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철이 이야기
1. 소개
전문
중간의 "으히히히힉! 이히히힉!" 하는 웃음소리가 임팩트가 커 인터넷 괴담 중에서도 상당히 무서운 부류에 속한다. 덕분에 여름만 되면 공포 게시판이나 사이트에 재업로드 된다.
배경자체가 시내와는 떨어진 시골의 자취방이라는 점, '저 병철인데요' 라는 대사의 반복, 을씨년스러운 웃음, 몸통없이 떠다니는 목 등 괴담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모티브들을 적절히 섞어서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글 중간에 영화 '셔터'가 언급되는 것을 보아 시간 배경은 2004년경인 듯.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만화도 있다. #(깜놀주의)[1]
2. 병병병! 저 쿵철인데요!
괴담으로서 충분히 고퀄리티인 이 글이 급속도로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극중의 병철(을 사칭한 귀신)이의 대사인 "형! 저 병철인데요!"가 반복되는 것과 묘한 리듬감(...)이 있어 애너그램 바리에이션이 흥하면서부터다. 이하 그 예시
- 병병병! 저 쿵철인데요!
- 병! 저 형철인데요!
- 임금님! 저 정철인데요!
- 요요요! 병! 저 형철인데쿵!
- '쿵쿵쿵' 형 저 병무청인데요!
- 형형형! 저 쿵치딱치두둠칫철인데요 !
- 쿵기덕 형 저 병 더러러러 병기덕 쿵더러러러 쿵기덕 쿵철!
비슷한 것으로 제빵왕 김탁구가 아니라 탁구왕 김제빵이 있다.
[1] 각색되었다. 만화는 짧아졌고, 스토리도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