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Championship
1. 개요
싱가포르의 종합격투기/입식타격 단체이다. 공식 사이트는 https://www.onefc.com/
입식타격은 현재 전세계 최고 수준이며, 대표부터가 태국 낙무아이 출신이라 탑급 낙무아이부터 유명 킥복서까지 대거 보유하고 있다. 종합격투기에서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는 UFC 다음, 즉 Bellator MMA 동급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종합격투기 단체이다. 한동안은 벨라토르에 뒤쳐진다고 평가받았지만 무시무시한 발전세를 업고서 현재는 선수풀이나 인프라가 동등해졌다고 평 받는다. 후술하겠지만 한때 UFC 소속의 극강 챔프였던 드미트리우스 존슨, 에디 알바레즈와 계약을 체결하여 대외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사실 대외적인 인기를 얻기 전에도 젠스 펄버나 브랜든 베라 등의 UFC 파이터들과도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UFC로 이적하고 은퇴한 벤 아스크렌이 웰터급 챔피언이었으며, 한국의 김수철 선수가 밴텀급 챔피언이었던 적도 있다.
그 외에도 추성훈, 오카미 유신, 세이지 노스컷, 아오키 신야 등 한국에서도 인지도 있는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오뚜기 김대환(1987), 김재웅(종합격투기), 김규성(종합격투기), 박대성, 송민종, 윤창민, 명현만, 권원일, 배명호 등의 한국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동이도 여기로 올수 있다는 소식이 있다.
2. 상세
종합격투기 단체로 출범하였지만, 킥복싱, 복싱, 무에타이, 레쓰웨이 경기를 유치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그래플링 매치 또한 유치하고 있다.
아무래도 단체의 규모와 선수층을 키우기 위해서 이런 결정을 내린 듯. 동남아지역이다보니 무에타이와 레쓰웨이의 인기가 엄청난 것도 한 몫한 듯 싶다. 입식 매칭의 규모가 제법 되는지 K-1 MAX에서 익숙했던 조르지오 페트르시안이나 엔리코 켈 등도 활동을 했다. MMA계에서도 상당히 수준 높고 규모 있지만, 입식 경기의 수준은 근처에 낙무아이의 본고장인 태국이 존재하는 만큼 당연히 높은 수준. 물론 본토의 진짜배기 낙무아이들은 라차남던이나 룸피니 스타디움 등의 본토 경기에 다 모여있고 글로리 킥복싱이나 One 챔피언쉽 입식경기, 쿤룬파이트는 그냥 휴가나 양학(...)의 느낌으로 가는게 크다.
대표가 칫타리 싯요통로 바뀌고 낙무아이출신이다 보니 그런지 실권을 잡자마자 현 태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탑 클래스 낙무아이들부터 글로리 킥복서들까지 공격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글로리 킥복싱이 자금난에 허덕이면서 세계 제일의 입식단체로 평가받는다.
동남아 계열의 단체이다보니 다소 동남아인을 밀어주는 경향이 존재했다. 그러나 현재는 단체 자체가 대형화, 세계화 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상당히 없어졌다. 일례로 아오키 신야와 비비아노 페르난데스가 챔피언 시절 각기 4~5회의 방어전을 성공하여 적수가 없어 슈퍼 파이트를 희망했으나 이를 무시하다가 에두아르도 폴라양과 마틴 은구옌이 각기 체급의 챔프가 되자마자 슈퍼파이트를 추진했다거나... 다만 매치라는게 자국인 위주로 돌아가는 것은 격투기 단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듯. 당장 UFC만 봐도 미국인 혹은 같은 아메리카 브라질인, 멕시코인이 대부분이고, 또한 당연한거다. 애초에 범세계급 단체인만큼 생각보다 동남아인, 정확히는 동남아 국적자가 그리 많지는 않다. 당장 브랜든 베라가 필리핀계 미국인이고 탄 레는 베트남계 미국인 혼혈이다.
2.1. 평체 계체
대부분의 격투 단체들과 투기 종목들이 사전계체를 채택하고 있는 반면 원챔은 평체계체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인 선수가 감량 중 탈수 증세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일정기간동안 소변테스트를 통해 수분 함량을 일정 이상 유지시켜야 하고, 계체 체중 그대로 파이트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
그래서 체급당 표기 체중을 보통의 사전계체방식 단체에서 쓰는 것보다 라이트급 기준으로 8Kg더 높게 표기하고 있는데, 이는 보통의 사전계체단체에서 실제 경기 체중이 평균적으로 체급보다 8Kg 높은 것을 반영한 듯 하다.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사전계체에 익숙한 격투 팬들은 원챔의 체급제가 이상하다며 알바레즈나 드존 등이 체급에서 불리함을 안고 싸웠다고 오해하기도 한다.
다만, 원챔의 계체방식은 공개 계체가 아니기 때문에 계체관련 치팅 의혹이 종종 나온다. 실제로 평체 계체를 감안해도 사이즈가 과도한 파이터들이 나오기 때문.
2.2. 타이틀
2.2.1. MMA 타이틀
2.2.2. 킥복싱 타이틀
2.2.3. 무에타이 타이틀
3. 기타
에디 알바레즈가 이 단체와 계약을 체결했다.[1]
2위권 단체로 UFC에서도 알아주는지 이 단체에서 챔피언을 지낸 선수가 UFC와 계약을 하게 되면 랭커와 매칭을 붙인다. 무패 챔프 출신인 벤 아스크렌을 바로 UFC의 전 챔피언 로비 라울러와 매칭을 시키기도 했으니..[2] 2위권 단체 Bellator MMA 챔피언을 지낸 알렉산더 볼코프도 UFC와 계약하자 바로 당시 랭킹 15위였던 티모시 존슨이라는 선수를 매칭시켰다.
PPV가 아닌 지상파 형식으로 방영된다. PPV가 뭔지 모른다면 문서를 참조하자. 애초에 UFC의 PPV가 20만장에서 30만장이 팔린다면, 이곳의 PPV는 5만장을 팔기도 힘든게 현실이기에 PPV로 상영하다가 포기했다.
CEO인 칫타리 싯요통이 아시아 최대 종합격투기단체인 One Championship과 북미의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합동 대회를 열 의사가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흥미롭게도 라운드걸이 모두 한국인이다. 벨라토르보다 한국인 선수들 진출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