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순

 


福富順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무주 시기에 활동한 인물. 698년 당시 직위는 우이공(嵎夷公)이었다.
남송 시기의 학자인 나필이 지은 노사에 따르면, 측천무후 시기(690년 ~ 705년)에 우이공에 임명되었으며[1] 신당서 돌궐전에 따르면 698년 기병총관(奇兵總管)에 임명되어 사타충의, 이다조와 함께 종군하였다.

2. 기타


중국 바이두 백과의 복성(福姓) 문서에서는 당나라 시기 복부순씨(福富順氏)와 복당씨(福当氏)가 단성화돼서 복씨가 되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근거는 없다.

2.1. 백제와의 연관?


직접적으로 백제인이라는 언급은 없지만 위덕왕 시기 나솔 복부미신(福富味身)이 확인되는 점, 중국 학계의 백제사연구 동향(2018년)에서 인용된 중국 학자 姜淸波의 「唐代百濟姓氏“祝福順”與“扶餘”辨正」(2012)에서는 부여(성씨)와 함께 복씨(福氏)를 당나라 대 있었던 백제 성씨로 본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만일 백제 복부씨(혹은 복씨)가 맞다면, 백제 유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복부순에 대한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점과 백제 출신이라는 직접적인 기록이 없어 차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
[1] 여기서는 복순부(福順富)로 오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