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슈퍼로봇대전 Z)
연관항목: 사자(슈퍼로봇대전 Z)
スフィア
게임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 등장하는 방대한 힘을 끌어내는 장치. '12개의 보옥', '태극의 힘의 파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스피어는 총 12개가 존재하며 12개의 스피어를 모두 모으면 태극이란 존재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스피어를 보유한 사람들을 스피어 리액터라고 부른다.
태극의 저주에 걸려 죽지 못하고 평행 세계를 방황하는 아사킴 드윈은 스피어를 모아 태극에 도달해 자신의 저주를 풀려고 한다. 그래서 아사킴은 작중 인물들 중 스피어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축에 속하나, 아사킴이 말을 워낙 돌려서 시리즈 후반에 이르러 상세하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명확한 실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2차 Z 재세편에서 유서 인살라움이 최종결전 직전에 설명해주는 바에 따르면 오리진 로우 = 차원력은 항성에서 유래한 파괴와 재생의 힘이며, 이 은하에는 특히 강한 오리진 로우를 발생하는 항성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특이한 항성이 존재하는데, 그곳에 달려있는 행성에서 보면 그러한 항성들이 원형으로 순환하듯 보이게 된다. 그 행성이란 당연히 지구이며 둘러싼 항성들이 황도 12궁이다. 그 12개의 오리진 로우의 궤적이 만들어낸 힘에 대응해 12개의 열쇠가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덧붙여 지구는 태양에 모인 오리진 로우를 이끌어 내는데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
즉 별자리에서 나오는 힘(차원력)을 끌어낼 수 있는 물건이 스피어이다.
극중에 나온 스피어의 묘사는 다음과 같다.
스피어는 서로 뺏을 수 있지만 ZEXIS의 스피어 리액터(소유자) 3명이 대화를 나눈 결과 테스트파일럿에 열심인 세츠코, 시에로 비터를 찾는 랜드, 그리고 빚에 묶인 크로우를 제외하면 스피어를 모으는 놈들은 유서를 제외하고 다들 한가한 놈들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인간이 그 원리를 간파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인공 스피어'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카오스 레므레스가 있다. 다만 그 안정성과 위력 면에서는 스피어에 비할 바는 아니며 이건 모아봤자 태극에 갈 수가 없다고 한다.
게임 중에선 스피어, 인공 스피어를 가진 로봇의 전투 연출, 격추 연출 등에서 초록색의 빛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록색이 스피어의 힘을 상징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맵상에서 스피어의 힘을 발휘하는 묘사가 있을 때에도 초록색 이펙트가 나타난다.
OGs에서 다크브레인이 말한 차원을 넘나들기 위한 12개의 열쇠와 관계가 있다거나, 발스토크 패밀리와 엑서런스 팀의 로봇이 스피어 탑재기(각각 사수, 쌍둥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뭐라 나온 적은 없다. 현재로서 모든 스피어의 주인들이 밝혀진 시점에서 저 주장은 없던 것이 되었다.
결국 천옥편이 발매된 시점에서 12개의 모든 스피어는 각성한 상태.
천옥편에서 그 동안 중심에 있었던 스피어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과거 사자[8] 라고 불리는 자들이 차원력을 제어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자 인조신 솔이 12개의 파편과 검은 영지로 나뉘어 다른 세계로 퍼져나간 것이었다.
참고로 일부 스피어 소지자는 자신의 기체명에 자신의 별자리 이름이 몰래 들어있기도 하다. 다만 이 별자리명은 일본내에서 카타카나로 표기할 때의 명칭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번안식으로 읽으면 애매해질 수가 있다. 그래도 눈치가 빠르면 재빨리 스피어 소지자인지 아닌지 알 수도 있다. 이하는 스피어의 별자리와 각 기체와의 이름의 관계.
또한 '''더''' 히트 크래셔, '''더''' 글로리 스타, '''디''' 언브레이커블 풀크럼, '''디''' 오버라이저 아크, '''디''' 인살리아스 아크라이나스 등 일부 스피어 기체의 최종형태의 필살기의 이름에 'the'가 높은 빈도로 들어간다는 사소한 법칙이 존재했는데, 천옥편에서 스피어의 세례명[10] 이 밝혀졌고 이 세례명의 천사명 뒤에 붙는 명칭이 필살기 이름과 일부 겹치는 패턴을 보이면서 필살기의 작명 패턴이 다분히 의도된 것임이 밝혀졌다. 그런데 아리에티스는 최종기가 아닌 준 최종기 '''디''' 엔드 오브 머시레스에만 the가 들어가고, 안 아레스는 최종기인 '''디''' 엔드 오브 디스페어에 세례명인 더 니들이 없고, 리 브라스타는 2차Z 당시에는 그냥 언브레이커블 풀크럼이었다가 천옥편에서야 the가 붙은 걸 보면 설정이 급조된 티가 난다(...)[11]
스피어는 황도 12궁에서 따왔으며 작중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존재한다. 따라서 개수가 12개이며 스피어를 가진 주인공의 디폴트 생일의 별자리가 해당 스피어의 이름과 일치한다(예: 세츠코 = 처녀자리, 랜드 = 사자자리, 크로우 = 천칭자리). 테라다 프로듀서는 인터뷰에서 "이번작의 로봇은 무슨 노선인가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주인공들은 옛날 점프 만화인 세인트 세이야 같은 느낌이랄까요"'''라는 발언을 했는데 느낌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일치한다(…).
이런 탓에 일각에서는 제목에 붙은 Z가 Zodiac(조디악)의 Z 아니냐는 소리도 있다. 재세편에 나온 ZONE(Zodiac Of New Energy)을 보면 그럴 듯하다.
황도 12궁과 타롯 카드의 연계성은 동조자및 각성상황과 어느 정도 이어져 있어서 이를 통해 각 캐릭터의 모티브나 이후의 운명을 추론하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일본웹에서는 이 별자리 지식을 토대로 이후의 스토리 전개 및 캐릭터의 운명을 추론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구체적으로 초반으로 갈수록 들어맞지만 시쿠를 시작으로 천옥편쪽 리액터들은 연관성을 거의 내다버리다시피 할 정도로 맞지 않는다. 결국 그냥 이런 떡밥을 예상하는 사람의 끼워 맞추기와 실패에 지나지 않는다. [12] [13] 그리고 스피어 소유자의 성별과 별자리에 부여된 남성/여성성의 구분의 경우 대부분 일치하지만, 시쿠의 등장으로 처음으로 무너지고 바르비엘 또한 일치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거의 무관계한 설이 되었다. 다만 제르 비레니움에 탑재된 네오 리액터들은 별자리별 남성성/여성성이 일치한다. 외형상으론 구분할 수 없고 직접 전투해서 목소리를 들어봐야 알 수 있지만.
메일 비터에게 깃든 스피어. 동력원은 고통.
유일하게 두 사람이 운용하는 스피어. 차원력의 배출을 메일이 행하고 제어는 랜드가 행하기에 둘이 함께 있어야만 운용이 가능하고, 힘을 발휘할 때는 랜드에게 막대한 고통이 밀려오며 정신력으로 견뎌내야 한다.
4년 전 죽었던 메일 비터를 되살려주기도 한다. 이때 랜드 트래비스는 공포를 느꼈고, 그 당시 공포와 고통을 이기지 못해 질렀던 비명에 반응해 스승인 시에로 비터가 행방불명이 된 차원왜곡을 만들기도 했다. 메일은 이때 살아난 대신 성장을 전혀 하지 않는 몸이 되었다. 머리카락도 자라지 않는다.
건레온의 마그나 모드는 스피어를 발동해서 기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고통이 밀려오는 특성상 특정 기술을 사용할 때만 가동시킨다. 그래서 테마곡이 "지지않아 건레온".
이전 주인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는데, 과거 스피어 쟁탈전 때 죽었다고 하며 스피어의 힘을 각성하기 전에 죽어버려서 스피어는 다른 세계로 날아가버렸다고 한다. 그것을 습득한 현재의 주인이 메일 비터.
이 스피어는 전 주인의 의지가 남아있는지 현재의 스피어 소유주에게도 별 악영향을 주려고 하지를 않는다. 그래선지 세츠코의 스피어와 달리 건레온은 전 주인의 영향으로 탑승자를 흡수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탑승자에게 흡수되었고 메일의 성장이 멈춘 것 외에는 큰 부작용이 없었다. 그 부작용도 일시적인거라 현재 판명된 스피어들 중에서는 (어디까지나 다른 부작용들과 비교하면) 거짓의 검은 양 다음으로 가벼운 수준이다.
다만 현재 판명된 스피어들 중에서는 각성도는 제일 낮다고 볼 수 있다. 원흉은 마그나 모드가 일시적으로만 사용되는것도 있지만 '''스피어가 머신 자체의 동력으로서 기동하지 않는다''' 는 이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자체 동력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전투대사중에 "연료는 거저먹는게 아냐!" 랑 랜드의 출신세계가 자붕글 세계관이라는걸 생각하면 워커머신처럼 가솔린 동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데다(…) 대시공진동후에 메일이 없는 상태로도 잘만 건레온을 굴린걸 보면 건레온 자체가 스피어 없이도 돌아간다는건 확실하다.
천옥편 중간에서 세츠코에 이어 서드 스테이지를 각성했다. 크로우나 세츠코는 부작용이 사라져서 다행이지만, 랜드의 경우 고통이 주어져야 능력이 발동하는 이 스피어의 특성상 부작용인 격통이 사라져도 의미 없다. 그 때문인지 부작용이 없어진 듯 보이는 세츠코와 크로우와는 달리 여전히 페인 샤우터나 더 히트 크래셔를 사용할 때에는 변함없이 비명을 지르며 격통을 버텨낸다. 스피어 액트는 자신 및 동료들의 생명력의 활성화로, 게임에서는 기력 150 이상일 때 아군의 방어+10으로 구현되었다.
욕심 많은 황금빛 소와는 서로 상생 관계. 황금빛 소의 스피어 액트로 힘을 빼앗겨도, 이를 고통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더 강한 힘이 솟는다.
여담으로, 일본 웹에서 주장하는 별자리 성격분류와 끼워맞췄을 경우, 랜드 본인은 정위치랑 완전히 일치하고, 이 스피어를 빼앗기 위해 만든 실험기 카오스 레오의 파일럿 레벤 게네랄은 역위치랑 완전히 일치한다.(게다가 랜드 본인한테 사자의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고까지 확인사살당한다)
세례명은 '웰키엘 더 히트'.
세츠코 오하라에 깃든 스피어. 바르고라의 무기인 가나리 커버의 사용에 필요하다.
슬픔의 감정으로 힘을 발휘하고, 슬픔에 지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통해 서드 스테이지로 이행한다. 작중에서는 자신은 물론 타인의 슬픔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그녀의 바르고라 글로리가 점점 강해지는 걸 볼 수 있다(…). 각성 조건이 슬픔이므로 아사킴은 세츠코를 정신적으로 철저히 짓밟아 각성을 이끌어내려고 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테마곡은 '눈물을 훔치는 날개'.
