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L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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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공식 쇼핑물
레고 아이디어즈 홈페이지
1. 개요
2. 설명
3. 역사
4. 특징
4.1. 무시무시한 호환성
4.2. 제작
4.3. 안전
4.4. 종교적 중립성
6. 애니메이션
8. 레고 무비
9. 레고 디자이너
10. 레고 창작
11. 관련 CAD 프로그램
11.1. LDD
11.2. LDRAW
11.3. MLCAD
11.4. SR3D
11.5. BlockCAD
11.6. Stud.io
12. 사람들의 반응과 변화
12.1. 정밀한 모사품으로의 방향 전환
12.2. 밀리터리물 문제
12.3. 스토리텔링의 강조를 비롯한 마케팅의 변화
12.4. 다시금 찾아온 위기
13. 레고 VIP 프로그램
14. AS
15. 재테크?
16. 관련 사이트
17. 기타
1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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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un det bedste er godt nok.'''[1]

최고만이 최선이다.


'''Rebuild the World'''

2019년 레고의 슬로건.

덴마크의 블럭 장난감 회사. 정확히는 레고 그룹(The Lego Group)이다.
창업자는 덴마크의 목수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이다. 이름의 유래는 덴마크어로 '재미있게 놀다(play well)'라는 뜻을 가진 'leg godt'(라이 커트라고 읽는다.)를 줄인 것이며, 이것은 회사 이름이기도 하고 완구 이름이기도 하다.[2]

2. 설명


본사는 덴마크 빌룬(Billund)에 있는데, 원래 작디 작은 동네였지만 레고의 성장에 힘입어 국제공항까지 있는 규모 있는 도시가 되었다. 일종의 기업도시[3]가 된 셈이다.
굉장한 규모의 기업이지만, 아직까지도 주식 시장에 기업공개를 하지 않은 비상장 가족기업이다. 현 회장인 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이 창업주 올레의 손자인 점을 포함해서 경영은 대대로 창업주의 자손들이 이어서 하고 있고, 전 세계 곳곳의 지사 역시 창업주의 친척들이 도맡아 관리하고 있다는 말이 있지만, 2004년 파산 직전의 회사를 되살리기 위해 맥킨지 출신의 요르겐 비그 크누스토르프[4]CEO로 영입한 이후로는 많이 달라진 듯하다. 레고 코리아 역시 전문 경영인이 사장으로 있다. 크누스토르프를 이어 2017년 10월부터 레고 본사의 CEO를 맡고 있는 닐스 크리스티안센 역시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의 외부 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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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CEO가 교체된 이후로 매출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밀려 왔던 라이벌 회사인 마텔의 매출을 따라잡고 있다. 순이익으로는 이미 마텔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는 레고 그룹의 총 매출은 5조 814억 원, 순이익은 1조 3천억 원이다.
2014년 타임지로부터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장난감'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에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기업(The World's Most Valueable Brands) 중 86위에 올랐고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 중 6위에 랭크되었다.
2018년 기준으로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 TOP 5는 레고 시티, 레고 스타워즈, 레고 프렌즈, 레고 듀플로, 레고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2020년 기준으로도 비슷하게 시티, 스타워즈, 프렌즈 등이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레고 코리아는 1984년에 법인을 설립해서 1985년 7월부터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를 하기 시작했고, 1996년에는 이천시에 연간 750만 박스를 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생산공장을 준공했었다. 레고의 매출 하락과 장기간의 임금 인상을 둘러싼 노조와의 대립에 타격을 받았고 결국 이천의 레고 공장은 본사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2005년에 문을 닫게 되었고 공장은 중국으로 옮겨갔다.
이후 춘천 레고랜드 유치를 확정지으면서 동시에 레고랜드 부지 인근에 공장까지 지으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공사 도중에 대규모 유적지가 발견되면서 결국 난항을 겪었다.
2016년 12월에는 판교에 공식 스토어가 생겼다. 그런데 막상 오픈하니 공식 '인증' 스토어라고 하며, 그냥 평범한 매장에 픽어브릭(그 와중에 종류도 한정되어 있다), 나만의 피규어 3종 빼면 특별한 점이 없어 까이고 있다. 오픈 기념 4일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시 100개 한정 프로모션 증정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레고 코리아의 운영 미숙이 어김없이 발휘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또한 국내 레고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레고 코리아의 국내 가격책정에 대해 불만이 많은 편이다. 유럽이나 캐나다 등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지만 대부분 레고 직구가 일본이나 미국을 통해 이루어지다보니 가격이 저렴한 미국과 일본에 비교당하고 있는 중. 실제로 라이선스 비용이 크게 적용되는 제품군의 경우 심하게는 5%이상 가격차이가 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때문에 공홈에서 레고를 구매하는 것이 손해라는 인식이 커뮤니티들 사이에 확산되어 있는 편.)
1985년에 방영된 레고 코리아 첫 CF.
당시 CM송으로 잠깐 인기를 끌었었던 1990년에 방영된 CF. 김민정이 모델로 나온다.
이외에도 이병헌의 배우경력 초창기 출연작인 KBS의 해뜰날이라는 1992년도 드라마는 오프닝을 레고 디오라마를 보여주는 형식의 독특한 오프닝을 보여주었다. 레고코리아의 협찬여부는 불명.

