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트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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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ンド・トラビス'''
게임 《슈퍼로봇대전 Z》의 남자 주인공. 성우는 카와하라 요시히사.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주인공 중 최고의 대인군자 주인공 중 한 명. 방랑하는 수리공 "비터 서비스" 소속으로 건레온의 메인 파일럿.
자칭 별명은 타오르는 사나이 '''"더 히트"'''지만 그에게 악감정이 있는 사람들은 파괴공 '''"더 크래셔"'''라고 부른다. 때문에 더 크래셔라는 별명으로 부르면 화낸다. 소문도 이상하게 퍼져서 수리 의뢰는 거의 들어오지 않고 파괴 의뢰만 들어와서 고민 중. 본인도 수리보다는 파괴가 적성에 맞는 걸 내심 인정하는 것 같다.
사부이며 은사인 시에로 비터의 딸인 메일 비터와는 좋은 파트너 관계지만, 메일은 그를 달링이라고 부르면서 랜드에게서 떨어지질 않는다. 랜드도 메일에게 잘 해주려고 노력하지만 메일이 아직 어린애라는 이유 + 과거의 사정 때문에 메일과의 관계에 은근히 벽을 쌓고 있다.
미소년이 아닌 마초에, ''' 27세'''지만 수염도 안 깎는데다가 로봇대전 기준으로 노안이라 초기 공개시에는 비호감 세력이 꽤 많았다. 하지만 안티들도 랜드 루트의 스토리에 감화되어 지금은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그다지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게 생겼지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희귀하게도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주인공. 다수의 적이 몰려와 위기에 처했을 경우, 이전 주인공 같았으면 "꿰뚫는다!", "체스토오오!"하면서 닥돌했겠지만 랜드는 그냥 도망가서 더 좋은 해결책을 생각하려고 한다. 다만 상대가 '더 크래셔'라고 부르면 분노로 이성을 잃고 젠가나 다름없는 돌격을 해버린다.(…)
어쨌든 겉보기엔 무뇌 고릴라 같지만 실은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력을 지녔으며, 오히려 바보는 그의 파트너 메일. 하지만 자주 헛소리를 하는 걸 보면 이 사람도 역시 바보는 맞는 듯.
거기에 타고난 이해심과 붙임성까지 지녀서, 처음엔 땀내난다고 괴로워 하던 사람들도 그의 판단력과 인품에 반해 결국엔 친구가 된다. 그래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설정상 자붕글팀 하고는 작품 시작 이전 시점인 이노센트와의 분쟁이 있던 시절에 이미 만났었던 사이. 로져 스미스를 대장이라 부르며 꽤 잘 지낸다. 그 외에 게인 비죠, 홀랜드, 쟈밀 니트와는 술 친구 사이로 주변에서 "아저씨 군단"이라 불린다. 카츠라기 케이, 게이너 상가와는 종종 같이 성인 자료를 본다. 대단한 인맥 보유자. 심지어 적군하고도 친하다. 정말이지 '''그 어떤 원작 이벤트에 끼어들어도 위화감이 없다'''.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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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애교 어린 원츄 포즈인 '''"히트 스마일"'''은 자기 딴에는 재밌으라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작중 90% 이상의 캐릭들이 그걸 보고 땀내난다, 짜증난다, 후덥지근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릴 같은 경우엔 이걸 보고 쓰러질 뻔했고, 세츠코도 히트 스마일을 보고서 '''"죄…죄송해요, 숨이 막혀서 현기증이…"'''라며 힘들어했다.
사실 스승인 시에로 비터가 개발한 기술(?)이다. 이걸 본격적으로 하게 된 건 자신과 스승이 매일 치고박아서 겁먹고 울고 있던 어린 메일을 웃기기 위해서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메일 이외의 사람들은 웃지 않는다. 하지만 간혹 이걸 귀엽다고 하거나 멋지다고 하는 정신나간 센스의 멤버도 일부 발견된다.[1]
아저씨 취급당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원치 않았던 아저씨 개그를 하는걸로 봐서는 이미 정신은 아저씨 문화에 물든 듯 하다. 사실 본인도 어느 정도 인정해서 아저씨라고 불러도 크게 화는 안 낸다.
전용 테마는 '''Land Crasher''', 2차 테마는 '''지지않아 건레온'''. 작곡가는 3차 알파에서 바란 도반의 전용 테마곡을 작곡한 하야마 코지. '''Land Crasher'''는 프로모션에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강강레온~ 강레온~"'''으로 호평이었으나, '''지지않아 건레온'''은 도입부의 '''"지지않아~"'''가 "랜드와 어울린다", "맥빠져서 Land Crasher로 하고 말겠다"로 나뉘며 호오가 갈리는 편이다.
그리고 전투 BGM으로는 쓸 수 없지만 시나리오 도중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Land Crasher의 어레인지 버전 '''Pain'''도 테마곡으로 꼽을 수 있다.
