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커터
'''Bolt Cutter''' — Bolt Cropper, Bolt Clipper [1]
볼트 커터(Bolt Cutter)[2] 는 우리가 절단기라고 부르는 도구 중 하나로, 그중에서 볼트, 체인, 자물쇠, 철조망 등과 같이 약간 굵은 선재(線材)를 사람의 힘으로 절단해야 할 때 쓰는 도구다. 절단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첩으로 붙은 짤막한 절단날과 기다란 자루가 가장 큰 특징이며, 길이도 12인치(30.5cm), 14인치(35.6cm), 18인치(45.7cm), 24인치(61cm), 30인치(76cm), 36인치(91.4cm), 42인치(107cm) 등 매우 다양하다. 당연히 길이가 길수록 힘이 강해진다.
학교에서 사물함 자물쇠 비밀번호를 까먹거나 열쇠 구멍이 뻑 났을 때 잘라버리는 용도로 써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라인더나 전기톱, 산소절단기보다는 약하므로 자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으면 그냥 그라인더, 전기톱, 산소절단기를 쓰자.
괜히 쓸데없이 두껍거나 강도가 높은 것을 자르려다가 공구는 공구대로 망가지고, 재수가 없으면 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
특히 열처리가 되어 있는 것은 아무리 얇더라도 볼트 커터로 함부로 자르면 안 된다.[3] 자전거 자물쇠는 얇은 금속제 와이어 혹은 쇠사슬로 되어있기 때문에 볼트커터로 금방 잘라낼 수 있다. 도난이 신경 쓰인다면 4관절 자물쇠같이 통 쇠로 되어서 자르기 힘든 자물쇠를 구하는 게 좋다. 단 4관절도 그라인더나 전기톱에는 얄짤없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 두면 재난 대비 용품으로 요긴할 수 있다. 건물의 옥상으로 대피해야 할 경우 대부분의 건물에서는 각종 범죄 및 자살 사고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평상시에 옥상문에 자물쇠를 걸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볼트 커터를 가지고 있으면 자물쇠를 자르고 대피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쇠로 만들어져 있어서 무게가 어느정도 나가기 때문에 만약 유리창을 깨고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유리를 깰 때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평상시에는 쓸 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 공구이기 때문에 구비해둘지 어쩔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옥상에 가까운 고층에 거주하고 있다던가 하면 만약을 대비해 하나쯤 사 두는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사슬과 정조대를 자르는 목적으로 수차례 사용되고 이후에는 둔기로도 쓰인다.
여기서는 주인공 일행을 억압하는 임모탄 조의 구속으로부터 풀어주는, 즉 자유를 가져다준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
EOD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허트 로커에서는, 주인공 제임스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테러 집단에 의해 강제로 시한폭탄 조끼를 입은 민간인을 구해주려 했으나 하필 폭탄 조끼를 봉인하고 있는 자물쇠가 경화 강철인 데다 이게 한 개가 아닌 악랄하게도 여러 개가 끼워져 있던 탓에 겨우 자물쇠 하나를 볼트 커터로 힘들게 잘랐지만, 결국 구하지 못했다.
한편 HORORO라는 국산 쯔꾸르 겜에선 아이카가 도구이자 흉기로 활용했다. 그래서 카모밀레 엔딩에선 이걸로 782를 살해했다. [4]
1. 개요
볼트 커터(Bolt Cutter)[2] 는 우리가 절단기라고 부르는 도구 중 하나로, 그중에서 볼트, 체인, 자물쇠, 철조망 등과 같이 약간 굵은 선재(線材)를 사람의 힘으로 절단해야 할 때 쓰는 도구다. 절단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첩으로 붙은 짤막한 절단날과 기다란 자루가 가장 큰 특징이며, 길이도 12인치(30.5cm), 14인치(35.6cm), 18인치(45.7cm), 24인치(61cm), 30인치(76cm), 36인치(91.4cm), 42인치(107cm) 등 매우 다양하다. 당연히 길이가 길수록 힘이 강해진다.
2. 상세
학교에서 사물함 자물쇠 비밀번호를 까먹거나 열쇠 구멍이 뻑 났을 때 잘라버리는 용도로 써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라인더나 전기톱, 산소절단기보다는 약하므로 자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으면 그냥 그라인더, 전기톱, 산소절단기를 쓰자.
괜히 쓸데없이 두껍거나 강도가 높은 것을 자르려다가 공구는 공구대로 망가지고, 재수가 없으면 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
특히 열처리가 되어 있는 것은 아무리 얇더라도 볼트 커터로 함부로 자르면 안 된다.[3] 자전거 자물쇠는 얇은 금속제 와이어 혹은 쇠사슬로 되어있기 때문에 볼트커터로 금방 잘라낼 수 있다. 도난이 신경 쓰인다면 4관절 자물쇠같이 통 쇠로 되어서 자르기 힘든 자물쇠를 구하는 게 좋다. 단 4관절도 그라인더나 전기톱에는 얄짤없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 두면 재난 대비 용품으로 요긴할 수 있다. 건물의 옥상으로 대피해야 할 경우 대부분의 건물에서는 각종 범죄 및 자살 사고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평상시에 옥상문에 자물쇠를 걸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볼트 커터를 가지고 있으면 자물쇠를 자르고 대피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쇠로 만들어져 있어서 무게가 어느정도 나가기 때문에 만약 유리창을 깨고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유리를 깰 때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평상시에는 쓸 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 공구이기 때문에 구비해둘지 어쩔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옥상에 가까운 고층에 거주하고 있다던가 하면 만약을 대비해 하나쯤 사 두는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다.
3. 그 외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사슬과 정조대를 자르는 목적으로 수차례 사용되고 이후에는 둔기로도 쓰인다.
여기서는 주인공 일행을 억압하는 임모탄 조의 구속으로부터 풀어주는, 즉 자유를 가져다준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
EOD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허트 로커에서는, 주인공 제임스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테러 집단에 의해 강제로 시한폭탄 조끼를 입은 민간인을 구해주려 했으나 하필 폭탄 조끼를 봉인하고 있는 자물쇠가 경화 강철인 데다 이게 한 개가 아닌 악랄하게도 여러 개가 끼워져 있던 탓에 겨우 자물쇠 하나를 볼트 커터로 힘들게 잘랐지만, 결국 구하지 못했다.
한편 HORORO라는 국산 쯔꾸르 겜에선 아이카가 도구이자 흉기로 활용했다. 그래서 카모밀레 엔딩에선 이걸로 782를 살해했다. [4]
[1] 참고로 '크롭퍼(Cropper)'는 농작물을 베는 사람 또는 기구를 말하며, '클립퍼(Clipper)'는 깎는 도구-가위 등을 의미한다.[2] 또는 볼트 크롭퍼 Bolt Cropper - 볼트 클립퍼 Bolt Clipper[3] 열처리된 금속은 자체적인 강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표면의 경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전용 공구를 사용해야 한다. 아니면 아예 가열로 속에 집어넣어 재가열하고 천천히 냉각시켜서 열처리를 풀어준 다음에 가공하고나서 다시 열처리를 하던지.[4] 게임상으론 그냥 절단기라고 나와서 매드 파더처럼 전기톱이나 그런 걸 연상시켰지만 카모밀레 엔딩에서 782를 살해하고 땅바닥에 집어던졌는데 이때 모양이 바로 이문서에서 설명하는 볼트 커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