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암

 

1. 개요
2. 역사
3. 기타


1. 개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경상남도 남해군 금산에 있다.

2. 역사


683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원효대사가 산의 이름을 보광산이라 하여 보광사를 세웠다. 그 후 이성계가 보리암에 방문하여 기도하였으며, 현종때 보광사에서 보리암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금의 보리암에 이르게 되었다.

3. 기타


이성계가 아직 장군이던 시절 이 곳에서 기도를 하고 왕이 되었다는 전설이 유명하다. 그래서 절 아래에 이성계 기도처로 전해져오는 명승지가 따로 있다.
1971년에 세워진 해수관세음보살상이 유명하여 양양 낙산사, 강화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3대 해수 관음기도 도량으로 꼽힌다.
거의 산꼭대기에 올라앉아 있는 절이라 과거에는 바닷가에 있는 미조 포구에서 산길을 따라 거의 600고지에 가까운 산꼭대기까지 등산을 해야 했으나, 지금은 산자락 반대편에서 도로를 닦아 놓아 산등성이에 있는 주차장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1] 남해군에서 산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가는 셔틀 버스도 운영하고 있지만 배차간격도 길고 막차가 5시 이전에 빨리 끊기니 차라리 자가용이나 렌터카 등을 이용하는 게 속편하다. 주차장에서는 완만한 임도를 걸어다가 계단을 조금 걸어내려가면 보리암에 닿을 수 있다.

[1] 지리산 노고단 주차장이랑 비슷한 포지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