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아이(라스트오리진)
1. 개요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종족.'''살덩이를 먹는 자, 바다에 들어간 모든 영혼을 찢는 자, 인간 영혼의 수확자''' - 사령관의 독백
2. 상세
지구의 심해 저편에 서식하는 거대 괴수로, 옛 신화 속 크라켄과 비슷한 다족류 형태를 띄고 있다.
7지역이 막 나온 2020년 5월 기준 밝혀진 특이사항으로는 우주에서 오는 FAN 전파[1] 를 약하게나마 내뿜고 있으며, 이들을 만난 바이오로이드와 철충은 본능적으로 코즈믹 호러급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는 점이다. 작중에서도 철혈의 레오나도 이걸 보자마자 바로 공포에 질려 사령관에게 도움을 간청했을 정도였고 철충 또한 이들을 상대할 생각은 일찌감치 접고 별의 아이가 활동할 것 같은 기간대에는 '스피커'라는 철충의 지휘[2] 대로 일제히 동면에 들어간다. 그동안 철충이 유독 바다를 피하는 것, 특정기간에 휴면에 들어가는 것이 전부 별의 아이에게 겁먹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인게임 스토리에선 7지역 막바지에 철충들과 교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언뜻보면 이 때 별의 아이를 결국 쓰러트린 철충이 왜 별의 아이를 무서워하냐 싶겠지만 '''철충의 비장의 기체[3] 가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최하위 개체'로 분류되는 별의 아이 하나를 겨우 이겼다.'''[4] 오르카 식으로 대체해보면 모든 지휘관급 기체가 직속 부하들과 본인까지 죽을 각오를 하고 덤벼도 별의 아이 중 가장 약한 존재를 이긴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것. 한마디로 별의 아이는 최약체만 해도 철충이 상당한 전력을 데리고 동귀어진 해야할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타입별로 분류될 정도로 상당수가 존재하며 심지어 저것보다 '훨씬' 강한 개체가 바다 곳곳에 있다는 것이다.
현장에 있던 바이오로이드들은 별의 아이의 난입으로 어부지리로 이 둘을 동귀어진시키는데 성공한 뒤 이 별의 아이의 파편을 모아 조사하려 했지만 그 직후 다시 또 다른 별의 아이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오르카 호가 굉침될뻔 하나 때마침 등장한 무적의 용의 함대 포격으로 내쫓는데 성공한다.[5]
어쨋든 오르카 호 입장에선 천운이 따른게, 일단 네스트가 별의 아이와 붙어 둘 다 괴멸급 피해를 입어 오르카는 별 힘을 들이지 않고 이득을 볼 수 있었다. 별의 아이는 네스트가 대신 잡아준 거나 마찬가지고, 네스트 또한 별의 아이와 전투중 입은 피해 + 그 이후 저격수에게 사출 장치의 코어가 저격당한 것으로 능력 대부분을 쓸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고 처치하는 데에 성공했다.[6] 이 때문인지 스토리에서 나오는 네스트는 설정과 달리 은근 쉽게 죽는 편이다.
별의 아이라는 이름, 보는자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심해에서 나온다는 설정으로 보아 모티프는 크툴루 스타 스폰인 듯.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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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외형과 공포스러운 설정을 갖춘 진지한 적이건만 하필 해당 컷씬의 자세가 유명한 실장석 작품인 실장권법 혹은 왈랄랄루와 비슷한 탓에# 라오갤에서 별랄랄루, 별의 참피[7] 라는 굴욕적인 별명이 붙어버렸다.
[1] 휩노스 병의 주범인 그 전파다.[2] 작중 인물들에게는 알아들을 수 없는 잡음으로 들렸지만, 모종의 이유로 철충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 사령관이 직접 청취한 결과는 놀랍게도 용기와 희망을 북돋는 연설이였다. 상기한대로 철충조차 두려움을 느낀다는 점 때문에 이런 '연설'을 하는 것인듯.[3] 네스트는 최상위 철충 개체인 연결체들 중에서도 최상위라고 언급된다.[4] 사령관의 생각에 의하면 네스트와, 약하디 약한, '''먼지와 같은''' 별의 아이, 두 개체의 전투력은 막상막하라고 하는데, '''저 정도로''' 네스트가 페어리 드론(함재기)를 사출할 때까지 죽이지 못했다고 묘사한다.[5] 다만 이것도 무적의 용은 자기가 별의 아이에게 날린게 잠시 놀래서 물러간 것일 뿐이라고 얘기한다.[6] 전투 후 발키리가 말하기를 사출 장치의 코어를 파괴하지 않았다면 네스트의 함재기의 수에 압도당해서 졌을 거라고 한다.[7] 이 참피밈은 공식작가인 만메의 만화에도 나와버렸다. 49화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