세츠코 오하라가 유약함과 심약함, 그 후의 수많은 고생으로 사람들의 새디즘 또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캐릭터라면, 랜드 트래비스는 겉으로 물신 풍기는 땀내는 나지만 유쾌한 매력, 성숙하고 어른스러움을 통해 내적 갈등도 가볍게 날려 보내는 마초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요즘들어 넘쳐나는 지지배스러운 남주인공들을 생각한다면 발상의 역전. 거기다 대사량이 세츠코에 비해 거의 2배는 많다. 개그 이벤트, 심각한 이벤트에서도 모두 대활약한다. 텍스트적 재미와 비중으로는 근래 최고라는 평.
주인공이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쓰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PP가 많이 쌓이는데 건레온에는 ALL 공격이 없다시피 하니 아예 보스나 전함 킬러로 활약시키는게 좋다. PP만 허용된다면 재공격에 기량에 투자시키면 1회차에서도 21화 정도 이후엔 열혈 안쓰고도 대미지 15,000 정도는 우습게 뽑아내는 딜을 보여주는 편이라 저력을 발동 시키는 보스 상대로 저력발동 전에 잡아내기가 매우 쉬운 편.
다만 문제는 재공격보다도 기량치를 올리는게 좀더 고역이다. 기껏 재공격 달아줘도 달아준 당시에는 자붕글 계열 잡졸 정도에게나 발동하는 편이라 보스급에게도 발동시키려면 아무래도 230선까지는 올려줘야 어느정도 안정되기 때문에 이게 좀 고역. 대신 성공하면 안 쓰는 스테이지가 없는데다가 25화까지는 정상적인 레벨링만으로는 도저히 열혈이 안 나오기 때문에 이 방법이 하나의 개체를 상대론 제일 딜을 많이 뽑는 방법이다.
Z의 특성상 SR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 맵을 빨리 깨야되는데 이렇게 저력이 발동하는 보스는 맷집도 더럽게 강해지고 가끔 여기에 배리어 기능까지 붙어있는 놈들도 있어서 더 골치아프다. 안 그래도 저력 발동으로 경감되는 데미지가 막히고 들어가면 본래 나올 대미지의 반 이하로 떨어지므로 플레이하는 사람의 혈압을 마구 높여주는데다가 명중, 회피도 늘어서 이쪽의 피탄율도 높아져 수리비까지 늘어버리는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기도한다. 결국 저력을 발동 시키기 전에 격추시키거나 저력이 발동하더라도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갈 정도로 공격력이 높아야되는데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유닛이나 파일럿이 의외로 별로 없다. 거기다가 분기까지 따지면 더 적은 편인지라.
슈로대 Z는 초반과 중반, 거의 게임의 절반에 달하는 기간이 주인공마다 강제 분기로 나뉘어 있으며 게임 자체의 스토리도 판이하게 달라진다. 그래서 애정이 있는 기체를 키우려면 그 참전작이 속하는 주인공을 선택해야 한다. 아래의 리스트 이외의 참전작품은 세츠코 루트로 가서 40화 이전까진 거의 키울 기회가 없다. 당신이 아무리 랜드가 땀내나서 싫다고 해도 다음의 참전작들의 팬이라면 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사실 40화 이후 아군이 통합한 이후부터는 적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서 딱히 못 키우는 건 아니지만 상당히 고생을 하게되고 반대 분기 루트로 가는 세력의 스토리를 거의 즐길 수가 없으니 원작 팬이고 스토리를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면 역시 고려를 해봐야 한다.
또한 Z의 강력한 유니트는 거의 다 이쪽에 몰려있기 때문에 1회차를 쉽게 하려면 랜드 루트를 권장한다. 이 게임 사기유닛 중 하나인 아쿠에리온이 이쪽 루트에 있다(…). 게다가 슈로대Z 최강최흉의 밸런스브레이커도 이쪽 루트다(...).
원래는 무뢰배였으나 비터 서비스 센터의 시에로 비터가 거두어들였다. 더 크래셔는 당시의 별명. 당시 그를 가르치던 시에로 비터는 "수리하는 것보다 웃는거 가르치는게 더 힘들다"면서 웃지 않는 랜드 때문에 고생이 심했는 듯.
비터 서비스 센터의 일원이 되어 살다가 도적떼의 습격을 받았는데, 당시 랜드는 건레온의 서브 파일럿을 맡고 있었으나 실력이 부족해 시에로의 발목을 잡기 일쑤였다. 그 결과 랜드의 실수로 놓친 도적단의 생존자가 화풀이로 메일이 있던 트레일러를 공격해 메일이 죽어버렸다.
그 뒤 메일의 사체를 건레온에 태웠는데 건레온에서 스피어가 나타나 메일에게 흡수되어 살아났고, 시에로는 매우 기뻐했지만 랜드는 이 때 공포를 느꼈다. 그리고 도망쳤던 도적떼들이 아까보다 더 많은 패거리를 이끌고 습격해오자, 랜드는 그만 비명을 질러버렸는데 거기에 스피어가 반응해 뒤틀림이 발생해버렸다. 그리고 시에로는 건레온과 메일을 랜드에게 맡기고 도적떼들과 함께 뒤틀림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메일에게 진실을 얘기하지 않은 건 꽃다운 나이의 소녀에게 너는 이미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었기 때문. 랜드는 이와 같이 스피어에 관련된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에 스피어가 각성한 이후의 세츠코 오하라를 걱정해 주기도 한다.
