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로
1. 개요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의 제하사거리에서 시작하여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의 동진대교에 위치한 부안군과 김제시의 경계까지 이어지는 총 33.04km, 2~4차선의 도로. 부안군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이다. 참고로 시점인 고창군 흥덕면과 바로 붙어있는 고창군 부안면과는 관계가 없다.
2. 상세
부안군과 고창군, 김제시를 잇는 부안군의 관문. 23번 국도의 부안군 구간이기도 하다.
2.1. 특징
고창군에서 시작해 부안군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로. 부안군 내에서 중추 간선도로 역할을 수행한다.
고창군 흥덕면 외곽의 제하사거리가 도로의 기점이다. 이후 줄포면까지 2차선으로 낮은 언덕 몇 개를 넘는다. 만나는 마을이 거의 없어 상당히 외진 분위기. 부안군에 들어오며 서해안고속도로 하부를 지나는데, 이 부근 몇백 미터 정도는 4차선 확장을 대비한 듯 도로 폭이 상당히 넓다. 여기서 도로변의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가끔 구제역 방역소 같은 게 설치된다. 줄포면소재지 근처는 이설된 구간이다. 원래 국도는 줄포1길-줄포2길-(줄포중앙로)-줄포6길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7~80년대 줄포항[1] 을 정비하며 1차선이던 국도를 2차선으로 살짝 확장한 것이다. 이후 호남평야의 서남쪽 끝인 동진평야 서쪽을 지나며 보안면, 상서면을 통과한다. 부안읍으로 들어와서는 신기교차로부터 4차로로 확장된다. 이후 동진강을 건너며 끝.
2.2. 주요 구간
2.3. 대체도로
부안군 구간에서만 이 도로와 평행하게 달리는 도로가 3개나 된다.
707번 지방도로, 부안로의 바로 동쪽에서 평행하게 줄포에서 부안읍까지 이어주는 도로. 특히 보안면에서 줄포면 사이의 구간에서는 400m 정도까지 붙는 등 매우 가깝다. 다만 이쪽 도로는 선형이 좋지 못해 많이 이용하지는 않는다.
선돌로 바로 동쪽에 있는 고속도로. 부안로의 부안 - 고창 간 이동 수요는 이 도로가 다 뺏어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부안 - 줄포 등 부안 내부를 이동하는 수요는 부안로와 나누어 차지하고 있다.
747번 지방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조금 떨어져서 김제평야 서쪽을 관통한다. 다만 이 쪽은 도로는 완벽한 직선이나 일부 구간 왕복 1차선이라는 낮은 사양, 줄포와 부안읍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등의 위치 때문에 거의 이용객이 없다시피하다.
부창대교가 개통했을 때, 고창 - 부안을 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제 3의 경로. 그러나 착공 확정도 되지 않은 부창대교 덕분에 조만간은 볼 수도 없을 듯.
2.4. 대중교통
2.4.1. 시내버스
두 농어촌버스는 군 경계의 신덕 정류장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참고로 신덕 정류장은 총 3개가 따로 떨어져 있는데, 후포로 상에 2개, 그리고 부안로의 신덕삼거리 직후에 1개가 있다. 그리고 모든 정류장에서 둘 사이의 환승이 가능하다(...)
2.5. 교통량
- 단위는 대/24시간. 별표는 교통량을 계측하지 않은 해이다.
- 고창군과 부안군을 잇는 흥덕 - 줄포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선형이 거의 일치하는데, 이 때문에 이용객도 거의 없는 편. 그러나 선형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가끔씩 나오는 교차로도 개량되어 있다. 고개를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는 것이 흠. 확장 공사 계획에서도 이 구간은 선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며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 부안군 내의 2차선 구간인 줄포 - 부안 구간은 부안읍과 상서, 보안, 줄포면을 연결하는 도로로 2차선 도로 치고는 상당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 어찌 보면 흥덕 - 줄포 구간과는 별 상관이 없는 도로로,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대부분 부안군 내에서 이동하기 위한 차량들이다.
- 부안읍 이후의 4차선 구간은 부안IC와 함께 부안군의 실질적인 관문으로, 부안IC가 전라북도 밖에서 온 차량들이 부안에 진입하는 관문이라면 이 구간은 전라북도 내에서 부안군으로 진입하는 대표적인 길이다. 따라서 소도시와 군을 연결하는 도로 치고는 교통량이 상당하다. 비교하자면, 이 구간의 교통량보다 김제 - 익산을 연결하는 거의 유일한 길인 하공로의 교통량이 조금 더 많은 수준. 그렇기에 일찌감치 4차선으로 확장된 구간이기도 하다.
2.6. 주요 시설
- 고창군산림조합 조경수유통센터:부안로 448
- 줄포시장:부안로 865
- 줄포중학교:부안로 938
- 부안보안우체국:부안로 1134
- 부안경찰서 보안파출소:부안로 1154
- 영전초등학교:부안로 1158
- 남부안농협:부안로 1197
- 정유재란 호벌치전적지, 사당:부안로 1521
- 부안원숭이학교:부안로 1783
- 우덕초등학교:부안로 1971
- 부안중앙농협 본점:부안로 1989
- 부안경찰서 상서파출소:부안로 1991
- 상서면사무소/상서의용소방대/부안보건소 상서보건지소/개암작은도서관:부안로 2001
- 부안상서우체국:부안로 2004
2.7. 기타
이 도로의 2차선 구간의 확장은 매년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군수 등(...) 대부분의 선거를 치를 때 거의 모든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업이기도 하다. 그렇게 계획만 있는 상태로 지속되다 2016년 드디어 제4차 국도차 국도·국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2018년 설계에 착수해 동년 환경영향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문제점이 있었으니, 확장안이 줄포면 구간을 제외하고는 '''단지 기존 국도를 확장하는 것뿐'''이었던 것이다. 부안로는 면소재지 3개[4] 를 지나는 등 마을이 바로 도로 옆에 있거나 근처인 경우가 많은데, 확장안대로라면 수많은 집이 헐리게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유정삼거리 근처 3km에 신호등이 설치될 평면교차로가 7개나(...) 생기는 등 선형개량도 거의 되지 않는 것 때문에 지역민들로부터 반발이 있었다. # 다만 이 구간의 평균 교통량이 5천 명/일 선인데, 별로 많은 수준은 아니라서 지역민들이 요구하는 전 구간 우회도로 개설은 어렵다는 시선도 있다. 우선은 목포마을, 상서면소재지, 보안면소재지 구간의 추가적인 우회도로 개설이 확정되었다.
이 구간을 달리다 보면 정말 회전교차로가 많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시점인 제하사거리부터 회전교차로이고, 영전회전교차로, 상서사거리를 거쳐 스포츠파크사거리W[5] , 행안초교사거리, 신기교차로, 송정교차로[6]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