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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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게임 개발자, 인터플레이의 창립자이자 전 CEO, 그리고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의 현 대표. 트위터


2. 상세


인터플레이를 창립하고 각종 명작 WRPG를 제작하였다. 대표작은 웨이스트랜드(게임)바즈 테일,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그리고 팀 케인을 충동질해 폴아웃 시리즈[1]를 탄생시켰다는 말이 있으나... 팀 케인 항목에서 보듯이 당시 인터플레이 경영진은 폴아웃 프로젝트에 '''매우''' 부정적이었다. 폴아웃은 브라이언 파고 등 인터플레이 경영진의 훼방을 뚫고 팀 케인이 만든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이후 사내 정치...는 본인 얘기고 사실은 경영을 엉망으로 하여 자신이 설립한 인터플레이에서 쫒겨난 뒤, 자신을 쫓아낸 인터플레이를 순전히 엿먹이기 위한 목적으로 인터플레이의 채권자를 모아 채무상환 소송을 냈으며, 이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플레이가 급하게 현금을 마련한 결과 폴아웃 시리즈의 IP 등 당시 인터플레이의 유력 IP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등 다른 회사로 넘어가게 되었다. 즉, 베데스다가 오늘날 폴아웃 IP를 가지게 된건 브라이언 파고 때문이다.
이후에는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바즈 테일의 리메이크와 각종 게임을 제작하였으며, 현재는 킥스타터로 제작비를 충원하여 염원하던 웨이스트랜드 2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정신적 후속작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를 제작하였다.
클래식 스타일 WRPG와 자신이 제작했던 웨이스트랜드에 대한 애착이 매우 깊다. 웨이스트랜드 2를 제작하기 위해서 겪었던 행보가 눈물날 정도로 처절하다(...). 자세한 내용은 웨이스트랜드 2 참조.
인터플레이 재직 시절과 퇴사 이후 퍼블리셔와 갈등을 굉장히 많이 겪었던 탓에 퍼블리셔에 대한 적대감이 상당한 편이다. 웨이스트랜드 2에 관련한 인터뷰에선 대놓고 퍼블리셔를 비꼬았을 정도. 그 때문인지 퍼블리셔로부터 자유롭게 게임 개발을 위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킥스타터 시스템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이다.
하지만 2012년에 킥스타터 펀딩한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가 2016년에도 별 소식이 없자 최대 후원자였던 RPG Codex 측과 2016년 8월 게임스컴 행사장에서 브라이언 파고와 인터뷰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인터뷰 직전 브라이언 파고 측에서 '약속 잡은 적 없다'는 해명과 함께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취소시켜 RPG Codex 내에서의 브라이언 파고 비토 여론이 지극히 높아졌다. 더욱이 2016년 11월, 4년 전에 펀딩한 토먼트 :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도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웨이스트랜드 3의 새로운 펀딩을 추진하는 바람에 RPG Codex에서는 거의 폰지사기급의 사기꾼으로 낙인찍혔다. 게다가 토먼트 :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가 출시되고 보니 펀딩 때의 약속 중 많은 것이 지켜지지 않아 더욱 부정적인 여론을 증폭시켰다.
이후 브라이언 파고의 요청으로 RPG Codex와 화해의 인터뷰(번역)를 하였을 때, 서두를 장식하는 것이 바로 2016년 게임스컴에서 인터뷰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사과였다. 다만 이 인터뷰에서도 '팬들 말 믿고 게임 그렇게 만들다가 망했다'는 식으로 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펀딩 당시 약속했던 목표 중 다수가 실제로는 실현 불가능했는데 무리하게 약속했다'는 점을 고백하기도 하여 많은 비난을 사기도 했다. RPG Codex가 과격하기로는 유명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그동안 킥스타터를 최대한 후원해준 사람들에게 그런 언사를 보였으니 비난도 무리가 아니다.
웨이스트랜드 3를 끝으로 게임계에서 은퇴한다고 하였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에 인엑자일이 인수되자 은퇴계획을 철회하고 계속 게임을 만들겠다고 했다.[2][3]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퍼스트파티 답게 AAA급 RPG를 만들고 싶다는 언급을 했다.
[1] 폴아웃 시리즈는 시스템이나 배경설정 등 각종 부분에서 웨이스트랜드의 정신적 후속작에 가깝다.[2] 인엑자일의 한계 탓에 규모가 큰 게임을 만들 수 없었으나 마소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되자 브라이언 파고는 은퇴할 마음을 접고 자신의 야망을 담은 AAA급 RPG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3] 브라이언 파고는 퍼블리셔에 상당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파격적인 투자를 보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퍼블리셔에 대한 적대감을 접을 정도로 투자가 어마어마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