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바이두
Baidu, 百度'''

[image]
'''국가'''
중국 (다국적 기업)
'''사이트 종류'''
포털 사이트
'''소유자'''
Baidu
'''설립일'''
2000년 1월 1일
'''회원 가입'''
선택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설명
3. 지원 서비스
3.1. 서비스 종료
4. 윤동주 시인 '중국 국적 조선족' 표기 논란
5.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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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이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어 검색 엔진이자, 포털 사이트인데, 중국의 약 14억 인구의 영향이 엄청나다 보니 세계 TOP급의 사이트 순위를 매기면 반드시 상위에 랭크된다. 하지만 중국 본토에서의 독점으로 인해 검색결과의 퀄리티는 항상 문제제기가 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구글과 비슷한 구조이며, 사실상 중국에서 구글 노릇을 하고 있는 사이트다. 2000년대 중반에 구글이 진출하면서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오히려 검열 문제 때문에 삐걱거렸고 생각보다 의욕적인 사업 확장을 펼치지 못하면서[1] 바이두는 야후 차이나의 점유율을 뺏어오면서 1위 포털 사이트라는 타이틀을 고수할 수 있었으며 2010년을 기점으로 구글이 중국본토에서 철수하였고, 중국 정부 역시 구글을 차단해버렸다. 구글을 이용하던 중국인들은 바이두를 쓸 수밖에 없게 되었고[2] 결과적으로 검색 점유율이 50%대에서 70%대로 급상승하였다.
이런 탓에 애플에서는 중국 애플폰에 기본 검색 Bing을 밀어내고 바이두를 설정해 놓을 정도다.
"간단하고 믿을 수 있는 사이트"라는 취지 아래 2000년 1월 베이징시중관춘에서 2명의 창업자가 만들었다.
약 14억 인구의 중국인이 쓰는 포털 사이트라 인지도가 세계적으로 어느정도 높아서, 네덜란드에는 바이두 유럽이라는 짝퉁 바이두도 등장했다. 이것은 결국 베이징의 본사와 상표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붙어서 우크라이나에서 유럽 쪽 짝퉁이 사용 금지 조치를 먹었다.

2. 설명


바이두(百度 백도)라는 이름은 중국 송나라 시대 시인 신기질(辛弃疾)의 <청옥안·원석青玉案·元夕>에서 유래했는데,

众里寻她千'''百度''' 중리심타천'''백도'''- 사람들 속에서 그녀를 천백 번을 찾다가

蓦然回首 맥연회수 - 불현듯 고개를 돌려보니

那人却在灯火阑珊处 나인각재등화난산처- 그녀가 등불 아래 있더라.

에서 '애타게 찾다'라는 뜻으로 쓰인 '百度'를 사용해서 중국어 검색 엔진 기술에 대한 집념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했다. 인용구는 한국 속담 '등잔 밑이 어둡다'와 비슷한 내용.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중국 관련 정보를 찾을 때에는 굉장히 유용한 사이트. 특히 엄청나게 거대하면서도 대단히 폐쇄적인 중국 인터넷 특성상 구글에서는 검색되지 않지만 바이두로는 검색이 가능한 정보도 많기 때문에 구글링해도 얻을 수 없는 정보가 필요할 때 최후의 수단으로 번역기를 통해서 이용하기도 한다.
크로뮴 엔진을 사용한 자체 브라우저가 존재한다.사이트
접속하면 Adware.CnsMin라는 악성 코드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었다. 단 이건 바이두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바이두에 연결된 서비스(바이두 MP3, 동영상 등)를 통한 감염이다.
중국에서의 영향력과 명성과는 달리 아직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희미하지만 편리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웹하드 기능과 각종 저작권을 무시한 자료 검색과 취득이 가능하여 서서히 지명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IT 경쟁 기업 알리바바텐센트에 밀려 상당히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기업은 모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는 사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반면 검색엔진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두는 모바일에 강한 플랫폼 제품군 중에 이렇다 하고 내세울 게 없기 때문. 오죽하면 바이두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경쟁에 밀려나서 죽어가고 있다는 소리가 중국에서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거기에다가 같은 중국 기업인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TikTok이 중국을 넘어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상장인 바이트댄스에게도 밀리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중국의 3대 IT기업을 상징하는 BAT의 B가 더이상 바이두가 아닌 바이트댄스(ByteDance)라는 말이 나올 정도.
중국 대륙 밖의 중화권에서는 '百'라는 멸칭이 존재한다. 둘 다 '바이두'라고 읽으며 성조만 Bǎidù와 Bǎidú로 다르다.

