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
ボーディガー
1. 슬레이어즈 TRY에 등장하는 아이템
다크스타의 다섯 무기 중 하나로 정식 명칭은 파신추(破神槌) 보디가로 이명은 '모든 것을 쳐서 굴복시키는 보디가'. 도끼 형상을 하고 있으며 빛의 도끼날을 형성한다.[2] 자루는 검푸른 색. 바르가브가 라그도 메제기스와 고룬노바로 게이트를 열어 다크스타를 소환하자 리나 인버스가 기가 슬레이브로 다크스타와 대적하려 할때 이계의 두 신족, 시리우스와 엘레고스가 들고온 두개의 무기중 하나이다. [3]
네자드와 함께 다크스타의 게이트를 닫는 열쇠이다.
2. 1.에서 이름을 따온 로스트 쉽
로스트 유니버스에 나오며 모든 로스트쉽을 통틀어서 최대화력의 주포를 지니고 있고, 이 주포의 출력과 전용장비인 '반사칩'을 활용한 초장거리에서의 정밀저격이 주력. 애초에 정식 명칭부터가 '''초장거리 포격함 보디가'''일 정도다. 하지만 꽤 치명적인 약점을 두 가지나 가지고 있는데, 반사칩과 차지시간이 바로 그것.
반사칩은 초장거리 저격에서 발생할수밖에 없는 오차를 포격을 반사시켜서 조준을 미세수정한다는 방식으로 없앤 보디가의 옵션이다. 5개가 한 세트로 움직이는데 자체 크기는 4~5m밖에 안되고[4] , 스텔스+비반사 흑색도장+가스 분사식 기동으로 발견기조차 어렵다. 게다가 작중 시점에서는 '''이걸 아예 양산해서 사방에 뿌려버렸다!''' 다섯 개 밖에 없어 조준에도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이런 식으로 해결해버린 셈. 하지만 이걸 이용해서 조준을 수정한다는 말은, 반대로 보면 '''반사칩 없이는 장기인 초장거리 포격이 불가능'''이라는 의미가 되는지라 결국 헛점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연사속도 역시 문제가 되는데, 포격의 위력이 위력이다보니 한발 쏠때마다 차지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제아무리 로스트 쉽이라도 동력은 어느 수준이 정해져있고, 고만고만한 동력을 포격에 올인한 보디가는 이동속도를 조금도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 하지만 작중에서는 머리를 써서 기지[5] 에서 에너지를 직접 공급받는다는 꽁수로 해결, 그야말로 손도발도 내밀수 없는 거리에서 소드브레이커를 유린했다.
만, 밀리의 정신나간 저격질으로 탐지가 불가능했어야 할 반사칩들이 모조리 저격당한다는 황당한 꼴을 당하고 결국 육박전에 돌입.
헤카톤케일 근처에 뿌려둔 '''고룬노바의 공간렌즈, 라그도 메제기스의 관성중화칩과 자신의 반사칩의 기능을 복제해서 합친 복합칩'''의 사기적인 템빨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덤비지만...이런 스펙이 아깝게도, 너무나도 간단히 발렸다.
그나마 다른 로스트쉽들은 각 권의 최종보스라도 됐지만, 이녀석은 최종권 중간보스중 하나에 불과, 앞길이 구만리다 보니 이녀석 상대로 싸울 지면은 없었다.
애니판에서는 아예 등장도 안했다. 라그도메제기스가 이녀석 설정을 조금 잡아먹어버린데다가, 소설 진행보다 애니 진행이 빨라져버린 바람에 그만...
[1] 위 이미지에 있는 시리우스의 우측에 있는 도끼같이 생긴 무기[2] 다만 정식 명칭인 파신추나, 이명인 모든 것을 쳐서 굴복시킨다를 봤을 때. 원래는 도끼보다는 철퇴나 철구 형태가 맞지 않을까 싶다. TRY에서 다크스타의 무기들이 모두 빛의 검과 동일한 메커니즘을 사용하게 되면서 변경된듯.[3] 시리우스는 네자드를, 엘레고스는 보디가를 들고왔다. 하지만 정작 시리우스는 엘레고스가 죽자 보디가를 들고 아멜리아에게 네자드를 건네줬다.[4] 소드브레이커의 전장이 200m 안팎이다.[5] 전장 50'''KM'''급 기동요새 '헤카톤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