그리하여 책임감을 느낀 랜드는 메일에게 사죄하기 위해 그녀를 데리고 빛나는 빛의 구슬(=스피어)에 대한 정체와 실종된 스승을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 것. 모든 것을 되돌린 후에는 수리공을 폐업하고 사라지려 했다고 한다.
되살아난 메일은 사고가 있던 날 당시의 일을 잊어버렸었는데, 아사킴이 랜드의 스피어를 갈취하기 위해 그 동력원인 '고통'을 만들어 내려고 티네 에스피오를 스승으로 분장시켜 사건의 진상을 폭로하고, 매도하고, 뒤통수를 깐다. 진실을 알게 된 메일은 '''"당신은 나의 모든 것을 망가뜨린 크래셔야!"''' 라면서 그를 멀리한다.
아사킴 드윈에 의해서 드러난 사건의 진상과, 메일의 비난을 받고서 마음의 상처가 벌어져서 고민하지만 수리공으로서의 마음 가짐과 열정을 굳히고서 '''진실이 밝혀진 다음 화에서''' 메일과 화해한 후 다시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메일이 졸라서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자라면 결혼할 것을 어영부영 약속했다.(본인은 별로 생각 없는 듯.)
아사킴이 세츠코처럼 랜드를 직접 괴롭히지 않고 연기를 한 것은 랜드는 고통을 참고 숨기는 법을 아는 성인 남성이기 때문에 마음부터 한 방에 망가뜨려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 즉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고통, 절망을 '''견디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워낙에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 다 견뎌내서''' 무용지물이 되었다.
강화 이벤트부터는 자신에게 더 크래셔로서의 재능이 있고 그걸 활용해야 할 때가 있다는 걸 자각하게 되는데, 건레온의 추가 기술인 "페인 샤우터"와 '''"더 히트 크래셔"'''는 그가 마음을 굳혔다는 걸 잘 보여주는 기술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스피어 문제 때문에 남용은 불가능하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물이기 때문에 애초에 그렇게 큰 충격을 받지 않으며 결론을 내고 극복하는 부분까지 심히 깔쌈하다. 임팩트가 너무 적은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이 캐릭터의 핵심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사실 이 캐릭터는 매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상식인에 포용의 극치를 보여주는터라, 작중 '''적 캐릭터와도 잘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 에이 베이벨 박사와도 잘 놀고, 특히 '''배신당한 후에도 아사킴과 우정을 쌓았다.''' "너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나도 메일과 잘 되어서 좋아. 메일도 구해줬고 네가 나쁜 놈이란 생각은 안 들어."라며 술잔을 나누는 무시무시한 관용정신을 보여준다. 아사킴도 비록 적이지만 멋진 남자로 인정한 듯. 급기야 랜드 루트 한정으로 최종화에서 아사킴이 동료가 될 수도 있다. 조건은 복잡하지만 어쨌든 가능.
배드 엔딩에서는 시공수복에 실패, 메일 역시 행방불명이 되어버리고, 전쟁이 계속되는 비참한 상황에 '''"이런 젠자아아앙!!"'''하고 절망을 한다.
진 엔딩에서는 시공수복 성공 후 무사히 귀환하여서 건레온과 함께 여행을 계속하다가 스피어가 몸에서 나간 메일과 다시금 재회한다. 예전에 머리카락이 길어지면 결혼해주겠다고 하였기에 결혼을 재촉하는 메일을 보고 난감해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니…. 어떻게든 해야지. 무엇이든 간에…. 그것이 '더 히트'가 살아가는 방식이니까!"'''라는 멋진 대사와 후덥지근한 히트 스마일로 그의 이야기를 끝낸다.
최종적으로 얻은 그의 칭호는 '''세계를 수리하는 수리공'''. 아사킴이 랜드를 인정하며 지칭한 호칭은 '''숙명조차 파괴하는 남자'''.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고 ZEUTH 멤버들에 의해 이름만 거론된다. '''다만 거론되는 정도가 굉장히 적은 편. 스피어에 관련된 얘기가 나올 때 잠깐 나오는 정도.
그리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재등장. 등장과 동시에 애정을 잔뜩 담아 스피어에 의해 폭주한 크로우 브루스트의 브라스타를 두들겨 패서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ZONE을 막기 위해서 메일과 함께 돌입해서 ZONE 안에 봉인되지만 후반부에 세츠코와 진 드래곤과 함께 복귀한다. 이 때의 랜드는 마그나 모드가 사용가능한 상태. 오리지널 캐릭터들과는 모두 원호대사가 존재한다.
게임상에서는 세츠코와 마찬가지로 등장 후 얼마 안가 ZONE에 봉인되었다가 꽤 후반에 돌아오지만, 플레이어에게 주는 어그로는 그렇게 많지 않다. 수리장치 레벨업 노가다의 효율이 타 작품에 비해 엄청난 2차 Z의 특성을 생각하면 이쪽으로만 레벨을 올려도 자력으로 먹고살 수 있을 정도. 해괴한 것은 전작에선 마그나 모드 추가와 함께 해방된 보급장치가 없어졌지만 레벨링에는 딱히 지장이 없고, 랜드 쪽은 특수스킬로 SP회복을 갖고있는데 '''이거 니 마누라가 가진 스킬이잖아'''… 원작에서 세츠코도 스피어가 각성하면서 SP회복이 생기는걸 생각해보면 뭔가 스피어 리액터나 특수한 종족인 캐릭터에 관련된 스킬인 듯 하기도 하다.
