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정치
1. 개요
2. 원인
3. 양상
3.1.1. 갈등 발생 시
3.1.2. 어떤 식으로 문제를 일으키는가?
3.1.3. 이런 우두머리를 꼭 피해야 하는가
3.1.4. 이런 우두머리는 어떻게 피하면 좋은가
3.1.5. 공격의 타겟이 되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3.1.6.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을 보면
3.1.7. 왜 공격당하는가?
3.1.8. 갈등을 줄이는 방법
3.4. 무능하고 비위 잘 맞추는 사람이 먼저 승진
3.6. 엉터리 명령
3.8. 채용 경로가 다른 집단 사이에서 서로를 무시
4. 해결방안
5. 외국에서
6. 같이보기
1. 개요
社內 政治. workplace politics 또는 office politics.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치질.
기업은 여러 인원으로 구성되며 한정된 자원과 부서 이기주의, 개인의 목표 등으로 인해 정치가 발생하게 된다.
사내 정치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 상관없이 조직 안에서 개인의 이익과 아젠다를 추구하기 위해 권력과 이권획득을 목표로 삼는 것을 말한다. 권력 사용의 목표는 유형자산의 획득이나 또는 지위나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 가상적인 권위 같은 무형자산을 획득하는 등이 될 수 있다.
사내 정치가 문제가 되는 것은 사내 정치로 인해 조직의 목표 자체가 저해되기 쉽다는 점이다. 바꿔 말하면 조직의 목표 자체가 저해되지 않는 단계의 사내 정치는 묵인되곤 한다. 다만 이렇게 조율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2. 원인
2.1. 자원의 희소성
사내정치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면서, 동시에 사내정치를 해결할 수 없는 원인이다. 월급, 인센티브, 인사고과, 근태 등 조직의 구성원들이 중요시 여기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이런 것들을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갈등을 일으키면서, 이에 따라 팀을 맺고 배신하는 "사내정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2.2. 조직구조의 수직성
어떤 조직구조든 간에 자원이 존재한다면 사내정치는 발생한다. 다만 조직구조에 의해 "사내정치의 발생 유형"을 통제할 수 있다.
- 수평적 조직구조: 권력이 분산되어 있을 경우, 특정인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이 가지는 이미지 위주의 정치가 형성된다. 업계 평판, 명예, 공익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 수직적 조직구조: 독재정치나 재벌가 등 한두사람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을 경우 충성심 사내정치가 만들어진다.
2.3. 조직구조의 고착성
조직구조가 고착화되어 오랫동안 바뀌지 않는다고 예상될 경우, 한번 형성된 권력관계가 해소되지 않는다. 여기서 과거에 어땠는지는 상관이 없다. 지금 이후 미래의 권력관계가 바뀐다는 기대심리가 중요하다.
2.4. 직무 중복
두 팀의 직무가 중복되는 경우, 서로 상대 팀의 성과를 차지하기 쉬워진다. 당연히 서로의 성과를 저해하고 자신들이 흡수하기 위한 정치질이 형성된다.
3. 양상
학교, 회사, 공공기관, 공기업, 사기업이나 정당, 재단, 사단 등 온갖 형태의 법인에서 주로 나타난다.
군대에서도 사내 정치가 만연한데, 주로 사령부급 국직부대들인 대한민국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계룡대(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 등에서 근무하는 행정장교, 행정부사관이나 행정병, 그리고 공무원과 같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은 사내 정치를 겪는 일이 많다.
3.1. 파벌을 만들어서 권력을 휘두르는 유형
소인배 한 명이 중심이 되어 자신에게 충성하는 무리를 만들고,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괴롭히며, 기업의 내부통제와 감사 제도를 묵사발로 만들고, 인사고과에 간섭하여 일 잘하는 사람을 내치고 일 못하는 사람을 진급시킨다.
3.1.1. 갈등 발생 시
- 믿음이 부족하여 항상 타인을 의심하며 이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동료가 없다. 동료애와 유대감이 없어서, 손톱만한 오해만 생기면 대화를 통해 풀 생각도 않고 동료에서 곧바로 적으로 돌아선다.
- 상대방 말의 의미는 정상적인 범주인데, 자기 혼자 공격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그런 의미로 다른 사람들에게 이간질을 한다. 이 때문에 상대방을 곤란하게 한다.
- 자신과 다른 이념, 사고 방식, 사고 체계를 갖춘 사람은 별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도 '무능한 사람, 적'으로 간주하고 그렇게 소문을 낸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자신과 정치적 의견이 다르다고 배척한다.
- 의리가 없고 몰인정한 경우 자신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동료를 쉽게 배신하거나 버린다. 동료는 버림받은 죄밖에 없고 순전히 자신의 잘못이지만, 옛 동료가 입을 열어서 자신을 공격할까 봐 옛 동료를 파멸시킬 때까지 철저히 적대한다.
- 타인에게 설득되는 것을 치욕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듣지 않는다. 특히 하급자가 맞는 이야기를 하면 맞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기 자신이 무능해 보일까 봐 헛소리로 치부하고 무시해 버린다.
3.1.2. 어떤 식으로 문제를 일으키는가?
이들이 남을 괴롭히고 비방하는 목적은 '조직이 잘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파벌의 우두머리가 잘 되기 위해서'이다. 정보경제학에서 말하는 도덕적 해이라고 할 수 있다.
- 파벌 우두머리가 누군가에게 욕설을 저지르고 고함을 지르고 개인정보를 캐내어 퍼뜨리고 회사의 돈을 훔치는 등 범죄행위를 저지르지만, 잘잘못을 가리려는 시도 자체에 대해 끔찍하게 보복하기 때문에 아무도 파벌 우두머리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다. 감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파벌 우두머리가 쫓겨나지 않으며 신고자에게 보복이 가해지는 것을 보게 되면 평범한 사람들도 범죄행위를 묵인하거나 감사에 알리지 않고 숨어 지내지내게 된다.
- 심해지면 범죄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가혹한 보복을 당하기 때문에, 모두가 파벌 우두머리에게 복종하며 범죄에 동참하는 똥군기가 형성된다. 가령 파벌에서 무고한 사람에 대해 험담, 이간질, 은따를 지시하는데 이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방관자를 괴롭힌다. B, C, D가 E를 은따 시키고 있다고 하자. 이 때 A가 E를 은따시키는 데 가담하지 않으면 A역시 은따를 당한다.
