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다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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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타프타르-타라트, 히스마엘, 바르자벨, 케데멜. 디맨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육체의 원래 주인은 따로 있고 다이몬들이 거기에 빙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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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태어났을때의 모습. 뒤틀린 역병의 뱁새 비스무리한 덩어리(...)다. 천사들도 뱁새의 모습을 가진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사도를 본따 태어난 존재인 듯하다.
1. 개요
스케드가 창조한 5명의 존재들. 이들에게 이름을 부여한 루시엘은 이들을 '''악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전부 '행성의 악마'라는 오컬트를 모티브로 했다. 시즌3 22화에서 처음 등장하며 작중에서는 선홍색 말풍선을 가지고 있다.삶을 가진 모든 것들을 부정해라. 사도의 시체 위에서 죽어라. 너희를 증명하는 것은 그 뿐. [1]
천사들과 동급의 무게[2][3] 를 가지고 있으며, 생명은 받았지만 삶을 받지 아니한 존재라고한다. 그래서인지 자신들을 위한 육체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 맘에 드는 디맨에 빙의[4] 하여 행동한다. 이렇게 빙의된 디맨들은 눈에서 강렬한 붉은 안광을 내뿜고 검은 날개[5] 를 펼칠 수 있는데, 그 모습이 사도들과 비슷하며[6]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제각기 고유한 신비로운 힘을 부릴 수 있다.
스케드가 천사들을 멸해버리기 위해 창조했다. 본인들도 스스로가 그저 천사를 대적하기 위한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 강력하고 위엄있는 외모와는 달리 갓 태어난 존재들이기에 의외로 세상물정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계속 새로운 걸 배우려 하기도 하고, 라가 창조한 세계에 속하지 않았기에 그 속에서는 당연시되던 개념들[7] 에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 순수악에 가까운 느낌이다.
특이하게도 기술명이 대부분 라틴어다. 그리고 기술마다 고유한 문자를 함께 내뱉는다.
2. 멤버
2.1. 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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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 중에서 가장 가볍고 애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꼴사납게 나대며 잔인한 성격을 지녔다. '집행자'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다이몬들과 달리 따로 '지배자'라고 불리며 애초에 다른 다이몬보다 약하다는듯한 묘사가 나온적이 있다.
시즌3 23화에서 거대한 눈동자로 진영삼이 있는 건물에 있는 어린 디맨들을 보는 것으로 다이몬 중 가장 먼저 등장했다. 어린 디맨 중 하나였던 스티브에 빙의하나 곧바로 만난 화이트에게 처발리고, 결국 루시엘과 타프타르의 도움으로 화이트에 빙의한다. 이후 미에나에게 처맞고 다시 화이트에게 육체 주도권 뺏기는 등, 다른 다이몬들과 달리 육체의 본래 주인과 주도권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4세대 디맨을 숙주로 한 다른 다이몬과 달리 3세대 디맨을 숙주로 했기에 다이몬 고유의 힘 뿐만 아니라 검은 힘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유일한 다이몬이기도 하다. 성격이 저래서 맨날 나대다가 처맞아서 그렇지...
다이몬들은 사도들과 대응되며 대적관계를 형성한다고 하나, 다른 악마들이 각각의 대적자가 있는 것에 반해 우리엘은 전투형 사자가 아니고, 미트는 야우를 상대한 여파로 리타이어 했으며, 레이엘과 레사는 악신들을 상대하는 관계로 자젤만 이렇다할 대적자가 없는 상태다. 처음 맞붙었고 지금은 몸의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화이트와 대적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화이트가 주도권을 되찾은 상태라고는 하나 루시엘의 정신지배로 인해 조종당할 가능성을 보였는데, 결국 외부세계에서 화이트의 의식을 억누르고 다시 몸을 점거하여 우리엘과 미에나를 급습한다. 하지만 가브리엘이 하기오스의 힘으로 보여준 '진실의 거울'로 화이트가 다시금 자신의 자아와 자유를 자각하며 마침내 자젤을 삼켜버리고 루시엘의 정신지배를 이겨내면서 '''다이몬 측의 마지막 패배자가 되었다.''' 그후 자젤의 모든 능력은 화이트에게 흡수되었다.
- Carcer [9]
형벌의 감옥을 만들어 적을 그 안에 가둔다. 감옥의 벽을 적에게 관통시켜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도 있다.
- Cauda Draconis [10]
형벌의 감옥 안에 드라코니스(용)의 불길을 일으킨다.
2.2. 바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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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는 치유와 언데드 조종. 파란 머리를 가지고 있는 썩은 시체를 육신으로 선택했다. 자젤과 함께 원래 몸의 주인의 이름[11] 이 나온 유이한 다이몬이다. 다이몬들은 사도들과 대응되며 대적관계를 형성하는데, 바르자벨은 라비엘의 대적자로 보인다.기회를 준다는 건 살려 준다는 뜻인가? 그런데 말야. 살아남으면 나에게 어떤 이득이 있지?
