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Premium
명사로는 '보험금, 할증료'를 뜻하며 형용사로는 '고급의'라는 의미이다.
라틴어 어휘 Praemium(어원적으로는 남보다 먼저 또는 잘 얻은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는 원래 노획물을 의미하였으나 의미가 확장되어 이득, 보상 등의 뜻도 갖게 되었다.
고급이라는 뜻이 있긴 하지만, 럭셔리와는 엄연히 다른 단어이다. 럭셔리가 구 절대왕정 시대 귀족들의 호화스러웠던 정통 고급을 칭하는 말이라면, 프리미엄은 시민 혁명 이후 귀족을 몰아내고 세력을 잡게 된 부르주아들이 귀족의 럭셔리를 동경해서 이를 모방한 끝에 나온 사치스러운 포스트럭셔리를 프리미엄이라고 한다. 출처: [경상시론] 럭셔리와 프리미엄의 차이[1]
고도로 산업화된 사회에서, 공장같이 일률적으로 생산된 물건이 공급되고 있었다. 하지만 점차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같은 물건이더라도 더 나은 서비스나, 더 나은 재화를 갖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게 되었고 더 나은 무언가를 원하는 수요에 의해 공급자들이 차별화된 재화를 제공함으로써 생기게 되었다.
특히, 이 프리미엄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은 수요를 이루게 한다. 예를 들면, 한 재화나 서비스에 오히려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붙고 그 대신에 가격이 오른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과시적인 필요로 인해 그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하게 된다. 이것은 베블런재와도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예상되는 시세 차익'을 프리미엄이라고 부른다. 주로 아파트 분양 시 등장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의 분양가와 실제 거래가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분양권을 획득하여 아파트를 분양 받은 뒤 바로 팔아서 시세 차익을 챙기는 경우도 많다. 이것이 더 바뀌어서, 분양권을 획득하자마자 즉시 '예상되는 시세 차익'만큼의 '''웃돈'''을 얹어서 분양권 자체를 팔아 버리고자 하는 사람도 있다.[2] 이때 붙는 웃돈을 속칭 '프리미엄' 더 줄여서 '피(P)' 라고 부른다.
이때 붙게 되는 웃돈은 경우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적게는 몇백만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까지 올라간다. 또한, 이후에 발생하는 호재나 악재[3] 에 따라 크게 요동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때로는 분양가와 거래가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거래가가 더 낮아질 것이라 예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무피(無 프리미엄)' 이나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같은 용어가 쓰이기도 한다.
Freemium
Free + premium으로, 기본적으로 무료(free)이지만 고급 컨텐츠는 유료화(premium)한다는 의미다. F2P는 "free to play"라는 단어 그대로 게임에만 적용되지만 freemium은 게임 외의 모든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 혹은 컴퓨터 외의 분야에도 적용된다.
1. 사전적 의미
명사로는 '보험금, 할증료'를 뜻하며 형용사로는 '고급의'라는 의미이다.
라틴어 어휘 Praemium(어원적으로는 남보다 먼저 또는 잘 얻은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는 원래 노획물을 의미하였으나 의미가 확장되어 이득, 보상 등의 뜻도 갖게 되었다.
고급이라는 뜻이 있긴 하지만, 럭셔리와는 엄연히 다른 단어이다. 럭셔리가 구 절대왕정 시대 귀족들의 호화스러웠던 정통 고급을 칭하는 말이라면, 프리미엄은 시민 혁명 이후 귀족을 몰아내고 세력을 잡게 된 부르주아들이 귀족의 럭셔리를 동경해서 이를 모방한 끝에 나온 사치스러운 포스트럭셔리를 프리미엄이라고 한다. 출처: [경상시론] 럭셔리와 프리미엄의 차이[1]
2. 비즈니스 모델
고도로 산업화된 사회에서, 공장같이 일률적으로 생산된 물건이 공급되고 있었다. 하지만 점차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같은 물건이더라도 더 나은 서비스나, 더 나은 재화를 갖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게 되었고 더 나은 무언가를 원하는 수요에 의해 공급자들이 차별화된 재화를 제공함으로써 생기게 되었다.
특히, 이 프리미엄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은 수요를 이루게 한다. 예를 들면, 한 재화나 서비스에 오히려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붙고 그 대신에 가격이 오른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과시적인 필요로 인해 그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하게 된다. 이것은 베블런재와도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다.
2.1. 주요 예시
3. 부동산 은어
간단히 말해 '예상되는 시세 차익'을 프리미엄이라고 부른다. 주로 아파트 분양 시 등장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의 분양가와 실제 거래가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분양권을 획득하여 아파트를 분양 받은 뒤 바로 팔아서 시세 차익을 챙기는 경우도 많다. 이것이 더 바뀌어서, 분양권을 획득하자마자 즉시 '예상되는 시세 차익'만큼의 '''웃돈'''을 얹어서 분양권 자체를 팔아 버리고자 하는 사람도 있다.[2] 이때 붙는 웃돈을 속칭 '프리미엄' 더 줄여서 '피(P)' 라고 부른다.
이때 붙게 되는 웃돈은 경우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적게는 몇백만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까지 올라간다. 또한, 이후에 발생하는 호재나 악재[3] 에 따라 크게 요동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때로는 분양가와 거래가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거래가가 더 낮아질 것이라 예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무피(無 프리미엄)' 이나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같은 용어가 쓰이기도 한다.
4. 부분유료의 영문 표기
Freemium
Free + premium으로, 기본적으로 무료(free)이지만 고급 컨텐츠는 유료화(premium)한다는 의미다. F2P는 "free to play"라는 단어 그대로 게임에만 적용되지만 freemium은 게임 외의 모든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 혹은 컴퓨터 외의 분야에도 적용된다.
[1] 정연우 유니스트 교수, 경상일보 사외칼럼, 2014년 10월 13일.[2] 전매제한기간 중 분양권 판매는 불법이나 공공연하게 일어나곤 한다.[3] 가장 크게 영향 받는 것 중 하나는 지하철인데, 없던 지하철 노선이나 역이 갑자기 생기면 특급 호재이고, 예정되었던 지하철이 노선이 바뀌거나 무한정 보류되면 악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