- 민폐가 되는 사적인 부탁을 하거나 사생활 침해를 하면서, 이에 기분나빠하면 가혹한 보복을 당한다. 예를 들어 '나의 개인적인 부탁을 거절한다'를 '지나치게 개인주의이며 자기 자신밖에 모른다'라고 왜곡해서 퍼뜨린다. 그러면 C,D,E 등 다른 직원들은 B 직원과 개인적으로 관계를 맺기 전부터 악영향을 퍼뜨리는 힘이 강한 A직원의 말만 듣고 마음 속으로 나쁘게 인식하며, B직원을 상대로만 친하게 지내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 이러다 보면 B직원은 아무도 친하게 지내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은따가 된다.
- 은따를 시키고 괴롭힘을 하기 때문에 결백한 우수 직원이 스트레스를 받아 퇴사하게 되는 등 업무성과를 저해한다.
- 욕설, 모욕, 개인정보 유출 등은 회사 안이든 회사 밖이든 모조리 범죄 행위이다.
-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경우, 외부세력을 개입시키기도 한다. 상위 기관에 가서 배척 대상에 대해 험담을 하거나 로비를 하기도 하고 외부인을 종용하여 배척 대상을 타겟으로 한 민원을 넣게 하기도 한다. 잔머리가 좋은(?) 경우 기레기를 동원하기도 한다. 저러한 험담이나 민원이 거짓이더라도, 민원이나 언론에 특히 민감한 기관이라는 특성상 여기에 걸려든 사람은 치명타를 맞게 된다.
- 성과가 좋은 부하직원들에게 사다리 걷어차기를 시전한다.
3.1.3. 이런 우두머리를 꼭 피해야 하는가
우둔하고 처세술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런 함정에 잘 속는다. 조직 안에서 힘이 없거나, 신참이거나, 지위가 낮거나, 계약직이거나 등의 이유로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이 극히 적은 상황인데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잘 대해주려는 사람이 있다 보니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일거야'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우두머리가 처세술에 뛰어나도 혼자서는 활동하지 못한다. 우두머리 주변에서 이간질과 은따를 도와주며 자기 자신이 우두머리와 친하다고 착각하는 멍청한 수족들 덕분에 우두머리가 불법행위를 저지르며 활개칠 수 있는 것이다. 파벌 우두머리는 이런 우둔한 수족들 3~4명만 있으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진흙탕을 퍼부어서 괴롭힐 수 있다.
이렇게 파벌 우두머리에게 굽신대면서 뒷담화/이간질/은따 등을 돕는 수족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한명한명씩 교체당한다. 하나씩 배신당하고 버려지면서 자연스레 바뀌는 것이다. 자기 눈으로 배신 행위를 보더라도 다른 멍청한 수족들은 파벌 우두머리는 자신에게는 친근하고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속고 있기 때문에 교체당한 수족이 나쁜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그러한 착각은 자기 자신이 당할 때쯤에 깨지지만, 그 때 깨달으면 너무 늦다. 1~2년간 잘 대했다가도 단 하루만에 돌변해서 원수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배신 행위는 당해보기 전에는 모른다.
왜 조직 안에서 힘이 없거나, 지위가 낮거나, 새로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는 사람도 없는 수족을 만들고 돈을 쓰고 이유도 없이 잘 대해주겠는가? 그 사람이 인간적으로 좋아서 잘 대해주는 게 아니라, 새로운 체스 말을 얻어 이간질을 퍼뜨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수족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해서 잘 대해주는 것이다.
가끔 이런 수족들이 파벌 우두머리가 진지하게 자신의 편이라고 착각하거나, 우두머리와 갈등이 생겨도 감싸주려 노력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벌 우두머리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겉으로는 고마워하며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병신'''이라고 생각한다. 설사 수족이 '나는 당신의 편이고 배신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더라도, 언제 서로를 배신할지 여부는 우두머리가 결정하는 것이지 수족이 결정하는 게 아니다. 이용가치가 없어지거나, 손톱만큼이라도 돈을 손해보거나, 우두머리가 누군가를 공격하는데 반대하면서 충성심이 의심스러워지는 순간 그 수족은 숙청 확정. 만일 이런 우두머리의 편을 들어 누군가를 욕보인다면, 언제든지 같은 꼴을 우두머리에게 당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배신당한 다음에, 당신이 이런 사람과 친했는데 갑자기 돌변한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다니면 남들 모두에게 비웃음을 당한다. 인간관계에 대해 잘 몰라서 이용당하기 쉬운 어리숙한 사람으로 취급당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정말로 당신 편이었던 것 같은가? 혼자만의 착각일 뿐이다.
특히 계약직이나 나이 어린 사람이 배신당했을 때 완전히 밑바닥까지 떨어지거나 쫓겨나기 쉽다. 나이 많은 정규직 구성원은 배신을 당하더라도 오랜 세월 근무하면서 신분에 의해 인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견제를 할 수 있지만, 아무 권력이 없는 사람이 우두머리의 수족 역할을 하다가 버려지면 우두머리 파벌의 공격 + 우두머리의 뜻대로 괴롭혔던 피해자들의 보복이 겹쳐지기 때문에 직장생활이 시궁창이 된다. 이직하는 게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 .
3.1.4. 이런 우두머리는 어떻게 피하면 좋은가
- 위선자 : 최대한 선하고 무해하게 보이려고 노력한다. 자신이 먼저 배신하기 전까지 수족이 자신을 배신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관대한 척, 착한 척하는 경향이 있으며 허우대가 멀쩡하고 듬직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겉모습, 미소, 사회성, 올바르고 바른 말을 하는 것을 가지고 이런 사람을 찾아내기는 힘들다.
- 평판 : 이런 사람이 조직 내에 오래 머무르면 적을 많이 만든다. 모든 사람에게 잘 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척진 사람들에게는 계속해서 싸움을 하고 공격하고 헐뜯고 편을 가르고 잘못을 끄집어내어 비난하고 고함을 지르고 소리를 지르고 이간질과 뒷담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당신에게도 아주 위험한 인물이다. 당신이 봤을 때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주변에서 '편을 가른다, 남을 이간질하고 헐뜯는 무서운 사람이다, 함부로 남을 모함한다' 같은 평판이 들리거나, 그 '좋은 사람'이 큰 잘못을 하지 않은 부하 혹은 동료에게 먼저 욕설과 고함을 지르는 장면이 보인다면[1] 일단 당신의 판단을 접어두고 좀 더 조심스럽게 판단하는 게 좋다.
- 우두머리의 특성을 미리 공부해 두고, 특성과 많이 일치하는 사람과는 친하게 지내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아야 한다. 자신에게 잘 대해주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더라도 잘 지내면 안 된다. 거래/동업을 해서도 안 된다. 잘해주려 하더라도 내심을 털어놓지도 말고 친하게 지내지도 말아야 한다. 아예 먼 거리에 있으면 소인배와 틀어질 일도 드물다. 직장일 경우 이직이나 부서이동할 방법을 알아보는 게 좋다.