가장 탐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라가 창조한 세상과 인간에 대해 알아보고 평가한다. 그리고 가장 평화적인 성격을 갖고 있기에 전투때도 잘 나서지 않으며, 불필요한 살육을 하는 모습을 보인 적도 없다.[12] 천사들을 그냥 죽일 생각만 하는 다른 다이몬들과 달리, 배울게 많은 자들이라며 예를 표한다는 말도 했다. 원초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하기에 독자로 하여금 괜히 심오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13]
가장 강한 3천사중 한 명인 라비엘이 거신병을 소환하면서 위기에 몰리나 자신도 죽은 인간들의 육신을 짜깁기해 거신 형태로 변이하여 거신병들을 쓰러뜨리며 위기로 몬다. 하지만 결국 사람의 영혼을 가볍게 여기며 자신의 것으로 구속하려 했던 가치관이,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여 놓치고 싶지 않아했지만 그들의 선택과 길을 존중해준 라비엘이 각성하며 격파당해 소멸하며 다이몬 측의 네번째 패자가 된다.
- Rubeus [14]
회복기술. 정확히는 바르자벨의 벌레가 육신을 대신하는 거라 땜빵에 가깝다.
- 언데드 조종
존귀한 것들이여... 죽음 앞에 꿇은 두 무릎을 내가 세울 것이다. 그러니... '''일어서라'''.
죽은 자들, 특히 억울하게 죽은 자들의 시체를 조종한다. 이를 보아 바르자벨의 힘은 사실상 네크로맨서에 가까운 듯.
- 죽은 자들의 거인
죽음에 분노한 이들이여. 하늘을 증오하는 모든 것이여. 너의 살을 바쳐라. 나는 그대들을 흙에서 일으킬지어다. '''영원히 숨 쉴지어다.'''
자신의 생각과 달리 육체의 주인 빌 그레이엄이 부활을 원치 않자 그를 스스로 죽게 만든 뒤 육체를 버리고, 수천수만의 시체를 모아 라비엘의 거신병처럼 거대한 하나의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낸다. 참고로 그림의 먼지같은 한톨 한톨이 전부 시체들이다.
2.3. 히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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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는 천개의 창을 이용한 공격. 파괴력으로만 봤을때 사실상 가장 강력한 다이몬이다.난 가장 강한 녀석과 싸울 것이다. 혹은 죽더라도... 가장 강한 녀석에게 죽을 것이다!
검은 숏컷의 여성의 육체를 육신으로 택했다. 차가운 성격을 가진 다이몬들 중에서도 유독 냉혹하고 날카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다이몬들을 탐탁치 않게 여기며 홀로 행동하고 싶어한다. 특히 싸울때에도 홀로 싸우고 싶어 다른 다이몬의 도움조차 불쾌해해서 레미엘의 모든 힘을 쏟아부은 특공으로부터 자신을 구한 케데멜의 팔을 잡아뜯기까지 한다.
작중에서는 어차피 자신들은 역할이 끝나면 소멸하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자주 자조하는 편. 히스마엘이 싸움을 갈구하는 것도 죽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누리자는 생각에 의해서다.
다이몬들은 사도들과 대응되며 대적관계를 형성하는데, 히스마엘의 경우 목성의 주인인 레미엘의 대적자이다. 레미엘에게 맹공을 가해 죽이기 직전까지 몰았으나, 산달폰의 부활찬가로 레미엘이 재기하자, 서로 전력을 다해 격돌하나 결국 레미엘에게 격파당해 소멸하며 다이몬 측의 세번째 패자가 된다.
- Tristitia [15]
천개의 창을 제어하는 기술.
- Caput Draconis [16]
천개의 창을 집중적으로 내리꽂는 기술.
2.4. 케데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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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는 공간의 왜곡과 삭제. 녹색 스포츠컷을 한 건장한 남성의 육체를 육신으로 택했다. 호전적인 히스마엘과 달리,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기 위해 적을 선제압하는 방식의 전투를 선호한다. 핵사곤 필드 1존의 지하공간을 스캔하여 라가 숨겨놓은 기억을 찾아냈다.후... 정말이지 제멋대로군. 나야말로 네 혈투에 관심없어.
'''어떤 식이든 놈들을 죽이면 그만이야. 난 빨리 임무를 끝내고 싶으니까.'''
다이몬들은 사도들과 대응되며 대적관계를 형성하는데, 산달폰을 대적하기 위해 태어났다. 결계술로 산달폰의 음파 공격을 차단하며 궁지에 몰아넣었지만, 레미엘의 죽을 고비로 결국 권능이 발현된 산달폰에 의해 격파당했고, 최후에는 산달폰의 레퀴엠에 당할뻔한 히스마엘 대신 자신을 희생해 소멸하면서[17] 다이몬 측의 두번째 패자가 된다.
여담으로 히스마엘과 레미엘이 전력으로 쏘아낸 공격을 가볍게 막아낼 정도로 방어에 있어선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산달폰의 능력과 상성이 극도로 불리했을뿐.
