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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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 나오는 반프레스토 오리지날 메카. 전장 18.3 미터, 중량 62.6 톤
디자인은 오노 세이지. 컨셉은 하늘을 날고 스마트하고 멋있는 놈* 디자이너 덕분인지 묘하게 리온 시리즈와도 닮아보인다.
액시온 재단 12방위 연구소, 통칭 스코트 연구소가 개발한 차원수용 기동병기 'DM버스터' 시작 1호기. 개발 때는 넘버 제로란 코드네임으로 불렸다. 파일럿은 크로우 브루스트. 크로우 본인은 '''돈줄''' 이라고 한다.
기체의 베이스는 액시온제 기동병기이지만 다른 차원에서 오는 미지의 생물인 차원수에게 대항하기 위해 파격적인 스펙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기동성과 탐색능력, 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1기로 강대한 적과 싸울 수 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수집해서 생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액시온제 최신화기 'AX-55 EAGLE(전자가속식 건 런처)'를 장비해 상황에 따라 카트리지를 갈아끼우며 사용한다. 또 왼쪽 팔에 장비한 실드 '벙커'는 표면에 필드를 발생시켜 적의 공격을 감퇴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3] 채산성을 무시하고 개발한 시작기이기 때문에 현시점으론 양산 계획이 없다. 하지만 엔딩 즈음해서 양산기의 개발 이야기가 나왔으며 재세편에선 양산 시작기인 브라스타 Es가 등장하였다.
기체의 가슴에 VX[4] 란 미지의 동력원이 있으며, 그 정체는 바로 스피어 '흔들리는 천칭'. 빚을 갚기 위해 브라스타의 테스트 파일럿이 된 크로우가 인페리움과의 싸움에서 스피어의 힘에 각성하면서 VX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전작의 주인공인 세츠코 오하라의 바르고라는 처녀자리(Virgo), 랜드 트래비스의 건레온은 사자자리(Leo)에 이어 천칭자리(Libra)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러고보니 윙건담에서도 이런 녀석이 있었는데...
1화 맵을 클리어한 뒤 파일럿인 크로우의 적성을 묻는 대화 이벤트에서 사격계와 격투계 가운데 한 쪽의 무장을 선택하게 된다. 사격계를 선택하면 사격무기(EAGLE 샷, 클러치 스나이퍼)의 공격력이 격투무기보다 높아지고 기본 장탄수가 상승, 격투계를 선택하면 격투무기(벙커 브레이크, 베이오넷 스파이커)의 공격력이 높아지고 EN소비량이 감소하며 기본 장갑치가 상승한다. ACP 파이즈와 SPIGOT-VX는 사격계를 선택하면 장거리 사격무기, 격투계를 선택하면 근거리 격투무기가 된다.
2. 기체 스펙
1화 클리어 후 격투, 사격 선택시 스펙에 약간 변화가 있다.
풀개조 보너스는 EN회복(소)[5] , 이동력 +1
1단 개조시 추가되는 수치는 다음과 같다.
2.1. 1화 초기의 스펙
2.2. 1화 진행 도중의 이벤트 이후의 스펙[6]
30화의 브라스타 수리 이벤트 후에 HP +500, EN +30, 운동성 +10 이 증가한다.
2.3. 1화 종료 후 사격 선택시 초기스펙
3. 보유 무장
기체 스펙과 마찬가지로 1화 클리어 후 사격, 격투 선택시 변화가 있다. 기체 스펙보다는 눈에 보이는 변경점이 많다.
무기 개조시 공격력 증가수치는 3단까지는, 1단계당 + 100, 4~8단계는 + 200, 9~15단계는 +300.
파계편 격투버전 전 무기 연출
파계편 사격버전 전 무기 연출
재세편 전 무기 연출
3.1. EAGLE 샷 (EAGLE ショット)[7]
액시온제 최신 전자가속식 건 런처, AX55 EAGLE의 기본 공격형. EAGLE은 상황에 따라 파츠를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본 공격은 머신건형. 만만한 이동후 공격 가능 무장. 격추시 적 주위를 원형으로 돌면서 연사해 쓰러트리는 연출로 바뀌는데 이미 처음 명중됐을 때 대미지가 표기되기 때문에 괜한 분풀이처럼 보인다. 재세편에서는 마지막의 적 주위를 돌면서 연사하는 타이밍에서 대미지가 표기되게 변경.
3.2. 벙커 브레이크 (バンカー·ブレイク)
왼쪽 팔에 장비된 실드 '벙커' 를 사출해 필드에서 적의 공격을 감퇴시키며 절단계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역시 만만한 이동후 사용가능 무장, 격추시 연출이 있다.