- 이런 사람들이 주로 어울리는 사람을 보면, 나이든 사람이나 오랫동안 같이 근무한 사람이 아니라 신참자나 계약직 등이 많다. 오랫동안 같이 근무한 사람들은 그가 어떻게 타인을 괴롭히는지 봐왔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하려 드는 것이다. 그가 괴롭히는 사람들의 연령대와 직급, 경력도 주의깊게 봐야 한다. 신참이면 기강잡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큰 잘못이 없는 고참 주임급 사원 등을 그렇게 대하는 게 보일 경우, 당신도 경력 쌓이고 나서 그 꼴이 날 수 있다. 40대가 20대들 위주로 어울리는데 다른 40대들은 다들 싫어한다든지 하는 식이면 좀 더 주의깊게 관찰해라. 반대로 그 사람의 상위자들(주로 임원)이 눈에 띄게 비호해 주는데 비슷하거나 아래 직급. 그 중 고참급들에게 평판이 매우 좋지 않다면 더 조심해라. 이런 사람들은 로비 능력이 아주 뛰어나므로, 자신의 실무 능력이나 조직 장악력에 비해 훨씬 좋은 대우를 받으며, 적이라고 판단한 대상은 자신의 상위자들을 움직여 찍어누르는 데 능하다.
3.1.5. 공격의 타겟이 되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 잘 대해줘서 상대를 감복시킴으로서 갈등을 해소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정말로 순진하고 어리벙벙한 계획이다. 불가능에 절대로 도전하지 말자. 이런 파벌 우두머리는 당신이 일하는 게 마음에 안들거나 하는 게 무시의 주 목적이 아니다.[2] 진짜 이유는 '한번 적으로 돌아서면 확실하게 밟아서 다시는 재기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들의 사고방식에서 한 번 적이면 죽는 순간까지 적이기 때문이다.
- 이런 파벌 앞에서 완벽한 업무능력을 보여줘서 상대에게 인정받으려는 계획이 있다면, 너무나 순진하고 어리벙벙한 계획이다. 그냥 직장생활 말고 다른 일을 하는 게 좋을 것이다. 클 싹을 잘라버려서 업무능력으로 위협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인데, 싫어하는 사람이 잘했다고 인정해줄 까닭이 없다. 퇴사하는 순간까지 업무능력으로 트집을 잡힐 것이다. 만일 당신이 정말 엄청나게 크게 잘못한 게 없는데 하루걸러 사고친다느니, 윗선에서 쓰레기 취급한다느니 하는 말이 예사로 나오고 중요업무에서 큰 실수가 없는데도 무작정 빼버리면 그냥 찍힌 것이다. 이직하던가 다른 업체로 가라.
- 상대가 저절로 거꾸러질 때까지 기다릴 계획이 있다면, 순진하고 어리벙벙한 계획이다. 이런 우두머리가 적이 많다고 해서 쉽게 패가망신할 것 같은가? 그렇게 적을 많이 만들고도 오랫동안 살아남았다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는다는 뜻이다. '사회생활에서 적이 많으면 안 된다'라는 것은 처세술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격언이다.
3.1.6.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을 보면
이런 말을 믿을 필요도 없고 퍼뜨리고 다녀서는 더더욱 안 된다. 정 피할 수 없을 때는 이간질을 듣기는 듣되 퍼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이념과 사상을 강요할 때는 헛소리라고 생각하면서 귀를 막고 무시하되 그것이 티나지 않게 해야 한다.
- 이 사람들이 누군가를 공격하는 말을 할 때는 악감정 때문에 꾸며낸 모함인 경우가 많다. 가령 이런 사람이 '모두가 A를 싫어하고 혐오한다'라고 당신에게 말한다고 하자. 그런 말을 들었을 때 A에게 가서 '모두가 당신을 싫어한대요'라고 말한다든지, 다른 사람에게 'A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식으로 이간질을 퍼뜨리고 다닌다면 파벌의 술수에 놀아나 직장을 병들게 하는 것이다. 우두머리가 그런 말을 퍼뜨리고 다닐 때 그 사무실에 있는 사람 중 몇 명에게나 정말로 A를 싫어하는지 물어봤을 것 같은가? 30명이 그 사무실에 있다면 우두머리를 추종하는 3~5명 정도와 그런 말을 주고받은 뒤 자신을 추종하는 3~5명이 우두머리의 의견에 동조하면 '모두가 A를 싫어한다'라는 말을 퍼뜨리는 것이다. 나머지 25명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은 채 함부로 왜곡하는 것이다. 그럼 나머지는? A가 진짜 노답 쓰레기면 굳이 우두머리 의견 들을 것도 없이 대충 봐도 알 수 있고, 반면 단순히 근무에 문제가 좀 있으나 직장생활이 가능한 정도면 말해주거나 계속 지켜보지 않는한 한번 봐서는 모른다. 즉 우두머리가 굳이 모함을 한다는 건 A가 모든 사람이 공인한 쓰레기까지는 아니라는 뜻이다.
- 이 사람들이 누군가를 버릇없다고 말할 때에는 악감정 때문에 꾸며낸 모함인 경우가 많다. 가령 누군가를 욕한 적이 없는데 욕했다고 거짓말을 꾸며내고 다닌다. 또는 자신이 무례하게 대한 상대방을 보고 오히려 상대방이 자신을 무례하게 대했다고 말하고 다닌다.
- 이 사람들이 누군가가 멍청하다고 말하거나 누군가가 일을 못한다고 말하고 다닐 때는 악감정 때문에 꾸며낸 모함인 경우가 많다. 부서장에게 B,C,D 모두 'A가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이고, 자기 일만 하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식이라 A때문에 일을 못 하겠다. 자기밖에 모르면서 할 거면 연구를 해야지 뭐하러 회사에 오냐'는 식으로 험담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A가 B,C,D의 일을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있는 상황이라도 이런 험담의 내용은 변하지 않는다.)
3.1.7. 왜 공격당하는가?
우두머리가 말하는 이유는 완곡표현으로 갖다붙인 이유에 불과하므로 그것을 곧이곧대로 이해하고 그런 부분을 고치려고 들어봤자 공격을 피할 수 없다. 학창시절 집단괴롭힘에서 피해자가 나빠서 때렸다고 모함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우두머리가 말하는 이유>
- 위아래를 몰라서. 여기 돌아가는 질서를 어지럽혀서. 예의가 없고 예절이 없어서. 사회성이 떨어져서. 무슨 병이 있는 것 같아서. 사회생활 부적응자라서. 여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 약자라서, 어차피 여기선 내가 최고이고 나보다 약한 놈에게는 무슨 부당한 짓을 해도 되니까. (비정규직, 신입)
-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없어서. 협업하지 않아서. 잘난 척 해서. → 내 비리를 고발하거나 약자인데 나보다 일을 잘하는 것이 다른 사람 보기에 드러나기에.
