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링크

 

'''브릭링크
Brick Link'''

[image]
'''설립'''
2000년
'''설립자'''
다니엘 예제크 (Daniel Jezek)
'''현재 상태'''
운영 중
'''외부 링크'''
홈페이지
1. 개요
2. 온라인 장터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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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공식 레고 마켓. 이제는 레고 그룹이 김정주의 NXC에게 인수했다. 그리고 전세계 레고인들의 성지.
다니엘 예제크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2010년에 그가 사망한 이후 그의 가족들이 사이트 운영을 계속해 오고 있었으나 운영에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었던 모양. 이후 레고덕후인 넥슨 창업주 김정주 회장이 이 사이트를 사들인 이후 대대적인 개편으로 유동 인구가 더욱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브릭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40년간 레고의 팬이었고 10년 이상을 브릭링크의 열렬한 이용자였다'''라며 '''먼저 웹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해 브릭링크의 설립자 다니엘 예제크의 비전을 살리겠다'''고 말했다.[1]
이후 여러 기술자들을 섭외해 전용 레고CAD 프로그램인 stud.io[2]를 개발해 연동시키고 있다. 여러모로 창작가들을 배려해주는 셈.
현재 이 사이트에는 670만 종류의, 1억 8천만개에 달하는 레고브릭을 취급하는 7140개의 스토어가 존재한다.
이후 김 회장이 팔 걷어올리고 블록업체를 만들었는데, 상호명은 엔엑스브릭스.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다. 신생 기업이라서 사원수도 50명이 채 안되고 아직까지는 게임회사로 등록되어있지만 블럭 품질은 국산업체로는 터줏대감이나 마찬가지인 옥스포드를 눌러버리고 나아가 레고와 비교해도 손색없다. 접한 사람에 의하면 레고와 구분이 안간다고. 이후 상호명을 '''소호브릭스'''로 변경하고 규모를 키워나가는 중이란다.
2019년 11월 26일(현지시각) 레고 그룹은 NXC의 자회사인 NXMH로부터 브릭링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3]

2. 온라인 장터


레고 부품 구매와 판매를 모두 할 수 있다. 레고를 이용한 개인창작품이나 정품이 아닌 커스텀 형식의 레고도 취급했으나, 레고가 브릭링크를 인수하면서 현재는 호환 및 커스텀 부품은 거래할 수 없다. 결제는 다양한 수단이 있으나 판매자가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관계로 페이팔이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된다.
국내 미발매 제품, 오래전에 나와서 현재는 단종 및 품절된 제품, 소품, 브릭 등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희귀할수록 가격은 높다. 다만 같은 제품이나 소품이라고 해도, 스토어와 셀러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데 시스템이 가장 저렴한 가격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나열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게 구매를 선택할 수 있다.
거래 순서는
  • 구매자가 판매자의 스토어에 올려놓은 물품을 보면서 주문서를 작성해서 보냄.
  • 판매자가 이를 확인하고 포장비, 배송비, 보험[4]이 포함된 최종결제가격을 메일로 발송
  • 구매자가 이를 보고 입금
  • 판매자가 이를 확인 후 포장, 배송[5]
  • 구매자가 배송된 물품을 받고 주문상태를 '배송중'에서 "거래완료"로 바꿈
  • 구매자와 판매자가 각자 상대에게 피드백을 줌
으로 마무리된다. 여기서 백미는 피드백으로, 피드백에는 '''좋음''', '''중립''', '''나쁨'''의 세 가지가 있는데 당연히 배송누락, 다른 부품의 발송, 배송도중 분실(!) 등의 트러블이 생기면 구매자는 중립이나 나쁨으로 피드백을 주게 되고, 판매자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역시 중립이나 나쁨 피드백을 주게 되는 혈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이 피드백은 기록이 남기 때문에 나쁨 쪽이 많이 쌓이면 판매자의 경우 신용도가 하락하고 일정 수 이상 쌓이면 '''판매가 불가능해진다.'''
구매자라면 스토어를 선택할 때 피드백을 확인하고 구매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나쁨 피드백이 많으면 당연히 판매에 악영향이 미친다. 때문에 클레임을 걸면[6] 수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워낙 전 세계에 천차만별의 인간들이 존재하는지라 적반하장 격으로 같이 걸고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구매자는 판매자에 비하면 피드백으로 받는 영향은 거의 없으나 아무래도 자기 신용도가 까이면 기분이 나쁜지라... 따라서 피드백이 나쁜 셀러에게서는 어지간하면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아무리 자기가 원하는 제품이 있고 가격이 싸더라도 그게 무사히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다(...).
참고로 배송이 안 와서 피드백을 아예 줄 수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이때는 배송상태를 거래완료로 바꾼 뒤 나쁜 피드백을 주면 된다.

3. 여담


한국에는 픽어브릭[7]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부품이 상품성이 없는 게 대다수이기 때문에 외국과 달리 대규모의 창작에 필요한 벌크를 저렴하게 구할 수 없다.[8] 이 경우 제품을 사서 분해, 벌크화해서 브릭을 마련해야 하는데 필요없는 부품도 많이 섞이는데다 비용이 많이 든다.
이런 때에 벌크만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릭링크의 존재가 유용해지며, 과거 단종되어 프리미엄이 붙어 엄청나게 비싸진 제품을 사는 대신 조립설명서만 구해서 브릭링크를 통해 필요한 벌크를 구매, 제품 전체를 복원하는 용자도 간간히 보인다.
그 외에 당신이 특정 소품만을 구하는데, '''그 하나를 위해 몇 만원에서 십 몇만원짜리 제품을 통째로 사야하는 경우''', 브릭링크를 이용하면 해당 소품이나 피겨만 구할 수 있다.
물론 개별 단가로 치면 제품으로 사는 것보다야 아무래도 비싸겠지만 그건 제품의 기타 브릭들도 같이 필요할 경우의 이야기고, 오직 해당 소품만 필요할 경우 쓸모도 없는 제품을 통째로 사는 것보다야 훨씬 싸게 치므로 소품매니아들에게도 유용하다.

[1] 링크[2] 작업실을 뜻하는 스튜디오와 레고계 블록의 돌출부 를 일컫는 관용어 스터드를 이용한 언어유희.[3] NXMH는 넥슨의 지주회사이자 김 대표가 실소유한 NXC가 100% 출자한 유럽 법인이다.[4] 구매자가 신청한 경우에 한함.[5] 일반적으로 국제배송이 되므로, 짧게는 1주, 길게는 3주 정도 시간이 걸림.[6] 물론 정당한 클레임에 한해서이다.[7] 벌크브릭을 대량으로 살 수 있는 레고 오프라인 매장.[8] 온라인이라고 해봤자 기껏해야 브릭나라 정도지만 이쪽은 레고 호환 부품류의 판매를 중점으로 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