3. 역사


단편 애니메이션 The Lego Story

세상의 모든 지식 채널의 레고 브랜드 역사 소개 영상

이 동영상들은 레고사에서 레고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The Lego Story와 목공소부터 시작된 레고사의 자세한 역사를 알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지식 채널의 영상이다. 이 영상들을 한번 보고나서 이 문단을 읽어보는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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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의 60세 생일때 찍은 사진. 맨 위가 초대 회장인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 가운데가 2대 회장인 고트프레드, 아래가 현재 3대 회장인 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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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레고 시리즈의 발판이 된 최초의 플라스틱 브릭 레고 시스템 제품의 박스아트. 참고로 저 박스 표지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2대 회장인 고트프레드의 자녀들이다. 남자아이가 3대 회장 켈이다.
그 시작을 한없이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창업주인 올레는 1891년 4월 7일에 덴마크 필스코프에서 10째로 태어났다. 올레는 1916년에 목공소인 '빌룬트 기계목공사'(1895년 설립)를 사들였는데, 집과 목공소가 하나로 연결되어있던 이 건물은 1924년 올레의 두 아들들이 난로에 불을 피우는 성냥을 가지고 놀다가 그대로 태워버렸다(...).[5] 올레는 큰 집을 새로 지었지만, 빚을 지게 되었고, 거기에 대공황의 타격을 입고 1932년에는 폐업 직전까지 몰린다.[6]
1932년쯤부터 올레는 나무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올레가 쉬는 동안 자투리 조각을 깎아 만들었다고도 하고, 폐업 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직원들을 대량으로 해고한 후에 대규모 작업이 어려워져 작은 장난감을 만들었다고도 한다. 둘 다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이 장난감은 제법 인기를 끌었고, 이 장난감을 주력 사업으로 삼으며 레고라는 이름을 지은 것이 1934년이었다. 원래는 집에서 담근 레드 와인을 상품으로 내걸고 이름을 모집받았지만, 다행히도(?) 이 레드 와인이 어지간히도 맛이 없었던지(...) 아무도 제안을 하지 않아서, 결국 올레 자신이 레고라는 이름을 제안해 수상했다.[7] 어쨌거나 사업은 순조로웠고, 1939년에는 직원을 10명으로 늘릴 만큼 성장했다. 특히 올레의 삼남인 고트프레드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은 아버지의 이 장난감 사업에 어렸을때부터 관심이 많았기에 직접 10대시절부터 모델 개발에 참여하곤했다. 결국 고트프레드는 1950년에 30살의 나이로 상무이사로 취임한다.
2차 대전이 발발하고 1940년에 덴마크가 항복해서 나치군의 아래로 들어가자, 수입 장난감의 판매가 금지되었다. 이것을 기회로 삼아 레고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면 좋았겠지만, 1942년 3월에 또 불이 났다(...). 그래도 재건은 빠르게 진행되어 연말에는 이미 560㎡의 새 작업장이 완공되었다. 그리고 1944년에 레고사는 정식 기업으로 등록되었다. 1947년에 레고사는 합성수지의 도입을 결정한다. 그리고 작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구입하는데, 이는 덴마크에서 최초였던 걸로 알려져 있다. 원래 올레는 환장토록 비싼 영국제 대형 사출성형기를 지르려고 했지만 고트프레드가 사정사정을 한 끝에 작은 걸 구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전해진다(...).[8] 레고사에서 생산한 최초의 플라스틱 장난감은 금붕어 모양 딸랑이가 되었다. 그 뒤를 진짜와 흡사하지만 칙칙하게 생긴 페르구슨 트랙터가 이었다.실제 제품 모습 이 트랙터는 부품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걸 개발하는데 진짜 페르구슨 트랙터 한대값이 들었지만, 곧 그 정도는 신경도 안쓰일 정도로 트랙터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1949년에 레고사가 내놓은 플라스틱 장난감 중에는, 오늘날 익히 알려진 레고 블럭의 전신이 있었다.[9][10] 그런데 이 블럭은 1953년에 레고 브릭으로 이름을 바꿨음에도 인기를 끌지 못했다. 블럭끼리의 접합이 약한 것이 문제였는데, 이 점은 1957년에 블럭 아래에 파이프를 세워서 해결되었다. 상단 동영상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연필의 동그란 끝 부분이 브릭의 위쪽 홈 사이에 껴서 빠지지 않는 걸 보고 만든 방법인 듯 하다. 다음 해인 1958년 1월 28일 고트프레드는 이 모든 방식을 특허로 신청하였고 이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조립형 레고 블럭의 시작이 된다.'''
이제 서서히 늘던 인기는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1956년에 레고사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호엔베스테드에 레고의 벽돌 장난감에 완전히 매료된 독일인 사업가인 악젤 톰센을 사장으로 하는 독일 법인을 설립했다.[11] 이후 해외진출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으로 이어졌다. 성장은 순조로워서, 1964년에는 47개국에 진출하게 되었다. 다만 기쁜 일만 있는것은 아니었다. 1958년 3월 11일에 창업주인 올레가 오늘날의 레고브릭의 탄생을 보지못한 상태로 세상을 떠났고, 결국 이전까지 상무이사로 일하면서 실질적인 경영과 제품개발을 맡아왔던 3남 고트프레드가 곧바로 2대회장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고트프레는 취임 직후인 59년에 레고 세트의 디자인을 구상하고 관리하는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한편,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각국으로 진출하기위한 지사 설립에 매진한다. 그러나 그리고 1960년 2월 4일 레고사는 또 화재를 겪게된다(...). 다행히 이번에 불탄건 이미 수익이 많이 감소해가던 목각 완구 부서의 건물이었기에, 레고사는 이를 계기로 레고의 목각 완구생산을 중단하고 레고 시스템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한다. '''어째 화재를 당할수록 흥하는 기업같다(...).'''
1963년에 고트프레드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레고의 10대 원칙을 제창했다. 이는 그로부터 9년 전 코펜하겐의 Magagin du Nord 백화점의 구매과장에게 들은, "현재 발매된 모든 장난감에는 무언가 고차원적인 규칙이 없다"는 불평을 들었던데서 기인한다. 그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것

1. 남녀 성별에 초월할 것

1. 나이를 초월할 것

1. 일년 내내 질리지 않을 것

1. 활기차고 흡입력을 가질 것

1. 세대를 초월할 것

1. 상상력, 창조력, 발전성 지향

1. 놀수록 가치가 높아질 것

1. 늘 아이들의 화제가 될 것

1. 안전성이 높고 품질이 좋을 것


이미 레고사는 자사가 발매하고 있던 여러 제품들은 10가지 원칙을 만족시킴으로서 가장 이상적인 장난감에 근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는 만족시키지 못했는데 그것은 바로 문제의 합성수지 벽돌 장난감이었다. 목각 완구의 단종과 맞물려, 이때부터 레고사는 가장 완벽한 장난감에, 체계적인 구조가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아 '레고 시스템'이라는 브랜드를 붙이고 여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4. 특징



4.1. 무시무시한 호환성


연식에 상관없이 거의 대부분의 브릭이 호환되는 무시무시한 호환성을 가진다.[12] 그리고 듀플로 브릭과도 결합이 가능하다. 듀플로 브릭위에 일반 브릭을 끼우거나 반대로 일반 브릭위에 듀플로 브릭을 끼우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모든 브릭들의 크기가 규격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오차율을 자랑한다. 1995년에 생산된 브릭이 2007년에 나온 바이오니클에 맞을 정도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70년대에 발매된 물건과도 호환이 된다.
레고는 자사 제품들끼리 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의 브릭들과도 호환된다. 예를 들어 다른 완구 브랜드인 옥스포드메가블럭의 브릭도 레고 브릭과 호환이 된다. 심지어, 중국산 짝퉁블럭 브랜드의 브릭과도 호환이 된다.[13] 사실 이렇게 된건, 짝퉁 업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낮은 품질 때문에 레고에 항의하는 일이 빈번했었다. 이에 대해서, 레고에서 정확한 브릭 사이즈를 공개해버리며, 짝퉁을 만들더라도 제대로 만들라고 블럭형 완구에 대해 사실상 표준을 만들어 버리는 것으로 대응했다. 호환 블럭을 만드는 것을 사실상 허용하되, 자사 제품과 문제가 없도록 정밀하게 만들라고 요구하게 되면서 호환성이 크게 증가했다.[14] ~
하지만, 피규어의 경우는 몇차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호환된다고 보기에는 좀 애매하다. 시리즈에 따라서 호환되지 않는 피규어가 있다. 연령별 분류상 시스템 라인업에 속하는 타운, 스칼라-벨빌, 잭스톤-쥬니어, 토이스토리, 테크닉 시리즈는 피규어 규격이 다르다보니 교통수단류 사이즈에 애로사항이 많다. 그나마 다행인건 몇몇 시리즈는 실적이 안 좋아 단종되었고, 시리즈 내부 브릭은 호환이 철저히 되는데다가, 타운, 테크닉 계열 시리즈가 꾸준히 밀고 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바이오니클부터 슬슬 호환이 어려워지더니, 갈리도(Galidor) 시리즈나 클리킷(Clikit) 시리즈의 경우 아예 외부에 레고 특유의 그것이 아예 없다! 갈리도는 그래도 액션피규어를 만들다보니 그렇게 되었고, 연결부위는 기존 시리즈 규격과 호환이 되지만 클리킷은... 아예 그런게 없다.[15] 그외에, 기술적 문제로 특정 시리즈는 호환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기차 시리즈는 호환이 안될 수 있다..