스피어 리액터인 세츠코는 힘을 발휘할수록 점점 스피어에 동화되어 가며 몸의 감각(미각으로 시작해서 통각, 시각 등)을 조금씩 빼앗기게 된다. 다만 다른 스피어들과는 달리 기동병기에 탑승하지 않을때만 일어나는데, 전투중에 감각을 잃으면 그대로 죽음으로 직결(=스피어가 각성하지 않는다)하기 때문에 이런 것 같다.
2차 Z 재세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전의 부작용을 받는다는 묘사는 없고 기체를 타지 않더라도 몸의 감각 등이 점차 돌아오고, 타인의 슬픔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가 있어 유서 인살라움이 폭군을 가장할 때 그의 슬픔을 알아차리고 진의를 눈치채기도 하는 점으로 보아, 시옥편의 서드 스테이지 설정에 가장 가까운 징후를 제일 먼저 보여주고 있다. 정작 본인이 시옥편에 나오지 않았는지라 불확실.
또한 이 스피어는 우주세기의 세계에 존재했으나, 스피어 자체가 어디서 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증오는 신뢰, 사랑의 반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슬픔으로 받아들여 중화시키기 때문에 '원망과 탄식의 마갈'을 무력화시키는 상극 스피어이다.
스피어 액트는 다른 사람과의 감정, 감각을 동조하는 능력. 게임 상에서는 기력 150 이상일 때 아군의 회피+10이 되는 효과로 구현되었다.
세례명은 '하마리엘 더 스타'
크로우 브루스트에 깃든 스피어. 브라스타의 동력원으로 사용되었다. 동력원은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의지와 결단력. 동조시 부작용으로 이성적인 판단력을 완전히 상실해, 목적 이외에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방해된다면 아군이건 적군이건 거리낌없이 제거하려 든다.
파계편에서 에스터와 함께 위기에 빠진 크로우가 자신의 목숨을 구하느냐 아니면 타인의 목숨(에스터 에르하스)을 구하느냐를 두고 갈등하는 과정에 눈을 뜬다. 다만 완전히 각성하지 않아 SPIGOT-VX 사용시에만 일시적으로 각성하는 수준에 멈춘다. 각성이 완전치 않아서 아사킴 드윈은 크로우를 노리지 않았다(…). 오히려 랜드와 지낼 때처럼 인사를 주고 받을 정도였다.
재새편에서 제라우드 갈스 반텔을 보고 자극받아 스피어가 완전히 각성해 이성을 잃고 제라우드를 쓰러트리려고만 들다가, 랜드 트래비스가 끼어들어 기체를 박살내 겨우 진정시켰다.
후속기 리 브라스타는 스피어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코인 드랍 시스템(CDS)을 채용한다. 이 코인 드랍 시스템은 VX의 출력이 일정 수치 이상을 넘으려 하면 파일럿인 크로우에게 '''동전 떨어지는 소리'''를 들려줘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워낙 곤궁하여 동전 소리만 들려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크로우의 심층심리를 이용한 것으로, '''돈에 대한 갈망으로 스피어의 부작용을 무효화한다(…). '''
의도적인 묘사인지 각성 이전까지의 묘사를 보면 아임이 크로우가 동요하는 상황을 만들려고 기를 써서 동요가 스피어의 각성조건으로 보이지만, 아임이 틈만 나면 이야기하는 "천칭은 아무리 흔들려도 초점을 잃지 않는다"에서 볼 수 있듯 아임은 크로우가 뭔가를 하나 선택하도록 유도하려고 든다. 그러나 '''빚 때문에 항상 갈등하면서 살아야 하던''' 크로우에겐 다들 사소한 문제였는지 각성으로 유도하지 못했다.
현재 밝혀진 스피어 중 유일하게 소유자가 완전히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스피어다. 다만 제어를 위해 작동하는 CDS의 특성상 크로우의 빈곤함이 필수적인 요소다보니, 크로우는 필연적으로 평생 빚을 지고 살아야 한다는 부작용이…. 안습.
어처구니없는 대응책으로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상태가 되었기에 간과하기 쉽지만, 다른 스피어들과는 달리 반작용을 자기 의지로 제어할 수 없어서 현재 판명된 스피어들 중 '''제일 위험한 스피어'''이기도 하다. 거의 완벽하게 예방이 가능할 뿐, 만에 하나 부작용이 발작하면 답이 없다는 것. 제로 시스템의 폭주가 더욱 극단적으로 발현되면 이런 식일 것이다. 게다가 모든 스피어들 중 유일하게,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도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미친다.''' 스피어는 폭주하거나 동화율이 높을 때 차원진동 같은 걸 일으키는 물건이라는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위험하다. '''끝내는 본인조차도 빚을 짋어지지 않으면 제어하지 못한다는걸 자각했다(…)'''
따지고 보면 사이데리얼 입장에서도 가장 골치아픈 스피어이다. 이 조직은 리액터를 살린 채로 조직에 넣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 스피어는 리액터가 저항의 의사를 보여서 억지로 복종시키면 힘이 붕괴하는 특성상 '''입수하려면 죽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천옥편에서 이 스피어의 입수 루트가 공개됐는데, 원래 크로노에서 보유하고 있던 이 스피어를 엘건 로딕이 빼돌려 카를로스 액시온 Jr.에게 전달했고, 카를로스는 다시 스코트 연구소에 맡겨서 결국 브라스타의 동력원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천옥편 중반에서 디 언브레이커블 풀크럼 해금과 함께 서드 스테이지로 각성. 기술에서 CDS 언급이 사라진 것을 보면[14] 사고 고정의 부작용도 같이 사라진듯 싶다. 스피어 액트는 사용자의 강한 의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능력이다. 전투중에는 주로 집중력의 향상이라는 형태로 구현된다고 하며, 인게임에서는 기력 150 이상일 때 멤버 전원의 명중+10으로 구현되었다. 소소하지만 은근히 도움되는 능력.
마르지 않는 물병과는 가까이 할 수록 서로의 힘이 강화되는 상생 관계이며, 침묵의 거대한 게의 허무를 강력한 의지로 상쇄시키는 천적 스피어이다.
세례명은 '즈리엘 디 언브레이커블'.[15]
아임 라이어드에 깃든 스피어. 아리에티스에 장비되어 있다. 동력원은 의식적인 거짓말. 부작용으로 동조가 심해질수록 흥분상태에 빠지며 의미있는 말을 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아임은 숨쉬듯이 거짓말을 해대며 흥분하거나 데미지를 많이 입으면 무슨 주문이라도 영창하듯이 이상한 소릴 해댄다.
동조율이 높아지면 진실과 결과의 도달까지 거짓으로 만들어서 자신의 죽음까지도 속일 수 있고, 자신의 가짜를 만들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아사킴에게 뒤치기당해 죽은 줄 알았던 아임이 재세편에서 살아 돌아온 것. 그러나, 상대의 모든 진실을 폭로하는 스피어 '알고 싶은 염소' 앞에서는 모든 효과가 무효화된다.
염소자리의 스피어를 이용한 아사킴한테 잘못 걸려서 궁지에 몰렸으나, 유서가 인살라움 멸망의 원흉인 아임을 직접 처단하며 유서에게 넘어가며, 유서는 검은 양의 스피어로 완벽하게 독재자처럼 연기를 펼쳤다. 원작 루트에서는 아사킴이 유서를 살해하면서 결국 아사킴의 손에 넘어가며, IF 루트에서는 유서가 아사킴을 봉인하고 사망했기에 다른 세계로 넘어갔을 듯 싶다. 그리고 3차 Z에서 아사킴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났다.[16]
온갖 골때리는 부작용을 안고 있는 스피어들중에서 그나마 부작용이 경미한 편이라고 볼수 있다.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거나 한 생각에만 집중하는 등 꽤나 페널티가 큰 부작용을 지닌 다른 스피어와는 달리 이쪽은 감정이 고양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데다 그냥 횡설수설 하는걸 빼면 전투에는 이상이 없는걸 생각해보면 수화나 필담 등으로 감정의 평정을 갖는것만으로도 부작용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다만 이 스피어 자체가 위험한 방향으로 확고한 의지와 힘을 갖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기동병기가 없는 상태에서 적성자가 있는 것만으로도 각성했으며, 스피어 리액터를 아예 조종하다시피 해서 아리에티스를 만들어내고 아임을 거짓으로 점철된 인생으로 이끈 것을 보면 부작용이 경미할 뿐 실질적인 위험도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겠다.
시옥편에서는 상반되는 감정이 양립하는 걸 방해해 '적대하는 쌍둥이' 스피어에 카운터 스피어로 작용함이 밝혀졌다. 다만 천옥편에서 직접적으로 맞붙는 일은 없이 끝났다.
세례명은 불명이지만 대응 천사명은 '말다키엘'.
성 인살라움 왕국의 황태자 유서 인살라움이 보유하고 있다. 동력원은 자기희생에 기반한 자애.[17] 그리고 힘을 이끌어낼수록 소유자의 인간적인 요소가 사라져, 육체가 서서히 붕괴해 결국 죽음에 이른다.[18]
모든 스피어 중에서 가장 각성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고, 그 조건은 평화로운 세상에선 있을수 없었기에 아임은 이 스피어를 각성시키기 위해 성 인살라움 왕국에 가이오우가 오도록 손을 써서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었고, 이로 인해 나라가 멸망의 위기에 처해짐으로 인해 물병자리 스피어의 각성이 쉬워지고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노렸다. 만약 아임이 없었더라도 아사킴이 인살라움을 멸망시킬 생각이었다고 하니, 빠르던 늦던 인살라움이 멸망하는 운명은 피할 수 없었던 셈.
제로 레퀴엠 루트에서는 마지막에 유서를 살해한 아사킴에게 넘어가고, 제로 잔류 루트에서는 유서가 최후의 힘을 짜내 다른 스피어 소유자들과 함께 아사킴을 봉인한 후 사망하기에 행방불명. 그리고 시옥편에서는 제로 레퀴엠 루트 쪽이 정식 스토리가 되어 아사킴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19]
시옥편에서 서드 스테이지 설정이 밝혀지면서 여기에 도달하면 신체의 붕괴를 막을수 있을 것 같지만, 그 전까지 계속해서 몸이 붕괴되기 때문에 '''서드 스테이지에 도달하지 못하면 반드시 죽는''' 엄청난 부작용을 가진 스피어.
천사명은 '감비엘'.
아사킴이 소유한 스피어 중 하나. 전 주인은 여성이라는 것 이외엔 불명. 동력원은 호기심으로, 발동하기 시작하면 그 상대에 대한 모든 진실을 폭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특성 때문에 알고 싶은 염소의 전 주인은 아사킴에게 호기심으로 접근했다가 되려 잡아먹혔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 해도 이 스피어의 소유자가 보고 듣는 것은 '''모두 진실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때문에 거짓의 검은 양과는 상극인 카운터 스피어. 아사킴이 이를 사용해 아임 라이어드의 모든 과거를 폭로해 버린다.
염소란 설정 때문에 염소 형태의 로봇인 카오스 카펠에 탔던 치네 에스피오가 소유자가 아니냔 설이 있지만 Z에서 티네가 쓴 건 스피어가 아니라 에델 베르날이 만든 인조 스피어였고 치네는 거짓말도 꽤 했기 때문에 원래 소유자는 별개의 인물인 것 같다. 거기에 시옥편 예고편에 치네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오면서 소유자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다른 설로는 레이 버스터 연출에 나온 여성 두 명 중 한 명이 이 스피어의 전 소유자가 아니냐는 설이 있지만 천옥편이 되도록 이에 대해서는 그냥 어물쩡 넘어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헛다리를 짚게 했다.