여유롭고 능글맞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 Amissio [18]
초록색 장막을 펼쳐낸다. 결계처럼 아군의 주위에 둘러 공격을 방어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고, 적군의 주위에 둘러 아무런 공격을 하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무언가에 스캔하듯 스며들게 해서 상태 이상을 주거나 아예 삭제할 수도 있고, 마법을 무효화시킬 수도 있는 등 여러모로 유용한 기술. 심지어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레사의 권능도 잠깐동안 막아냈다.
2.5. 타프타르타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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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는 염동력[19] . 원자 단위의 컨트롤까지 가능해서 공허의 물질[20] 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극도의 복잡한 원자배열은 불가능하고, 광물 같은 비교적 단순한 것들만 만들어낼 수 있다.
검은 피부와 하얀 백발의 여자아이의 육체를 육신으로 택했다. 이름이 길어서 보통 '타프타르'라고 불린다. 다이몬들 중에서 가장 평범해보이는 성격이다. 약간 철들은 애늙은이같은 느낌.
다이몬들은 사도들과 대응되며 대적관계를 형성하는데, 수성의 주인인 가브리엘의 대적자이다. 결국 본래의 힘을 이끌어낸 가브리엘에게 격파당해 소멸되며 다이몬 측의 최초의 패자가 되었다.
- Conjunctio [21]
흰색 파동과 함께 염동력을 사용한다. 염동력이기에 활용 방법이 다양하며, 원자 수준의 재배열을 통해 육체를 암석같은 물체와 융합시키는 방식으로 속박할 수도 있다.
- Albus [22]
흰색 고리모양의 에너지체들을 투척한다.
- 불괴의 벽
염동력을 이용해 만들어낸 암석의 방어벽. 불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태초의 날개를 펼치며 대천사의 힘을 구현해낸 가브리엘에게 손쉽게 뚫려버린다.
- 암흑성 낙하
공허의 문을 열고 공허의 물질 암흑성을 소환해 떨어트린다. 이 암흑성은 라의 세계에 속하지 않은 것이기에, 타프타르만이 제어할 수 있는 진정한 불괴다.
- 암흑성 응고 배열
암흑성을 요새처럼 쌓아올려 불괴의 방어막을 만든다. 시전 시 내뱉는 문자는 Conjunctio와 동일하다. 암흑성의 성질을 간파해낸 미에나와 본래의 힘을 이끌어낸 가브리엘에게 무참히 파괴된다.
[1] 스케드가 다이몬들에게 한 말.[2] 참고로 다이몬 역시 천사들처럼 '''빛'''에 속한 자들이다![3] 다만 같은 무게를 가졌다고 하여 같은 힘을 가진 것은 아니다.[4] 살아있는 디맨 뿐만 아니라 죽은 디맨의 시체도 가리지 않는다.[5] 흔히 생각하는 깃털 달린 조류의 날개의 검은색 버전이다. 천사들이 빛 줄기 같은 날개를 펼치는 것과는 대조적.[6] 레사도 멀리서 이들을 보자마자 사도의 모습을 했다고 평했다.[7] 예를 들어 살아남는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나 이점[8] 육체가 따로 없는 다이몬들의 본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9] 라틴어로 '감옥'이라는 뜻이다.[10] 라틴어로 '용의 꼬리'라는 뜻[11] 빌 그레이엄이라는 평범한 디맨[12] 물건과 음식을 대놓고 빼앗아온 다른 다이몬들에게, 인간은 짐승과 달리 값을 지불하며, 인간 세계에는 경찰 같은 불법 제재 수행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너희가 이렇게 물건을 훔쳐오면 귀찮아진다고 말한다. 몰래가 아니라는 대꾸를 듣자 그건 더 문제라고 말하는 건 덤. 이 말을 들으면 다른 다이몬들은 경찰이든 뭐든 죽이면 그만인데 이상한 부분을 신경 쓴다는 식.[13] 바르자벨의 말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꽤나 그럴듯해서 '''악마의 속삭임'''에 인간들이 괜히 속아넘어가는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는 댓글도 있다.[14] 라틴어로 '진홍색'이라는 뜻[15] 라틴어로 '비탄'이라는 뜻[16] 라틴어로 '용의 머리'라는 뜻[17] 이때 히스마엘에게 '''널 지키다 죽는게 내 사명'''이라는 말을 남기며 죽는데, 이는 자신이 산달폰의 대적자로서 죽는 한이 있어도 산달폰과 맞선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동료의식으로 한 말이기도 하다.[18] 라틴어로 '소실'이라는 뜻.[19] 정확히 언급된 건 원자의 조합과 배열이지만, 암석 파편들을 다루거나 대지를 들어올리는 등 기본적인 능력은 염동력이다. 애초에 염동력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원자를 배열시키는 능력도 염동력의 연장선이다.[20] 라가 만들어낸 세계에 속하지 않을 뿐 결국 새로운 원자의 조합이다.[21] 라틴어로 '결합'이라는 뜻[22] 라틴어로 '흰색'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