4.2. 제작



'''무엇을 하든 설계도(설명서)와 블럭만 있으면 만들어 낼 수 있다. 심지어 아예 레고로 복잡한 메카닉의 목업을 만들어 확인한다.''' 이는 애초에 목적 자체가 장난감으로 시작한 레고사측조차 예상 못한 반전이었다.
컴퓨터 본체 케이스나 책상같은 물품을 레고로 만드는건 이미 개나소나 다하는 수준이다. 레고랜드의 호텔에 가면 레고로 만든 방까지 있다. 심지어 사람이 직접 타서 운전까지 가능한 부가티 시론을 만들어 내는 위엄을 보인적도 있다. # 2018 그리고 총도 만들수 있다. 자세한 것은 레고 총기 문서를 참고.
하지만 공식 제품의 경우, 가격을 고려해서 일부 부분을 생략한 경우가 꽤 많다. 스타워즈 라인업의 요다 상이나 다스 몰 흉상은 엄청 많이 팔렸다. 하지만 브릭 크기 대비 완성품 크기가 작으면 그나마 가치가 있지만 완성품 크기가 어느 이상인 경우는 픽셀(3D나 복셀)로 그림을 그릴수 있다는것은 사실이다. 이는 외형에서만 국한된 얘기고, 타 블럭제품도 마찬가지로 겪는 공통점이다. 레고가 칭송을 받는 이유는 '''실제 기믹의 재현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3m짜리 항공모함이라든가, 7.3m 상당의 USS 미주리함과 현재 최대기록인 7.8m 상당의 USS 미주리함#, HMS 후드(야마토가 나오기 전까지 1등), HMS 빅토리아(근대 전함중 세계 최대), 서울역이나,(국내창작) 컴퓨터 케이스라든가, 완전변형 VF-1이라든가, 핀볼 테이블이라든가. 아쿠에리온, VF-25의 경우, 카와모리 쇼지가 직접 레고로 만들어서 변형시켰다. 이 때문에 레고를 통해 어느정도 마개조를 할 수 있느냐를 두고 서로 경쟁하기도 한다.

브릭인사이드의 한 회원은 '''완전변형 무선조종 월-E'''를 만들어 제작과정 및 작동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조회수 177만의 위엄...
악기도 만들수 있다. '''연주가능.''' 영상은 우쿨렐레.
1/40 스케일 완전변형 건담도 있다. 세번째 영상에 나온 건담은 제타 건담으로, 프라모델로도 구현하기 쉽지 않은 완전변형을 레고로 구현한 것에 놀라는 이들도 있겠지만 해당 레고의 스케일은 '''1/40'''이니 오히려 완전변형이 안 되는게 더 이상하다. 일단 프라모델로 나온 제타 건담 중에 완전변형이 가능한건 '''1/60 PG랑 1/100 MG, 1/144 RG'''으로, 그 중 RG 제타는 작은 사이즈에 넣다보니 내구성에 문제가 많고, MG 제타는 내구성이 강하나 변형시 주의해야할 부분이 많다.[16] 영상을 보면 원작의 변형 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변형 방식인데(MG Ver 2.0, PG의 그것) 척 봐도 굉장히 복잡하다.
총도 있다. 물론 발사가능에 볼트액션까지 재현했다. 장전 매커니즘이 새롭다. 최근 또 만드신 듯. 잭 스트리트다. 지금은 잠수타고 있는 듯.
팀 포트리스 2의 메딕의 쇠뇌 헤비의 토미슬라프 등도 만들어냈다. 심지어 작동도 된다. 그리고 텔레포터도 만들었는데, 빛도 나고 돌아가기까지 한다.
# 애플 직원들이 일식을 계산하는 고대 그리스식 달력인 안티키테라 기계를 만들기도 했다.
랜드로버 디펜더 110을 재현한 작품. 디스크 브레이크(!)와 서스펜션, 변속기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제 탱크류나 2차세계대전물은 흘러 넘치다 못해서 전문적으로 모델링을 해서 설명서와 브릭을 파는 개인사업자까지 나타났다. 아예 옆동네는 2차대전을 브랜드로 상품을 내놓았다.
레고로 4축 CNC 밀링머신을 만든 용자도 있다. 절삭을 위한 엔드밀만 빼고는 전부 레고라고 한다.

골드버그 장치도 만들수 있다. 위 영상은 공 옮기기가 최종 목적인데 저렇게 만들어 놨다. 현재 레고로 만든 골드버그 머신 중에 가장 크다.
괘종시계도 만든다. 심지어 정확하게 작동까지 한다. 다만 실제 괘종시계와 달리 시보장치 구현이 안 되어있는데, 이건 레고에 금속부품이 추가되지 않는 이상은 레고부품만으론 불가능한 일이라(...)
레고로 레고를 정리하는 장치가 있다. 이 영상을 보면 사용한 블럭들 목록이 나오는데. 그 중에 벽돌블럭은 '''3만 500개'''나 들어갔다고 한다.
작동되는 의수도 만들수 있다!
데바스테이터도 만든다.
트랜스포머에서 나오는 데바스테이터를 만든 유저도 있다! 합체 과정 또한 영화와 똑같다![또한]

4.3. 안전


무독성 플라스틱(주로 ABS+PC 수지)을 사용해 구매층, 즉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박스에 쓰이는 종이나 잉크마저 먹어도 무해할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공장에서 나오는 합성수지 폐기물은 99% 이상이 재활용이 된다고 한다.[17] 이쯤되면 무섭다. 사실 이점이야말로 레고 정품이 각종 중국산 짝퉁과 비교했을때 가지는 가장 큰 이점.
하지만 지금처럼 재정적으로 안정적일때 플라스틱을 대체할 새로운 소재를 찾는다고 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리고 2025년까지 패키지 속 비닐포장을 종이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어린아이가 삼킬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레고를 아이들에게 사줄 경우에는 이 제품을 가지고 놀기에 적합한 연령대인지를 먼저 알아보고난 뒤에 결정해야 한다. 연령대가 어릴경우 호기심삼아 웬만한 물건들은 장난삼아 입에 넣으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은 브릭이 많은 제품은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영유아 시기의 어린이가 가지고 놀기에 적합한 시리즈가 있긴하다. 듀플로 시리즈가 바로 그것인데, 영유아가 입에 넣어도 삼키지 못하도록 보통의 레고 블럭보다 블럭의 크기가 크게 제작되었다. 그리고 영유아가 가지고 놀경우 블럭의 위생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어린아이의 침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 소독이나 세척을 하지 않고 놔둔다면 손에 세균이 묻고 입에다가 가져다 넣는다면 병에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무독성이라고 해도 각진 부분이 많기 때문에 삼킨다면 장기에 손상을 줄수도 있고, 기도로 넘어가거나 아이들이 코나 귓구멍에 넣어볼수도 있으므로 갓난아기에게 작은 브릭을 주어서도 안되고, 가지고 놀때도 보호자가 잘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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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밟으면 죽을 정도로 고통스러우니''' 조심하자. 특히 1x1 사이즈 브릭의 경우에는 더욱 더. 정말 눈물이 찔끔찔끔 나온다. 압력은 접촉 면적에 반비례해 올라가니까. 피멍은 기본이요 심하면 살이 움푹 들어간다(...). 그러니 갖고 논 다음에는 꼭 수거해 가도록 하자. 이에 착안한 개드립. 이외에도 덴마크군대인지뢰 드립도 있다. 레고 측에서도 2019년 만우절에 이걸 이용해 DIY 발바닥 지압팩(...)을 출시했다.