시옥편에서는 패러다임 시티의 건으로 기억이 돌아온 멤버들이 스피어를 이야기할때 이 스피어만 언급이 없었다. 아쿠에리온의 건과 함께 일행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중 하나일듯.
천사명은 '하나엘'.
가드라이트 메온섬이 보유해 제미니아에 장비된 스피어.
트리거는 상반되는 두개의 감정. 가드라이트는 고향을 잃은 분노와 무력함에 의한 달관, 후에 이 스피어를 얻은 히비키는 운명에 굴하는 절망과 운명에 거스르는 희망이 힘을 이끌어내는 열쇠가 되어있다. 상반되는 두 감정을 의지로 제어하는 능력이라서 치명적인 약점이 두가지 있는데 "거짓의 검은 양"이 카운터 스피어라 할 수 있지만 작중에서 맞부딪히는 일은 없었고, 한 감정이 다른 한 감정을 눌러버림으로 두 감정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제어할 수 없게 되어 정지된다. 후술할 능력으로 미루어 보면 오로지 한 가지에만 집중하게 되는 "흔들리는 천칭"의 카운터 스피어일거란 추측이 있었으나, 이 설은 빗나갔다.
사람의 심층심리에 잠들어 있는 상반된 감정을 역전시키는 힘을 가지며, 작중에선 가드라이트가 이 힘을 행사해 연방과 네오지온의 대립을 일으키고, 나나리를 보호하던 지노 바인베르그가 보호대상인 나나리 람페르지를 뜬금없이 적 조직에 넘겨버리는 삽질을 하게 만들어 제로를 의심하게 하는 등으로 여기저기에 전란을 일으키고 다녔다. 이것도 모잘라 각성 정도가 서드 페이즈에 달한 상태라서 아임이나 유서보다 더 강력한 힘을 이끌어낼 수 있는데 차원진을 일으키는것도 가능했기에 이걸로 히비키 등에게 트라우마를 심었고, 나중엔 이걸로 인베이더나 우주괴수같은것도 불러올 수 있었다.
스피어 액트라는 특수능력이 있어서, 기력 140 이상일때 자신의 페이즈가 시작되면 모든 적의 기력을 3 줄여버린다.
후반에 히비키에 의해 가드라이트가 패배하면서 제니온으로 스피어가 옮겨가게 되어 히비키 카미시로가 보유하게 되었다. 이후, 기력 150에 모든 아군 기량이 맵 종료시까지 10상승한다, 제니온은 스피어를 얻게 되면서 제니온 가이로 무한히 변신할 수 있게 되고[20] 신무기도 하나 추가되었다. 이때 스피어 탑재기도 아닌데 스피어를 빼앗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슈로우가와 공통점이 있는게 아니냐는 떡밥이 던져지게 된다.
시옥편 시점에선 신기하게도, '''부작용에 관한 정보는 명확하지 않은 반면 약점이 매우 많은 스피어이기도 하다.''' 먼저 감정조절이 하나로 치우치게 되면 힘을 잃어버린다는것도 그렇고, 표면화하는 감정을 역전시키는 스피어 액트도 너무 강력한 의지를 가진 자에게는 완전히 감정을 역전시키는게 불가능한데다, 감정의 일부분만 반전시킬순 없어서 연방군병사가 가진 제로에 대한 불신감이 신뢰로 반전되어서 기어스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퇴각하는 뻘짓이 일어나기까지 했다(…) 또한 시쿠의 스피어액트인 정신고양을 억압하는 능력에도 밀리는지 가드라이트는 불구대천의 원수여야 할 시쿠가 나타날때마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결정타로, 카운터 스피어인 거짓의 검은 양은 아사킴이 갖고있는데, 이 덕에 '''천옥편에서 제니온의 패배 플래그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그것은 깨어난 아사킴과 조우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작중 등장한 스피어들 중 처음으로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 존재했다'''는 근본적인 차이점을 가졌다.
천옥편에서 엄청난 진실이 밝혀졌는데 적대하는 쌍둥이의 '''부작용의 정체는 "정신붕괴". '''이 스피어의 힘을 강하게 이끌어내려면 상반되는 감정을 더욱 강력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한쪽으로 치우치면 힘을 못쓰게되는 정도에서 끝나지만 망설임 끝에 어느 쪽도 고르지 않는 상태에 처하면 아예 감정의 기복이 제로가 되어서 정신이 붕괴된다는 것이다. 히비키는 바르비엘과의 전투에서 희망에도 의존하지 않고 절망에도 떨어지지 않는 극한의 선택기를 강요당해 인격이 붕괴당한다.[21] 가드라이트가 부작용을 받지 않았던건 이 부작용의 조건이 되는 극한상태에 뛰어든 적이 없기 때문. 진정한 힘을 이끌어내려면 상반되는 감정의 충돌이 아니라 상반되는 감정을 양립시키고 이 둘을 뛰어넘을 필요가 있으며, 이를 극복하여 발현한 진정한 스피어 액트의 효과는 '''모순을 넘은 장소에 있는 힘을 타인에게 전도시키는것'''이었다.
그리고 이 스피어는 다른 12개의 스피어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존재였는데, 스피어들이 가진 감정을 통합/제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메카라니카에서의 전투때 스즈네가 어드벤트에게 격추당했을때 히비키, 세츠코, 랜드, 크로우는 스즈네의 죽음을 부정하고, 사이데리얼 측의 4명과 아사킴을 어드벤트의 행동을 부정함으로 그 자리에 있던 9명의 스피어 리액터의 의지[22] 가 우연히도 한 방향으로 모이면서, 적대하는 쌍둥이의 진정한 스피어 액트가 발동해 어드벤트에 의한 스즈네의 죽음이란 사실을 부정하여 시간을 되돌려버리는 기적을 일으킨다. 참고로 해당 상황을 히비키 혼자서 행하려 했을 경우, 인간으로서의 존재가 사라진다고.
스피어의 정체는 인간이 가진 감정의 구현화로, 태극은 그 집합체로서 모순을 안으면서도 살아가며 존재해가는 인간의 화신.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플러스와 마이너스라는 두 개의 감정을 힘으로 하는 적대하는 쌍둥이는 음양의 개념으로부터 나타나는 태극의 미니어쳐로서의 면면을 가졌기에 다른 11개의 스피어를 통합하는 능력이 있었다. 그렇기에 이 스피어만은 조건만 맞으면 리액터가 아닌 사람도 기동시키는게 가능한데, 시옥편에서는 히비키가 가드라이트에게서 스피어를 빼앗는데 성공하는 현상을, 천옥편의 종반에선 시공수복을 위해 Z-BLUE 전원이 히비키와 동조하여 모여진 의지로 스피어 액트를 발현시켰다. 그리고 다원세계가 초다원세계로서 수복된것에 의해 스피어는 그 역할을 다해 소멸하고 이미 죽은 리액터들의 혼도 윤회의 원리로 해방되면서 길고 긴 스피어 이야기는 종지부를 맞는다.
세례명은 '암브리엘 디 오버라이저'.[23]
시쿠가 탑승하는, 기동병기 시세이텐(尸逝天)[24] 에 탑재되어 있다. 왠지 거대한 생물의 사체를 떠올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소유자가 시쿠인 걸 제외하면 정보는 일절 불명이라 천옥편에서 진상이 규명될 기세. 동양에서는 게자리를 불길한 별자리로 여겨 무덤이라는 뜻의 '귀수(鬼宿)', 또는 상여라는 뜻의 '여귀(輿鬼)'라고 불렀는데, 게자리에서 관측할 수 있는 M44 프레세페 성단이 '쌓인 시체들이 뿜어내는 기운'이라는 뜻의 '적시성(積屍聖)'으로 불렸다는 것을 고려하면 동양의 천문학적 관점에서 별자리 이름이 기체명에 들어있다고도 볼 수 있다.
'''허무'''에 의해 각성및 활성화하며 이 힘으로 상대의 정신적 고양을 억압한다[25] . 그 덕에 소유자는 '''침묵'''이라는 스피어의 이름답게 답답할 정도로 과묵해짐으로 감정의 기복을 거의 없애야하며 이 기복이 생겨나면 힘이 붕괴되기 때문에 뭔 짓을 해도 꺾어지지 않는 의지를 가진 흔들리는 천칭에 대해 불리한 상성을 가진다. 다만 스피어의 상성에 관해서는 어드벤트가 연옥편에서 저렇게 말한것만 빼면 작중 표현및 실제 게임상에서의 묘사가 애매해서, 그냥 시쿠 개인적으로 생명의 의지를 관철하는 크로우가 마음에 들지 않는것일지도 모른다. 이는 굳이 시쿠뿐 아니라 사이데리얼쪽 리액터들이 전체적으로 정확한 묘사나 설정이 적은 탓도 한몫한다.
시쿠도 서드 스테이지에 도달한 스피어 리액터이기 때문에 그 역시 스피어 액트가 존재하는데, 기력 140 이상에서 턴을 시작하면 자신중심 반경 일정칸 이내의 기체들은 턴 시작시의 SP회복이 차단된다.
참고로 현재까지 나온 스피어들 중 타롯카드에서의 성별과 보유자의 성별이 일치하지 않는데다 심지어는 다른 캐릭터들이 과반수는 일치하는 타로트카드와의 대응조차 일치하는게 정위치의 "정복" 달랑 하나뿐이다. 게다가 시쿠가 소속된 귀숙의 면모와 그 귀숙 대대로 물려받았다는 설정을 생각해보면 끼워맞출 건덕지 따위는 전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굳이 따진다면 시세이텐 쪽이 시명조라는 유생체를 낳을수 있으니 암컷일지도 모른다 정도.
세례명은 '무리엘 더 게이트'.
연옥편의 최종보스인 안 아레스에 탑재된 스피어. 시쿠와 마찬가지로 사이데리얼에 속해있다. 스피어 리액터는 바르비엘 더 니들.
증오에 의해 각성하고 능력이 발동되며, 스피어 액트는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 숨겨진 증오나 열등감 등 부정적 감정을 폭주시켜 이성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 이 스피어 액트는 '전갈의 독'이라고 형용되며, 이 힘에 의해 오우기 카나메가 폭도들에게 다굴당해 죽으려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제로는 재세전쟁 이후 한 번도 쓰지 않았던 기아스를 쓸 수밖에 없게 되었고, 부하중 하나인 길터의 정신을 파괴해 광폭화시켰으며, 사이죠 스즈네의 숨겨진 인격이 주도권을 차지하는 최악의 사태까지 일으켰다. 다만 강한 프라이드를 가진 하만 칸 같은 사람이나, 투쟁심 자체가 결여된 가르간티아 선단 사람들한테는 절대 통하지 않는 걸 보면 만능은 아니다.
증오는 거절의 감정임과 동시에 애정과 신뢰의 이면이기도 하기에, 이를 슬픔으로 공감하여 받아들이는 슬픔의 처녀의 스피어 액트로 무효화된다. 이 때문에 바르비엘은 자신에게 치명적인 스피어 액트를 가진 세츠코를 최우선으로 처치하려 했다.