- 우두머리보다 학력/경력/자격증 등이 우월해서 비교되기 쉬움
- 우두머리보다 실무능력이 뛰어나서 승진에서 밀릴 것 같음
- 우두머리의 범죄행위를 내부고발
- 우두머리의 잘못을 덮어두지 않고 우두머리의 잘못이라고 말하고 다님. 가령 B,C의 잘못으로 큰 문제가 생겼다고 하자. 이 때 B,C가 바라는 것은 "A~E 전원이 합심해서 해결한 뒤 문제를 덮은 뒤 A~E 중 누구의 책임도 묻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A의 생각은 " A~E 전원이 합심해서 해결한 뒤 시시비비를 가리고 B,C의 책임임을 확인해서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것"일 경우, B,C는 A에게 원한을 갖게 된다.
- 우두머리가 직속 상사의 위치에 있는데 아부하지도 않고 절대복종하지도 않음
- 우두머리가 보기에 그냥 싫거나, 자기 기분 나쁠 때 우연찮게 눈에 띄어서
3.1.8. 갈등을 줄이는 방법
- 소인배의 특성을 미리 공부해 두고, 특성과 많이 일치하는 사람과는 친하게 지내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아야 한다. 자신에게 잘 대해주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더라도 잘 지내면 안 된다. 거래/동업을 해서도 안 된다. 왜 조직 안에서 힘이 없거나, 지위가 낮거나, 새로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는 사람도 없는 당신에게 이유도 없이 잘 대해주겠는가? 당신을 그런 사람의 편으로 삼았기 때문에 잘 대해주거나 당신이 인간적으로 좋아서 잘 대해주는 게 아니라, 당신을 체스 말로 삼아 이간질을 퍼뜨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당신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해서 잘 대해주는 것이다. 즉, 이용가치가 없어지거나 충성심이 의심스러워지는 순간 당신은 숙청 확정. 잘해주려 하더라도 내심을 털어놓지도 말고 친하게 지내지도 말아야 한다. 아예 먼 거리에 있으면 소인배와 틀어질 일도 드물다. 직장일 경우 이직이나 부서이동할 방법을 알아보는 게 좋다. 1~2년간 잘 대했다가도 단 하루만에 돌변해서 원수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배신 행위는 당해보기 전에는 모른다.
- 당신이 이런 사람과 친하다고 말하고 다니면 적을 많이 만들기 쉬우니 주의.
- 모든 사람에게 잘 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척진 사람들에게는 계속해서 싸움을 하고 공격하고 헐뜯고 편을 가르고 잘못을 끄집어내어 비난하고 고함을 지르고 소리를 지르고 이간질과 뒷담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소인배이다. 당신이 봤을 때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주변에서 '편을 가른다, 남을 이간질하고 헐뜯는 무서운 사람이다, 함부로 시비를 건다' 같은 평판이 들리거나, 그 '좋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욕설과 고함을 지르는 장면이 보인다면 일단 당신의 판단을 접어두고 좀 더 조심스럽게 판단하는 게 좋다.
- 소인배의 규정 위반을 덮어주거나 일을 도와주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별로 없다. 양심이 없기 때문에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라 해도 고마워하지 않는다.
- 소인배를 공격할 기회가 있을 때는 무자비하게 응징할 것. 인정사정을 봐줘서 쫓아내는 것은 피한다며 용서해주면 나중에 보복을 당한다.
- 원수진 소인배에게 잘 대해줘서 자신에게 감사하게 만들어서 갈등을 해소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크게 착각하고 있다. 소인배의 기본 원칙 중에 하나가 '한번 적으로 돌아서면 확실하게 밟아서 다시는 재기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사고방식에서 한 번 적이면 죽는 순간까지 적이다.
- 이런 사람이 적이 많으면 금방 패가망신할 것 같은가? 그렇게 적을 많이 만들고도 오랫동안 살아남았다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는다는 뜻이다. '사회생활에서 적이 많으면 안 된다'라는 것은 처세술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격언이다.
- 이런 사람이 누군가를 비방하면서 "모두가 A를 싫어한다"라고 하면 '소인배와 그의 패거리가 A를 싫어한다'라는 뜻으로, '어디 가서나 실패할 놈이다'라고 하면 '소인배가 지배하는 암흑 천지에서는 실패할 사람이다'라는 뜻으로, 무언가를 비방하면서 "B같은 행동은 세상 어디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라고 하면 'B같은 행동은 소인배가 지배하는 암흑 천지에서는 용납될 수 없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흘려넘기면 된다. 소인배가 싫어하는 사람이니만큼 A는 훌륭한 사람이고 B는 좋은 행동이다. 특히, 소인배보다 뛰어나다는 이유로 열폭해서 모함하는 경우, 소인배에게 굽신거리고 아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흠을 부풀려 이야기하며 모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소인배에게 동조해 비방을 퍼뜨리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한다. 정 피할 수 없을 때는 이간질을 듣기는 듣되 퍼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이념과 사상을 강요할 때는 헛소리라고 생각하면서 귀를 막고 무시하되 그것이 티나지 않게 해야 한다.
- 소인배도 혼자서는 활동하지 못한다. 소인배 주변에서 소인배가 자기 편인줄 알고 이간질을 퍼뜨려주며 소인배가 싫어하는 사람을 같이 은따시키는 그런 모자란 사람들 덕분에 소인배가 활개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조종당해주는 모자란 사람들만 여러 명 갖추고 있으면 이간질의 대상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흙탕물을 뒤집어씌워 괴롭힐 수 있다. 당신이 소인배의 편을 들어 다른 사람을 해코지하는 데 동참하는 입장에 서 있다면, 언제든지 토사구팽당할 수 있음을 알아라.
- 배신당한 다음에, 당신이 이런 사람과 친했는데 갑자기 돌변한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다니면 비웃음을 당한다. 인간관계에 대해 잘 몰라서 이용당하기 쉬운 어리숙한 사람으로 취급당하기 때문이다. 그 때는 당신 편이었던 것 같은가? 혼자만의 착각일 뿐이다.
- 자신이 계약직, 비정규직, 임시직 등의 신분일 때 정규직 소인배가 당신에게 친근하게 군다면 가장 조심해라. 조직 내의 약자 신분일 때 이런 데 잘못 얽히면 계약이 끝날 때쯤 배신당해서 뒤집어 씌울 만큼 다 뒤집어씌우고 온갖 욕을 먹으며 쫓겨난다.