4.4. 종교적 중립성


레고 블럭은 주로 재현이나 구현에 초점에 맞추어져 있지만, 종교 관련 시설은 조금도 묘사되지 않는다.[18]
실제로 레고의 창업자는 이너미션(indre mission)이라는 국교회 내부 경건주의 그룹 소속이었고, 덴마크 국내 기준으로도 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평가받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1950년대까지는 YMCA, YWCA에 납품하기 위한 야광 십자가를 만들기도 했고, 교회 모델(309)을 내놓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로는 더 이상 기독교와 관련된 모델을 생산하지 않게 되었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인데 덕분에 네팔의 어느 유명한 수도원의 차기 지도자가 될 소년도 레고를 가지고 논다는 등, 적어도 종교가 문턱이 되어서 타국에서의 사업에 지장이 생겼다는 말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터번은 여러번 나온적이 있긴하고 스타워즈 시리즈로 나온 9516 자바 팰리스의 제품이 이슬람 계열 사원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제기되어 해당 지역에서 판매가 제외되었던 적이 있다.
그외에도 타지마할이 제품화 된적이 있다.
다만 2017년부턴 특히 시티 시리즈에선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하는 피규어가 나오기 시작해서 마냥 종교적 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할수 있을지는 약간 애매한게 정치적 올바름에 종교문제도 필연적으로 연관이 될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5. 시리즈 목록


자세한 것은 레고/시리즈 목록 문서 참고.

6. 애니메이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레고사는 과거 바이오니클의 애니화 이후 오랜만에 레고의 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확장시키기로 한다. 주로 3D 애니메이션 위주로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국내에서는 니켈로디언, 카툰네트워크 채널에서 방영중.

7. 레고랜드


세계 각지에서 레고랜드라는 이름으로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레고랜드 문서를 참고.
엄밀히 레고랜드는 레고사의 자회사가 아니라 멀린사라는 타회사에 위탁경영하고 있으므로, 레고 코리아는 춘천 레고랜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8. 레고 무비


워너브라더스가 2014년에 영화화를 마쳤다. 감독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필로드.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20] 하지만 외국에서는 인기를 많이 얻었다. 이후, 2019년 레고 무비 2의 개봉이 확정되었다.
자세한 것은 레고 무비 문서를 참고. 후속작에 대한 내용은 레고 무비 2 문서 참고.

9. 레고 디자이너


레고 신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 여러 가지 부품들을 자유롭게 조합해서 신제품을 개발하는 일을 맡는다. 디자이너들별로 전문 분야가 있어서 테크닉, 스타워즈, 크리에이터, 닌자고 등등 각 시리즈별로도 디자이너가 따로 배속된다. 주로 신제품의 프로토타입을 직접 제작하는 모델 디자이너 팀과 피규어의 디테일, 기타 프린팅 브릭이나 스티커 등의 디테일을 담당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팀이 있다. 한국인 레고 디자이너로는 유일하게 레고 주니어 라인업에서 일하고 있는 하워드 성(성혜준) 씨가 있다.
유튜브에 lego designer viedo를 검색하면 레고 디자이너들이 직접 자신들이 개발한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는데 볼만한 영상들이 많으니 관심 있으면 찾아보도록 하자.

10. 레고 창작


앞서 말했듯이, 레고는 무시무시한 호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제품을 분해하고 섞은 다음 그 부품들을 자유롭게 조합해 제품으로 출시되지 않은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모델들은 커스텀 미니피규어부터 거대한 스타워즈 디오라마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당장 유튜브 또는 레고 커뮤니티에 접속해서 "레고 창작" 또는 "Lego MOC[21]"라고 검색하면 기성품 못지않은, 아니 그보다 더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작품들을 만드는 사람들을 레고 창작가라고 부른다. 실제로 이런 레고 창작가들은 작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을 충당하기 위해서 대형 제품을 수십 개 사는 경우도 있고 브릭링크 등의 온라인 장터를 통하여 부품만 구매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질 높은 창작품을 만들려면 그에 들어가는 부품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벌크를 소유하는 것은 레고인들의 부러움을 사며, 레고 창작가들 중 유명한 사람들은 방 전체가 레고로 가득 차 있으며 무려 '''수백만 개(!)'''의 부품을 소유한 사람도 볼 수 있다. 단 부품만 많다고 창작을 무조건 잘하는 것은 아니며 기본적으로 브릭을 많이 만져 봐야 하며 적은 수의 부품들로 무척이나 정교한 작품을 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집에 부품이 충분치 않아 창작을 하는 데 장벽이 된다면, 후술할 CAD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기를 권장한다.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이 무한대이며 실제로 CAD만을 이용해 어마무시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창작가들도 있으니 말이다. 단 내구성 등의 이유에서 심하게 까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일부 레고 창작가들은 자신의 창작품에 대해 조립 설명서를 제작해 배포하거나 판매하고 있다. 조립 설명서가 있는 레고 창작품은 Rebrickable 이 사이트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곳은 아예 인스트럭션이 없으면 창작품 업로드 자체가 안 된다. 단 3D 파일로 설명서를 대신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인스트럭션 타입을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이 사이트 이외에도 유튜브나 개인 블로그에 인스트럭션을 게재하는 경우도 있다.

11. 관련 CAD 프로그램



11.1. LDD


정식명칭은 LEGO Digital Designer. 레고사에서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제작하는 레고 CAD 제작 프로그램이다. MLCAD, SR3D와 함께 레고 CAD계의 3대장이다. 초기 버전은 2007년 8월경에 무료로 배포되었으며 기본브릭과 플레이트 정도만 있을 정도로 조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2010년경에 진행된 3.0 패치에서 월등히 브릭 수가 늘어나면서 특수브릭이나 테크닉 브릭도 추가되었다. 이후 플렉시블 툴이 구현되면서 실제와 같이 호스 브릭 종류를 구부리고 결합할수가 있게 되었다. 2019년 11월 현재 버전은 4.9. 약 3.2 버전이 업데이트 되기 전까지는 레고 팩토리란 이름으로 LDD상에서 자신이 제작한 레고 창작품을 실제 상품으로 보내주는 사업도 진행했다가 없애버렸다. (다만 이것은 레고 아이디어즈가 그 뒤를 잇고있다.) 이 사업의 목적은 LDD를 통해 자신만의 창작품을 제품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었지만, 초반의 기대와는 달리 단종 제품을 복원하는 등의 이용이 많아지자 없애버렸다. 이 사업을 통해 출시된 제품 중에는 10190 마켓스트리트, 10183 하비트레인 등 지금은 넘사벽급의 가격으로 넘어간 녀석들이 상당하다. 조립방식은 MLCAD나 Blockcad와 달리 스터드끼리 자석으로 달라붙는 방식이다. 따라서 아래에 나오는 두 프로그램과 달리 조립하기 쉬운 편이며 그로테스크한 난이도의 테크닉 조립도 그나마 수월하다. 스터드상 결합만 이용하지만 편법을 이용해서 갖가지 결합이 가능하다.
무료 배포가 이뤄진 시점이나 2012년까지는 일부 학생들이나 전문가들이 실험 목적으로 사용하던것이 태반이었으나, 전문 창작가들에게도 널리 쓰이게 되면서 국내에서도 상당부분 보급이 이뤄졌다. 다만 레고사에서는 이런 LDD가 돈이 되지는 않는지 브릭 업데이트가 요즘들어 매우 늦게 되고 있다. 현재 레고사에서 리브릭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다시 브릭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17년 6월 초부터 프로그램 실행시 온라인 서버 연결이 불가능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이는 레고사의 서버 및 회사 빌딩 이전 문제로 인한 오류로 보이니, 안심하고 오프라인으로 실행하자.
2020년 현재는 레고사가 LDD에 대한 지원을 완전히 중단하게 되어 업데이트가 더 이상 되지 않는다.[22] 2019년 11월 레고사가 브릭링크를 인수했기에, 그쪽의 Stud.io와 통합되어 곧 없어질 듯하다.