참고로 천옥편에서 일부 스피어의 세례명이 밝혀졌는데, 이 녀석의 경우는 현재의 스피어 리액터인 바르비엘 더 니들이 세례명. 즉 현 소유자인 바르비엘의 본명은 불명이다.
덤으로 별자리와 타롯카드와의 연계성의 경우 성별분류 딱 하나만 일치하지 않는다.
스트라우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기동병기 플레이아데스 타우라의 동력원으로 운용되는 스피어.
무언가에 대한 강한 욕망에 의해 힘을 발동하며, 욕구가 없어지면 무력화된다. 상당히 단순명쾌한 효과.
스피어 액트는 다른 사람의 힘을 빼앗는 것으로, 인게임에서는 기력 140이상이 되면 자신 반경 10칸이내의 유닛의 EN을 40 감소시키는 효과로 재현되었다.
'욕망에 따라 빼앗는' 스피어이기 때문에, '빼앗기는 아픔에 견디는' 상처투성이의 사자 스피어와 상성이 좋다. 상처투성이의 사자는 욕심 많은 황금빛 소에게 힘을 빼앗기면, 그것조차도 고통으로 인식해 더욱 힘이 상승하기 때문. 작중에서는 건레온 마그나가 각성하면서 쓰는 신기술을 맞은 뒤, 스트라우스가 정체를 드러내고 욕구를 마음껏 발산함으로 스피어가 각성해 신기술로 응수했다.
이쪽은 별자리와 타롯카드와의 연계성의 경우, 성격분류만 정 반대다. 성격분류에서의 황소자리는 싸움을 싫어하지만, 스트라우스는 전투광이기 때문.
천사명은 '아스모델'.
천옥편에서 등장. 스피어 리액터는 사이데리얼의 수장 아우스트라리스.
'''반항심'''에 의해 각성 및 활성화하며, 누군가에게 굴하거나 복종할 경우 그 힘이 무너진다. 전 소유자는 불굴의 의지로 사자들과 싸웠던 자로, 이를 쓰러트려서 리액터가 되었다. 스피어 액트는 타인에게 반항하여 그 힘을 깎아버리는것.
세례명은 '아드나키엘 더 제네랄'.
천옥편 46화에서 처음으로 이름만 언급된다. 발동 키가 되는 감정은 '꿈' 혹은 '상상력'. 스피어 리액터가 누구였는지 등 기타 정보는 불명. 현재 소유자는 아사킴.
능력도 전 주인에 대한 떡밥도 나오지 않아 결국 맥거핀으로 남게 된 가장 존재감 없는 스피어. 네오 리액터가 들고나오는 능력과 아사킴의 행보만으로 때려맞출래봤자 Z시리즈가 다 끝났기에 의미를 갖기 힘들다.
그리고 물고기자리는 황도 12궁에서도 타롯카드로서도 제일 마지막에 위치해있는데, 작중에서도 12스피어중 이름이 판명된게 제일 마지막이었다(…)
천사명은 '바키엘'.
1편의 최종 보스 디 에델 베르날이 건레온과 바르고라의 스피어를 살펴보고 만든 모조품. 다시말해 짝퉁 스피어다. 당연히 위에 있는 진품 스피어와는 관계가 없고 위력과 안정성면에서도 오리지널에 비해 떨어진다고 한다. 대표적인 메카는 카오스 레므레스.
하지만 그 위력은 전혀 무시할 수 없으며 디 에델 베르날은 이걸로 미래도 예측하고 평행세계의 자기 자신을 불러오는 것도 모자라서 카오스 레므레스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다른 카오스 레므레스를 격추하면 '''죽은 자기 자신을 메카째로 다시 살려내는''' 등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무에서 유를 창출'''하여 다수의 카이메라 메카들을 무한 증원하는 등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이건 진품과 다르게 사람이 만든거라 양산만 가능하다면 후덜덜한 위력을 낼 걸로 추측된다. 결정적으로 쓰는 사람 정신이 4차원이어서 그렇지 묘사로 봐선 부작용도 없는 듯. 흠좀무.
재세편에 등장하는 파츠. 암브론 지우스가 성왕기 지 인서와 그 안의 '마르지 않는 물병'을 연구해서 만들었다. 사용자의 정신력에 따라 출력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고 하이나이트의 기체에 장착되어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강화파츠로 'D 익스트랙터'와 'D 익스트랙터+'를 입수할 수 있는데 정신력에 따른 출력 상승이라는 설명대로 기력 130 이상일시 '''공격력'''과 장갑을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26] 슈로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희귀한 공격력 상승 파츠이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임 라이어드는 '스피어의 모조품'이라고 불렀다.
천옥편에서 사이데리얼이 복구한 제미니아에 탑재된 물건. 적대하는 쌍둥이 스피어를 다시 빼앗아 올 때까지 임시로 사용하고자 탑재한 것으로, 오리지널 스피어만큼의 사상제어는 불가능하나, 단순히 기동병기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디 에델 베르날이 만든 인공 스피어와의 연관성은 불명.
어드벤트가 새로운 스피어 리액터로 삼기 위해 제작한 12기의 젤 비레니움에 각각 포함된 스피어. 각각의 젤 비레니움마다 각각 다른 의사 스피어가 탑재되어있으며, 파일럿 역시 스피어에 따른 세례명으로 이름이 지어져있다. 모두 10마스 이내에 영향을 미친다.
スフィア
게임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 등장하는 방대한 힘을 끌어내는 장치. '12개의 보옥', '태극의 힘의 파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1. 개요
스피어는 총 12개가 존재하며 12개의 스피어를 모두 모으면 태극이란 존재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스피어를 보유한 사람들을 스피어 리액터라고 부른다.
태극의 저주에 걸려 죽지 못하고 평행 세계를 방황하는 아사킴 드윈은 스피어를 모아 태극에 도달해 자신의 저주를 풀려고 한다. 그래서 아사킴은 작중 인물들 중 스피어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축에 속하나, 아사킴이 말을 워낙 돌려서 시리즈 후반에 이르러 상세하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명확한 실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2차 Z 재세편에서 유서 인살라움이 최종결전 직전에 설명해주는 바에 따르면 오리진 로우 = 차원력은 항성에서 유래한 파괴와 재생의 힘이며, 이 은하에는 특히 강한 오리진 로우를 발생하는 항성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특이한 항성이 존재하는데, 그곳에 달려있는 행성에서 보면 그러한 항성들이 원형으로 순환하듯 보이게 된다. 그 행성이란 당연히 지구이며 둘러싼 항성들이 황도 12궁이다. 그 12개의 오리진 로우의 궤적이 만들어낸 힘에 대응해 12개의 열쇠가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덧붙여 지구는 태양에 모인 오리진 로우를 이끌어 내는데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
즉 별자리에서 나오는 힘(차원력)을 끌어낼 수 있는 물건이 스피어이다.
극중에 나온 스피어의 묘사는 다음과 같다.
- 스피어는 각 평행 세계당 1개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단, 시공진동 등으로 스피어가 있던 여러 개의 세계가 융합되면 같은 차원에 여러개의 스피어가 존재할 수도 있다.
- 스피어는 어느 인물에게 깃들며, 그 인물이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진정한 힘을 해방한다.
- 진정한 힘을 해방한 스피어는 그 인물의 생명을 빨아들인다. [1]
- 진정한 힘을 해방한 스피어를 강탈해서 사용할 경우 해당 스피어의 부작용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맨 처음에 얻어 공명한 스피어에 대해서는 제대로 부작용을 받는다.[2]
- 진정한 힘을 해방한 스피어를 소유한 인물을 살해하면 살해한 자가 그 스피어를 소지할 수 있다.
단, 리액터가 스피어를 제어하지 못할 때 그곳에 다른 적합자가 있을 경우 원래 소유자가 살아있는 채로 스피어가 빼앗기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빼앗은 쪽이 새로운 리액터가 된다. [3] 하지만 이 현상의 대표적 예인 제니온의 경우 애초부터 해당 스피어를 빼앗기 위해 설계된 기체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 강탈 후에는 그대로는 사용할 수 없고 힘을 이끄는 조건을 만족해야[4] 사용할수 있다.
- 스피어를 과하게 사용한 인간은 대개의 경우 스피어 그 자체에 흡수되어 인간이 아니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 스피어마다 독자적인 의지나 기억력이 있을지도 모른단 언급이 있다. [5]
- 진정한 힘을 해방하지 않은 스피어의 소유자를 살해하면 스피어는 다른 평행 세계로 이동해버리며 다른 인물에게 깃든다.
- 12개를 다 모으면 태극이란 존재에 도달할 수 있다. 그리고 태극에 도달하면 차원력을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대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한다.
- 태극의 저주를 받은 인물은 태극에 도달하면 저주에서 풀려날 수 있다.
- 과거 스피어를 모아 태극에 가기 위해 수많은 인물이 쟁탈전을 벌인 적이 있으며 아사킴도 참가한 적이 있다. 아사킴은 이걸 '성전'이라고 부른다.
- 즈루 황제와 로제놈의 표현: '그 자는 12개의 마음과 수많은 영지로 부서져 온갖 세상에 쏟아졌다.' 또 가이오우는 크로우와 전투대사 중에 '솔의 기억'이란 대사가 있다.
- 동조율이 높은 기동병기는 기체 혹은 무기 일부에 크리스탈 파츠가 생기며 대부분은 녹색. 예외로 아리티에스와 최종기 사용시의 안 아레스는 적색으로 빛나며, 일부 기체는 어딘가 생물적이고 유기적인 특성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예외적으로 리브라스타와 제미니아의 경우 생물에 가까워지는 특성이 나타나고 있지 않고, 시세이텐의 경우 그 자체가 거대생물이라서 유기화에 해당되지 않는다.
- 스피어에는 서로 상생상극관계가 있어, 상성이 좋은 스피어는 서로의 힘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상성이 나쁜 스피어의 능력을 모두 무효화하는[6] 상극(카운터)의 스피어도 있다. 천옥편에서 밝혀진 상성관계는 다음과 같다.
- 마르지 않는 물병과 흔들리는 천칭은 상생관계
- 상처투성이의 사자와 욕심 많은 황금빛 소는 상생관계
- 알고 싶은 염소는 거짓의 검은 양에 대해 우위인 상극관계
- 거짓의 검은 양은 적대하는 쌍둥이에 대해 우위인 상극관계
- 흔들리는 천칭은 침묵의 거대한 게에 대해 우위인 상극관계
- 슬픔의 처녀는 원망과 탄식의 마갈에 대해 우위인 상극관계
- 스피어 소유자와 스피어가 동조율이 높아지면 서드 스테이지에 돌입하여, 스피어의 부작용을 무시한채 힘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부작용이라는 강제성이 없어졌을뿐, 결국 스피어의 힘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키워드가 되는 감정을 계속 유지할 필요는 있다.[7]
스피어는 서로 뺏을 수 있지만 ZEXIS의 스피어 리액터(소유자) 3명이 대화를 나눈 결과 테스트파일럿에 열심인 세츠코, 시에로 비터를 찾는 랜드, 그리고 빚에 묶인 크로우를 제외하면 스피어를 모으는 놈들은 유서를 제외하고 다들 한가한 놈들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인간이 그 원리를 간파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인공 스피어'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카오스 레므레스가 있다. 다만 그 안정성과 위력 면에서는 스피어에 비할 바는 아니며 이건 모아봤자 태극에 갈 수가 없다고 한다.
