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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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시대에 지어진 성 베드로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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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마우솔레움 유구
터키어, 영어 Bodrum
라틴어 Halicarnassus
그리스어 Ἀλικαρνασσός
터키 서남쪽 물라 주에 위치한 항구 도시. 고대 그리스 시절 카리아 지방의 중심 도시 할리카르나소스가 있었다. 헤로도토스의 고향이며 마우솔로스 영묘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파도가 거의 없는 깊숙한 만에 위치하여 소아시아 천혜의 항구로 유명하였다. 지금은 인구 3만 7천의 중소 도시이지만, 에게 해의 투명하고 온난한 물살을 즐기기 위해 모여드는 다이버들로 붐비는 활기찬 도시이다.
14세기에 로도스 기사단에 의해 지어진 보드룸 성은 현재 해저 고고학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해저 발굴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보드룸 앞바다의 여러 무인도들 사이에 잠들어 있는 수백여 척의 난파선에서 출토된 유물들이다. 이러한 여건하에 세워진 해양고고학 회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해저 고고학 도서관이다.
십자군 시대에 지어진 성 베드로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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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마우솔레움 유구
터키어, 영어 Bodrum
라틴어 Halicarnassus
그리스어 Ἀλικαρνασσός
1. 개요
터키 서남쪽 물라 주에 위치한 항구 도시. 고대 그리스 시절 카리아 지방의 중심 도시 할리카르나소스가 있었다. 헤로도토스의 고향이며 마우솔로스 영묘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파도가 거의 없는 깊숙한 만에 위치하여 소아시아 천혜의 항구로 유명하였다. 지금은 인구 3만 7천의 중소 도시이지만, 에게 해의 투명하고 온난한 물살을 즐기기 위해 모여드는 다이버들로 붐비는 활기찬 도시이다.
14세기에 로도스 기사단에 의해 지어진 보드룸 성은 현재 해저 고고학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해저 발굴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보드룸 앞바다의 여러 무인도들 사이에 잠들어 있는 수백여 척의 난파선에서 출토된 유물들이다. 이러한 여건하에 세워진 해양고고학 회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해저 고고학 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