11.2. LDRAW


레고사가 친절하지 않던 옛날부터 서양의 레고덕후들이 캘리퍼스로 브릭을 실측하고 사출면 각인 숫자를 확인해서 부품번호를 입력해 DB를 만들어온 오픈소스 캐드 프로젝트. James Jessiman(2015년에 작고)이라는 사람이 주도했으며 도스 기반의 툴을 만든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많은 파트디자이너들이 각자 재능기부를 해서 신형 브릭의 외형을 데이터로 입력해 올리고 검증후 공식 라이브러리로 배포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상당히 많은 툴들이 ldraw의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며 LDD에서도 ldraw로 상호변환이 되는 기능을 지원한다. (LDD와의 상호 변환시 일부 브릭에서 좌표계의 오류로 뒤집히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있긴 하다.)
레고사에서 자체 제작한 LDD와는 달리 '비공식' 브릭도 추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레고 CAD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필요하다면 약간의 3D 데이터 관련 이해도가 필요하지만 없는 브릭을 만들수도 있다. 예를들면 1*7 브릭 같은것.)
브릭 하단에 각인이 없거나, 혹은 프린팅이 다른 브릭의 경우 자체적인 코드를 붙이며 브릭을 만들어왔는데, 문제는 이게 레고사가 브릭번호를 공개하기 이전 시절에 러그넷, 브릭링크 등과 함께 진행되던 것이라 현재 문제가 좀 있다. 지금은 레고사가 모든 브릭의 디자인 번호 및 제품 번호(같은 모양이라면 디자인 번호가 같지만 색상에 따라 제품 번호는 다르다. 심지어 프린팅된 브릭의 경우 아예 디자인 번호를 새로 부여받기도 한다.)를 공개한 상태라, 상호 충돌의 문제가 있다. 이를테면 판매자는 브릭링크식 번호를 고집하고 구매자는 조립설명서에 나온 번호만 알고있다면 서로 대화가 되지 않을수 있다. 판매자가 레퍼런스 번호도 파악하고 있거나, 혹은 구매자가 자기가 원하는 브릭의 브릭링크식 번호를 파악해야 하는 귀찮음이 수반된다.
어쨋든, 현재 나오고 있는 신형 브릭의 경우 레고사에서 이 브릭이 포함된 제품 설명서 뒤쪽에 브릭번호(6~7자리 숫자)를 기재하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없겠으나, 예전에 나온 브릭에 대해선 아직은 브릭번호 때문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남아있다.

11.3. MLCAD


정식명칭은 Mike's Lego CAD. 도면 형식으로 브릭 라이브러리 LDraw에서 브릭을 가져와 레고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만들어진 지 20년 정도 됐지만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다(외국의 경우). 안정성은 뛰어난 편이지만 설계 문제인지 브릭 수가 늘어나거나, 스터드 개수가 많아지면 놀라울 정도로 버벅인다. 툴 자체적으로 변칙 조립(살짝 끼우기)도 가능하며 실제로 만들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프로그램상에서 구현할수 있다. (LDD는 정규 조립 기법이 아니면 지원하지 않는다.)
자체 렌더링 기능은 제공하고 있지 않고, 끔찍한 수준의 셰이딩 결과만을 보여준다. 깔끔한 이미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LDview라는 초보적인 렌더링 뷰어를 이용하거나 L3Pao라는 POV-Ray 확장자 변환 프로그램을 통해 POV-Ray로 렌더링을 해아 한다.

11.4. SR3D


정식 명칭은 SR3D Builder. 같은 종류의 프로그램인 MLCAD가 일반적인 레고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라면, SR3D는 움직이는 레고 즉, 테크닉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마우스로 움직여볼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업데이트를 소수점 4번째 자리 단위로 한다. 게다가 업데이트마다 변화가 커서 '0.0.0.1의 변화가 다른 소프트웨어 0.1만큼의 변화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기특한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유저들이 인정한 개념 프로그램.
하지만 현재 개발자가 사고로 사망하면서 업데이트는 중단되었다.

11.5. BlockCAD


스웨덴의 Anders Isaksson이 개발했으며, 최근 버전은 3.19 버전(2005년)이다. LDD나 MLCAD에 비하면 인지도는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용량은 작은편이다. (다 깔면 4MB 안쪽으로 나온다.) 물론 LDraw 라이브러리가 있다면 결과물을 ldr 파일로 변환하고, 결과물을 POV-Ray로 랜더링할수도 있다. 비공식 브릭을 자체적으로 만들수 있다는것도 MLCAD와 닮은 점이다. 설치도 비교적 간편하고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별 무리없이 돌아가는 장점이 있으나 기능은 LDD나 MLCAD에 비해 조금 모자르다. 하지만 가벼운 소프트웨어라는 점은 확실히 장점이므로 간편하게 레고질을 하기에는 좋은 툴이다. 확대해서 작업하면 듀플로로 작업하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11.6. Stud.io


