해준다는 소문이 돈다.[10] 에스더는 문둥이 동산에 있는 어머니와 티르자를 찾아가 나사렛의 어떤 인물이 병을 쉽게 고쳐준다고 말한다.
전차경주에 나가게 된 벤허+메셀라.[11] 최종적으로 메셀라와 벤허만 남게 되고, 메셀라가 전차에서 떨어지면서, 벤허가 우승한다.[12]
메셀라는 전차에서 떨어진 후 눈이 지져져 실명한다. 메셀라는 경기장 밖으로 나오던 중 벤허와 재회하고, 문둥이 동산에 어머니와 티르자가 있음을 알려준 후 자살한다.[13]
벤허는 문둥이 동산에 찾아가지만, 그 곳에서 에스더를 만나게 된다. 에스더에게 왜 문둥이 동산에 있냐고 묻고, 어머니와 티르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만, 에스더의 만류에 의해 저지 당한다. 에스더는 어머니와 티르자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도착한, 메시아에게 치료를 받으러 갈 채비를 한 뒤 떠난다.
한편, 메시아는 빌라도에게 끌려가 십자가형에 처하게 될 위기에 휩싸이고 벤허는 그를 찾아간다. 골고다 언덕에서 벤허는 메시아에게 왕이 되어 유대를 구원해달라고 발버둥 친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저들을 용서하라." 벤허는 힘없이 끌려가 죽는 메시아를 보면서 허무해한다.[14]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친다. 날이 개고 난 뒤, 벤허는 가족들과 포옹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에필로그 형식으로 원작소설의 마지막 부분을 인용한 나레이션을 한다. 벤허가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서 유대 군대를 모아 거대한 함선을 만들어 로마로 갔고, 로마에 거대한 카타콤을 지어 유대 민족의 신앙심을 기르는 곳으로 사용했음을 이야기하면서 완전히 끝난다.[15]
4. 캐스팅
4.1. 2017년 초연
- 유다 벤허: 유준상, 박은태, 카이
- 메셀라: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
- 에스더: 아이비, 안시하
- 퀸터스: 남경읍, 이희정
- 미리암: 서지영
- 시모니테스: 김성기
- 빌라도: 이정수
- 티토: 선한국
- 티르자: 곽나윤
- 어린 티토: 이윤우, 이지훈
- 앙상블: 고훈, 황장호, 조상현, 김호민, 신재희, 손대희, 백시호, 선재, 류지한, 김태원, 최도진, 박종배, 김동희, 권기중, 최병일, 정설웅, 김시영, 김기동, 한재용, 장지후, 이동화, 임동섭, 이희중, 유효진, 이민재, 전기수.[16]
4.2. 2019년 재연
- 유다 벤허 : 카이, 한지상, 민우혁[17] , 박은태
- 메셀라 : 박민성, 문종원
- 에스더 : 김지우, 린아
- 퀸터스 : 이병준, 이정열
- 미리암 : 서지영, 임선애
- 시모니테스 : 홍경수
- 빌라도 : 이정수
- 티토 : 선한국
- 티르자 : 문은수
- 어린 티토 : 이윤우, 이지훈
- 앙상블 : 조상현, 백시호, 선재, 최도진, 박종배, 권기중, 김선, 정설웅, 유효진, 이민재, 정종락, 현익창, 이한울, 백승리, 권성일, 김원빈, 이재웅, 이우진, 박선영, 신영찬, 임태현, 서종원, 김재현, 황성훈, 진대웅, 정찬우
5. 넘버
5.1. 2017 초연
1막
- 희망은 어디에: 유다 벤허, 앙상블
- 죽음의 질주 reprise: 유다 벤허, 메셀라
- 가문의 축복: 유다 벤허, 에스더, 미리암, 시모니테스, 티토
- 당신의 은총을: 유다 벤허, 퀸터스
- 로마승전 행군[18]
- 시저 만세: 빌라도, 앙상블
- 그리운 땅: 에스더, 앙상블
- 나 메셀라 reprise: 메셀라
- 카타콤의 빛: 유다 벤허, 에스더
- 당신의 은총을 reprise: 퀸터스
- 운명: 유다 벤허, 앙상블
2막
- 그날의 우리: 유다 벤허, 에스더, 미리암, 티르자
- 나 메셀라: 메셀라
- 게네사렛: 시모니테스, 티토, 앙상블
- 기도: 미리암
- 죽음의 질주: 유다 벤허, 메셀라
- 나 메셀라 reprise: 메셀라
- 희망은 사라져: 에스더, 앙상블
- 골고다: 유다 벤허
- 운명 reprise: 유다 벤허
5.2. 2019 재연
1막
- 희망은 어디에 / 유다 벤허
- 죽음의 질주 Reprise / 유다 벤허, 메셀라
- 그 별 / 에스더, 유다 벤허[19]
- 가문의 축복 / 시모니테스, 미리암, 티르자, 에스더, 어린티토
- 반역 / 유다벤허, 메셀라, 미리암, 티르자[20]
- 노수가 / 앙상블[21]
- 전투 / 퀸터스 , 앙상블
- 하늘 아래 산다면 / 유다 벤허, 퀸터스
- 승전 / 앙상블
- 생존의 법칙 / 퀸터스
- 살아야 해 / 유다 벤허[22]
- 로마의 아들 / 빌라도[23]
- 나 메셀라 Reprise / 메셀라
- 그리운 땅 / 에스더
- 노예시장 / 티토,앙상블[24]
- 카타콤의 빛 / 유다 벤허, 에스더
- 운명 / 유다 벤허
2막
- 텔고 (매혹)
- 그날의 우리 / 유다 벤허, 미리암, 티르자, 에스더
- 변장 / 유다 벤허, 티토, 앙상블[25]
- 나 메셀라 / 메셀라[26]
- 게네사렛/ 시모니테스, 티토, 앙상블
- 기도 / 미리암
- 출전 / 유다 벤허, 메셀라[27]
- 나 메셀라 Reprise2 / 메셀라
- 희망은 사라져 / 유다 벤허, 에스더, 앙상블
- 골고다 / 유다 벤허
- 기적 / 유다 벤허, 미리암, 티르자[28]
- 운명 / 유다 벤허
6. 여담
- 한국 1세대 뮤지컬 배우 중 한 사람인 남경읍의 2007년 뮤지컬 햄릿 이후 약 8년만의 뮤지컬 복귀작이다. 연기학원을 운영하면서 후배 배우들을 양성하였다. 이외에도 간간히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을 맡았다. 민우혁과 함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도 했다.