3.2. 라인을 통한 진급과 해고
주로 임원급에서 많이 나타난다. 임원들은 실적이 중요하고 비정규직이라 버티는 게 중요한데 사내 정치는 라인을 만들어 인사 등의 권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라인이 특정한 분야, 즉 어떤 부서 등을 배경으로 결정되면 부서 이기주의까지 겹친다. 사실 사람이나 조직, 부서가 생기면 일단 목표 달성보다는 생존이 문제가 되는지라 어느 정도의 부서 이기주의는 피할 수가 없지만 사내 정치가 극대화될 경우엔 부서 이기주의 때문에 각 부서가 속한 조직 전체의 목표가 이뤄지지 않아 붕괴한다. 일본군은 부서 이기주의가 극에 달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
피곤한 것은 임원급들이 예비 임원인 부장이나 차장 급에게도 사내 정치를 퍼뜨린다는 거고, 여기서 더 나아가 그 밑의 실무자나 직원급에서도 사내 정치가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기업안에서 출신별로[3] 그룹을 만들곤 한다. 오죽하면 과장과 대리급 마저 사내정치가 진급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3.2.1. 부서 이기주의
실무자끼리 교류가 잦은 부서간에 업무 떠넘기기를 하기 위해 부서 간 알력이 생긴다. 부서장의 힘이 약한 부서로 잡무가 떠밀리면서 업무량이 폭증하게 된다.[4] 기관장과 가까운 이른바 주무부서가 일은 타부서에 떠넘기면서 승진 등 보상은 독차지하는 모습은 공무원부터 일반 회사원까지 직장생활을 한다면 수없이 보았을것이다.
관리부서가 말 그대로 실무부서를 "관리"하려고 드는 경우도 있다. 현장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관리업무를 만들어낸다든지, 불필요한 위원회를 만든다든지, 잉여롭기 그지없는 규제를 만든다든지 하는 식으로 실무부서를 얽어맨다. 그러면서도 자기네들의 잘못으로 일어난 문제에 대해서는 관리는 커녕 처음부터 끝까지 실무부서에게 떠넘긴다. 주로 규제나 품질관리를 맡은 부서들이 이런 짓을 잘한다. 공기업의 경우 해당 부서도 원하지 않는데 갑님, 즉 상위 기관에서 저런걸 요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부서 이기주의라기보다는 탁상공론에 의한 것.
개중에는 조직이 잘못되더라도 좋으니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폭망하고 나만 잘 되면 좋다는 연놈들도 있다. 가령, 멋진 신사업 제안을 해냈는데 반대 파벌에 속해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반대하는 경우, 반대로 실행했다가는 망할 게 뻔하지만 우리 쪽 높은 사람이 좋아하는 의견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단 한마디의 반대도 없이 그대로 실행하는 경우.
군대에도 존재한다. 주로, 부서의 실무자 계급장 기수가 다른 부서 보다 낮다면, 그야말로 업무량이 폭증한다.
3.3. 집단사고
특히 작은 규모의 조직일 경우엔 수평적인 의사소통과 아이디어의 교환이 가능하지만, 조직이 커지고 위계질서가 엄격해질수록 관료제가 나타나게 되어 정상적인 결론을 내기 어려워 진다. 구글 같은 경우에도 초반에 업무 시간의 10%를 새로운 구상에 쓰라는 규칙이 회사가 커지면서 거의 유명무실해졌다.
3.4. 무능하고 비위 잘 맞추는 사람이 먼저 승진
동료 입장에서 좋은 동료, 부하 입장에서 좋은 상사란 "험담과 이간질을 통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업무능력이 떨어져 다른 사람에게 일거리를 떠넘기면서도 상사에게 아부 잘 하는 사람"보다는 "험담과 이간질을 하지 않으면서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성실해서 많은 일을 실수 없이 처리하고 다른 사람의 업무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당연하게도 둘 중 전자가 먼저 승진하는 경우가 많다.
겸손한 자세로 순응해서 일하다 보면 호구를 잡힌다. 일은 A가 열심히 했는데 상사는 'B가 일을 다 해 놨고 A는 숟가락만 얹은 것'으로 착각하는 식이다.
3.5. 여초 파벌과 남초 파벌의 충돌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 문화와 남성 문화의 충돌까지 빚어지는 양상이다.
3.5.1. 여초 파벌의 공격
- 파벌 형성 및 배척, 은따 : 끼리끼리 뭉쳐서 편을 가른다. 남초 집단에도 있긴 한데 여초가 훨씬 심하다.
- 여초 집단의 뜻에 반하는 남성 배척 : 여성 구성원 중 1명이 기분나쁨을 호소하면, 다른 구성원들 모두가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잘못한 것이 없더라도 적으로 간주하고 배척한다. 남성들과 동등한 일을 요구하거나, 양보를 요구하거나, 잘못을 지적하는 것만으로 여초 집단 전체가 적대감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 이게 심해질 경우 남성 파벌이 형성되지 않은 곳에서는 성차별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여성 과장~주임 5명, 남성 대리 1명이 있다고 하자. 이런 상황에서는 정수기 물 갈기는 항상 남성만 하는데, 힘든일은 당연히 남자가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고 보답을 해주지도 않는다. 만일 그런 것을 시킬만한 만만한 남성이 없다면[5] 여성들 사이에서 분담한다는 점에서, 여성에게만 편한 일이 돌아가는 업무비중편중문제는 육체적인 힘의 유무가 원인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 빠른 파벌의 변화 : 한 파벌의 구성원으로서 보호를 받더라도, 한가지 비위에 거슬리는 일만 생겨도 며칠 후에는 집단 전체의 적으로 돌아선다. 이런 변화를 빠르게 캐치하지 못하면 큰 손해를 입는다.
- 겉으로는 친한 척 하면서 돌려 말하기 표현으로 공격 : '정말로 짜증나서 집단에서 당장이라도 내쫓고 싶은 원수' 가 아니고 관계를 아직 유지할 생각이라면 아주 싫어하고 뒷담화를 하면서도 겉으로는 친절한 척 사이좋은 척 하면서 돌려 말하기 표현으로 공격하는 쪽을 택한다. 자칫 제대로 적으로 돌리면 보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 남녀가 같이 듣고 있으면 남성은 공격을 바로 눈치채지 못하고 여성만 공격이라는 걸 눈치채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 직장에서 남자친구, 남편의 스펙을 가지고 비교 : 남성 집단에서는 자신의 여자친구의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있어도 최소한 다른 사람 여자친구보다 더 예쁘다던가 아내가 연봉이 높다던가 하는 걸로 자부심을 느끼거나 열등감을 느끼는 일은 거의 벌어지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남자들 사이에서는 서로의 여자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 것은 암묵적으로 금기시 되어있다. 여자들이 자신의 남자친구들 이야기로 서로간에 술안주 삼는것과는 정반대다. 물론 해당 남자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거나 이미 지나간 옛 여자이고 그 사정을 다 아는 사이라면 같이 욕하는 경우는 있지만.