게임 중에선 스피어, 인공 스피어를 가진 로봇의 전투 연출, 격추 연출 등에서 초록색의 빛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록색이 스피어의 힘을 상징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맵상에서 스피어의 힘을 발휘하는 묘사가 있을 때에도 초록색 이펙트가 나타난다.
OGs에서 다크브레인이 말한 차원을 넘나들기 위한 12개의 열쇠와 관계가 있다거나, 발스토크 패밀리와 엑서런스 팀의 로봇이 스피어 탑재기(각각 사수, 쌍둥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뭐라 나온 적은 없다. 현재로서 모든 스피어의 주인들이 밝혀진 시점에서 저 주장은 없던 것이 되었다.
결국 천옥편이 발매된 시점에서 12개의 모든 스피어는 각성한 상태.
천옥편에서 그 동안 중심에 있었던 스피어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과거 사자[8] 라고 불리는 자들이 차원력을 제어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자 인조신 솔이 12개의 파편과 검은 영지로 나뉘어 다른 세계로 퍼져나간 것이었다.
참고로 일부 스피어 소지자는 자신의 기체명에 자신의 별자리 이름이 몰래 들어있기도 하다. 다만 이 별자리명은 일본내에서 카타카나로 표기할 때의 명칭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번안식으로 읽으면 애매해질 수가 있다. 그래도 눈치가 빠르면 재빨리 스피어 소지자인지 아닌지 알 수도 있다. 이하는 스피어의 별자리와 각 기체와의 이름의 관계.
- 사자자리(Leo) = 건 레오+ㄴ
- 처녀자리(Virgo) = 바르고라
- 천칭자리(Libra) = 브라스타 / 리 브라스타
- 양자리(Aries) = 아리에티스
- 물병자리(Aquarius) = 지 인살라아스 아크라이나스
- 쌍둥이자리(Gemini) = 제미니아, 제미니온 레이.
- 황소자리(Taurus) = 플레이아데스 타우라
- 전갈자리(Scorpio) = 안 아레스
- 게자리(Cancer) = 시세이텐
- 사수자리(Sagittarius) = 스포일러[9]
또한 '''더''' 히트 크래셔, '''더''' 글로리 스타, '''디''' 언브레이커블 풀크럼, '''디''' 오버라이저 아크, '''디''' 인살리아스 아크라이나스 등 일부 스피어 기체의 최종형태의 필살기의 이름에 'the'가 높은 빈도로 들어간다는 사소한 법칙이 존재했는데, 천옥편에서 스피어의 세례명[10] 이 밝혀졌고 이 세례명의 천사명 뒤에 붙는 명칭이 필살기 이름과 일부 겹치는 패턴을 보이면서 필살기의 작명 패턴이 다분히 의도된 것임이 밝혀졌다. 그런데 아리에티스는 최종기가 아닌 준 최종기 '''디''' 엔드 오브 머시레스에만 the가 들어가고, 안 아레스는 최종기인 '''디''' 엔드 오브 디스페어에 세례명인 더 니들이 없고, 리 브라스타는 2차Z 당시에는 그냥 언브레이커블 풀크럼이었다가 천옥편에서야 the가 붙은 걸 보면 설정이 급조된 티가 난다(...)[11]
2. 스피어 목록
스피어는 황도 12궁에서 따왔으며 작중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존재한다. 따라서 개수가 12개이며 스피어를 가진 주인공의 디폴트 생일의 별자리가 해당 스피어의 이름과 일치한다(예: 세츠코 = 처녀자리, 랜드 = 사자자리, 크로우 = 천칭자리). 테라다 프로듀서는 인터뷰에서 "이번작의 로봇은 무슨 노선인가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주인공들은 옛날 점프 만화인 세인트 세이야 같은 느낌이랄까요"'''라는 발언을 했는데 느낌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일치한다(…).
이런 탓에 일각에서는 제목에 붙은 Z가 Zodiac(조디악)의 Z 아니냐는 소리도 있다. 재세편에 나온 ZONE(Zodiac Of New Energy)을 보면 그럴 듯하다.
황도 12궁과 타롯 카드의 연계성은 동조자및 각성상황과 어느 정도 이어져 있어서 이를 통해 각 캐릭터의 모티브나 이후의 운명을 추론하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일본웹에서는 이 별자리 지식을 토대로 이후의 스토리 전개 및 캐릭터의 운명을 추론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구체적으로 초반으로 갈수록 들어맞지만 시쿠를 시작으로 천옥편쪽 리액터들은 연관성을 거의 내다버리다시피 할 정도로 맞지 않는다. 결국 그냥 이런 떡밥을 예상하는 사람의 끼워 맞추기와 실패에 지나지 않는다. [12] [13] 그리고 스피어 소유자의 성별과 별자리에 부여된 남성/여성성의 구분의 경우 대부분 일치하지만, 시쿠의 등장으로 처음으로 무너지고 바르비엘 또한 일치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거의 무관계한 설이 되었다. 다만 제르 비레니움에 탑재된 네오 리액터들은 별자리별 남성성/여성성이 일치한다. 외형상으론 구분할 수 없고 직접 전투해서 목소리를 들어봐야 알 수 있지만.
2.1. 상처투성이의 사자(傷だらけの獅子)
메일 비터에게 깃든 스피어. 동력원은 고통.
유일하게 두 사람이 운용하는 스피어. 차원력의 배출을 메일이 행하고 제어는 랜드가 행하기에 둘이 함께 있어야만 운용이 가능하고, 힘을 발휘할 때는 랜드에게 막대한 고통이 밀려오며 정신력으로 견뎌내야 한다.
4년 전 죽었던 메일 비터를 되살려주기도 한다. 이때 랜드 트래비스는 공포를 느꼈고, 그 당시 공포와 고통을 이기지 못해 질렀던 비명에 반응해 스승인 시에로 비터가 행방불명이 된 차원왜곡을 만들기도 했다. 메일은 이때 살아난 대신 성장을 전혀 하지 않는 몸이 되었다. 머리카락도 자라지 않는다.
건레온의 마그나 모드는 스피어를 발동해서 기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고통이 밀려오는 특성상 특정 기술을 사용할 때만 가동시킨다. 그래서 테마곡이 "지지않아 건레온".
이전 주인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는데, 과거 스피어 쟁탈전 때 죽었다고 하며 스피어의 힘을 각성하기 전에 죽어버려서 스피어는 다른 세계로 날아가버렸다고 한다. 그것을 습득한 현재의 주인이 메일 비터.
이 스피어는 전 주인의 의지가 남아있는지 현재의 스피어 소유주에게도 별 악영향을 주려고 하지를 않는다. 그래선지 세츠코의 스피어와 달리 건레온은 전 주인의 영향으로 탑승자를 흡수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탑승자에게 흡수되었고 메일의 성장이 멈춘 것 외에는 큰 부작용이 없었다. 그 부작용도 일시적인거라 현재 판명된 스피어들 중에서는 (어디까지나 다른 부작용들과 비교하면) 거짓의 검은 양 다음으로 가벼운 수준이다.
다만 현재 판명된 스피어들 중에서는 각성도는 제일 낮다고 볼 수 있다. 원흉은 마그나 모드가 일시적으로만 사용되는것도 있지만 '''스피어가 머신 자체의 동력으로서 기동하지 않는다''' 는 이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자체 동력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전투대사중에 "연료는 거저먹는게 아냐!" 랑 랜드의 출신세계가 자붕글 세계관이라는걸 생각하면 워커머신처럼 가솔린 동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데다(…) 대시공진동후에 메일이 없는 상태로도 잘만 건레온을 굴린걸 보면 건레온 자체가 스피어 없이도 돌아간다는건 확실하다.
천옥편 중간에서 세츠코에 이어 서드 스테이지를 각성했다. 크로우나 세츠코는 부작용이 사라져서 다행이지만, 랜드의 경우 고통이 주어져야 능력이 발동하는 이 스피어의 특성상 부작용인 격통이 사라져도 의미 없다. 그 때문인지 부작용이 없어진 듯 보이는 세츠코와 크로우와는 달리 여전히 페인 샤우터나 더 히트 크래셔를 사용할 때에는 변함없이 비명을 지르며 격통을 버텨낸다. 스피어 액트는 자신 및 동료들의 생명력의 활성화로, 게임에서는 기력 150 이상일 때 아군의 방어+10으로 구현되었다.
욕심 많은 황금빛 소와는 서로 상생 관계. 황금빛 소의 스피어 액트로 힘을 빼앗겨도, 이를 고통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더 강한 힘이 솟는다.
여담으로, 일본 웹에서 주장하는 별자리 성격분류와 끼워맞췄을 경우, 랜드 본인은 정위치랑 완전히 일치하고, 이 스피어를 빼앗기 위해 만든 실험기 카오스 레오의 파일럿 레벤 게네랄은 역위치랑 완전히 일치한다.(게다가 랜드 본인한테 사자의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고까지 확인사살당한다)
세례명은 '웰키엘 더 히트'.
2.2. 슬픔의 처녀(悲しみの乙女)
세츠코 오하라에 깃든 스피어. 바르고라의 무기인 가나리 커버의 사용에 필요하다.
슬픔의 감정으로 힘을 발휘하고, 슬픔에 지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통해 서드 스테이지로 이행한다. 작중에서는 자신은 물론 타인의 슬픔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그녀의 바르고라 글로리가 점점 강해지는 걸 볼 수 있다(…). 각성 조건이 슬픔이므로 아사킴은 세츠코를 정신적으로 철저히 짓밟아 각성을 이끌어내려고 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테마곡은 '눈물을 훔치는 날개'.
스피어 리액터인 세츠코는 힘을 발휘할수록 점점 스피어에 동화되어 가며 몸의 감각(미각으로 시작해서 통각, 시각 등)을 조금씩 빼앗기게 된다. 다만 다른 스피어들과는 달리 기동병기에 탑승하지 않을때만 일어나는데, 전투중에 감각을 잃으면 그대로 죽음으로 직결(=스피어가 각성하지 않는다)하기 때문에 이런 것 같다.
2차 Z 재세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전의 부작용을 받는다는 묘사는 없고 기체를 타지 않더라도 몸의 감각 등이 점차 돌아오고, 타인의 슬픔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가 있어 유서 인살라움이 폭군을 가장할 때 그의 슬픔을 알아차리고 진의를 눈치채기도 하는 점으로 보아, 시옥편의 서드 스테이지 설정에 가장 가까운 징후를 제일 먼저 보여주고 있다. 정작 본인이 시옥편에 나오지 않았는지라 불확실.
또한 이 스피어는 우주세기의 세계에 존재했으나, 스피어 자체가 어디서 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증오는 신뢰, 사랑의 반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슬픔으로 받아들여 중화시키기 때문에 '원망과 탄식의 마갈'을 무력화시키는 상극 스피어이다.
스피어 액트는 다른 사람과의 감정, 감각을 동조하는 능력. 게임 상에서는 기력 150 이상일 때 아군의 회피+10이 되는 효과로 구현되었다.
