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석모도'''
'''席毛島'''
'''Seongmodo'''

국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위치
서해
면적

1. 개요
2. 교통수단
3. 관광
4. 방송출연
5. 여담


1. 개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 서쪽 바다 건너에 있는 섬. 강화도 외포항 근처에 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에 속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석모로도(席毛老島)'라는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돌이 많은 해안 모퉁이'라는 뜻에서 '돌모로'를 한자화하면서 석모로(石毛老)라는 이름이 나왔다는 설이 있다.
동쪽으로는 강화도가 있으며, 삼산연륙교(석모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서검도, 미법도, 주문도 등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바다 건너 북한교동도와 마주하고 있다.
연륙교가 없던 과거에는 강화도 서부 외포리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야 갈 수 있었으며, 자동차도 선박에 실어서 건널 수 있었다.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대인이 왕복 2,000원, 차량의 경우 경차가 14,000원, 승용차는 16,000원, 버스 등 대형 차량은 40,000원이었다. 2017년 6월 28일에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하면서, 항로는 폐선되었고, 이제는 육로를 통하여 직접 갈 수가 있다.[1]
주민의 대부분은 농어업에 종사하며 새우, 소금, 젓갈 등이 성한 편이다.
항구 지역에는 직판장, 몇몇 음식점이 보이고, 컨테이너 매표소 옆에 마을버스 정류소와 마을버스가 있다.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중심지인 삼산면 중심지에 갈 수 있는데, 군소도답게 매우 소박하다. 그리고 한 바퀴 돌다 오면 정체불명의 폐건물도 있다.

2. 교통수단


석모도 내부와 석모대교와 인접한 외포리 인근에서만 돌아다니는 석모도 마을버스와 강화읍까지 가는 31번, 35번이 다닌다. 2017년 6월 28일 강화도 황청리와 석모도 석모리를 잇는 삼산연륙교(석모대교)가 개통되어 차로도 왕래가 가능해졌으며, 기존의 31번, 37번, 38번 버스도 석모도를 경유하게 되었으나 현재는 강화군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31번[A]과 35번[A]이 석모도로 직접 들어가게 되었다. 그 외 3번, 4번, 30번, 37번, 49번, 61번이 석모대교와 인접한 외포리까지 온다.

3. 관광


유명한 관광지로는 보문사가 있는데, 옆동네 전등사 못지않게 유명한 곳이다. 보문사 입구에는 상가와 식당들이 있으며, 유명세 덕분에 사람이 늘 많다. 석모대교 개통의 수혜를 톡톡히 받은 관광지이며 자가용으로 이동할 경우 석모대교를 통과한 후 좌측으로 가든 우측으로 가든 거리는 비슷하다. 보문사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좌측에 주차장이 있다. 절 위쪽 암벽에 새겨진 마애관세음보살좌상이 유명하며 이 때문에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으로 꼽힌다. 마애관음좌상은 멀리에서도 보일 정도로 상당히 크지만 눈앞에서 직접 보기 위해서는 대웅전 옆에 있는 길로 올라가서 눈썹바위까지 가야 한다. 그 외 나한상이 있는 석실과 와불이 볼만하며, 해가 저물어갈 때 간다면 날씨에 따라 꽤 괜찮은 해넘이를 구경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보문사 아래에는 석모도 미네랄온천이라는 온천이 있는데 노천탕과 실내탕이 있다. 2010년 중반 이후에 개발된 곳으로 갯벌에서 걸러진 민물과 해수가 섞인, 일명 '해수탕' 이라고 부르는 것이 솟는다는 듯. 마을버스를 타고 "온천에 갑니다"하면 내려준다. 해수와 갯벌의 진흙성분이 섞인 물이기에 약간 불투명하고 맛을 보면 짜고 쓴 맛, 한마디로 바닷물 맛이 난다. 냉수욕을 하려면 내부의 샤워 시설로 가야 하는데 샤워 시설에서도 해수만 나오니 주의. 여름철의 경우 물 온도가 어르신들도 부담스러워할 정도도 뜨겁고, 미온탕은 햇빛진 가리개가 없어서 너무 뜨거운 느낌. 반면 겨울에는 탈의하는 곳에 살얼음이 언다. 바깥에는 족욕장이 있고 족욕은 무료다. 보문사에 갔다온 후 목욕하는 것을 추천. 2020년 현재 시설 확충이 이루어져 보통 수준의 시설은 갖춰진 관광지가 되었지만 직원들이 불친절하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수도권에서는 갈만한데가 많지 않아 여기도 연휴에는 대기가 매우 길다. 입장하려면 미리 다녀오는 것을 추천.

4. 방송출연


영화 시월애와 취화선 등이 모두 이 곳에서 촬영되었고,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지붕뚫고 하이킥에도 등장한다.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남격 출연자들의 '''자전거 여행''' 에피소드에 여행지로 등장한다. 자전거 7대를 붙여서 주행을 하는데, 그야말로 난리부르스에 대환장파티.
하트시그널 시즌3 4회에서도 등장했다.
드라마 영혼수선공의 일부 촬영지가 이 곳의 해수욕장이였다.

5. 여담



전단지 및 쌀 살포로 인해 탈북단체가 이곳 지역 주민과 갈등이 있었다.
'''전단지와 쌀이 북한으로 가질 않고 바다에 떨어져 쓰레기가 되어''' 해변을 심각하게 더럽히고 있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 당연히 치우는 건 주민 몫.
[1] 하지만 카카오맵에는 아직 항로가 남아 있다[A] A B A노선과 B노선 모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