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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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1995년, SBS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하여 '백야 3.98', '여우와 솜사탕'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과거 EBS 채널의 프로그램 문화기행의 이문열 - 젊은 날의 초상 편에 나레이션 겸 작품 재연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다. 작가 이문열의 고향에도 방문하고 작가와 직접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지적인 외모와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로 인기를 얻은 유준상은 영화 텔 미 썸씽에서 심은하를 짝사랑하는 회사원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쇼쇼쇼에서 386세대의 애환을 표현하며 주연을 맡은 그는 음악적 재능도 뛰어나 뮤지컬 그리스에서도 열연했다. 이때부터 뮤지컬 계에서는 남경주 뒤의 1.5세대 주연으로 인식되고 있다.
2. 상세
상업매체배우가 되기 전 뮤지컬배우로는 어느 정도 뮤지컬계의 인정과 주목을 받았으나, 탤런트가 된 뒤에 상업매체의 배우로는 방송이건 영화건 5년 이상 조연이나 단역 위주로 활동하며 주연급으로 주목은 잘 못 받던 배우[7] 였다. 그러다가 소유진과 출연한 여우와 솜사탕에서 본인 실제 나이보다도 3살이나 더 많은 노총각 역할을 소화하면서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젊은 여성과의 로맨스 설정 연기를 잘 소화하여 드라마의 히트[8] 와 함께 호감형 30대 남자배우로 떠오르며 인지도가 올라가고 주연급 배우[9] 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10]
영화 나의 결혼원정기에서 촌스럽고 유들유들한 바람둥이 노총각을 완벽하게 재현해냈으며, 영화 리턴에서는 섬뜩할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싸이코 연기를 선보이며(사실은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제45회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북촌방향, 다른 나라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 홍상수 영화에 연속 출연하며 홍상수 사단의 대표 남자 배우로 등극했는데[11] 이에 따라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자주 모습을 비치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췄지만 일반인스러운 외모가 홍상수 영화 특유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듯.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가 강변호텔에서 간만에 재출연했던걸 보면 홍상수 쪽에서도 믿고 쓰는 배우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12]
반듯한 외모로 바른 생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역할 크기에 상관 없이 폭넓은 경험과 무한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재해석해내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귀남 역으로 분하여 대한민국 여성들의 이상적인 남편상으로 국민남편, 국민사위로 등극했다.
아내 홍은희가 피아노 치는 모습에 반했다고 할 정도로 피아노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며, 매일 피아노 연습을 한다고 한다.[13] 이 이외에도 그림에도 취미가 있는 듯. 작곡가 유영진과 군시절 동기[14] 였다고 한다. 이후 유영진의 솔로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기타도 잘 치는지라 다른나라에서에서 기타 치는 모습이 나오고 즉석에서 만든 곡이 영화 주제가처럼 쓰이기도 했다.
11살 연하의 동료배우 홍은희와 만난 지 석 달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 만나게 된 계기가 특이한데, 유준상이 길을 지나가다 항공사 광고[15] 를 보고 홍은희에게 반해 메니저에게 수소문을 하는 와중이었는데, 우연히 MBC 베스트 극장 '4월 이야기'에서 상대배우로 처음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아시아나 항공 모델이 그 사람인지 모르고 있다가 촬영 중 시간이 남아 같이 간 PC방에서 사담을 하다가 아시아나 항공 모델이 자신의 이상형이고 "만나면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고까지 말을 했는데, 홍은희가 갑자기 웃더니[16] 그것이 자신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직후의 유준상은 사진 속 이미지와 다르다고 느꼈고, 홍은희가 그냥 좀 친해지려고 장난을 친다고 생각하여 믿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내 홍은희가 증거로 보여준 자신의 홈페이지[17] 에서 아시아나 항공 모델사진을 보고 진짜임을 깨달아 덥석 들이대고 교제한 지 3달 만에 장모님을 설득하여 결혼하게 된 것. # 미묘한 느낌의 그 CF
SBS 주말 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무식하지만 순박한 홍경두 역을 맡아 성유리와의 키스신도 찍는 호강도 누렸다. 아내 홍은희가 2014년 3월 8일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배우 특집 편에 출연해 유리상자의 이세준과 듀엣으로 '그 사람'[18] 을 불렀는데 곡 후반부에 영상으로 출연해 '''"그 사람은 나라고!"'''를 외치며 아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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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분장실 자기 자리에 청년이라고 붙여 놓았다.