시옥편에서는 다른 주인공들처럼 등장하지 않는다. 세츠코 오하라와 크로우 브루스트등은 연옥편에 등장이 첫 PV에서 나왔지만 랜드는 안 나와서 의문을 자아냈지만 연옥편의 추가정보로 랜드도 메일과 함께 연옥편에 참전하는 게 확정됐다. 연옥편에서는 란볼트에 색만 주황색으로 칠한 란볼트 레온이란 기체를 타고 나오며 기존의 건레온에서 강화된 건레온 마그나라는 기체를 타는 걸로 확인됐다. 그리고 천옥편에서도 등장해서 욕심 많은 황금빛 소의 리액터인 스트라우스와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다.
사격이 너무도 괴멸적으로 낮아서 주인공 4인방 중에 능력치 합이 가장 낮다. 물론 랜드에게 사격치는 별 의미가 없으니 큰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넷 중 유일하게 공중이 B지만 이 문제 역시, 강화파츠를 껴주면 기체 공중 지형대응이 S가 되기 때문에 S+B=A가 되어서 커버된다.
하지만, 에이스 보너스는 '''수리시 PP 5 획득'''이라는 그야말로 답이 안 나오는 효과다.건레온에 수리 기능이 있긴 하지만, 누가 뭐래도 일단 슈퍼계 주인공에 전투기체인데... 주인공 자리에서 내려와 재세편까지는 있던 공격력 1.1배가 사라진 크로우도 이것보다는 훨씬 좋다. 아군을 아군 맵병기로 때리고 수리하면서 무한히 PP를 벌 수 있긴 하지만, 한 턴에 5밖 못 벌기에 자아군을 잘 모으기만 하면 한 턴에 30도 넘게 무한히 벌 수 있는 제로에 비해 효율은 극히 낮다.
1. 설명
'''ランド・トラビス'''
게임 《슈퍼로봇대전 Z》의 남자 주인공. 성우는 카와하라 요시히사.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주인공 중 최고의 대인군자 주인공 중 한 명. 방랑하는 수리공 "비터 서비스" 소속으로 건레온의 메인 파일럿.
자칭 별명은 타오르는 사나이 '''"더 히트"'''지만 그에게 악감정이 있는 사람들은 파괴공 '''"더 크래셔"'''라고 부른다. 때문에 더 크래셔라는 별명으로 부르면 화낸다. 소문도 이상하게 퍼져서 수리 의뢰는 거의 들어오지 않고 파괴 의뢰만 들어와서 고민 중. 본인도 수리보다는 파괴가 적성에 맞는 걸 내심 인정하는 것 같다.
사부이며 은사인 시에로 비터의 딸인 메일 비터와는 좋은 파트너 관계지만, 메일은 그를 달링이라고 부르면서 랜드에게서 떨어지질 않는다. 랜드도 메일에게 잘 해주려고 노력하지만 메일이 아직 어린애라는 이유 + 과거의 사정 때문에 메일과의 관계에 은근히 벽을 쌓고 있다.
미소년이 아닌 마초에, ''' 27세'''지만 수염도 안 깎는데다가 로봇대전 기준으로 노안이라 초기 공개시에는 비호감 세력이 꽤 많았다. 하지만 안티들도 랜드 루트의 스토리에 감화되어 지금은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그다지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게 생겼지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희귀하게도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주인공. 다수의 적이 몰려와 위기에 처했을 경우, 이전 주인공 같았으면 "꿰뚫는다!", "체스토오오!"하면서 닥돌했겠지만 랜드는 그냥 도망가서 더 좋은 해결책을 생각하려고 한다. 다만 상대가 '더 크래셔'라고 부르면 분노로 이성을 잃고 젠가나 다름없는 돌격을 해버린다.(…)
어쨌든 겉보기엔 무뇌 고릴라 같지만 실은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력을 지녔으며, 오히려 바보는 그의 파트너 메일. 하지만 자주 헛소리를 하는 걸 보면 이 사람도 역시 바보는 맞는 듯.
거기에 타고난 이해심과 붙임성까지 지녀서, 처음엔 땀내난다고 괴로워 하던 사람들도 그의 판단력과 인품에 반해 결국엔 친구가 된다. 그래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설정상 자붕글팀 하고는 작품 시작 이전 시점인 이노센트와의 분쟁이 있던 시절에 이미 만났었던 사이. 로져 스미스를 대장이라 부르며 꽤 잘 지낸다. 그 외에 게인 비죠, 홀랜드, 쟈밀 니트와는 술 친구 사이로 주변에서 "아저씨 군단"이라 불린다. 카츠라기 케이, 게이너 상가와는 종종 같이 성인 자료를 본다. 대단한 인맥 보유자. 심지어 적군하고도 친하다. 정말이지 '''그 어떤 원작 이벤트에 끼어들어도 위화감이 없다'''.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랄까.