- 눈치가 없다는 이유로 은따 : 남자 집단 중에 눈치가 없는 사람이 있으면 갈구고 놀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남자 집단에서는 무리 속에 데리고 다닌다. 반면, 여자 집단에서는 눈치가 없어서 기분나쁘다는 생각이 들면 아예 집단 전체가 상종 자체를 안 하려고 그 집단을 자기 발로 나갈 때까지 배척한다.
- 남성이 여성이 요구하는 역할을 거부하면 정당한 이유가 있어도 배척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99% 확률로 쫓아내려고 수작을 부리는 것이라 봐도 된다.
- 업무에 악감정을 개입해 업무를 방해하거나 은따를 함 : 남성 집단에서는 사적으로 싫은 사람이라도 직장동료라면 의도적으로 업무를 방해하는 일은 드물다. 물론 '쟤 정말 짜증난다'며 뒷담화를 할 수는 있겠지만 업무 자체는 별개로 취급한다. 이와는 달리, 여초 집단에서는 '사적으로 싫은 사람'이라는 이유로 업무를 트집잡거나 지시를 전달해 주지 않는 등의 일도 일어날 수 있다.
3.5.2. 남초 파벌의 공격
- 담배 피러 갈 때 여직원을 절대 끼워주려 하지 않고, 여직원이 억지로 끼려고 시도했다가는 매우 불쾌해하고 눈치가 없다며 화를 낸다. 직장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거나 중요한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할 때는 담배 피러 가서 한다.
- 직장의 중요한 업무 정보는 폭탄주 등 센 술 위주거나, 여자 나오는 술집에서 하는 2차나 3차 회식에서 돈다. 그런데 여직원은 가정이 있다거나 밤길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고깃집이나 건전한 술집 위주의 1차에서 돌려보내고, 자기들끼리만 2차에 가서 중요한 업무 정보를 나눈다. 2차에 억지로 끼려고 하면 눈치가 없다며 화를 낸다.
- 이 악물고 소속되려 노력하면 피해의식이 있다며 대놓고 비웃거나, 자기 주제를 모르고 나댄다며 호통을 한다. 이 말의 뜻은 니가 신분이 낮으면 알아서 노예처럼 기어야 하는데, 평등한 평민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적절할 것 같다.
- 군대식 똥군기를 강요한다. 이는 여직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아니라 하급자들이 - 특히나 저런 문화를 싫어하는 - 대상이 된다. 여초에서도 똥군기를 강요하고 허세를 부리는 것은 같지만, 약간 방식이 다르다. 가령, 야근 강요는 여초 똥군기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데, 40~50대 여직원들이 집에 빨리 가려고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40~50대 남직원들은 집에 갈 생각도 안하고 일부러 늑장부리며 야근을 강요한다. 반대로, 일부러 물건을 어지른 다음 청소를 못한다고 야단치며 낄낄대고 거기 대해서 말하면 싸가지 없다며 말을 막아버리는 식의 행동은 여초 똥군기에서는 나타날 수 있지만 남초 똥군기에서는 업무방해 쪽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어딜 가나 예외는 있으니 여초 똥군기에서 야근강요가 있을 수도 있고, 남초 똥군기에서 업무방해가 있을 수도 있다.).
- 채용이나 승진을 업무능력이 아닌 외모 순으로 한다.
- 성희롱, 성차별적 발언 문제. [6]
3.6. 엉터리 명령
대부분의 기업에서 임원은 소수이며 직원이 다수가 된다. 임원은 상무이사나 전무이사 같은 이사로 구성되며 직원은 부장 이하를 가리킨다. 즉 직원 내에 실무자와 중간관리직 등이 들어가며 임원은 절대 다수가 고위 관리자가 된다. 즉 임원들이 일을 만들고 직원들이 실제 일을 수행하는 게 되는데 이런 업무 수행 과정에서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하며 이 경우가 임직원 갈등의 원인이 된다.
3.6.1. 탁상공론 및 탁상행정 쪽의 문제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현장과 데스크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데스크에서 현장의 업무상황을 이해하지 못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장에서 데스크의 지시사항을 이해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다.
생산회사에서는 상부에서 원가절감,생산성 향상등의 이유로 B급자재,재생재등을 쓰게해놓고 A급자재의 수율을 요구하던지 인원을 감축시키고 생산능력은 유지하라등의 명령을 내리면 아래쪽에선 헬게이트 오픈.
주로 오너 나 실직적 경영을 맡고있는 간부급에서 생산현장의 이해부족 내지는 생산직원의 원초적인 무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경영진에서는 원리원칙이라는 이론을 내세워 머리속으로만 일을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상황에서 아무리 수율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 시키려해도 답은 오직 적자 생산현장도 경영진도 서로 욕만하고 그럴수록 회사는 병이 든다.
3.6.2. 전시행정 쪽의 문제
- 일이 없는데 임원에게 열심히 한다고 보여주기 위해 아랫사람에게 강제 야근과 강제 주말 출근을 시킨다. 일이 없어서 그냥 책상에 앉아 있다 퇴근한다.
3.7. 낙하산 인사로 인한 진급 기회 갈등
더군다나 임원들이 낙하산으로 내려온 사람들일 경우에는 직원들의 보상심리까지 더해진다. 승진의 TO가 좁은 경우에는 직원들 사이에서 임원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3.8. 채용 경로가 다른 집단 사이에서 서로를 무시
높은 직급부터 시작한 집단과 낮은 직급부터 시작한 집단 사이의 갈등이 거세다. 뛰어난 아랫사람 vs 무능력한 상사 문제도 이와 비슷하다.
낮은 직급부터 시작한 집단은 다음 불만이 있다. '경력이 짧은데 억지로 중간관리직에 앉혀 놓으니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탁상공론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나이가 어린 사람이 버릇없는 짓을 나이 많은 사람에게 함부로 한다.'
반대로 높은 직급부터 시작한 집단은 다음 불만이 있다. '멍청한 사람을 단순히 오래 일했다는 이유만으로 억지로 중간관리직에 앉혀 놓으니 업무 내용을 이해할 능력이 없어서 문제를 일으킨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하급자가 시기심과 열등감 때문에 일부러 마운팅을 해서 성과를 무시하고 위계질서를 어지럽힌다.'
대한민국 경찰청에서는 '경찰간부후보생, 경찰대학, 고시 특채 출신'과 '순경, 경장 공채 출신'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난다.