세례명은 '하마리엘 더 스타'
2.3. 흔들리는 천칭(揺れる天秤)
크로우 브루스트에 깃든 스피어. 브라스타의 동력원으로 사용되었다. 동력원은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의지와 결단력. 동조시 부작용으로 이성적인 판단력을 완전히 상실해, 목적 이외에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방해된다면 아군이건 적군이건 거리낌없이 제거하려 든다.
파계편에서 에스터와 함께 위기에 빠진 크로우가 자신의 목숨을 구하느냐 아니면 타인의 목숨(에스터 에르하스)을 구하느냐를 두고 갈등하는 과정에 눈을 뜬다. 다만 완전히 각성하지 않아 SPIGOT-VX 사용시에만 일시적으로 각성하는 수준에 멈춘다. 각성이 완전치 않아서 아사킴 드윈은 크로우를 노리지 않았다(…). 오히려 랜드와 지낼 때처럼 인사를 주고 받을 정도였다.
재새편에서 제라우드 갈스 반텔을 보고 자극받아 스피어가 완전히 각성해 이성을 잃고 제라우드를 쓰러트리려고만 들다가, 랜드 트래비스가 끼어들어 기체를 박살내 겨우 진정시켰다.
후속기 리 브라스타는 스피어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코인 드랍 시스템(CDS)을 채용한다. 이 코인 드랍 시스템은 VX의 출력이 일정 수치 이상을 넘으려 하면 파일럿인 크로우에게 '''동전 떨어지는 소리'''를 들려줘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워낙 곤궁하여 동전 소리만 들려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크로우의 심층심리를 이용한 것으로, '''돈에 대한 갈망으로 스피어의 부작용을 무효화한다(…). '''
의도적인 묘사인지 각성 이전까지의 묘사를 보면 아임이 크로우가 동요하는 상황을 만들려고 기를 써서 동요가 스피어의 각성조건으로 보이지만, 아임이 틈만 나면 이야기하는 "천칭은 아무리 흔들려도 초점을 잃지 않는다"에서 볼 수 있듯 아임은 크로우가 뭔가를 하나 선택하도록 유도하려고 든다. 그러나 '''빚 때문에 항상 갈등하면서 살아야 하던''' 크로우에겐 다들 사소한 문제였는지 각성으로 유도하지 못했다.
현재 밝혀진 스피어 중 유일하게 소유자가 완전히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스피어다. 다만 제어를 위해 작동하는 CDS의 특성상 크로우의 빈곤함이 필수적인 요소다보니, 크로우는 필연적으로 평생 빚을 지고 살아야 한다는 부작용이…. 안습.
어처구니없는 대응책으로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상태가 되었기에 간과하기 쉽지만, 다른 스피어들과는 달리 반작용을 자기 의지로 제어할 수 없어서 현재 판명된 스피어들 중 '''제일 위험한 스피어'''이기도 하다. 거의 완벽하게 예방이 가능할 뿐, 만에 하나 부작용이 발작하면 답이 없다는 것. 제로 시스템의 폭주가 더욱 극단적으로 발현되면 이런 식일 것이다. 게다가 모든 스피어들 중 유일하게,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도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미친다.''' 스피어는 폭주하거나 동화율이 높을 때 차원진동 같은 걸 일으키는 물건이라는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위험하다. '''끝내는 본인조차도 빚을 짋어지지 않으면 제어하지 못한다는걸 자각했다(…)'''
따지고 보면 사이데리얼 입장에서도 가장 골치아픈 스피어이다. 이 조직은 리액터를 살린 채로 조직에 넣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 스피어는 리액터가 저항의 의사를 보여서 억지로 복종시키면 힘이 붕괴하는 특성상 '''입수하려면 죽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천옥편에서 이 스피어의 입수 루트가 공개됐는데, 원래 크로노에서 보유하고 있던 이 스피어를 엘건 로딕이 빼돌려 카를로스 액시온 Jr.에게 전달했고, 카를로스는 다시 스코트 연구소에 맡겨서 결국 브라스타의 동력원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천옥편 중반에서 디 언브레이커블 풀크럼 해금과 함께 서드 스테이지로 각성. 기술에서 CDS 언급이 사라진 것을 보면[14] 사고 고정의 부작용도 같이 사라진듯 싶다. 스피어 액트는 사용자의 강한 의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능력이다. 전투중에는 주로 집중력의 향상이라는 형태로 구현된다고 하며, 인게임에서는 기력 150 이상일 때 멤버 전원의 명중+10으로 구현되었다. 소소하지만 은근히 도움되는 능력.
마르지 않는 물병과는 가까이 할 수록 서로의 힘이 강화되는 상생 관계이며, 침묵의 거대한 게의 허무를 강력한 의지로 상쇄시키는 천적 스피어이다.
세례명은 '즈리엘 디 언브레이커블'.[15]
2.4. 거짓의 검은 양(偽りの黒羊)
아임 라이어드에 깃든 스피어. 아리에티스에 장비되어 있다. 동력원은 의식적인 거짓말. 부작용으로 동조가 심해질수록 흥분상태에 빠지며 의미있는 말을 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아임은 숨쉬듯이 거짓말을 해대며 흥분하거나 데미지를 많이 입으면 무슨 주문이라도 영창하듯이 이상한 소릴 해댄다.
동조율이 높아지면 진실과 결과의 도달까지 거짓으로 만들어서 자신의 죽음까지도 속일 수 있고, 자신의 가짜를 만들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아사킴에게 뒤치기당해 죽은 줄 알았던 아임이 재세편에서 살아 돌아온 것. 그러나, 상대의 모든 진실을 폭로하는 스피어 '알고 싶은 염소' 앞에서는 모든 효과가 무효화된다.
염소자리의 스피어를 이용한 아사킴한테 잘못 걸려서 궁지에 몰렸으나, 유서가 인살라움 멸망의 원흉인 아임을 직접 처단하며 유서에게 넘어가며, 유서는 검은 양의 스피어로 완벽하게 독재자처럼 연기를 펼쳤다. 원작 루트에서는 아사킴이 유서를 살해하면서 결국 아사킴의 손에 넘어가며, IF 루트에서는 유서가 아사킴을 봉인하고 사망했기에 다른 세계로 넘어갔을 듯 싶다. 그리고 3차 Z에서 아사킴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났다.[16]
온갖 골때리는 부작용을 안고 있는 스피어들중에서 그나마 부작용이 경미한 편이라고 볼수 있다.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거나 한 생각에만 집중하는 등 꽤나 페널티가 큰 부작용을 지닌 다른 스피어와는 달리 이쪽은 감정이 고양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데다 그냥 횡설수설 하는걸 빼면 전투에는 이상이 없는걸 생각해보면 수화나 필담 등으로 감정의 평정을 갖는것만으로도 부작용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다만 이 스피어 자체가 위험한 방향으로 확고한 의지와 힘을 갖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기동병기가 없는 상태에서 적성자가 있는 것만으로도 각성했으며, 스피어 리액터를 아예 조종하다시피 해서 아리에티스를 만들어내고 아임을 거짓으로 점철된 인생으로 이끈 것을 보면 부작용이 경미할 뿐 실질적인 위험도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겠다.
시옥편에서는 상반되는 감정이 양립하는 걸 방해해 '적대하는 쌍둥이' 스피어에 카운터 스피어로 작용함이 밝혀졌다. 다만 천옥편에서 직접적으로 맞붙는 일은 없이 끝났다.
세례명은 불명이지만 대응 천사명은 '말다키엘'.
2.5. 마르지 않는 물병(尽きぬ水瓶)
성 인살라움 왕국의 황태자 유서 인살라움이 보유하고 있다. 동력원은 자기희생에 기반한 자애.[17] 그리고 힘을 이끌어낼수록 소유자의 인간적인 요소가 사라져, 육체가 서서히 붕괴해 결국 죽음에 이른다.[18]
모든 스피어 중에서 가장 각성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고, 그 조건은 평화로운 세상에선 있을수 없었기에 아임은 이 스피어를 각성시키기 위해 성 인살라움 왕국에 가이오우가 오도록 손을 써서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었고, 이로 인해 나라가 멸망의 위기에 처해짐으로 인해 물병자리 스피어의 각성이 쉬워지고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노렸다. 만약 아임이 없었더라도 아사킴이 인살라움을 멸망시킬 생각이었다고 하니, 빠르던 늦던 인살라움이 멸망하는 운명은 피할 수 없었던 셈.
제로 레퀴엠 루트에서는 마지막에 유서를 살해한 아사킴에게 넘어가고, 제로 잔류 루트에서는 유서가 최후의 힘을 짜내 다른 스피어 소유자들과 함께 아사킴을 봉인한 후 사망하기에 행방불명. 그리고 시옥편에서는 제로 레퀴엠 루트 쪽이 정식 스토리가 되어 아사킴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19]
시옥편에서 서드 스테이지 설정이 밝혀지면서 여기에 도달하면 신체의 붕괴를 막을수 있을 것 같지만, 그 전까지 계속해서 몸이 붕괴되기 때문에 '''서드 스테이지에 도달하지 못하면 반드시 죽는''' 엄청난 부작용을 가진 스피어.
천사명은 '감비엘'.
2.6. 알고 싶은 염소(知りたがる山羊)
아사킴이 소유한 스피어 중 하나. 전 주인은 여성이라는 것 이외엔 불명. 동력원은 호기심으로, 발동하기 시작하면 그 상대에 대한 모든 진실을 폭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특성 때문에 알고 싶은 염소의 전 주인은 아사킴에게 호기심으로 접근했다가 되려 잡아먹혔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 해도 이 스피어의 소유자가 보고 듣는 것은 '''모두 진실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때문에 거짓의 검은 양과는 상극인 카운터 스피어. 아사킴이 이를 사용해 아임 라이어드의 모든 과거를 폭로해 버린다.
염소란 설정 때문에 염소 형태의 로봇인 카오스 카펠에 탔던 치네 에스피오가 소유자가 아니냔 설이 있지만 Z에서 티네가 쓴 건 스피어가 아니라 에델 베르날이 만든 인조 스피어였고 치네는 거짓말도 꽤 했기 때문에 원래 소유자는 별개의 인물인 것 같다. 거기에 시옥편 예고편에 치네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오면서 소유자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다른 설로는 레이 버스터 연출에 나온 여성 두 명 중 한 명이 이 스피어의 전 소유자가 아니냐는 설이 있지만 천옥편이 되도록 이에 대해서는 그냥 어물쩡 넘어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헛다리를 짚게 했다.
시옥편에서는 패러다임 시티의 건으로 기억이 돌아온 멤버들이 스피어를 이야기할때 이 스피어만 언급이 없었다. 아쿠에리온의 건과 함께 일행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중 하나일듯.
천사명은 '하나엘'.
2.7. 적대하는 쌍둥이(いがみ合う双子)
가드라이트 메온섬이 보유해 제미니아에 장비된 스피어.
트리거는 상반되는 두개의 감정. 가드라이트는 고향을 잃은 분노와 무력함에 의한 달관, 후에 이 스피어를 얻은 히비키는 운명에 굴하는 절망과 운명에 거스르는 희망이 힘을 이끌어내는 열쇠가 되어있다. 상반되는 두 감정을 의지로 제어하는 능력이라서 치명적인 약점이 두가지 있는데 "거짓의 검은 양"이 카운터 스피어라 할 수 있지만 작중에서 맞부딪히는 일은 없었고, 한 감정이 다른 한 감정을 눌러버림으로 두 감정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제어할 수 없게 되어 정지된다. 후술할 능력으로 미루어 보면 오로지 한 가지에만 집중하게 되는 "흔들리는 천칭"의 카운터 스피어일거란 추측이 있었으나, 이 설은 빗나갔다.