[image]
그의 애교 어린 원츄 포즈인 '''"히트 스마일"'''은 자기 딴에는 재밌으라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작중 90% 이상의 캐릭들이 그걸 보고 땀내난다, 짜증난다, 후덥지근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릴 같은 경우엔 이걸 보고 쓰러질 뻔했고, 세츠코도 히트 스마일을 보고서 '''"죄…죄송해요, 숨이 막혀서 현기증이…"'''라며 힘들어했다.
사실 스승인 시에로 비터가 개발한 기술(?)이다. 이걸 본격적으로 하게 된 건 자신과 스승이 매일 치고박아서 겁먹고 울고 있던 어린 메일을 웃기기 위해서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메일 이외의 사람들은 웃지 않는다. 하지만 간혹 이걸 귀엽다고 하거나 멋지다고 하는 정신나간 센스의 멤버도 일부 발견된다.[1]
아저씨 취급당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원치 않았던 아저씨 개그를 하는걸로 봐서는 이미 정신은 아저씨 문화에 물든 듯 하다. 사실 본인도 어느 정도 인정해서 아저씨라고 불러도 크게 화는 안 낸다.
전용 테마는 '''Land Crasher''', 2차 테마는 '''지지않아 건레온'''. 작곡가는 3차 알파에서 바란 도반의 전용 테마곡을 작곡한 하야마 코지. '''Land Crasher'''는 프로모션에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강강레온~ 강레온~"'''으로 호평이었으나, '''지지않아 건레온'''은 도입부의 '''"지지않아~"'''가 "랜드와 어울린다", "맥빠져서 Land Crasher로 하고 말겠다"로 나뉘며 호오가 갈리는 편이다.
그리고 전투 BGM으로는 쓸 수 없지만 시나리오 도중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Land Crasher의 어레인지 버전 '''Pain'''도 테마곡으로 꼽을 수 있다.
세츠코 오하라가 유약함과 심약함, 그 후의 수많은 고생으로 사람들의 새디즘 또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캐릭터라면, 랜드 트래비스는 겉으로 물신 풍기는 땀내는 나지만 유쾌한 매력, 성숙하고 어른스러움을 통해 내적 갈등도 가볍게 날려 보내는 마초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요즘들어 넘쳐나는 지지배스러운 남주인공들을 생각한다면 발상의 역전. 거기다 대사량이 세츠코에 비해 거의 2배는 많다. 개그 이벤트, 심각한 이벤트에서도 모두 대활약한다. 텍스트적 재미와 비중으로는 근래 최고라는 평.
2. 육성 팁
주인공이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쓰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PP가 많이 쌓이는데 건레온에는 ALL 공격이 없다시피 하니 아예 보스나 전함 킬러로 활약시키는게 좋다. PP만 허용된다면 재공격에 기량에 투자시키면 1회차에서도 21화 정도 이후엔 열혈 안쓰고도 대미지 15,000 정도는 우습게 뽑아내는 딜을 보여주는 편이라 저력을 발동 시키는 보스 상대로 저력발동 전에 잡아내기가 매우 쉬운 편.
다만 문제는 재공격보다도 기량치를 올리는게 좀더 고역이다. 기껏 재공격 달아줘도 달아준 당시에는 자붕글 계열 잡졸 정도에게나 발동하는 편이라 보스급에게도 발동시키려면 아무래도 230선까지는 올려줘야 어느정도 안정되기 때문에 이게 좀 고역. 대신 성공하면 안 쓰는 스테이지가 없는데다가 25화까지는 정상적인 레벨링만으로는 도저히 열혈이 안 나오기 때문에 이 방법이 하나의 개체를 상대론 제일 딜을 많이 뽑는 방법이다.
Z의 특성상 SR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 맵을 빨리 깨야되는데 이렇게 저력이 발동하는 보스는 맷집도 더럽게 강해지고 가끔 여기에 배리어 기능까지 붙어있는 놈들도 있어서 더 골치아프다. 안 그래도 저력 발동으로 경감되는 데미지가 막히고 들어가면 본래 나올 대미지의 반 이하로 떨어지므로 플레이하는 사람의 혈압을 마구 높여주는데다가 명중, 회피도 늘어서 이쪽의 피탄율도 높아져 수리비까지 늘어버리는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기도한다. 결국 저력을 발동 시키기 전에 격추시키거나 저력이 발동하더라도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갈 정도로 공격력이 높아야되는데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유닛이나 파일럿이 의외로 별로 없다. 거기다가 분기까지 따지면 더 적은 편인지라.
2.1. 랜드 루트 합류 로봇 리스트
슈로대 Z는 초반과 중반, 거의 게임의 절반에 달하는 기간이 주인공마다 강제 분기로 나뉘어 있으며 게임 자체의 스토리도 판이하게 달라진다. 그래서 애정이 있는 기체를 키우려면 그 참전작이 속하는 주인공을 선택해야 한다. 아래의 리스트 이외의 참전작품은 세츠코 루트로 가서 40화 이전까진 거의 키울 기회가 없다. 당신이 아무리 랜드가 땀내나서 싫다고 해도 다음의 참전작들의 팬이라면 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 전투메카 자붕글
- 초시공세기 오거스
- 창성의 아쿠에리온
- 우주전사 발디오스
- 교향시편 에우레카7
- 오버맨 킹게이너
- 기동신세기 건담 X
- 겟타로보
- The Big-O
- UFO로보 그렌다이저
- 아크엔젤과 키라 야마토 일행.
