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퀴

 

1. 개요
2. 성향과 세력
3. 기타


1. 개요


인터넷 방송인 김봉준의 팬덤인 봉빡이들을 비하하는 용어이다. 이들 중에서도 악성 팬 기질을 가진 몇몇을 지칭하는 용어로 주로 퍼져있다.
김봉준이 철구 방송의 보조역할을 통해 BJ로서 자리를 잡았기에 많은 수의 봉빡이들이 철구의 팬덤인 가축으로부터 처음 갈라져 나왔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수많은 이간질과 대립을 거쳐, 이들은 가축과 상당한 척을 진 대표적인 대척 그룹이자 그 다음가는 팬덤으로 유명하다.

2. 성향과 세력


용어의 어원은 '김봉준의 팬(봉빡이) + 바퀴벌레'로서 한참 비글즈 크루와 커맨더지코와의 합방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BJ 염보성이 생방송 중에 '봉퀴쳐내!'란 발언을 수시로 남발하며 널리 퍼져버렸다.[1][2]
김봉준이 본격적인 메이저로 거듭나기 직전인 2015~2016년도 까지만 해도 크게 관심을 못받거나 가축을 비롯한 타 팬덤에게 쉽게 밀리는 형세를 보였으나 점차 자기들만의 세력을 넓히면서 발언권과 영향력이 커지기 시작했다.
특히 철구가 입대를 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2년 가까운 공백기 동안에 이들 세력이 인방갤의 주도권을 잡으면서 타 팬덤이나 시청자들과 으르렁댄 것으로 유명하다. 이 시기동안 어떻게든 철구를 꾸준히 언급시키려던 가축들과의 오랜 냉전도 아프리카TV를 자주 본 시청자들에게선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철구 방송에서 완전히 독립한 이후부터 채팅창의 명령과 훈수질을 꼭두각시처럼 따르는 봉난감 컨텐츠로 김봉준이 이름을 크게 알린터라 그 흔적이 지금까지도 남아있어서 이들 팬덤은 자기 BJ에 대한 관리질과 지적질이 매우 극심한 편이다. 어쩔때는 안티들보다 본인들이 더 나서서 까는 일도 간혹 있는 편.[3][4]
허나,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자기 BJ에게만 엄격하고 대외적으로 클린한 타입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매우 초기엔 좀 얌전했을지 몰라도 이제는 유입 인구가 워낙 많아져서 가축 못지않게 거대해진 터라 악성들의 어그로 행위와 여론 물타기가 절대 약하진 않다.
광역 어그로와 타 BJ들간의 이간질을 어디서든 수시로 남발하는 가축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인방갤, 에펨코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TV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은근슬쩍 가면을 쓴 채 여론 조작이나 상대방 까내리기를 시도하다 적발된 케이스가 수두룩하다. 타 BJ들의 중계방과 본방에 잡입해서 하는 행위까지 보면 이들의 근본이 어디서 갈라져 나온 파생 팬덤인지 제대로 깨닫게 된다.
오히려 가진 세력의 크기에 비해 낮은 인지도와 지명도를 역이용하여 뒷공작을 펼치는데 아주 능한 팬덤. 이 부분만큼은 그 악명 높은 가축들조차도 혀를 내두른다. 겉으로 얌전한 씹선비기질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돌려까거나 이래라 저래라 훈수를 두며 채팅창을 도배하는게 특징이다. 웃긴 점은 이를 은밀하게 시도하다가 해당 방송의 BJ들이나 다른 팬들에게 걸려서 실컷 조리돌림 당하는 패턴들도 자주 반복된다.[5][6]
김봉준이 주로 합방 위주의 방송을 크게 추구하는 지라 그의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타 BJ들을 카르텔처럼 감싸거나 무리수까지 둬가며 대신 변호하다가 하지 않아도 될 큰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도 적잖게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들 팬덤의 주인인 김봉준이 철구와는 다르게 이들을 이용해서 어그로를 먼저 끌거나 좌표를 찍어 공격하는 등의 과격한 행위를 벌인 적은 없다. 김봉준 본인부터가 온갖 이간질과 안티질에 심하게 휘둘린 트라우마가 있는지라 최대한 타 BJ 비하나 팬덤간의 갈등을 배제하려는 성향이 있어서 약간의 완충 작용을 하는 편이다.