군대에서는 '장교단', '준사관 및 부사관단', '병' 세 집단 사이에서 이런 문제가 나타난다. 거기다 장교의 경우 또다시 사관학교, 학군사관, 학사사관 출신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징병제, 모병제 가리지 않으며, 이게 심해지면 프래깅까지 이어진다. 대한민국 검찰청이나 법원에서도 비슷한 갈등이 있기는 한데, 판사, 검사(법조인)는 전문직이니 일반직 사이의 계급 갈등 정도는 어쩔 수 없이 넘어가는 편.
회사에서는 공채와 경력직 사이에서 갈등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이미 회사에서 근무 연수도 길어서 아는 것도 많고, 인맥이 쌓여온 공채가 더 강한편이다. 경력직과 다르게 입사동기가 있다는 것은 덤. 하지만 일부 경력 출신들은 회사에서 차세대 브레인으로 키우려고 일부로 채용을 한 경우라 공채라는 것과 공채에서 함께 입사한 본인들 입사 동기 패거리만 믿고 잘못 건들다가는 오히려 찢겨나간다. 사실 이런 사람들은 경력 부터가 평범한 공채출신과는 비교 자체를 불허하기 때문에 금방 알 수 있어서 어지간한 사람들은 애초 건들지도 않는다.
3.9. 뒷담화 속에서의 처신
기성 직장인이라면 맡은 일 다 하고, 사람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고, 기분 나쁜 말 안 하면 된다. 놀라운 능력이나 헌신적인 배려심을 보여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플러스 알파이지, 메인이 아니다. 반대로 말하면, 맡은 일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사람들하고 싸우고, 기분나쁜 말을 하고 다니면 다른 면에서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뒷담화가 돌고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이다.
5~8명 규모의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자신과 적대하는 사람들이 나쁜 평판을 받는다면 자신이 진급에 유리해진다. 이 때문에 직장에서는 뒷담화를 퍼뜨리고 이간질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인센티브가 넘쳐난다.
뒷담화와 이간질로 인해 문제를 겪는다면, 자기 자신의 시선과 타인의 시선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회사에서도 친구 사귈 수도 있고 평생 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확률은 학교 다닐 때 40명 중 졸업하고 나서까지 연락하는 정도의 극소수의 확률에 불과하다.
자기 자신은 선의로 다른 사람을 바라볼 수도 있고, 다른 직원이 슬프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위로해 줄 수도 있고, 다른 직원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도 덮어줄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은 다른 직원이 곤란한 사정을 이야기하면 그 사정을 참작해서 그를 도와줄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은 다른 직원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겪어서 자신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좀 이해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직원이 자신을 그렇게 대해 주리라'''라고 믿는다면, "거리감 조절에 실패한 호구" 소리밖에 듣지 못한다. 틀림없이 선의를 악용하려는 사람이 있다. 자신이 곤란한 사정을 이야기하면 앞에서는 위로하고 뒤에서는 뒷담화 거리로 모두 퍼뜨리는 사람이 있다. 자신이 실수를 저지른 것을 이야기하면 앞에서는 덮어준다고 하고 뒤에서는 상사에게 모함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이 곤란한 사정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하다거나 상대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양해해 달라고 하면 앞에서는 괜찮고 힘내라고 말하고 뒤에서는 개인사로 인해 회사 업무를 망쳐놓는 인간이라고 모함하는 사람이 있다.
지나치게 선의로 일관할 필요도 없다.
- '나보고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데 누구라도 도와줄 수 있을 만한 일'을 하느라 내 맡은 일에서 빵꾸를 내면, '안 도와주고 자기 일만 해내는 것'보다 욕을 심하게 먹는다. 내가 도와줬던 동료들이 평가의 순간에 "저 직원은 제 일을 도와주느라 바빠서 자기 일을 밀린 겁니다. 저의 인사고과를 깎고 대신 저 직원의 인사고과를 높여주십시오!"라고 말해줄 것 같은가?
- '내 맡은 일은 물론이고 다른 일까지 군말없이 묵묵하게 맡아서 하다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신경질을 내면, '내 맡은 일만 해내고 다른 일은 못하겠다고 정중히 거절한 뒤 스트레스 안 받는 것'보다 욕을 심하게 먹는다.
- '처음 보는 거긴 한데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가 실패하면, '처음 보는 거라서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라고 해 놓고 공부한 뒤 다음번에 성공시키는 사람보다 욕을 심하게 먹는다.
- 위와 같은 맥락으로 '책임지고 확실히 끝내겠습니다!' 같은 말은 지양하는 편이 좋다. 책임졌다가 잘못되면 독박쓰기 마련이고, 보수적인 조직에서는 짬도 안되는데 책임이란 단어를 꺼내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꼰대가 많다. 거래처를 상대할 때는 더욱 그렇다.
4. 해결방안
- 학연, 혈연, 지연, 흡연 등 사적인 관계를 막을 것
- 서로 대체가능할 경우 순환근무시켜 관계 형성을 막을 것.
- 서로 대체불가능할 경우 수평화시켜 서로 협력하게 만들 것.
- 이사회, 채권단 등 힘을 가진 외부 감사기관을 만들 것.
4.1. 수직적 조직구조의 수평화
수직적인 직급을 수평화시키는 방식이다. 이 경우 권위적인 사람보단 외향적이고 평판이 좋은 사람에게 권력이 집중된다. 다만 권력이 집중되더라도 사용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서로 독립성이 강해 정치질을 하더라도 영향을 주지 못하는 전문직에 적합다. 예를 들어 의료분야를 생각해 보자. 치과의사와 외과의사, 약사, 간호사, 회계사가 같은 병원에서 함께 일한다고 치자. 이들은 자신의 직무에서만 전문가이지 다른 분야는 잘 모르기 때문에 서로 평가하거나 가르칠 수 없다. 따라서 같은 병원에서 계속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때려치우고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경우는 고려하지 않는다) 싸우거나 폄하하지 않고 겉으로나마 존중해줄 수 밖에 없다.
반대로 일반 행정직이나 경영지원직의 경우 어떤 직급, 산업에 배치되더라도 하는 업무가 비슷하다. 당연히 서로 평가질하기 쉬워지고, 경력자가 비경력자를 가르치는 관계가 되기도 쉽다. 이런 경우라면 표면상의 조직구조는 수평화되었을지라도, 비공식적인 관계는 수직화된다.