세계 레고인들의 성지, 브릭링크에서 제작 및 배포한 레고 CAD 소프트웨어이다. 스터드(Stud)는 블럭의 결합을 위한 돌기를 말하는 것으로 레고 블럭의 크기 단위이기도 하다. "Stud.io"의 뜻은 스터드를 켜코 끈다, 또는 주고 받는다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의 이름이지만 "스터드 닷 아이오"라고 부르기보다 줄여서 "스튜디오"로 많이 불러 현재는 가운데 점을 빼고 그냥 Studio라고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가장 많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고 가장 많은 기능이 있는 레고 CAD이기도 하다. 렌더링과 PDF 인스트럭션(조립설명서) 제작을 한 프로그램 안에서 전부 할 수 있다. 커스텀 브릭을 만들수 있는 Part Designer를 추가 기능으로 인스톨 할 수 있다. 브릭 라이브러리는 상술한 LDraw의 것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LDD와 LDraw 등을 사용하던 창작가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많이 갈아탔다. 복잡한 기능이 많아 처음 설치 시 난감하지만, 그런 기능들은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지 않아서 만져 보다 보면 익숙해진다.
최초 인터페이스 부터 고급 그래픽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다크테마로 인터페이스가 디자인 되었다. 또한 3D프로그램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분할 View를 지원하여 원하는 뷰를 계속 만들수 있다. 작업화면은 소실점이 없는듯 하지만 사실 소실점이 있는 적당한 원근으로 된 뷰를 지원하여 작업중 모델을 돌려볼때 왜곡이 없으면서도 아이소메트릭뷰에서 느끼는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기본적인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함께 강력한 기능은 브릭링크와의 연동기능이다. 작업창에서 블럭을 선택할시 브릭링크 DB와 연동하여 해당 블럭의 평균가격을 알수 있으며 작업중인 모델 인포메이션에는 사용된 브릭들 전체 리스트에 대한 가격과 함께 전체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갯수 만큼의 브릭링크 블럭 가격을 알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브릭링크 로그인 기능이 있으며 작업을 마친 부품 리스트를 브릭링크사이트에 업로드 가능하다.
브릭링크라는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6월 18일 기존 1.X 프로그램의 종합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정리된 인터페이스로 확정한 2.0 버전을 출시하였다. 최초 오픈 베타는 2.0.1_0 로 시작하였으며, 2020년 6월 현재 2.1.6_4 버전을 출시하였다.

12. 사람들의 반응과 변화



12.1. 정밀한 모사품으로의 방향 전환


최근 제품들은 소위 ''''통짜브릭''''의 양이 늘어나고 있는데, 시대가 지나면서 레고는 제품당 브릭의 개수를 줄이기 위해 블록 여러개를 쌓아야 하는 곳을 통짜브릭 하나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는 레고의 큰 장점인 다양한 개조가 어렵다는 측면 때문에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23] 조립의 편의성을 끌어올린 대신 조립의 자유와 다양성을 희생한 셈이다. 그래도 고급형 제품들은 여전히 상당량의 브릭을 가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마음껏 조립하는 완구"'''로서의 정체성보다 '''"완성도 높은 재현품으로서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완구"'''에 해당하는 시리즈가 많이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영화에 등장한 각종 우주선 등이 정밀하게 재현되어 있는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우주선을 정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호환성이 높지 않은 전용 브릭들도 많이 쓰고 있어서 가만 보고 있으면 이게 조립식 프라모델인지 맘대로 부수고 만들수 있는 레고인지 헷갈리는 느낌이 든다. 피규어도 오랜 기간 지켜져온 토르소와 레그의 규격은 유지가 되는 편이지만, 머리 모양이 더 이상 레고가 아닌게 많다. 심지어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우디나 제시 같은 피규어는 영화와 가까운 표현을 위해 기존에 알려진 레고 피규어의 형태를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24] 그러나 사실 잭스톤 시리즈와 주니어 시리즈에서 쓰다가 망한 바디를 되살린 것에 불과하고, 그게 일어난것이 2000년대 초중반이었다. 그리고 이미 피겨 규격은 시스템 계열 브릭을 쓰는 스칼라-벨빌 시리즈에서 이미 무너졌고 과거 화불랜드 시리즈도 따지고보면 피겨 사이즈가 다른 시스템 계통 피규어의 예시다.[25]
물론 여전히 레고 크리에이터 시리즈와 같이 무한한 창작과 재조립을 모토로 삼는 시리즈는 존재한다. 그러나 레고의 방향성이 기존의 정체성이었던 '''상상력을 발휘해 창작과 재조립을 하며 노는 장난감'''을 벗어나 정밀한 모사품을 향하고 있다는 증거는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1. 피규어의 표정, 토르소의 프린팅 등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디테일해졌다. 2009년 전후로 피규어의 등까지 프린팅이 되어 나오고 있다. 2019년도 현재에는 팔에도 프린팅이 되어있는 피규어들도 존재한다
1.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스터드(레고 브릭 간의 결합을 위해 튀어나온 돌기)가 표면에 보이지 않도록 타일이나 통짜브릭을 결합해서 표현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4스터드 기반에 기본 브릭, 플레이트, 슬로프(경사브릭)에 유리 정도를 더해 표현하던 과거에 나온 레고 자동차와, 6스터드 기반에 각종 타일(스터드 없는 브릭)과 통짜로 마감하는 현재 나오고 있는 레고 자동차를 비교해 보자.
1. 그야말로 사치스런 브릭수(가격을 생각하면 확실히 사치스럽다는 표현이 가능하다!)으로 사실성을 극대화시키는 시리즈, 소위 만번대 제품들이 연이어 발매되고 있다. 값이나 완성도를 보면 애들이 맘껏 만들었다 때려부수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다. 극도의 사실적인 묘사를 꿈꾸는, 구매력있는 레고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나온 제품인 것이다.[26]
1. 과거에는 뒷면의 박스 아트로 제시되었던 세컨드, 서드 모델의 예시가(애초에 3가지를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한 크리에이터 시리즈와 2 in 1을 기본으로 하는 테크닉 시리즈를 빼면) 아예 사라졌다.[27]
과거 올드 레고의 미학이 몇가지 안되는 기본 브릭들에 인간이 가진 상상력을 더해 무한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었음을 생각해 보면, 디테일해지고 화려해진 지금의 레고가 과연 '''"자유로운 상상력에 기반한 놀이"'''라는 장난감 본연의 측면에서도 발전한 것인가를 되묻지 않을수 없다.[28] 점 두개와 곡선 하나로 이루어진, 레고를 상징하는 웃는 얼굴이 보는 사람의 심경에 따라 수많은 표정을 가진 것처럼 보이던 시절을 기억하는 올드 레고의 팬들에게 지금의 변화는 달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외에도 브릭 수입처가 체코로 바뀌면서 갑자기 회색 브릭이 푸른회색으로 변하는 괴현상이 일어났다. 전반적으로 브릭들의 질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마니아도 제법 있다. 물론 취향 나름인지라 구형 회색 브릭을 두고 칙칙한 진흙색 같다면서 메탈릭한 신형 회색 브릭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벌크(낱개 브릭) 전문샵에서는 보통 신형 회색 브릭이 먼저 매진되기도 한다.
헌데 실제로 품질이 많이 떨어졌다. 피규어 또한 뻑뻑함이 줄고 많이 부드러워졌으며(단 손목부분이 파손된다는 사례는 줄어든것 같다.) 제품의 불량, 누락률도 높아졌다고 한다. 게다가 창문 브릭이 깨진 사례까지 있다고 한다. (당연히 창문 브릭이라도 재질은 플라스틱이다.) 창문 말고도 파란색이나 다크 레드 브릭도 잘 깨진다는 소리도 자주 나오는데, 깨지면 그 부분이 '''정말 날카로워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또 경사브릭의 모서리 균일도가 문제되는 경우도 많다. 거기다 브릭들이 기존보다 상당히 물렁물렁해지고 결합부분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든다.
이상으로 적은 레고의 변화 방향에 대해 사람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 수는 있겠지만 어떤 레고 마니아라도 다음의 한가지에는 동의할 것이다. '''레고에 한번 빠지면 답이 없다. 변했네 어쩌네 욕하고 내 통장 잔고가 거덜나는걸 알면서도 신제품 리스트를 빠짐없이 확인하는''' 나를 미워하게 된다(...).