근데 피니시 연출이 나와도 데미지 표기는 실드 벙커가 맞은 직후에 나오기 때문에, 그 뒤에 나오는 주먹질은 괜히 화풀이로 보인다. 재세편에서는 추가 주먹질 연출이 삭제되었다.
3.3. 클러치 스나이퍼 (クラッチ·スナイパー)
AX55 EAGLE의 파츠를 장거리 저격용 총열로 교환하여 상대를 저격하는 장거리 무기. 원호에 적합한 무장이다. 2발은 상대를 움직이기 위해 헛쏘고 3발째만 맞춘다(…). 초탄과 수정탄으로 오차 수정 같은걸 하는 것을 봐서는 저격이라기 보다는 포격[8] 에 더 가까운 무장. 특히 지상 공격을 가하면 땅에 탄 튀는 모습이 영락없는 포격이다.[9] 1화 종료 후 사격으로 선택했을 경우엔 배리어 관통이 추가된다.
재세편에서는 초기 2발을 다 맞추고(!!) 마지막 발에 적이 살짝 피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맞추는 연출로 변경되었다.
3.4. 베이오넷 스파이커 (ベイオネット·スパイカー)
차원수 포획용 전자그물 탄으로 상대를 가두고 EAGLE의 파츠를 근접전용으로 교환해 고속돌진해서 찌른다. 운동성 감소도 효과도 있다. 1화 종료 후 격투로 선택했을 경우엔 배리어 관통이 추가된다. 격추시 연출도 있다.
리 브라스타로 개수된 뒤에는 차원수들이 많이 약해진 상태였기 때문인지[10] 포획용 전자그물이 사라지고 '''그냥 닥돌해서 꽤뚫는다.'''
3.5. ACP 파이즈 (ACPファイズ)
어설트 컴뱃 패턴('''A'''ssault '''C'''ombat '''P'''attern) 파이즈. [11] 30화 이전까지는 최종병기이며, 상대적으로 격투형태일 때 사용하기 편해진다.
이글로 유탄 발사→벙커를 상대에게 꽂고 고정시킨 뒤 원을 그리면서 이글 샷으로 쏴제낀 뒤, 유탄 연사 후 상대에게 달려들어 마지막 공격을 가한다. 적성을 뭘로 했냐에 따라 무기성능과 연출 마지막 부분이 바뀌며, 사격으로 골랐다면 이동후 사용후 불가인 장거리 공격+마지막에 상대방에게 이글 샷을 난사해 벌집을 만드는 형태, 격투로 고르면 이동후 사용 가능+마지막에 벙커로 두토막을 내버린다. 격추시 연출이 있다.
재세편에서는 사격 마무리의 벌집+ 격투 마무리의 벙커자르기의 연출이 둘다 적용되었다!
이 무장 사용시 전투대사를 소재로 하여 물건너에선 말장난도 했다. '''칫. 질릴정도로 유효한 전술이로군.'''[12]
모든 공격 모션을 합친 기체의 움직임이 'Φ'모양이다. 그래서 파이즈라는 명칭인것. 여담으로 마릴린 캣과 그 휘하 파이어 버그는 이 것을 부대 단위로 사용하기도 한다. 4대 1소대가 목표의 주변을 원형으로 고속으로 돌면서 집중 포격한 다음, 마릴린이 중앙돌파한다.[13]
브라스타 Es의 경우 에스터 에르하스의 숙련도가 낮아 이 패턴을 써먹을 수가 없어서, ACP이오타(ι)를 사용하고 있다. 문자 생긴 것처럼 적을 공격하며 돌격하고 옆을 스쳐지나간 뒤 U턴을 하고 반바퀴를 돌아서 다시 돌격하는 연출이다.
또한,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참전한 제안 슈바리어의 최종무기인 클로 앵커 버스트의 연출의 구성이 APC 파이즈와 거의 동일한 탓에, 이 역시 네타대상이 되고 있다. 니코동에서는 영상에 클로 앵커 버스트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어김없이 크로우의 전투대사가 코멘트로 달리고 있는 장면을 구경할 수 있다. (...)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연옥편에서는 크로우가 액시오 스코트 커스텀을 가지고 이 기술을 재현한다.
3.6. SPIGOT-VX (스피고트-VX)
30화에 추가되는 최종무기로서 신장비 SPIGOT 4개와의 연계공격. 선택한게 격투냐 사격이냐에 따라서 무기성능은 물론이고 연출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다르다. 전용 피니시 연출의 콕핏 연출 역시 완전히 다른 치밀함을 보여준다. 똑같은 건 무기명과 배리어 관통/사이즈차 데미지 감소 무시효과가 붙어있다는 점 뿐이다. 재세편에서는 두가지 버전 모두를 별개의 무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격투는 SPIGOT을 적에게 날려 적을 유린한 후 3개의 SPIGOT으로 상대를 묶은 다음 베이오넷 스파이커에서 쓰이는 근접용 파츠를 남은 1개의 SPIGOT으로 강화해 적을 꿰뚫으면서 기체출력을 완전 개방해 남은 3개에서 극대 빔을 발사해 뚫는다. 포메이션 명칭은 샷 건. 사정거리가 1밖에 안 되어서 원호공격의 지원을 받기도, 원호공격으로 쓰기도 어렵다.