- 아이비의 첫 창작 뮤지컬이다.
- 설정과 스토리가 원작소설 뿐만아니라, 1959년에 개봉한 영화와 2016년에 개봉한 리메이크 영화를 약간 참고한 듯 하다. 소설과 두 영화 모두에 없는 장면도 일부 있다.
- 재연 때 OST가 발매되었다! 초연 캐스트와 재연 캐스트의 버전이 섞여 있으며, 온라인 음원 발매도 되었다.
- 초연 때의 실수담으로 2막 후반에 민우혁이 자기가 차고 나온 칼로 자살을 해야 하는 장면에서 실수로 칼집을 잡고 억지로 뽑았다가 칼이 날아가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급한대로 칼을 찾던 민우혁의 눈에 유준상이 차고 나온 칼이 들어왔는데, 사태를 파악하고 있는 유준상이 '이 칼만은 안 된다.'라는 눈빛으로 뒷걸음질 치며 민우혁을 말렸다고 한다.[30]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민우혁이 기어코 칼을 뺏어 자결에 성공했고, 유준상의 다음 대사 "안 돼!"는 그 어느 때보다 처절했다고 한다(...).[31]
7. 수상
- 제 2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 대상
- 앙상블상
- 무대예술상
- 제 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 앙상블상
[1] 희망은 어디에[2] 죽음의 질주 rep[3] 가문의 축복[4] 당신의 은총을[5] 그리운 땅[6] 카타콤의 빛[7] 운명[8] 그날의 우리[9] 나 메셀라[10] 게네사렛[11] 죽음의 질주[12] 이 전차 경주 장면이 영화사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장면이기 때문에 무대에서는 얼미나 잘 구현될 지 걱정하는 우려가 많았다. 실제크기의 전차와 로보틱스를 이용한 말 여덟마리를 만들었다. 말은 움직이긴 하지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하진 않고, 회전무대위에 말과 전차를 올린다. 전차의 움직임에 따라서 뒷 영상을 쏜다. 시사각각으로 영상을 바꿔서 관람객들을 하여금 전차에 타고 있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 말의 움직임과 전차바퀴, 영상속 움직임의 속도가 느려 호불호가 갈린다. 악평만큼 호평도 있다.[13] 나 메셀라 rep[14] 많은 사람들이 전차 경주 장면이 이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골고다 장면이 진정한 하이라이트다. 또한, 주제를 잘 전달하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15] 운명 rep[16] 26명 모두 남자다[17] 초연 당시 메셀라역을 맡았다.[18] 이때 갓상블이라고 불리는 앙들의 화려한 군무를 볼 수 있다. 기중앙은 깃대가 부러져도 잡고 끝까지 소화해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고..[19]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기존에는 대화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20]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기존에는 대화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21]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기존에는 대화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22]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어떻게든 살아남기로 결심하는 유다 벤허의 처절한 심경변화가 나타난다.[23] 재연에서 변경된 곡. 기존 유쾌한 곡이었던 '시저만세'도 좋지만, 기존곡보다 가사에서 개연성을 살렸다.[24]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깨알같이 연기하는 앙상블들 보느라 눈이 너무 바쁘다. 노예상도 노예들도 모두 연기중이다.[25]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기존에는 대화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26] 아가미 호흡이라고 불릴정도로 엄청난 호흡과 성량을 요구한다.유튜브 박민성 메셀라 참고.[27]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기존에는 대화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각지역 대표들의 자부심뿜뿜한 모습이 포인트.[28]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가족과 재회한후 믿지 못하는 유다 벤허의 모습이 백미.[29] 예능 프로그램은 첫 출연이다.[30] 다름이 아니라 이어지는 장면에서 아이비가 유준상의 칼로 자살을 시도해야 하는데 민우혁이 그 칼로 자결해서 퇴장하면 아이비가 쓸 칼이 없었기 때문이다.[31] 결국 졸지에 함께 칼을 도둑맞은 아이비는 임기응변으로 자신의 양 손으로 목을 졸라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