12.2. 밀리터리물 문제


밀덕들은 레고가 밀리터리 상품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으나 레고에서는 회사 정책상 밀리터리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한다. 장난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폭력성을 기르게 해서는 안된다는 회장의 방침이라고 한다. 중세 기사나 해적 시리즈의 정부군, 스타워즈, 서부시대 등은 나오면서 왜 현대전만 안된다는 것이냐고 따지는 사람들도 있는 한편, 그런 동화나 영웅들의 모험담으로 전해질법한 소재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는 비극'''을 똑같이 취급하면 안 된다는 반론도 있다.
타운 시리즈에 나오는 도둑과 현금수송차 털이범 컨셉 역시 아동들에게 영 좋지 못한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고 반문할수 있겠지만, 타운 시리즈는 당연히 그런 범죄자만 나오는게 아니라 경찰 관련 제품도 나오며 사실상 이쪽이 주역이고 범죄자는 악역 취급이다. 도둑 잡는 경찰을 주제로 한 작품을 두고 '도둑이 나오니 이것도 아동 정서에 안좋은게 아니냐'라는 주장이 말이 된다고 보는가? 사실 레고는 요즘 어른들도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라고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애들을 위한 장난감이라 총기 같은 폭력적인 물건에 민감할수밖에 없다.
특히 그때의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살아있기 때문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마니아들이나 예술가들이 레고로 밀리터리 디오라마를 만들어 올리면 레고가 폭력적인 제품을 만든다고 욕을 먹고 레고는 이에 대해 해명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정말 어쩔 수 없는 예외를 제외하면 밀리터리 계열 상품을 건드릴 수가 없는 것이다.
시티 시리즈의 경찰들을 보면 알겠지만, 경찰임에도 총기류나 곤봉, 방패 등의 무장이 없을정도라 밀리터리 계열은 더더욱 나올수 있을리가 없다.
그래서 모두들 안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밀리터리 계열 레고 작품들은 대부분 레고 마니아들이 이런저런 브릭들을 최대한 활용해 만든것들이다. 피규어조차 어드벤처 시리즈와 타운 시리즈를 이용하면 그럭저럭 복장이 나오고(장교한정), 총은 공구브릭을 조합하거나, 웨스턴 시리즈의 회색 총기나 스타워즈, 배트맨 시리즈의 미래 느낌나는 총기를 활용할 수 있고[29], 전투기 조종석은 스타워즈에서, 전차궤도는 테크닉 불도저에 있는 궤도를 가져오면 웬만한건 거의 다 가능하다. 그래도 모자라거나 없는 브릭은 레고와 호환되는 옥스포드나 메가블럭의 브릭, 또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커스텀 브릭, 혹은 자작 브릭이나 투명 테이프에 프린팅 등을 사용하는 편법을 쓰고 포기했는데…
그러나 문제는 레고에서 군사와 관련된 제품을 절대 안 내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나오면서 영화에 나오던 독일군, 소련군이 등장해버렸다. 덕분에 독일군 연합결성이 가능해졌고, 소련군 장교복장이 카키색 튜닉이다보니 영국군까지 덩달아서 가능해졌다. 뿐만아니라 토이스토리 시리즈에서는 장난감 병사이기는 해도 베트남전을 재현할수 있고, 얼굴만 바꾸면 일단은 세팅끝이다. 회장의 방침은 어디간건진 모르겠지만, 밀리터리 창작자들에겐 정말 간만의 단비가 내렸다.
토이스토리 장난감 병사는 일단 컨셉상 장난감이니 패스하더라도, 현대전 다음으로 마니아 규모가 큰 2차대전 + 냉전시대 피규어가 이렇게 간접적으로도 풀렸으니. 덕분에 커스텀 블럭을 만드는 산업도 덩달아 늘어 커스텀 블럭을 만드는 회사들이 언론까지 탔다. 확인 한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이전까지 20세기 이후 병사모사는 사실상 다른 회사들이 맡아왔는데, 이런 유사품들은 "한국군 시리즈"라든가 하는 식의 밀리터리 제품군이 꽤 많다.[30]
또한 이집트 피라미드를 털어먹는 시리즈인(...) '파라오 퀘스트'에서는 '''기관총과 장총, 전투용 복엽기가 나오며''' 심지어 '''하노마크'''도 있다.[31] 또한 '갤럭시 스쿼드'의 경우 시리즈 이름 부터가 우주군임을 나타내며 우주 전투기, 장갑차, 휴머노이드 전투 로봇, 외계의 유기체 병기가 나온다. 또한 에이전트와 울트라 에이전트는 리볼버 같은 권총은 기본이며 전투용 메카, 드론 헬기, 로봇이나 진압방패, 심지어 '''야간투시경''' 부품까지 있다.
그외에도 90년대말~2000년대 초에 나왔던 어드벤처 시리즈에도 총기류와 쌍엽기가 등장했었다.
또한 몬스터 헌터엔 설정상 대령인 캐릭터가 나왔으며, 레고 게임중 하나인 스턴트 랠리에선 전직 군인이라는 설정인 캐릭터가 나왔는데 위장크림을 바르고 방탄모를 쓰고 있다.
급기야 DC 슈퍼히어로 제품군 중 영화 맨 오브 스틸을 배경으로 현역 미군 캐릭터인 하디 대령 피규어가 나오고 말았다! 돈지랄할 각오만 한다면 레고 제품군으로 현대 미군 재현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은 상태다.
그렇다고 제품들에 무기를 넣지 않는것도 문제가 많다. 재현이 안되기 때문. 정말 따지자면 1978년부터 발매한 캐슬시리즈의 냉병기들도 지금 어딘가에 쓰여 누구를 죽이고 있으니 나오면 안된다. 그렇게 오프로드(지프) 차량들이나 대형 트럭은 군대에서 운용하고 있으니 나오면 절대 안되며 비행기랑 배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무기파츠를 꼭 무기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레고 페라리 F40의 엔진표현을 위해 '''리볼버''' 파츠를 사용했다. 그리고 총기류, 냉병기 파츠들도 건물 인테리어 구현용 내지 내부 구조물 재현에 간혹 쓰인다.
그러면 솝위드 카멜붉은 남작 전용 포커 삼엽기가 나오는건 밀리터리물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32] 이미 얘들은 '''비행기의 상징 그 자체'''이다. 이 제품에 굳이 영국군 파일럿이나 프로이센군 파일럿이 있진 않은게 무엇 때문이겠는가.
그러나 벨 보잉 V-22 오스프리[33]가 2020년 여름 테크닉 신제품으로 나오며 밀리터리물 문제가 다시 화제가 되었다.# 해당 제품은 민수용 버전이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반론도 나왔으나, 결국 레고측은 발매를 포기하고 만다. 현재 선판매분이 몇 개 팔린 해당 제품은 유례 없는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
레고 시티의 경우도 최근 들어 어느샌가 5 ~ 10만원대를 호가하는 대형 제품들은 밀리터리물은 아니지만 중량물 수송 용도[34] 군용 헬리콥터를 베이스로 똑같이 재현해서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MH-53E(제품번호 7345, 31029), 치누크(제품번호 4439, 60093)나 산림 수송 장비로 V-22(제품번호 60021), 북극 탐사 장비로 CH-54(제품번호 60034)가 모델링 되는 기염을 토했다. 똑같이 민수용이라는 설정을 붙였는데 한쪽은 되고 다른쪽은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특히 크리에이터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F-35 전투기Su-47 전투기, F-14 전투기 등을 내놓고 있다. 이건 민수용으로 쓰인 적도 없는 순수 군용 모델들인데도 색깔만 화려하게 해서 전투병기가 아닌 척 눈 가리고 아웅하고 있는 행태.
이전 문서에서 스타워즈는 전쟁이 아니냐는 내용이 있었는데 스타워즈는 현대의 전쟁이 아니라 공상과학, 더 엄밀히 말하면 스페이스 오페라로 허구의 전쟁 이야기이며 아나킨, 루크, 레이와 주변 인물들의 모험이 주체가 되기 때문에 발매될 수 있는 것이다. 이전 문서의 논리대로라면 중세 시리즈도 전쟁을 다루기 때문에 발매되면 안되는 시리즈다. 레고사의 방침은 어디까지나 "현대 전쟁"을 모티브로 제품을 만들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사실 시티 시리즈에선 이미 80년대부터 헬기나 제트기를 비롯한 항공기에 대해 잊을만하면 군용 항공기나 전투기랑 흡사한 디자인으로 출시하기 시작했고, 특히 제트기의 경우 날개에 미사일만 달아주면 전투기 재현이 가능할 수준이긴하다.
사실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선 이미 50년대부터 있어온 장난감중 하나인 아미맨이 있는데 레고사의 직원들도 어릴적 가지고 놀았을법한걸 생각해보면 자신들도 어린시절에 밀리터리 장난감을 갖고놀면서 자랐음에도 정작 레고사에 입사 후엔 밀리터리를 출시하지 않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고도 볼수 있다.