이미지가 이미지이다 보니 보통 순진, 순박, 순정남의 선역을 맡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 넝쿨당에서는 '국민 남편'이라는 호칭까지 획득했을 정도.
전설의 주먹 촬영 도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대학생 시절 선배였던 김상중에게 군기를 핑계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방송에서 밝힌 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김상중이 진행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대학 내 군기잡기를 다루며 재조명되었다. 그런데 정작 유준상 본인도 함께 뮤지컬에 출연한 규현이 늦게 왔다는 이유로 세면대에 물을 받아놓고 머리를 집어넣었다 뺐다 하는 물고문 비슷한 내로남불스런 짓을 저지른 것을 라디오 스타에서 폭로당했다.[19]
상당한 동안 배우이기도 하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뮤지컬
- 패션 오브 더 레인, 더 플레이, 그리스, LOVE&LUVE 등[23]
3.4. 예능
3.5. CF/광고
4. 수상 내역
5. 여담
- 첫 아들이 허니문 다음달(...) 베이비이다.
- 둘째 아들이 각시탈에 매우 빠져 있다. 각시탈에 매우 빙의해 가면을 쓰고 모형 말을 타고 다니며 아빠도 때리고 형도 때린다고...
- 부인인 홍은희와 결혼 전 예비 장모님을 처음 만났을 때 딸과의 나이 차(11살)를 우려하자, 아직 젊고 팔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다리찢기를 선보였었다.
- 무서운 영화를 못 본다고 한다. 공포영화 '가위' 출연 당시, 공포영화인 줄 모르고 출연했고, 자신의 작품도 무서워서 못 본다고 한다.
- 2015-2016 프랑켄슈타인 공연 때 마트를 털어버린 듯한 양의 어마어마한 간식을 사비로 구매해 연습실에 비치하는가 하면 앙상블들에게 회식에 쓰라고 자신의 카드를 증정하였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배우들의 막차 보장을 위해 러닝타임을 5분 줄이는 등 배우들의 복지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앙상블들에게 상장을 받았다(...)
- 2016년 8월 24일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그날들을 홍보하였다.
-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한다. 야구장에서 한 엠팍 유저가 직접 물어봤다고...
- 2017년 올라올 예정인 뮤지컬 벤허 연습실에서 이번에도 앙상블들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을 위해 또 마트를 털다시피 해서 간식거리를 박스 단위로 연습실에 사날랐다. 해당 트윗이 정도면 거의 사회복지사 수준.
- 이명박 정부 시절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올라간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 철거에 대한 항의글을 올려서다.
- 같이 펀딩 미리보기에서 민족주의자임이 밝혀졌다. 커다란 태극기를 걸고 결혼식을 했으며, 신혼여행은 상해임시정부로 갔다고...
- 본인 인스타그램에 [유준상의 아트룸]을 전시하고있다. 장르는 추상화고 작품 수는 50여개이다.
- 제27보병사단을 나왔고, 병장때 국방홍보원로 차출 되었다고한다.
[1] 출생 당시에는 성동구. 당시 성동구는 현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 중랑구 면목동까지 포함했던 가히 크고 아름다운 구였다.[2] 원래는 71kg이었지만 3kg 감량했다고 한다.[3] 강용석과 동창이다.[4] 같은 학년에 윤종신도 있었다.[5]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네 명의 배우가 모여 결성된 뮤지컬 배우 그룹이다.[6] 공식사이트인데 2019년 10월 현재는 들어갈수 없다.[7] 겨우 원톱 주인공도 아니고 제2주인공급 역할을 맡았을때는 그 드라마가 시청률 저조로 망했었다. [8] 막상 드라마는 이후 김수현의 과거 드라마를 심하게 표절했다는 논란으로 큰 문제가 되어 대중들은 그 드라마가 잘된 것만 알고 대부분 속사정을 잘 몰랐지만, 현실은 무려 재판까지 갔고 이후 재판에서도 방송국과 작가에게 손해배상 판결이 나왔으며, 이와 별개로 그 작가가 방송작가 협회에서 제명당하는 사실상의 처벌 수준인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이 중지되지 않은 건 판결이 나온 시점이 마지막회를 얼마 안 남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작진측의 상황은 배우들이 이 드라마로 인기와 인지도가 올라 잘된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었던 것이다. 