3. 기타





이들이 한참 커뮤니티와 채팅창을 오가며 패악질을 부릴 때 유행한 '봉퀴쳐내!'와 '그건 니가!(봉퀴이기 때문이지)'가 아프리카TV내에서 워낙 크게 유행했기에 이박사몽키매직, 슈프림팀의 '슈퍼매직'을 비롯한 여러 노래와 브금들을 편집된 방송 장면에 합성한 조롱영상들이 무수히 많다.
당장 영상들의 말소리들을 들으면 대충 어떤 상황인지 그려진다. 당시 김봉준의 여자친구였던 채보미가 철구의 와이프인 외질혜와 합방을 하자 '왜 너네 둘이 같이 있냐?'면서 이간질을 하러온 것과 철구의 방송에 들어와서 '김봉준은 방송 킨지 한 시간에 별풍선 5천개 받았는데 2천개밖에 못받은 넌 뭐냐?'며 살살 약을 올리는 등, 위에서 적혀진 이들의 훈수질과 이간질들이 드러나는 영상이다.
그만큼 유튜브나 구글에 '봉퀴' 두 글자만 검색해도 나오는 증거영상들과 사진들이 넘쳐난다. 심지어 두번째 영상에서는 '''다름아닌 김봉준 본인조차도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 도중에 과한 지적질과 훈수질에 질려서 자기 팬들에게 직접 한 소리를 하는 영상이 섞여있을 정도.'''[7]
봉퀴같은 특정 악성들과는 별개로 범 봉빡이들이 남긴 자체적인 유행어도 있다. 아프리카TV 내에서 수시로 발견할 수 있는 'XX은 하나다!' 드립이 이들에게서 퍼져나간 것. 합방을 많이하던 김봉준인지라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 혹은 김봉준이 철구감스트를 비롯한 특정 방송인의 방송에 게스트로 나올 경우 '철봉은 하나다!', '감봉은 하나다!' 등의 환호하는 채팅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1] 이 당시 염보성의 방송적인 수위는 상당했으며 한참 철구와 함께하며 그 팬들인 가축들의 총애를 받았던 지라 봉빡이들을 생방송 중에 과격할 정도로 조롱하고 비방하는 모습이 엄청나게 비춰졌다. 당시 염보성을 두고 우스개소리로 '한국 최고의 봉퀴 슬레이어'라고 칭할 정도[2] 이 때문인지 염보성 본인과 그의 팬들인 염빡이들도 이들과 상당히 오랜기간 신경전을 벌이며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한 바가 있다.[3] 이들 대부분이 철구의 지속되는 논란 제조에 지쳐서 탈덕한 과거 철빡이 출신인지라 구설수나 논란에 과할 정도로 민감하다. 이런 성향이 김봉준을 치맛폭에 가두고 심하게 조종하려는 갑질 행태로 나오는 것.[4] 자기 팬들이라도 고성방가 지르며 신경전 벌일때가 종종 있는 철구인지라 몇몇 가축들이 (자기들 기준에서) 좀 더 부리기 쉬운 김봉준 방송을 보다가 봉퀴로 자리잡은 케이스도 많다.[5] 아래에 올려진 웃긴 편집 영상들이 이들이 패악질을 부리다가 강퇴당하거나 역으로 조롱당한 증거이다.[6] 패악질을 부리는 스타일도 가축과 차이가 있다. 가축들의 경우 심기가 좀 거슬리거나 트러블이 생길 경우, 바로 줄도배를 하거나 온갖 욕과 비난을 마구 퍼붓는 등, 엄청난 화력으로 공격을 가하고 끝내지만 이들의 경우 화력 자체는 다소 약한 대신 특정 타겟을 한번 정해서 집요하게 공격하는 타입이다. 입대 이전의 철구와 염보성, 나락즈 시절의 외질혜, 남순, 감스트 등등 이들의 타겟팅에 방송적으로 피해를 본 당사자들이 적지않다.[7] 영상 1분 3초부터 발언하기 시작한다. 김봉준: 너희들이 왜 봉퀴 소리를 듣는지 알겠다. 진짜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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