3. 지원 서비스



  • 百度新闻(바이두 뉴스)
각종 인터넷 뉴스를 모아서 보여주며 내용 및 제목을 검색할 수도 있다.
  • 百度网页(바이두 웹페이지)
검색. 바이두에 접속하면 디폴트로 이곳이 선택되어 있다.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바이두에 가입한 유저들이 이것저것 얘기하는 포럼. 오덕 관련 정보도 풍부하며 해당 포럼에서 전용 이미지 갤러리를 돌릴 수도 있다.
오덕 관련 포럼일 경우 팬픽 등도 올라온다. 단 저작권 의식이 희미한 중국이다 보니 불법 공유 관련 얘기도 아무렇지 않게 나오기도 한다. 픽시브 등에서 퍼온 그림이 버젓이 올라가기도 한다. 그나마 게임 쪽은 저작권 인식이 높아진 편이라 많은 판들에서는 불법 공유 및 해킹을 좋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 百度知道(바이두 지식)
네이버 지식iN과 비슷한 기능. 말 그대로 유저가 질문을 올리고 이에 대답이 올라오는 곳이다.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능 중 하나. 중국의 불법 자료 검색 기능이 매우(?) 뛰어남을 증명한 사례 중 하나로, 아예 MP3 파일을 다운받는 메뉴까지 지원했다. 다만 이 때문에 국제적으로 호되게 얻어맞은 후 슬금슬금 자제하고 있지만… 아직도 멀었다. 가끔 곡들이 발매 전에 유출되어 올라오기도 한다. 바이두 서버 자체에 업로드되는 것보다는 중국 내 타 사이트의 링크를 여기에 걸어 소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외국에서 접속 시에는 본 서비스 사용이 불가능하다. 아마 바이두에서 외국 IP를 막은 듯 하다. 2018년에 들어와 쳰쳰인웨로 개편했다. 기존의 mp3.baidu.com를 입력하면 music.taihe.com으로 리다이렉트 된다.
  • 百度图片(바이두 이미지)
이미지 검색 기능으로, 말 많은 기능 중 하나. 저작권을 위반하는 화상 등이 버젓이 올라오는 일이 상당히 흔하다.
  • 百度频道(바이두 채널)
동영상 서비스. 바이두 자체에 올라오는 게 아니라 Tudou, Youku 등 중국 내 유명 동영상 사이트들의 동영상 링크로 소개해준다. 구글 비디오 검색과 유사.
  • 百度地图(바이두 지도)
온라인으로 중국 전역을 포함한 전세계의 지도를 보여주며, 국가 단위부터 거리 단위까지 줌인/줌아웃이 가능. 버스 노선 등도 검색할 수 있다. 3D모드로도 볼 수 있는데, 심시티 뺨치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본격 인력 갈아넣기 이렇다 보니 보통 대만, 홍콩, 마카오를 포함해서 해외여행 갈 때 구글 지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 여행만은 예외로 바이두 지도를 이용한다. 구글 지도는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한 이후로 업데이트가 부실해져서 바이두 지도를 쓰는 게 낫다. 홍콩인들도 바이두 앱을 다운받아 두었다가 중국 대륙으로 넘어가면 쓰곤 한다. 물론 바이두 지도도 홍콩마카오도 커버하고 있어서 이들 여행지를 갈 때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쪽은 구글 지도의 성능이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한국 지명도 중국식 한자로 정확히 번역을 해 놔서 중국 현지인들이 한국 관광에 유용하다고 한다.
해당 문서 참조.
  • hao123
중국 내에서 유명한 웹사이트들의 링크를 모아서 주제별로 보여주는 링크 사이트. 중국에서는 검색하기보다 이 사이트로 들어가서 링크 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인터넷 쇼핑몰을 찾는다면 여기로 들어가서 인터넷 쇼핑몰 항목의 여러 사이트 중 하나를 선택.
클라우드 기반 백신이다. 완전 무료에 빠른 검색 속도 다른 검증 기관에서 보통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인터넷 연결이 끊기면 백신 작동이 안된다. 자체적인 클라우드 엔진&휴리스틱 엔진이 있으며 클라우드 아비라 엔진도 장착되어 있다. 기본적인 백신 기능 이외에도 해킹 방지나 시스템 관리용 툴이 들어 있다.다운로드

3.1. 서비스 종료


  • 百度空间
블로그 서비스. 그러나 외관은 싸이월드에 더 가깝다. 2015년 4월 서비스 종료.

4. 윤동주 시인 '중국 국적 조선족' 표기 논란


바이두 백과에서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중국’(中國)’, 그리고 소속 민족은 ‘조선족’(朝鮮族)’이라고 표기한 것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었고,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바이두 측에 윤동주 등 한국 독립운동가의 민족과 국적 표기가 잘못됐다며 이를 바르게 수정할 것으로 요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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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항목



[1] 그래도 진출 이후로는 점유율을 빠르게 상승시켰고 철수 직전에는 35%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국 2위 포털 사이트라는 다음도 10% 중반에서 20% 초반 가량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수준인 것을 감안해보면 결코 실패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다.[2] 사실 이건 야후 차이나 등 여타 포털 사이트들이 듣보잡으로 변한 것과도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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