사람의 심층심리에 잠들어 있는 상반된 감정을 역전시키는 힘을 가지며, 작중에선 가드라이트가 이 힘을 행사해 연방과 네오지온의 대립을 일으키고, 나나리를 보호하던 지노 바인베르그가 보호대상인 나나리 람페르지를 뜬금없이 적 조직에 넘겨버리는 삽질을 하게 만들어 제로를 의심하게 하는 등으로 여기저기에 전란을 일으키고 다녔다. 이것도 모잘라 각성 정도가 서드 페이즈에 달한 상태라서 아임이나 유서보다 더 강력한 힘을 이끌어낼 수 있는데 차원진을 일으키는것도 가능했기에 이걸로 히비키 등에게 트라우마를 심었고, 나중엔 이걸로 인베이더나 우주괴수같은것도 불러올 수 있었다.
스피어 액트라는 특수능력이 있어서, 기력 140 이상일때 자신의 페이즈가 시작되면 모든 적의 기력을 3 줄여버린다.
후반에 히비키에 의해 가드라이트가 패배하면서 제니온으로 스피어가 옮겨가게 되어 히비키 카미시로가 보유하게 되었다. 이후, 기력 150에 모든 아군 기량이 맵 종료시까지 10상승한다, 제니온은 스피어를 얻게 되면서 제니온 가이로 무한히 변신할 수 있게 되고[20] 신무기도 하나 추가되었다. 이때 스피어 탑재기도 아닌데 스피어를 빼앗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슈로우가와 공통점이 있는게 아니냐는 떡밥이 던져지게 된다.
시옥편 시점에선 신기하게도, '''부작용에 관한 정보는 명확하지 않은 반면 약점이 매우 많은 스피어이기도 하다.''' 먼저 감정조절이 하나로 치우치게 되면 힘을 잃어버린다는것도 그렇고, 표면화하는 감정을 역전시키는 스피어 액트도 너무 강력한 의지를 가진 자에게는 완전히 감정을 역전시키는게 불가능한데다, 감정의 일부분만 반전시킬순 없어서 연방군병사가 가진 제로에 대한 불신감이 신뢰로 반전되어서 기어스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퇴각하는 뻘짓이 일어나기까지 했다(…) 또한 시쿠의 스피어액트인 정신고양을 억압하는 능력에도 밀리는지 가드라이트는 불구대천의 원수여야 할 시쿠가 나타날때마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결정타로, 카운터 스피어인 거짓의 검은 양은 아사킴이 갖고있는데, 이 덕에 '''천옥편에서 제니온의 패배 플래그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그것은 깨어난 아사킴과 조우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작중 등장한 스피어들 중 처음으로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 존재했다'''는 근본적인 차이점을 가졌다.
천옥편에서 엄청난 진실이 밝혀졌는데 적대하는 쌍둥이의 '''부작용의 정체는 "정신붕괴". '''이 스피어의 힘을 강하게 이끌어내려면 상반되는 감정을 더욱 강력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한쪽으로 치우치면 힘을 못쓰게되는 정도에서 끝나지만 망설임 끝에 어느 쪽도 고르지 않는 상태에 처하면 아예 감정의 기복이 제로가 되어서 정신이 붕괴된다는 것이다. 히비키는 바르비엘과의 전투에서 희망에도 의존하지 않고 절망에도 떨어지지 않는 극한의 선택기를 강요당해 인격이 붕괴당한다.[21] 가드라이트가 부작용을 받지 않았던건 이 부작용의 조건이 되는 극한상태에 뛰어든 적이 없기 때문. 진정한 힘을 이끌어내려면 상반되는 감정의 충돌이 아니라 상반되는 감정을 양립시키고 이 둘을 뛰어넘을 필요가 있으며, 이를 극복하여 발현한 진정한 스피어 액트의 효과는 '''모순을 넘은 장소에 있는 힘을 타인에게 전도시키는것'''이었다.
그리고 이 스피어는 다른 12개의 스피어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존재였는데, 스피어들이 가진 감정을 통합/제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메카라니카에서의 전투때 스즈네가 어드벤트에게 격추당했을때 히비키, 세츠코, 랜드, 크로우는 스즈네의 죽음을 부정하고, 사이데리얼 측의 4명과 아사킴을 어드벤트의 행동을 부정함으로 그 자리에 있던 9명의 스피어 리액터의 의지[22] 가 우연히도 한 방향으로 모이면서, 적대하는 쌍둥이의 진정한 스피어 액트가 발동해 어드벤트에 의한 스즈네의 죽음이란 사실을 부정하여 시간을 되돌려버리는 기적을 일으킨다. 참고로 해당 상황을 히비키 혼자서 행하려 했을 경우, 인간으로서의 존재가 사라진다고.
스피어의 정체는 인간이 가진 감정의 구현화로, 태극은 그 집합체로서 모순을 안으면서도 살아가며 존재해가는 인간의 화신.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플러스와 마이너스라는 두 개의 감정을 힘으로 하는 적대하는 쌍둥이는 음양의 개념으로부터 나타나는 태극의 미니어쳐로서의 면면을 가졌기에 다른 11개의 스피어를 통합하는 능력이 있었다. 그렇기에 이 스피어만은 조건만 맞으면 리액터가 아닌 사람도 기동시키는게 가능한데, 시옥편에서는 히비키가 가드라이트에게서 스피어를 빼앗는데 성공하는 현상을, 천옥편의 종반에선 시공수복을 위해 Z-BLUE 전원이 히비키와 동조하여 모여진 의지로 스피어 액트를 발현시켰다. 그리고 다원세계가 초다원세계로서 수복된것에 의해 스피어는 그 역할을 다해 소멸하고 이미 죽은 리액터들의 혼도 윤회의 원리로 해방되면서 길고 긴 스피어 이야기는 종지부를 맞는다.
세례명은 '암브리엘 디 오버라이저'.[23]
2.8. 침묵의 거대한 게(沈黙の巨蟹)
시쿠가 탑승하는, 기동병기 시세이텐(尸逝天)[24] 에 탑재되어 있다. 왠지 거대한 생물의 사체를 떠올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소유자가 시쿠인 걸 제외하면 정보는 일절 불명이라 천옥편에서 진상이 규명될 기세. 동양에서는 게자리를 불길한 별자리로 여겨 무덤이라는 뜻의 '귀수(鬼宿)', 또는 상여라는 뜻의 '여귀(輿鬼)'라고 불렀는데, 게자리에서 관측할 수 있는 M44 프레세페 성단이 '쌓인 시체들이 뿜어내는 기운'이라는 뜻의 '적시성(積屍聖)'으로 불렸다는 것을 고려하면 동양의 천문학적 관점에서 별자리 이름이 기체명에 들어있다고도 볼 수 있다.
'''허무'''에 의해 각성및 활성화하며 이 힘으로 상대의 정신적 고양을 억압한다[25] . 그 덕에 소유자는 '''침묵'''이라는 스피어의 이름답게 답답할 정도로 과묵해짐으로 감정의 기복을 거의 없애야하며 이 기복이 생겨나면 힘이 붕괴되기 때문에 뭔 짓을 해도 꺾어지지 않는 의지를 가진 흔들리는 천칭에 대해 불리한 상성을 가진다. 다만 스피어의 상성에 관해서는 어드벤트가 연옥편에서 저렇게 말한것만 빼면 작중 표현및 실제 게임상에서의 묘사가 애매해서, 그냥 시쿠 개인적으로 생명의 의지를 관철하는 크로우가 마음에 들지 않는것일지도 모른다. 이는 굳이 시쿠뿐 아니라 사이데리얼쪽 리액터들이 전체적으로 정확한 묘사나 설정이 적은 탓도 한몫한다.
시쿠도 서드 스테이지에 도달한 스피어 리액터이기 때문에 그 역시 스피어 액트가 존재하는데, 기력 140 이상에서 턴을 시작하면 자신중심 반경 일정칸 이내의 기체들은 턴 시작시의 SP회복이 차단된다.
참고로 현재까지 나온 스피어들 중 타롯카드에서의 성별과 보유자의 성별이 일치하지 않는데다 심지어는 다른 캐릭터들이 과반수는 일치하는 타로트카드와의 대응조차 일치하는게 정위치의 "정복" 달랑 하나뿐이다. 게다가 시쿠가 소속된 귀숙의 면모와 그 귀숙 대대로 물려받았다는 설정을 생각해보면 끼워맞출 건덕지 따위는 전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굳이 따진다면 시세이텐 쪽이 시명조라는 유생체를 낳을수 있으니 암컷일지도 모른다 정도.
세례명은 '무리엘 더 게이트'.
2.9. 원망과 탄식의 마갈(怨嗟の磨蠍)
연옥편의 최종보스인 안 아레스에 탑재된 스피어. 시쿠와 마찬가지로 사이데리얼에 속해있다. 스피어 리액터는 바르비엘 더 니들.
증오에 의해 각성하고 능력이 발동되며, 스피어 액트는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 숨겨진 증오나 열등감 등 부정적 감정을 폭주시켜 이성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 이 스피어 액트는 '전갈의 독'이라고 형용되며, 이 힘에 의해 오우기 카나메가 폭도들에게 다굴당해 죽으려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제로는 재세전쟁 이후 한 번도 쓰지 않았던 기아스를 쓸 수밖에 없게 되었고, 부하중 하나인 길터의 정신을 파괴해 광폭화시켰으며, 사이죠 스즈네의 숨겨진 인격이 주도권을 차지하는 최악의 사태까지 일으켰다. 다만 강한 프라이드를 가진 하만 칸 같은 사람이나, 투쟁심 자체가 결여된 가르간티아 선단 사람들한테는 절대 통하지 않는 걸 보면 만능은 아니다.
증오는 거절의 감정임과 동시에 애정과 신뢰의 이면이기도 하기에, 이를 슬픔으로 공감하여 받아들이는 슬픔의 처녀의 스피어 액트로 무효화된다. 이 때문에 바르비엘은 자신에게 치명적인 스피어 액트를 가진 세츠코를 최우선으로 처치하려 했다.
참고로 천옥편에서 일부 스피어의 세례명이 밝혀졌는데, 이 녀석의 경우는 현재의 스피어 리액터인 바르비엘 더 니들이 세례명. 즉 현 소유자인 바르비엘의 본명은 불명이다.
덤으로 별자리와 타롯카드와의 연계성의 경우 성별분류 딱 하나만 일치하지 않는다.
2.10. 욕심 많은 황금빛 소(慾探な金牛)
스트라우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기동병기 플레이아데스 타우라의 동력원으로 운용되는 스피어.
무언가에 대한 강한 욕망에 의해 힘을 발동하며, 욕구가 없어지면 무력화된다. 상당히 단순명쾌한 효과.
스피어 액트는 다른 사람의 힘을 빼앗는 것으로, 인게임에서는 기력 140이상이 되면 자신 반경 10칸이내의 유닛의 EN을 40 감소시키는 효과로 재현되었다.
