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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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브랜든 마이클 베라
(Brandon Michael Vera)'''
'''국적'''
'''미국''' [image]
'''필리핀''' [image]
'''출생지'''
'''노폭, 버지니아''' [image]
'''거주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image]
'''생년월일'''
'''1977년 10월 10일 (46세)'''
'''종합격투기 전적'''
''' 25전 16승 8패 1무효'''
''''''
'''11KO, 1SUB, 4판정'''
''''''
'''5KO, 3판정'''
'''체격'''
'''191cm / 113kg / 193cm'''
'''링네임'''
'''The Truth'''
'''주요 타이틀'''
'''WEC 13 헤비급 그랑프리 우승'''
'''ONE Championship 초대 헤비급 챔피언'''
'''기타'''
'''ONE Championship 헤비급 타이틀 방어 2회 (현재)'''
'''SNS'''
''' '''
1. 전적
1.1.1. 헤비급
1.1.2. 라이트헤비급
1.1.3. 다시 헤비급
2. 파이팅 스타일
3. 기타


1. 전적


  • 주요 승: 마이크 화이트헤드, 저스틴 아일러스, 아수에리오 실바, 프랭크 미어, 마이클 팻, 크리스토프 소진스키, 엘리엇 마샬, 이고르 수보라, 세키네 히데키, 마우로 세렐리

1.1. UFC



1.1.1. 헤비급


2002년 7월 EEFC에서 프로 데뷔, 2005년 1월 WEC 헤비급 그랑프리에서 마이크 화이트헤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후 UFC에 입성한다.
2005년 10월 UFN 2에서의 데뷔전에서 파비오 셔너를 니킥으로 KO시킨 베라는, 2006년 2월 UFC 57에서 저스틴 아일러스를 상대로 하이킥에 이은 니킥으로 또 다시 KO승을 거두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5월의 UFC 60에서는 아수에리오 실바를 길로틴으로 잡아내면서 단순히 타격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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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프랭크 미어를 니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쓰러뜨리며 무패의 행진을 이어갔다. 이 승리로 팀 실비아의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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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베라가 타이틀전을 앞두고 '''돈을 더 주지 않으면 PRIDE로 가버릴 것'''이라며 Zuffa와 협상 모드에 들어가자 경기가 연기되는 지리한 양상을 보였고, 결국 도전권은 복귀한 랜디 커투어에게로 넘어갔다. 커투어는 베라를 대신하여 출전한 UFC 68에서 실비아를 꺾고 새로운 챔프에 올랐다.
베라의 다음 시합은 2007년 10월 UFC 77이었고 상대는 커투어에게 패한 실비아였다. 베라는 실비아의 리치에 더티 복싱으로 맞서는 전략을 들고 나왔으나, 오히려 클린치 싸움에서 밀리며 철장에 갇혀 난타당했다. 1라운드에 주먹에 부상마저 입으며 실비아에게 완전히 압도당해 만장일치로 첫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
2008년 6월에는 UFC 85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대결했다. 펀치로 베우둠을 다운시키는 등 선전했으나 테이크 다운을 당해 마운트를 빼앗겼고, 뒤이어 베우둠의 파운딩이 쏟아지자 머글리오타 레프리가 TKO패를 선언했다. 다만 레프리 스탑이 너무 빨랐다는 의견이 있었고 베라 본인도 격렬히 항의했다.[1] 이 경기 이후 라이트헤비급으로 하향했다.

1.1.2. 라이트헤비급


2008년 7월 UFN 14에서 리즈 앤디에게 승리했지만, 10월의 UFC 89에서 하필이면 키스 자르딘을 만나게 된다. 관계자들은 대부분 헤비급의 강자였던 베라의 우세를 점쳤지만 자르딘은 요상한 리듬으로 베라의 흐름을 끊어먹으며 경기를 난전으로 몰고 갔고 각각 1, 2라운드를 가져간 가운데 3라운드에서 자르딘이 근소한 우세를 보이며 베라는 결국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2]
자르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으나 2009년 3월 UFC 96에서 마이클 팻을 상대로 강렬한 래그킥 연타를 선사하며 KO승을 거둔다. UFC 102에서는 크리스토프 소진스키와 맞붙어 넘사벽의 타격스킬을 선보이며 만장일치로 승리, 라이트헤비급에서 2연승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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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UFC 105에서 다시 메인 이벤터로 돌아와 랜디 커투어와 대결했다. 1라운드에는 커투어의 더티 복싱에 고전했으나 2라운드 바디킥으로 다운을 뽑아내며 선전했고, 3라운드에도 다시 클린치에서 발렸지만 막판 테이크 다운에 이어 풀 마운트에서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스플릿으로 커투어의 승리가 선언되었는데 이 판정은 당시에도 꽤나 논란이 되었다.[3]
2010년 3월 UFC Live 1에서 존 존스와 대결하지만 상위를 내주면서 존스의 엘보우에 털리며 완패했고, 2011년 1월에는 치아구 시우바에게 레슬링으로 압도당하며 인디안밥의 굴욕을 당한 끝에 또 다시 패배했다. 이 패배로 UFC에서 퇴출되었으나 시우바의 약물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덕에 구사일생으로 복귀했고, 이 경기의 패배는 무효 처리되었다.
2011년 10월 오랜 공백을 깨고 UFC 137에서 엘리엇 마샬과 대결했다. 1,2 라운드를 가져가며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 했으나 3라운드 마샬에게 펀치를 허용하면서 밀리더니 막판엔 암바에 걸려 거의 승리를 헌납할 뻔 했다. 그러나 왼팔의 인대가 손상되는 와중에도 탭을 치지 않고 버틴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2012년 8월 UFC on FOX 4에서 마우리시오 쇼군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결국 패배했다. 언더독으로 평가받던 시합이었으나 2라운드 타격전을 걸어온 쇼군에게 카운터를 성공시키며 한때 승기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난타전이 이어지자 내구력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체력까지 떨어지며 4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그래도 잘 싸웠다는 평이 대세였지만 과거 헤비급에서도 손에 꼽히는 공격력을 자랑하던 베라가 라이트헤비급에서 화력으로 밀리는 모습은 정말이지 격세지감이다.