사실 40화 이후 아군이 통합한 이후부터는 적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서 딱히 못 키우는 건 아니지만 상당히 고생을 하게되고 반대 분기 루트로 가는 세력의 스토리를 거의 즐길 수가 없으니 원작 팬이고 스토리를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면 역시 고려를 해봐야 한다.
- 아크엔젤 팀의 경우 랜드 루트에서도 거의 못 쓰기는 마찬가지고 중간에 나가서 50화쯤 되어야 합류하지만 키라가 완전히 적대세력으로 등장하는 세츠코 루트와 달리 이쪽에선 조금이나마 아군으로 쓸 수 있고 대사도 조금 호의적이므로 키라의 팬이라면 랜드 루트로 하는 걸 권장한다.
또한 Z의 강력한 유니트는 거의 다 이쪽에 몰려있기 때문에 1회차를 쉽게 하려면 랜드 루트를 권장한다. 이 게임 사기유닛 중 하나인 아쿠에리온이 이쪽 루트에 있다(…). 게다가 슈로대Z 최강최흉의 밸런스브레이커도 이쪽 루트다(...).
3. 스토리
3.1. 슈퍼로봇대전 Z
원래는 무뢰배였으나 비터 서비스 센터의 시에로 비터가 거두어들였다. 더 크래셔는 당시의 별명. 당시 그를 가르치던 시에로 비터는 "수리하는 것보다 웃는거 가르치는게 더 힘들다"면서 웃지 않는 랜드 때문에 고생이 심했는 듯.
비터 서비스 센터의 일원이 되어 살다가 도적떼의 습격을 받았는데, 당시 랜드는 건레온의 서브 파일럿을 맡고 있었으나 실력이 부족해 시에로의 발목을 잡기 일쑤였다. 그 결과 랜드의 실수로 놓친 도적단의 생존자가 화풀이로 메일이 있던 트레일러를 공격해 메일이 죽어버렸다.
그 뒤 메일의 사체를 건레온에 태웠는데 건레온에서 스피어가 나타나 메일에게 흡수되어 살아났고, 시에로는 매우 기뻐했지만 랜드는 이 때 공포를 느꼈다. 그리고 도망쳤던 도적떼들이 아까보다 더 많은 패거리를 이끌고 습격해오자, 랜드는 그만 비명을 질러버렸는데 거기에 스피어가 반응해 뒤틀림이 발생해버렸다. 그리고 시에로는 건레온과 메일을 랜드에게 맡기고 도적떼들과 함께 뒤틀림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메일에게 진실을 얘기하지 않은 건 꽃다운 나이의 소녀에게 너는 이미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었기 때문. 랜드는 이와 같이 스피어에 관련된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에 스피어가 각성한 이후의 세츠코 오하라를 걱정해 주기도 한다.
그리하여 책임감을 느낀 랜드는 메일에게 사죄하기 위해 그녀를 데리고 빛나는 빛의 구슬(=스피어)에 대한 정체와 실종된 스승을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 것. 모든 것을 되돌린 후에는 수리공을 폐업하고 사라지려 했다고 한다.
되살아난 메일은 사고가 있던 날 당시의 일을 잊어버렸었는데, 아사킴이 랜드의 스피어를 갈취하기 위해 그 동력원인 '고통'을 만들어 내려고 티네 에스피오를 스승으로 분장시켜 사건의 진상을 폭로하고, 매도하고, 뒤통수를 깐다. 진실을 알게 된 메일은 '''"당신은 나의 모든 것을 망가뜨린 크래셔야!"''' 라면서 그를 멀리한다.
아사킴 드윈에 의해서 드러난 사건의 진상과, 메일의 비난을 받고서 마음의 상처가 벌어져서 고민하지만 수리공으로서의 마음 가짐과 열정을 굳히고서 '''진실이 밝혀진 다음 화에서''' 메일과 화해한 후 다시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메일이 졸라서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자라면 결혼할 것을 어영부영 약속했다.(본인은 별로 생각 없는 듯.)
아사킴이 세츠코처럼 랜드를 직접 괴롭히지 않고 연기를 한 것은 랜드는 고통을 참고 숨기는 법을 아는 성인 남성이기 때문에 마음부터 한 방에 망가뜨려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 즉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고통, 절망을 '''견디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워낙에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 다 견뎌내서''' 무용지물이 되었다.
