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베어
1. 개요
본 이베어는 2007년 결성된 미국의 인디 포크 밴드이다.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버논이 주축이 된다. 불어 구절 bon hiver 에서 이름을 따왔는데,[1] 번역하면 '좋은 겨울'이 된다.
2. 멤버
2.1. 저스틴 버논 (Justin Vernon)
여자친구와 결별로 키스병이라 불리는 질환에 걸리기도 했다. 본 이베어 결성 전 세 장의 음반을 냈다.
에미넴의 앨범 ''Kamikaze''의 수록곡 ''Fall''에 보컬로 참여하였다.
김치를 좋아한다. #
칸예웨스트를 사랑하지만 정치적 견해 차이로 더이상 같이 작업하지 않는다고 한다.#
탈모가 매우 심하다. 정수리 위쪽은 대부분 벗겨진 상태다.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앨범
3.1.1. For Emma, Forever Ago (2007)
본 이베어의 첫 정규 앨범. 저스틴 버논의 다른 밴드였던 디야몬드 에디슨(DeYarmond Edison)이 해체, 여자친구와의 이별, 심지어 병에 걸리는등 악재가 겹쳤다. 그는 요양을 할겸 위스콘신에 있는 아버지의 오두막에 Shure사의 SM57, 오래된 실베르톤 기타를 가지고 3개월 동안 녹음을 해서 이 앨범을 만들었다. 2007년의 앨범들 중 손꼽히는 평가를 받는 명반들 중 하나.
Bon Iver - For Emma 가사/해석#
3.1.2. Bon Iver, Bon Iver (2011)
좀 더 밴드 지향적인 음악을 추구한 앨범. 피치포크 미디어에서 2011년 올해의 앨범 1위에 랭크하기도 했다. 평론가들에게는 1집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평가를 받는 편이나, 대중적으로 그룹을 널리 알린 앨범이 되었다. 이 앨범으로 그룹은 그래미 어워드의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얼터너티브 앨범상을 받았고, 여러 국가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3.1.3. 22, A Million (2016)
공개된 바로는 트랙 제목부터 알 수 있듯 수프얀 스티븐스의 The Age of Adz 프로젝트를 연상시키는, 포크 아티스트인 본 이버 기준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글리치/일렉트로니카 계열 음악. 전체적인 컨셉은 오컬트이다.
9월 30일 발매했으며 예상보다는 스타일 변화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았다. 카녜나 제임스 블레이크 앨범에 참여하면서 영향을 꽤나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단의 평은 대체로 좋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 상업적으로는 빌보드 1위를 아깝게 놓치긴 했지만 또다시 성공을 거뒀다.
3.1.4. i,i (2019)
4집 정규 음반. 2019년 8월 30일 발매 예정이나 8월 9일 모든 음원이 온라인으로 공개되었다. 1~3집의 스타일을 한데 모아 정리한 듯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2020 그래미 Album of the Year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020년 1월 4집발매 투어로 두번째 내한 공연을 왔다. 코로나 시국이 터지기 직전이라 다녀온 사람들은 1월에 하길 천만다행이었다 회자되는중.. 음악 커뮤니티에서 2020년 내한공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공연이었다는 소리들이 종종 보인다.
3.2. EP
3.2.1. Blood Bank (2009)
칸예 웨스트 5집에서 Lost in the World에 샘플링된 Woods가 수록되었다.
3.3. 싱글
"Skinny Love"[2]
"For Emma"
"re: Stacks"
"Blood Bank"
"Calgary"
"Holocene"
"Towers"
"Beth/Rest"
4. 수상 목록
[1] 불어에서 따왔기 때문에 boʊn iːˈvɛər, 즉 '''본 이베어'''로 발음해야 된다. 덕분에 미국인조차도 어떤 발음인지 헷갈려하는 것 같다. 이런 영상까지 생겼을 정도...[2] 버디가 커버하기도 한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