4.2. 고착화된 조직구조의 인스턴트화
팀 직제, 순환근무, 전원 계약직화 등 직급, 직책의 이름만 유지하고 그 직급/직책을 가진 사람을 지속적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단, 이때 서로 상이한 기능의 직무끼리 바꾸어선 안된다. 비슷한 기능의 직무이면서 다른 제품별 고객별 사업부 간에 순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4.3. 외부 감사기관의 동원
4.3.1. 이사회와 채권단의 감사
주주들이 빡치면 이사회를 갈아치우거나 사외이사를 두기도 하지만 사외이사 같은 경우엔 유명인이 말년에 돈이나 챙겨가는 느낌이 강하고, 이 이사회나 채권단 자체도 투자업계의 정치질로 유지되는 경우도 많다.
4.3.2. 수사기관 동원
공공기관의 경우 직원들은 무조건 소형 녹음기와 안경형 캠코더를 사서 출퇴근하자. 그리고 하루 하루 출근한 모든 내용을 녹화 및 녹취해라. 그리고 컴퓨터에 모든 내용을 저장하고 잃어버리지 않게 NAS, 클라우드 웹저장소 등에 백업을 철저히 하자. 그렇게 증거가 쌓이면 가족 명의로 감사원 또는 대검찰청에다가 감사 신청(감사원) 또는 고발(검찰) 내버리자. 그러면 '''해당 기관은 감사원 또는 검찰에 의해 탈탈 털리게 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주 동안 업무가 마비되면서 관련자들이 줄줄이 소환당하는 걸 보고 즐기면 된다'''. 이렇게 사내 정치를 법적으로 해결하는게 정석이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직장내 갑질을 하던 상사가 있었는데, 정부에서 회식 자제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상사가 자기 파벌 만든다고 회식을 강행한 바 있다. 이 회식 장면이 촬영된 이후 그 직원이 가족 명의를 통해 감사원에 감사신청을 했더니 '''5시간 만에''' 회사에 회식 금지령이 나오고 상사는 좌천 당했다가 감사 결과 직권면직 통보를 받았다.
4.3.3. 언론과 여론 동원
민간 사기업의 경우도 비슷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단, 민간 사기업은 언론을 통해서 해야 하는데, 한국 언론이 아니라 반드시 '''블룸버그, BBC, 로이터 같은 해외 외신들에 정보를 줘서 기사로 터뜨려야 한다'''. 국내 언론은 제보가 들어오면 해당 회사에 제보를 알려준 이후 정보를 지워버리기 때문이다. 외신에 터지면 외국인 투자자가 해당 사기업을 공격할 명분으로 삼기 때문에 회사가 난리가 난다.
4.4. 혈연, 지연, 학연 등 사적인 인연의 타파
가족기업이나 재벌 같이 혈연으로 엮인 경우, 같은 학교 동창들이 창업한 경우 등 사적인 인연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정치질을 한다면 내부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처음부터 생성되지 않게 견제하는 것이 최선이며, 고착화될 경우 이사회나 국가기관 정도는 동원해야 한다.
5. 외국에서
당연하겠지만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사내 정치가 심각한 편이다. 영어 위키백과에도 서술되어 있다.위키백과 영어판 항목 한국에서 발간된, 사내 정치에 대한 서적(자기개발서 포함)들 중에 상당수는 '''영미권'''에서 발간된 책들의 번역본이다. 영미권은 동아시아와 비교할 때 노동 유연성이 높은 편인데, 달리 말하자면 해고가 정말 쉽다. 한국에선 사내 정치에서 밀리면 공무원이 아닌 사무원이라고 해도 한직으로 밀려나 사퇴를 종용 받는 식이고 실적 저조자도 객관적인 증명 없이 동료들 증언만으로는 일반해고가 힘들지만, '''미국과 영국에선 공무원을 제외하면 이유없이 그냥 무조건 해고다.'''
프로레슬링 세계에서는 한때 랍 밴 댐이 애티튜드 시대에는 백스테이지에서 화기애애한 것은 거의 불가능했던 거고, 지금은 엄청 화기애애해진 거라고 말한 적도 있을 정도로, 세월에 따라 완화되어가기는 하지만 확실히 중요한 요소인 듯하다. 왜냐면 프로레슬링 선수는 옛날에는 거진 개인 사업자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과거 네임드 중에서 서로간의 대립, 불화, 디스 등등의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레슬러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7] 대표적으로 트리플 H는 과거에도 현재 진행형으로도 프로레슬링 사내 정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꼽힐 정도. 다만 트리플 H의 경우에는 프로레슬링 사내 정치에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은 점은 있지만, WWE 사내 정치와 사내에 있는 프로레슬러들의 대우를 앞장서서 개선 및 차세대 인재들을 열정적으로 육성하려는 모습도 있기 때문에 무작정 욕은 먹지 않는다.
6. 같이보기
[1] 즉 누구라도 진심으로 분노할 만큼 대형사고를 친 상황이 아니라면. 선한 사람도 쓰레기 중의 쓰레기급 인생에게는 당연히 분노하는 법이다.[2] 실제 일화 중에 상급자의 상습적인 괴롭힘을 단지 피했다는 이유로 상하급자들에게 해당 직원을 인간 쓰레기로 포장해 따돌린 실례가 있다. 직원은 결국 퇴직.[3] 군대에서 사관학교들이 그런 행태를 많이 보이는 것을 봤을 것이다. 회사 내에서는 출신 대학 및 고등학교가 라인 형성의 가장 큰 요소이고, 만약 출신 대학은 명문대를 나왔어도 고등학교가 전문계라면 배척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금수저 출신 혹은 부모가 전문직, 고위공무원 등인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명문 일반계 고등학교나 특목고 등에 진학시킬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4] 미생의 원 인터내셔널의 영업 3팀이 대표적인 예.[5] 서열에 의해 여성 최상급자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나 직급이 높은 남자에게는 시키지 못한다. 가령 여성 최상급자가 40대 과장이라면 30대 남자 차장이나 50대 남자 과장에게는 시키지 못한다. 아니면 회계사 등 전문적인 능력을 지닌 사람은 지위가 낮다고 해도 잡일을 시키지 못하는데 여성이 상급자라고 해도 괜히 잡일을 시켜서 업무속도가 처지면 자기네 상급자에게 갈굼을 당하기 때문이다.[6] 예: "여자 나이 30이면 퇴물이지"[7] 일례로 한때 브렛 하트와 릭 플레어는 사내정치를 넘어, 자서전에서까지 서로 디스를 했을 정도였다. 그래도 세월이 많이 지난 2014년 경에서야 화해했는데, 이에 대해 조카인 나탈리아가 '''이 두 분들이 악수한 건 십 수년 만의 일이며 자신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라 할 정도…. 더불어 브렛 하트와 릭 플레어는 그 헐크 호건과도 사이가 안 좋기로도 유명하다. 하나 하나가 업계의 전설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