'욕망에 따라 빼앗는' 스피어이기 때문에, '빼앗기는 아픔에 견디는' 상처투성이의 사자 스피어와 상성이 좋다. 상처투성이의 사자는 욕심 많은 황금빛 소에게 힘을 빼앗기면, 그것조차도 고통으로 인식해 더욱 힘이 상승하기 때문. 작중에서는 건레온 마그나가 각성하면서 쓰는 신기술을 맞은 뒤, 스트라우스가 정체를 드러내고 욕구를 마음껏 발산함으로 스피어가 각성해 신기술로 응수했다.
이쪽은 별자리와 타롯카드와의 연계성의 경우, 성격분류만 정 반대다. 성격분류에서의 황소자리는 싸움을 싫어하지만, 스트라우스는 전투광이기 때문.
천사명은 '아스모델'.
2.11. 일어서는 사수(立ち上がる射手)
천옥편에서 등장. 스피어 리액터는 사이데리얼의 수장 아우스트라리스.
'''반항심'''에 의해 각성 및 활성화하며, 누군가에게 굴하거나 복종할 경우 그 힘이 무너진다. 전 소유자는 불굴의 의지로 사자들과 싸웠던 자로, 이를 쓰러트려서 리액터가 되었다. 스피어 액트는 타인에게 반항하여 그 힘을 깎아버리는것.
세례명은 '아드나키엘 더 제네랄'.
2.12. 꿈꾸는 물고기(夢見る双魚)
천옥편 46화에서 처음으로 이름만 언급된다. 발동 키가 되는 감정은 '꿈' 혹은 '상상력'. 스피어 리액터가 누구였는지 등 기타 정보는 불명. 현재 소유자는 아사킴.
능력도 전 주인에 대한 떡밥도 나오지 않아 결국 맥거핀으로 남게 된 가장 존재감 없는 스피어. 네오 리액터가 들고나오는 능력과 아사킴의 행보만으로 때려맞출래봤자 Z시리즈가 다 끝났기에 의미를 갖기 힘들다.
그리고 물고기자리는 황도 12궁에서도 타롯카드로서도 제일 마지막에 위치해있는데, 작중에서도 12스피어중 이름이 판명된게 제일 마지막이었다(…)
천사명은 '바키엘'.
3. 그 외
3.1. 인공 스피어
1편의 최종 보스 디 에델 베르날이 건레온과 바르고라의 스피어를 살펴보고 만든 모조품. 다시말해 짝퉁 스피어다. 당연히 위에 있는 진품 스피어와는 관계가 없고 위력과 안정성면에서도 오리지널에 비해 떨어진다고 한다. 대표적인 메카는 카오스 레므레스.
하지만 그 위력은 전혀 무시할 수 없으며 디 에델 베르날은 이걸로 미래도 예측하고 평행세계의 자기 자신을 불러오는 것도 모자라서 카오스 레므레스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다른 카오스 레므레스를 격추하면 '''죽은 자기 자신을 메카째로 다시 살려내는''' 등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무에서 유를 창출'''하여 다수의 카이메라 메카들을 무한 증원하는 등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이건 진품과 다르게 사람이 만든거라 양산만 가능하다면 후덜덜한 위력을 낼 걸로 추측된다. 결정적으로 쓰는 사람 정신이 4차원이어서 그렇지 묘사로 봐선 부작용도 없는 듯. 흠좀무.
3.2. D 익스트랙터
재세편에 등장하는 파츠. 암브론 지우스가 성왕기 지 인서와 그 안의 '마르지 않는 물병'을 연구해서 만들었다. 사용자의 정신력에 따라 출력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고 하이나이트의 기체에 장착되어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강화파츠로 'D 익스트랙터'와 'D 익스트랙터+'를 입수할 수 있는데 정신력에 따른 출력 상승이라는 설명대로 기력 130 이상일시 '''공격력'''과 장갑을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26] 슈로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희귀한 공격력 상승 파츠이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임 라이어드는 '스피어의 모조품'이라고 불렀다.
3.3. 유사 스피어
천옥편에서 사이데리얼이 복구한 제미니아에 탑재된 물건. 적대하는 쌍둥이 스피어를 다시 빼앗아 올 때까지 임시로 사용하고자 탑재한 것으로, 오리지널 스피어만큼의 사상제어는 불가능하나, 단순히 기동병기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디 에델 베르날이 만든 인공 스피어와의 연관성은 불명.
3.4. 의사 스피어
어드벤트가 새로운 스피어 리액터로 삼기 위해 제작한 12기의 젤 비레니움에 각각 포함된 스피어. 각각의 젤 비레니움마다 각각 다른 의사 스피어가 탑재되어있으며, 파일럿 역시 스피어에 따른 세례명으로 이름이 지어져있다. 모두 10마스 이내에 영향을 미친다.
- 거짓의 검은양 : 명중률▼ 부여
- 적대하는 쌍둥이 : 기력 -3
- 흔들리는 천칭 : 이동력 -3
- 상처투성이 사자 : 현재 HP의 10%의 데미지를 준다
- 일어서는 사수 : 적에게 받는 데미지 0.9%
- 마르지 않는 물병 : EN이 회복되지 않는다
- 꿈꾸는 물고기 : 운동성▼ 부여
- 알고싶어하는 염소 : 배리어가 발동하지 않는다
- 슬픔의 처녀 : SP -5
- 원망과 탄식의 마갈 : 장갑치▼ 부여
- 욕심많은 황금소 : EN -40
- 침묵의 거대게 : SP가 회복되지 않는다
[1] 유서 인살라움과 세츠코 오하라가 극심하게 겪었다.[2] 이걸로 골로 간게 유서 인살라움. [3] 가드라이트의 감정밸런스가 무너져 제어를 잃었고 그때 있던 또다른 적합자인 히비키에 대해 이 현상이 발휘되어서 가드라이트가 산 채로 스피어를 강탈한다. [4] 유서는 빨리도 조건을 알아챘는지 거짓의 검은 양의 힘을 얻은지 얼마 안돼서 행사했으며 아사킴은 제어방법을 알기 위해 다시는 나올수 없게 되는 ZONE에 들어가는 도박을 강행했다. 어차피 다시는 못 나오더라도 자신의 또다른 소원인 죽음에 가까운 일이라 나름 만족했던 모양.[5] 건레온이 이전 각성자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암시가 있다. 성왕기 지 인서는 스피어가 각성한 후 최종기에서 유서와 함께 영창한다. [6] 정확히 말하자면 스피어의 발동조건을 무효화 시켜버려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하는것 .[7] 이런 탓에 부작용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없던 점이 서드 스테이지에 도달하면 해결되는 다른 스피어들과 달리 발동 트리거 자체가 고통인 상처투성이의 사자는 스피어 사용을 제한하는 요소인 고통이 서드 스테이지에 도달해도 사라지지 않는다(...).(상처투성이의 사자의 부작용은 메일 비터의 성장이 멈춘 것이 전부였다)[8] 기쁨의 ???, 분노의 독트린, 슬픔의 새크리파이, 즐거움의 템티, 이렇게 네 명이 존재한다.[9] 차원장 빌다크. 단, 빌다크는 원 소유주로부터 스피어를 빼앗아온 경우이기 때문에, 원 소유주의 기체가 이 법칙을 따랐을 가능성 정도는 있다. Z시리즈가 완결되었기에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이지만.[10] 하인리히 코르넬리우스 아그리파의 저서에 등장하는 황도 12궁의 천사에서 유래되었다.[11] 다만 브라스타 쪽은 제세편에서 리 브라스타가 최초등장하는 31화의 제목이 '''디 언브레이커블'''이고 그 화에서 제라우드가 크로우를 디 언브레이커블이라고 부른 것을 보면 세례명과의 연관성은 오히려 가장 높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그냥 지어 놓고서 가져다 쓴 것 같은 느낌이 더 강하지만(...).[12] 이 덕에 한때 일본쪽 슈퍼로봇대전 정리 위키에서 스피어 항목및 그 분할항목들의 내용이 지독하게 고찰하다 못해 방대한 레포트 급인 적이 있어서, 본 위키로 치면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지지않을 정도의 분량을 자랑한 적도 있다. 천옥편이 완결난 현재도 어떤 형식으로던 별자리와의 연관성을 넣으려고 앞뒤를 맞추려고 발버둥치는 보면 묘하게 안 쓰럽다. 본 위키에서도 그에 기준한 서술이 있었으나 안 맞게 된 이후로는 다 날아가고 필요최저한의 서술만 남게 되었다.[13] 굳이 말하자면 별자리에 관해서는 꽤나 맞는 편이지만 타로 카드까지 끼워맞추는 건 너무 나간 거라고 할 수도 있다.[14] 하지만 진화융합 처음 발동시 리 브라스타에게 너무 기세좋게 CDS를 써대지 말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CDS자체는 계속 사용하는 듯.[15] 리 브라스타의 최종기 이름이 '디 언브레이커블 풀크럼'이다.[16] 게임 내에서는 언급이 없지만 엔딩 본 후 캐릭터 도감에서 아사킴 드윈 항목을 보면 아사킴이 스피어 보유자라고 나와있다.[17] 그 성질상 화성에서 유서가 연기한 모습인 "민중을 생각하지 않는 폭군"은 결코 힘을 끌어낼 수 없다고 한다.[18] 유서는 성왕기의 힘을 사용할 때의 연출 그대로 얼굴이 점차 망가져가서, 자신의 약해진 모습을 숨기기 위해 화장으로 얼굴을 가렸다.[19] 게임 내에서는 언급이 없지만, 엔딩을 본 후 캐릭터 도감에서 아사킴 드윈 항목을 보면 아사킴이 스피어 보유자라고 나와있다.[20] 그전까지는 1분 동안만 변신이 가능했다.[21] 스즈네가 납치당한뒤 29화에서 재회했을때, "사이데리얼로 오면 원하는 점령지를 돌려주고 납치한 주요인사들을 풀어주겠다, 안 그러면 스즈네를 죽이겠다" 라는 선택기를 제공해 인격이 한번 작살난다. 옆에 있던 랜드가 한번 팬다음 세츠나의 퀀텀 시스템과 동료들의 격려로 회복후 신필살기를 사용했는데, 인격이 박살날때의 얼굴이 하필이면 시옥편 DLC시나리오중 에이다파로 세뇌당했을 때의 얼굴이라 플레이어의 웃음을 유발했다(...).[22] 아사킴이 스피어 4개를 가지고 있었음으로 '''12개의 스피어 모두의 의지가 하나가 된 셈'''이다.[23] 디 에델 베르날이 이 스피어를 얻기 위해 제미니온의 파일럿으로 상정된 평행세계의 스즈네에 깃들어 있던 인격의 이름이 '''암브리엘'''이다. 거기에 제미니온 레이의 최종기는 디 오버라이저 아크[24] 의역하면 '시체들이 모이는 별'[25] 소스케나 가드라이트의 리액션으로 봤을때 인간의 정신활동까지 정지시키는 모양이다. 특히 후자는 불구대천의 원수를 눈앞에 뒀음에도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 적대하는 쌍둥이보다 능력이 한수 위인듯한 묘사를 보여준다.[26] 노말은 공격력 200 장갑 150, +는 공격력 300과 장갑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