사격은 SPIGOT 4개와 함께 일제사격후 SPIGOT을 일렬로 늘어세운 뒤 VX의 출력을 완전히 개방한 빔을 SPIGOT로 가속 집속해서 적을 베어 버린다. 포메이션 명칭은 스플릿 라인. 연출은 격투에 비해 심심한 편이지만 사정거리가 길어 원호용으로 쓰기 편하다.
이 사격버전의 연출은 리 브라스타B의 클러치 스나이퍼 연출에 비슷하게 재등장한다.
4. 동형기 및 후속기
4.1. 리 브라스타
항목 참조.
4.2. 브라스타 Es
항목 참조.
4.3. 리 브라스타 T
리 브라스타의 R과 B를 통합한 최종 완성형이자 실험기. T는 트라이얼(Trial)을 의미한다. 외형은 리 브라스타 B에 가까우나 레드의 데이터를 살려 근접전도 강화되어 있다. 본래 재세편에서의 리 브라스타는 격투와 사격 중 한쪽에 특화하는 것으로 성능의 극대화를 노린 기체였지만, 크로우의 올라운더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반대로 모든 상황에 대응하도록 설계 지침을 수정한 결과가 리 브라스타 T이다.
5. 기타
한국에선 '''블래스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사실 과거 이 항목의 제목도 블래스터였다. 이것은 BLASTER의 일본어 표기가 ブラスター이기 때문에 때문에 거기서 따온 이름이 아닐까 하는 팬들의 추측 때문이었는데, 재세편에서 후속기 이름이 ''''리 브라'''스타'가 되면서 애초에 이름에 '리브라' (천칭)을 넣기 위한 말장난스러운 이름임이 것이 판명되었다. 결국 브라스타로 항목명이 재수정 되었다.
사이바스터, 지간스쿠도 두로(간도로), 다이젠가 같은 사례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프레스토의 네이밍 센스에 원문 표기나 유래를 진지하게 따지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해프닝이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가 참전함에 따라 블랙사레나가 PV에서 모습을 비추게 되었는데 안의 사람이 사람인 것도 있지만 움직임이 흡사 ACP 파이즈를 연상시키는 원운동이라 니코동에선 "타깃을 중앙에 고정"부터 시작해서 "브라스타, 어째서 여기에?" 등등 하나같이 브라스타와 관련된 드립이 터져나오는 현상이 벌어졌다.(...)
[1] 1화 종료 후 격투 선택시의 초기스펙과 동일[2] 정식명칭은 AX-55 EAGLE ショット[3] 이걸 반영해서 브라스타 자체는 실드장비가 되어있지만 크로우 브루스트는 블로킹이 없어서 기본적으로 실드방어는 쓰지 못한다.[4] 정확히는 ⅤX(퀸티플 엑스). 정식 명칭에 들어가는 X가 다섯개(quintuple)라 로마자Ⅴ를 써서 ⅤX다. 5X. 그러나 편의를 위해 다들 영문자 VX(브이 엑스)라 호칭한다. 이름의 뜻은 기밀 레벨 5.[5] 1턴당 EN 최대치의 10% 회복[6] 1화 종료 후 격투 선택시의 초기스펙과 동일[7] 정식명칭은 AX-55 EAGLE ショット[8] 2발 헛쏜 뒤 대사가 '''"방금 건 견제..."''', "방금 걸로 움직임을 읽었다.", "오차수정..." 3가지.[9] 사실 저격이라면 초탄 빗나간 순간에 쫑난다.[10] 인조차원수도 있으니 다른 이유일수도 있지만[11] 양쪽 모두 그리스 문자인 파이(Φ)를 의미해서인지 일본어 철자까지 똑같다.[12] 이 대사는 격추시 하는 대사. 참고로 원래 대사는 이렇다. 타겟을 중앙에 고정 → 그대로 신속하게 화력을 집중! → 마지막은 중앙을 돌파! → 칫. 질릴정도로 유효한 전술이로군.(적 격추시)[13] 정확히는 이 쪽이 오리지널이고 크로우가 쓰는 것이 어레인지. 다수로 사용하는 기술을 단독으로 써먹게 개량한 것에서 크로우의 뛰어난 기량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