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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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atti Chiron Super Sport 300+'''
1. 개요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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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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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시론의 고성능 모델이자 '''역대 부가티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른 모델'''이다.
2019년 9월, 부가티는 시론을 개조한 프로토타입이 폭스바겐 그룹 소속의 Ehra-Lessien 트랙에서 8월에 시행한 시험 주행에서 '''490.48km/h'''라는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시험 운전자는 영국 출신의 르망 내구레이스 우승자인 앤디 월레스[2]이다.

2. 특징


해당 모델은 엔진 출력을 첸토디에치와 동일한 '''1,600마력'''으로 올리고 전면 그릴을 개조하고 후방에 20cm 가량 길이를 늘이는 등 여러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부가티는 이 프로토타입을 양산차로 30대 한정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름은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로 정해졌다. 이전 모델이었던 베이론이 엔진 출력을 늘리고 최고 속도를 갱신한 베이론 슈퍼 스포츠 모델이 출시된 바가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이름이기도 하다. 300+는 300mph(482.8km/h)을 돌파했다는 의미이다.
다만 기네스북 세계기록에는 등재되지 못했는데, 이는 양방향으로 주행 후 두 속도의 평균을 기록으로 인정하는 기네스북 측의 방침과는 다르게, 한쪽 방향으로만 주행하였기 때문. 부가티는 이에 대해 Ehra-Lessien 트랙 자체가 10년 넘게 한 방향으로만 달리던 트랙이라 트랙 표면의 아스팔트 입자가 한쪽 방향으로 쏠리게 되었으며, 따라서 그 반대 방향으로 주행을 시도할 시 어마어마한 열이 발생해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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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모델은 프로토타입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으로 출시되었는데, 부가티 또한 프로토타입과 기계적으로 동일한 차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프로토타입과는 다르게 조수석이 제대로 붙어 있고[3], 롤케이지가 없으며 결정적으로 440km/h에 속도 제한이 걸려 있다. 그러나 부가티는 시론 슈퍼 스포츠 구매자를 대상으로 Ehra-Lessien 트랙에서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때는 '''롤케이지를 장착하고 속도 제한을 해제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프로토타입과 동일하게 롤케이지가 달려 있고 속도 제한이 해제되어 있으면 공도 주행이 합법적으로 불가능하거니와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공도 주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제약은 불가피하기 때문. 이 양산 모델은 오직 30대만 생산되며, 가격은 약 390만 달러[4]다.
또한 부가티는 이 모델의 발표와 동시에 앞으로는 최고 속도 기록에 집중하지 않겠으며, 더 이상의 기록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25일에 carwow에서 이 차를 리뷰하였다.#

3. 둘러보기




[1] 경쟁사인 코닉세그아제라 RS가 달성한 세계기록(457.5km/h)을 본 부가티의 대답.[2] Andy Wallace[3] 프로토타입은 조수석이 없고 GPS를 비롯한 기계 장치가 달려 있었다.[4] 한화 약 46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