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구슈
1. 소개
캐나다의 컬링 선수이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당시 대표팀의 포스를 맡았다. 브라이어(캐나다 남자 컬링선수권) 통산 최다 승리 기록도 갖고 있다.
2019년 2월 캐나다의 스포츠 전문 채널 TSN에서 자국 컬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역대 최고의 캐나다 남자 컬링선수 9위로 선정되었다. 팬들을 대상으로 한 역대 최고의 스킵 투표에서는 1위를 했다.
2. 선수 경력
1996, 1998, 1999, 2000, 2001년 지역 주니어 선수권에서 우승했다. 1998년에는 캐나다 주니어 대표팀이었던 존 모리스 팀의 핍스로 합류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땄고, 2001년 캐나다주니어선수권에서는 자신의 팀으로 우승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2005년에 토리노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을 대비해 베테랑 러스 하워드를 핍스로 영입했는데, 세컨드 마이크 애덤이 기꺼이 자신의 자리를 양보해 애덤은 핍스로 물러나고 하워드가 스킵과 세컨드를 겸하고 구슈는 포스 역할에만 집중했다.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 예선에서 8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결선에 진출해 우승했다. 그리고 토리노 올림픽에서 예선 1위로 결승까지 진출한 핀란드를 꺾고 우승했다. 이는 캐나다 남자 컬링 대표팀의 첫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하워드를 제외한 팀원 4명 모두 뉴펀들래드 래브라도 출신으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눈 앞에 두고 있었기에 결승전 당일 뉴펀들랜드 지역 학교는 일제히 수업을 중단하고 컬링 결승전을 관람했다고 한다.
만 25세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지만, 구슈가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기까지는 그로부터 무려 11년이 걸렸다. 2007년에는 주니어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던 제이미 코랩을 팀 케미스트리를 해친다고 내보냈다가 1년 만에 재영입했다던가, 통산 4번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랜디 퍼비를 스킵 겸 서드로 영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브라이어 우승에는 닿지 못했다.
그러다 2017년 브라이어가 구슈의 고향인 세인트 존스에서 열렸는데 9승 2패, 예선 2위로 결승까지 진출해 기존 국가대표였던 케빈 쿠이 팀을 꺾고 마침내 브라이어에서 우승했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팀이 브라이어에서 우승한 건 1976년 이후 무려 41년만이었다.브라이어 우승을 결정짓는 구슈의 마지막 샷 2017년 세계선수권도 캐나다에서 열렸는데 전승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스웨덴의 니클라스 에딘을 꺾고 우승했다.
2017년 12월 평창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는 3위를 했고, 2018년 1월 믹스더블 대표팀 선발전에서는 발레리 스위팅과 호흡을 맞췄지만 2위를 하면서 믹스더블로도 올림픽 출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3월 브라이어에서는 우승하면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세계선수권 결승전에서 다시 니클라스 에딘 팀을 만났으나 이때는 졌다.
3. 수상 기록
4. 역대 월드 컬링 투어 랭킹
5. 그랜드슬램 우승 기록
- 2009-2010 시즌: 내셔널
- 2014-2015 시즌: 마스터즈, 캐내디언 오픈
- 2015-2016 시즌: 엘리트 10, 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 2016-2017 시즌: 캐내디언 오픈
- 2017-2018 시즌: 마스터즈, 투어 챌린지, 챔피언스 컵
- 2018-2019 시즌: 엘리트 10
6. 역대 팀원
7. 기타
- Orangetheory Fitness란 피트니스 센터 프랜차이즈의 체인점과 Menchie's Frozen Yogurt란 요거트 프랜차이즈의 체인점을 갖고 있다.
- 2014년 8월 경북체육회 컬링팀의 초청으로 경북 의성에 훈련하러 왔었다. 이때의 인연인지 2015년 8월 한국에서 열린 첫 투어 대회인 의성국제컬링대회에도 참가했다.
- 2015년 10월 마스터즈 8강에서 서드 마크 니콜스의 투구 직후 다른 스톤을 피하다가 미끄러지면서 그대로 얼굴을 바닥에 찧고 말았다.당시 부상당하는 장면 눈 부위가 찢어져 병원에서 눈 부위를 꿰메고 다시 돌아왔으나 팀은 결국 졌다. 이후 뇌진탕 증세와 2016년에는 고관절 부상까지 겹치면서 이 시기가 컬링선수로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 5명 뿐인 컬링 트리플 크라운[7] 달성자 중 한 명이다.
[1] 팀 공식 계정[2] 개인 계정[3] 팀 공식 계정[4] 팀 공식 계정[5] 2011년 2월에 팀을 나갔다.[6] 경북체육회 여자팀의 코치를 맡았던 피터 갤런트의 장남. 캐나다주니어선수권 통산 최다 승리 기록(48승)을 갖고 있다. 결승에서는 운이 없었는지 우승은 1번 밖에 못했지만.[7] 올림픽, 세계선수권,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