강화 이벤트부터는 자신에게 더 크래셔로서의 재능이 있고 그걸 활용해야 할 때가 있다는 걸 자각하게 되는데, 건레온의 추가 기술인 "페인 샤우터"와 '''"더 히트 크래셔"'''는 그가 마음을 굳혔다는 걸 잘 보여주는 기술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스피어 문제 때문에 남용은 불가능하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물이기 때문에 애초에 그렇게 큰 충격을 받지 않으며 결론을 내고 극복하는 부분까지 심히 깔쌈하다. 임팩트가 너무 적은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이 캐릭터의 핵심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사실 이 캐릭터는 매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상식인에 포용의 극치를 보여주는터라, 작중 '''적 캐릭터와도 잘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 에이 베이벨 박사와도 잘 놀고, 특히 '''배신당한 후에도 아사킴과 우정을 쌓았다.''' "너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나도 메일과 잘 되어서 좋아. 메일도 구해줬고 네가 나쁜 놈이란 생각은 안 들어."라며 술잔을 나누는 무시무시한 관용정신을 보여준다. 아사킴도 비록 적이지만 멋진 남자로 인정한 듯. 급기야 랜드 루트 한정으로 최종화에서 아사킴이 동료가 될 수도 있다. 조건은 복잡하지만 어쨌든 가능.
배드 엔딩에서는 시공수복에 실패, 메일 역시 행방불명이 되어버리고, 전쟁이 계속되는 비참한 상황에 '''"이런 젠자아아앙!!"'''하고 절망을 한다.
진 엔딩에서는 시공수복 성공 후 무사히 귀환하여서 건레온과 함께 여행을 계속하다가 스피어가 몸에서 나간 메일과 다시금 재회한다. 예전에 머리카락이 길어지면 결혼해주겠다고 하였기에 결혼을 재촉하는 메일을 보고 난감해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니…. 어떻게든 해야지. 무엇이든 간에…. 그것이 '더 히트'가 살아가는 방식이니까!"'''라는 멋진 대사와 후덥지근한 히트 스마일로 그의 이야기를 끝낸다.
최종적으로 얻은 그의 칭호는 '''세계를 수리하는 수리공'''. 아사킴이 랜드를 인정하며 지칭한 호칭은 '''숙명조차 파괴하는 남자'''.
3.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고 ZEUTH 멤버들에 의해 이름만 거론된다. '''다만 거론되는 정도가 굉장히 적은 편. 스피어에 관련된 얘기가 나올 때 잠깐 나오는 정도.
그리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재등장. 등장과 동시에 애정을 잔뜩 담아 스피어에 의해 폭주한 크로우 브루스트의 브라스타를 두들겨 패서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ZONE을 막기 위해서 메일과 함께 돌입해서 ZONE 안에 봉인되지만 후반부에 세츠코와 진 드래곤과 함께 복귀한다. 이 때의 랜드는 마그나 모드가 사용가능한 상태. 오리지널 캐릭터들과는 모두 원호대사가 존재한다.
게임상에서는 세츠코와 마찬가지로 등장 후 얼마 안가 ZONE에 봉인되었다가 꽤 후반에 돌아오지만, 플레이어에게 주는 어그로는 그렇게 많지 않다. 수리장치 레벨업 노가다의 효율이 타 작품에 비해 엄청난 2차 Z의 특성을 생각하면 이쪽으로만 레벨을 올려도 자력으로 먹고살 수 있을 정도. 해괴한 것은 전작에선 마그나 모드 추가와 함께 해방된 보급장치가 없어졌지만 레벨링에는 딱히 지장이 없고, 랜드 쪽은 특수스킬로 SP회복을 갖고있는데 '''이거 니 마누라가 가진 스킬이잖아'''… 원작에서 세츠코도 스피어가 각성하면서 SP회복이 생기는걸 생각해보면 뭔가 스피어 리액터나 특수한 종족인 캐릭터에 관련된 스킬인 듯 하기도 하다.
3.2.1. 특수 스킬 & 정신 커맨드
3.3.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다른 주인공들처럼 등장하지 않는다. 세츠코 오하라와 크로우 브루스트등은 연옥편에 등장이 첫 PV에서 나왔지만 랜드는 안 나와서 의문을 자아냈지만 연옥편의 추가정보로 랜드도 메일과 함께 연옥편에 참전하는 게 확정됐다. 연옥편에서는 란볼트에 색만 주황색으로 칠한 란볼트 레온이란 기체를 타고 나오며 기존의 건레온에서 강화된 건레온 마그나라는 기체를 타는 걸로 확인됐다. 그리고 천옥편에서도 등장해서 욕심 많은 황금빛 소의 리액터인 스트라우스와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다.
사격이 너무도 괴멸적으로 낮아서 주인공 4인방 중에 능력치 합이 가장 낮다. 물론 랜드에게 사격치는 별 의미가 없으니 큰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넷 중 유일하게 공중이 B지만 이 문제 역시, 강화파츠를 껴주면 기체 공중 지형대응이 S가 되기 때문에 S+B=A가 되어서 커버된다.
하지만, 에이스 보너스는 '''수리시 PP 5 획득'''이라는 그야말로 답이 안 나오는 효과다.건레온에 수리 기능이 있긴 하지만, 누가 뭐래도 일단 슈퍼계 주인공에 전투기체인데... 주인공 자리에서 내려와 재세편까지는 있던 공격력 1.1배가 사라진 크로우도 이것보다는 훨씬 좋다. 아군을 아군 맵병기로 때리고 수리하면서 무한히 PP를 벌 수 있긴 하지만, 한 턴에 5밖 못 벌기에 자아군을 잘 모으기만 하면 한 턴에 30도 넘게 무한히 벌 수 있는 제로에 비해 효율은 극히 낮다.