1.1.3. 다시 헤비급


2013년 8월 31일 있을 UFC 164에서 벤 로스웰을 상대로 5년만에 헤비급 리턴 매치를 가졌다. 로스웰의 상대적으로 느린 스텝을 노려 킥으로 견제하는 아웃파이팅 전략을 들고나왔고, 1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이게 어느정도 먹혔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로스웰이 빠른 스텝으로 베라를 몰아붙이며 정타를 허용하기 시작했고, 3라운드 중반 철창에 몰리며 로스웰의 가공할 펀치와 어퍼를 수차례 허용하고 다운되어 파운딩을 계속 얻어맞은 끝에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1.2. One Championship


이후 UFC를 나오고 동남아 싱가폴에 기반을 둔 ONE Championship과 계약했다. 그리고 데뷔전에서 이고르 수보라를 사커킥으로 KO로 잡았다.
2015년 12월 ONE Championship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폴 쳉을 KO로 잡고 헤비급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2016년 12월 2일 세키네 히데키를 상대로 가볍게 KO시키며 타이틀 1차 방어, 2018년 11월 23일 마울로 세릴리를 KO시켜 2차 방어에 성공하며 One의 헤비급에서 적수가 없음을 과시하였다.
상대적으로 헤비급 풀이 적은 ONE에서는 더 이상 적수가 없어 라이트 헤비급, 미들급 2체급 통합 챔피언인 미얀마의 아웅 라 은상과 라이트 헤비급 슈퍼 파이트가 결정되었고, 2019년 10월 13일 대전하였으나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KO패 하고 말았다.

2. 파이팅 스타일


베이스는 레슬링과 무에타이로 댄 핸더슨, 랜디 커투어, 맷 린들랜드 등의 정상급 레슬러들과 함께 훈련했다.
종합격투기 무대에서는 레슬링보다도 타격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긴 리치를 십분 활용한 컴비네이션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킥이 주특기였다. 펀치 테크닉이 대단히 좋았고 하이킥으로 상대를 실신시키거나 래그킥만으로 KO승을 거두는 등 상하단을 오가는 킥도 위협적이었으며,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이 베이스인 만큼 레슬링도 전반적으로 뛰어난 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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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균형잡힌 강력한 선수였지만 아무래도 정상에 오르기에는 레슬링이나 그라운드 운영 쪽이 조금 부족했다.[4] 팀 실비아에게는 클린치에서 밀렸고, 존 존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키스 자르딘이나 치아구 시우바,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도 레슬링에서 밀린 것은 아쉽다.

3. 기타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탈리아계-필리핀계 미국인이다.
등과 사지에 새긴 문신은 필리핀의 고대 문자라고 한다. 이 문신을 새긴 계기는 서핑을 하다가 파도에 떠밀려가 죽을 뻔 했는데, 이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 '''지구의 위대함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각각 땅(mundo), 불(apoy), 바람(hangin), 물(tubig) 을 상징한다고 한다.
왼손잡이에 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하는 스프롤 & 브롤 타입의 스트라이커라는 점에서 미르코 크로캅과 공통점이 있다. 활동 시기도 크로캅과 비슷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UFC의 크로캅'''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고, 크로캅이 하락세에 접어든 2007년 이후로는 캅빠들의 대체제가 되기도 했다.

[1] 확실히 애매하긴 했어서 선수 보호가 최우선이긴 하지만 베라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2] 자르딘은 이 시합 이후 '''랭킹 파괴자'''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3] 역시 도마에 오른 것은 3라운드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였다. 커투어가 클린치에서 꽤 오래 주도권을 잡은 것은 사실이나,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션 점유에 비중이 큰 UFC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채점이었다. [4] 그렇다고 베라가 레슬링이 약한 선수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