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별

 

1. 사전적 정의
2. 시험의 변별
2.1. 대한민국
2.2. 미국
2.3. 중국


1. 사전적 정의



"사물의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을 가림." 또는 "세상에 대한 경험이나 식견에서 나오는 생각이나 판단"(표준국어대사전)

2. 시험의 변별


말 그대로 변별이란 시험에서 합격하거나 불합격하기 위한 조건을 가르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이 공부를 매우 열심히 했다면 당연히 합격을 하게 될 것이고, 자신이 공부를 전혀 안 했다면 당연히 불합격을 하게 될 것이다. 변별이란 시험문제에서 학생들의 실력차이를 가르기 위해서 난이도를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적당히 난이도를 조정하며 쉬운 문제 절반 내고 어려운 문제 절반 내면 변별력이 어느 정도 발생되어 시험이 지나치게 쉬웠다든가 시험이 지나치게 어려웠다든가 하는 문제점을 벗어나 정상적인 시험이었다고 인정받고 별 문제없이 끝난다. 다만 그렇다고 너무나도 지엽적으로 출제되어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들&교수들도 풀지 못 할 정도로 굉장히 생소하고 어렵게 낸다면 이건 변별력을 따지는 수준이 결코 아니다. 되려 학생들 및 학부모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게 되고 재시험을 봐야 되는 재앙이 일어나게 된다. 자세한 것은 지엽 문서로. 특히 공무원 시험이 굉장히 지엽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어서 문제다. 이는 아무래도 취업난 때문에 공무원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2.1. 대한민국


킬러 문제 문서로.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꿀리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강력한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대한민국은 천연자원도 없고 [1] 인력도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정신력을 통해서 변별력을 지나치게 향상시켜 학생들의 공부 의욕을 충만하게 하여 교육열을 강화해서, 거기서 살아남은 학생들만 성공한 인생을 살게 되고 거기서 살아남지 못한 학생들은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되는 구조다. 즉 수요가 너무 몰린 분야에서 어떻게든 줄을 세우기 위해 변별력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그래도 중요한 시험인 수능은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그나마 지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구조이다. 물론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학에서 공부할 만한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능을 우선시 하는게 맞다. 전공지식은 대학가서 쌓는거고. [2]

2.2. 미국


대한민국과 정반대로 시험이 지엽적이지 않고 누구나 다 풀 수 있도록 매우 쉽게 내는 편이다. 미국은 교육열 따위가 일절 없어 저렇게 내도 변별이 된다. 왜냐하면 미국의 학부모들은 자유&평등&정의 사상에 입각하여 미국의 학생들을 언제나 공부만 시키지 아니하고 운동 등 다른 활동들도 많이 시켜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때문이다.

2.3. 중국


전반적으로 대한민국과 미국 사이의 시험 난이도 수준이다.

[1] 다만 이는 북한과 통일될 경우 약간 해결될 수도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석탄 매장량이 의외로 많은 편이고, 과거에도 금, 은 등을 중국에 수출해 중국의 고가 사치품들을 수입했다는 기록이 있다.[2] 상당수의 의대들은 입학과 동시에 실용수학을 위시한 확률통계 부분을 제외하면 기벡이고 미적분이고 나발이고 사칙연산을 제외한 수학은 거의 쓸모가 없어진다. 반대로 수학과에서는 고등학교 수학의 거의 모든 것의 기본기를 제대로 갖춰야 대학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의대를 가려면 수학을 전국에서 매우 잘 해야 갈 수 있지만, 수학과를 가려면 적당히 평균 이상만 해도 갈 수 있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거기에다 한 술 더 떠 취업난으로 의대에 수요가 몰리면서 이과 상위권에게 변별력을 주기 위해 수학 가형의 난이도는 하버드 대학교 수학과 학생들도 못 풀 정도로 치솟는다. 물론 그렇다고 하버드 대학교 수학과 학생들보다 한국 최상위권 고등학생들이 수학을 잘 하는 건 절대 아니다. 그냥 수학 '''문제만''' 잘 푸는거다. 이 무슨...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