4. 명대사
- "난 수리공이야! 비뚤어진 근성은 때려서 고친다!"
- "부서진 건 고친다! 그게 사람이든 기계든 마음이든! 그게 수리공의 삶이야! 저지른 일은 어쩔 수 없어...그 사실은 되돌릴 수 없다고... 하지만 수리공이란! 그걸 원래대로, 아니 더 낫게 고치는 게 일이다! 그러니까, 난 내가 저지른 일을 얼버무리려 하지 않아! 저지른 일은 내 힘으로 어떻게든 하는 게 나의......더 히트의 방식이다!"
건레온의 마그나 모드 발동 이벤트 때의 대사. 자신의 과오를 피하지 않고 스스로 바로잡으려는 태도로 메일 비터와의 틀어졌던 사이도 오히려 더 가까워졌다. 메일에 따르면, 아버지 시에로 비터가 했던 말과 같다고.
- "허술해, 레벤! 드디어 꼬리를 드러냈구만!!"
"아주 훌륭하시구만. 성실한 호청년이 또라이 악당으로 돌변할 줄이야."
랜드는 레벤 게네랄이 가끔 보이는 악의와 살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통찰하고 있었고, 배신할 거라 예상했기 때문에 갑작스런 기습에도 전혀 대미지를 받지 않았다. 레벤이 메일에게까지 폭언을 퍼붓자 비아냥거리기도.
랜드는 레벤 게네랄이 가끔 보이는 악의와 살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통찰하고 있었고, 배신할 거라 예상했기 때문에 갑작스런 기습에도 전혀 대미지를 받지 않았다. 레벤이 메일에게까지 폭언을 퍼붓자 비아냥거리기도.
- "넌 에델 명령이면 뭐든 다 하냐?! 그런 놈이 무슨 사자야! 머리 텅 빈 애완견이지!"
역시 레벤 게네랄에게 던진 일갈. 에델에 지독하게 의존하는 레벤을 정확히 표현한 한 마디다.
- 랜드: 치네를 스승님으로 변장시킨 것도, 메일에게 비밀을 다 까발린 것도 분명 용서 못 할 짓이지.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 원인은 다 나한테 있어. 널 원망하는 건 잘못된 거야. 오히려, 지금 생각해보면 결단을 못 내렸던 상황에 네가 계기를 만들어줬다고도 생각해.
아사킴: 그런가.
랜드: 착각하진 마라. 그렇다고 너한테 감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야. 세츠코 일도 있으니까. 일단, 네가 좋은 녀석이 아니라는 건 이미 확정이라고.
아사킴: 그럼, 나와 싸울 텐가?
랜드: ...그건 나도 모르겠어...세츠코에겐 미안하지만, 내 안에서 뭔가 걸리는 부분이 정리되지 않는 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그러니까, 이렇게 한 자리 마련하고 있잖아. 그것도 내가 내면서.
아사킴 드윈과 술잔을 주고받으며 한 대화. 아사킴에 대한 그의 복잡한 심경이 드러난다.
랜드: 착각하진 마라. 그렇다고 너한테 감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야. 세츠코 일도 있으니까. 일단, 네가 좋은 녀석이 아니라는 건 이미 확정이라고.
아사킴: 그럼, 나와 싸울 텐가?
랜드: ...그건 나도 모르겠어...세츠코에겐 미안하지만, 내 안에서 뭔가 걸리는 부분이 정리되지 않는 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그러니까, 이렇게 한 자리 마련하고 있잖아. 그것도 내가 내면서.
아사킴 드윈과 술잔을 주고받으며 한 대화. 아사킴에 대한 그의 복잡한 심경이 드러난다.
- 디 에델: 이거 놔! 놓으라고, 더 크래셔! 내가 원하는 세계를 방해하지 마!
랜드: 네 야망을 때려부수고, 세계를 수리하는 게 나, 더 히트 크래셔다!
디 에델: 숨막혀! 가까이 오지 마, 이 파괴마야!
랜드: 잘 가라, 디 에델! 지옥까지 함께 가주마!
디 에델: 시, 싫어! 이런 후텁지근한 라스트는 싫어어어어어어어!!
랜드 루트의 최종전에서, 랜드는 자신의 스피어를 디 에델의 인공 스피어에 부딪혀 동귀어진한다. 디 에델조차도 랜드의 히트 스마일을 후텁지근하고 숨막힌다며 진심으로 싫어한 모양.
디 에델: 숨막혀! 가까이 오지 마, 이 파괴마야!
랜드: 잘 가라, 디 에델! 지옥까지 함께 가주마!
디 에델: 시, 싫어! 이런 후텁지근한 라스트는 싫어어어어어어어!!
랜드 루트의 최종전에서, 랜드는 자신의 스피어를 디 에델의 인공 스피어에 부딪혀 동귀어진한다. 디 에델조차도 랜드의 히트 스마일을 후텁지근하고 숨막힌다며 진심으로 싫어한 모양.
- 크로우: 당신 아직 지휘관이었나.
- "꼴사나운 삼각관계구만! 세츠코에겐 미안한데, 알토를 본받아 좀 순수한 마음으로 가라고!"
- "각오해, 이 자식아! 날 더 크래셔라고 부른 너에게 더 히트의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