소유진 역시 그냥 광고모델 출신 방송인 이미지(이전에도 드라마나 시트콤에 나왔으니 원칙적으로야 배우이나 연기력이 나빠 호평은 커녕 정극 배우 이미지도 얻지 못했다)에서 이 드라마로 정극배우라는 이미지를 얻었다.[9] 후술될 광고나 수상내역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가 아니었으면 더 긴 조연배우생활을 했을 지도 모른다. 무명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지나가면 사람들이 얼굴만 알거나 그마저도 "드라마 어디서 봤는데?"하던게 끝이던 인지도에서 이름까지 다 아는 유명배우가 된 게 이때다. [10] 특이하게도 유준상은 이 드라마가 끝난 후 얼마 안가 실제 소유진과 비슷한 나이인 홍은희와 만나 교제하게 되어 결혼했고, 소유진은 세월이 많이 흘러 유준상의 극중 역할과 동갑인 백종원과 결혼했다. 방영시점상 유준상의 극 중 역할은 1966년생. 소유진의 극중 역할은 1978년생이었다. 즉 둘다 이 드라마처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배우자를 얻은 것.[11] 역대 최다 출연 횟수다.[12] 의외로 홍상수는 사단이라 불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배우진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편이다. 불륜 상대인 김민희는 예외다.[13] "결혼 전에는 8장이 넘는 쇼팽의 곡을 외워서 치는 유준상의 모습이 멋있었는데, 이제는 슬슬 지겹다"고 "부부 싸움 후, 각자의 방에서 생각할 시간을 갖고 있다 보면 영락없이 피아노 소리가 들려온다"고 아내가 언급한다.[14] 정확히는 이기자 부대에서 1군 예술단으로 전출할 때 그 곳에서 만난 사이[15] 아시아나 항공의 모델이었다고 하며 데뷔 시절이었다고 한다.[16] 홍은희는 당시 그 말을 듣자, 당연히 유준상이 자신을 유혹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근데 막상 유준상이 그전까지 촬영하는 동안 본인에게 찝적대거나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데다가(처음 본 사이였고, 당시 뜬지도 얼마 안된 입장의 유준상은 심지어 후배인 홍은희에게 계속 깍듯이 존대말을 했었고, 그닥 친근하게 행동하지 않았다고 한다. PC방도 조금이나마 친해져서 남은 촬영 잘하자는 뜻으로 간 것.), 그 말을 한 뒤에도 너무 태연해서 모르는 것 같길래 자신이라고 말한 것이다. 유준상은 홍은희가 왜 웃는지도 몰랐다고 했다.[17] 사실 홍은희가 자신이라고 몇 번 더 말했는데도 유준상이 웃으며 장난치지 말라고 말하면서 계속 안 믿었다고 하는데, 당황한 홍은희가 조금씩 화가 나면서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고 한다. 홍은희가 자신이 맞다고 점점 화를 내기 시작해서, 끝까지 못 믿은 유준상이 혹시나 싶어 그럼 증거를 대 보시라고 한 것이다.[18] 최병걸&정소녀 원곡.[19] 나중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연습에 지각하면 받기로 한 약속이고, 유준상 본인도 물고문을 받았다고 한다.[20] 특집드라마[21] 6•25 특집드라마[22] 설특집드라마[23] 언제 것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다. 원래 1.5세대 뮤지컬 배우라 많은 역을 했으나, 인터넷이 발달한 뒤 부터는 브라운관과 영화를 더 많이 하게 되어서 그런지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 심지어 여기에도 뮤지컬 한단 이야긴 안적혀있었다.[24] 잭 더 리퍼의 초연버전.[25] 특히 지금도 CF계에서 회자되는 "시간 좀 내주오 갈 데가 있소~"로 시작하는 CM송은 당시 공전절후의 히트를 치며 하이마트의 매출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이후 유준상은 하이마트 CF 모델로 고정되어 파트너를 바꿔가며 시리즈 CF를 찍게된다.(…)[26] 정작 노래는 대역 성우가 불렀다. 유준상은 립싱크만 한 것.[27] 이 것은 금영노래방, TJ노래방 점수화면에도 등장했다. 90점 이상 나올 시에 등장했는데, 도입 초기에 금영은 유희열을 넣었으나 몇 달 안 가서 본 주인공인 유준상으로 교체. 반면에 TJ는 처음부터 유준상이었다. 다만 차이점은 TJ에서는 유준상이 움직이지 않았다. 2013년 슈퍼스타K 방영 이전까지 적용.[28] 홍은희와 동반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