12.3. 스토리텔링의 강조를 비롯한 마케팅의 변화


옛날 레고 시리즈의 경우 설정이나 스토리라인에 세세하게 신경쓰는건 아니였다. 물론 외계인들과의 싸움이라든가 평화로운 도시생활 등의 컨셉 정도는 있었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하면서 노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에 설정이라고 해봐야 그냥 단순한 배경설정이 존재하는 정도였다.
다만 캐슬 시리즈의 경우 서로 다른 세력들이 대립하다가 새로운 세력이 출시되서 3파전이 되기도하고, 새로운 세력이 출시되면사 기존 세력중에 더 이상 관련 제품도 안나오고 기존에 있던 관련 제품들도 단종됨으로써 몰락한듯한 경우가 있긴했다. 일종의 세대 교체가 일어난 셈.
우주 시리즈의 경우 선역과 악역이 대립하다 우주경찰이 출시되서 선역을 돕다가 기존 악역이 단종되고 기존 선역도 단종후 새로운 선역과 악역이 출시되면서 시리즈내에 일종의 세대 교체가 일어났었다.
해적 시리즈의 경우 처음엔 해적들이 프랑스군을 연상시키는 군부대와 대립하다가 영국군을 연상시키는 군부대와 대립하기 시작하더니 원주민들까지 껴서 3파전이 되었다가 마지막엔 해적들의 대립 상대가 스페인군을 연상시키는 부대였다.
다만 캐슬, 우주, 해적 모두 공식적으로 제대로 된 스토리는 없었다. 하다못해 서로 댜른 세력으로 보이는 3개의 군부대끼리 대립하는게 묘사된것도 없었다.
그러나 사업이 확장되고 스타워즈 등의 라이선스를 얻게 되면서[35] 미국 문화 산업계가 다양한 관련 제품을 내놓는 것에 영향을 받은 레고사도 바이오니클의 출시 이후 자체적인 시리즈의 스토리나 설정을 좀 더 자세하게 짜기 시작했고 아예 레고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제작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끝내 출시를 안 하는게 확정되었다.
특히 레고 바이오니클의 성공은 그러한 변화의 결실이였고 그 이후로 최근의 레고 넥소 나이츠에 이르기까지 레고는 장난감뿐만 아니라 그 시리즈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들을 계속 출시하게 된다. 특히 레고 엑소포스는 지금의 레고 닌자고가 나오게 되는 밑바탕을 깔아주었다.

12.4. 다시금 찾아온 위기


2017년, 13년만에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 여파로 전체 직원의 8%(1400명)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원인 분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 스마트폰 때문이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레고 뿐 아니라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뉴욕 타임즈비디오 게임 회사들과의 경쟁도 레고에 큰 타격이라고 분석했다.
  • 중국산 짝퉁 레고(속칭 쉬프티)들이 2014년부터 품질을 좀 신경쓰기 시작하더니 갈수록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중국산 짝퉁 레고는 단순히 브릭이 호환될 뿐 아니라 아예 디자인 자체를 그대로 베껴 만드는 것도 많으며[36], 거의 같은 디자인으로 나온 상품이 정품은 130만원인데 겨우 5만원에 팔리기도 한다. 다만 이건 레고 뿐만이 아니라 모든 장난감들이 해당된다. 그래서, 건프라도 이 문제로 골치를 심하게 앓아서 반다이가 10년에 걸쳐 용도자를 사법처리했다. 그리고 레고 역시 러핀에 승소했다. 그러나 중국산 짝퉁 중엔 레고에는 없는 제품이면서 레고보다 높게 평가가 가능한 제품들도 많이 나오기 시작해갖고 레고가 골머리 앓는건 여전하다.
  • 가격. 우리나라의 레고 가격 논란은 유명하고 애초에 레고는 세계적으로 돈 많이 깨지는 고급 장난감이란 인식이 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레고는 부잣집 아이들이나 가지고 놀 수 있는 비싼 장난감이었고 사실 2013년 출시된 레고 키마 사자의 키 신전을 기준으로 폴란드(1인당 GDP 13,540 달러, 2011년)는 당시 한국 환율 적용 18만 8894원에, 헝가리(1인당 GDP 14,050 달러, 2011년)은 17만 9401원에 판매하였으므로 한국보다 심하면 심했지 절대로 덜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대한민국(1인당 GDP 26204 달러, 2013년)의 가격은 19만 8000원. 폴란드와는 국민소득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면서도 가격은 큰 차이가 없다.[37] 이젠 2만원을 들고 마트에 가도 200블록 넘는 제품을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다. 이는 위에 언급한 중국산 짝퉁으로 소비자들을 빼앗기는 악영향을 낳는다.
중국산 짝퉁으로 인해 레테크 대상이 되는 상품들의 가격이 낮아졌다는 나비 효과를 언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은 레고사의 정책 변경에 따른 효과가 더 크다. 애초에 정가가 아쉬워서 짝퉁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정품을 사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정품만 쓰던 사람은 짝퉁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오히려 과열된 레테크를 막기 위해 제품 사이클을 늘리고, 기존 제품을 재발매하는 레고사의 정책이 레테크 가격 인하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인레테크를 방지함으로써 레테크로 인해 생긴 프리미엄을 레고사가 고스란히 흡수하는 전략을 쓰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다량의 제품과 고가 정책이 심화되면서 금전적, 공간적 문제가 맞물려서 레고팬들이 이탈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19년 상반기 다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레고 제품의 교육 효과를 강조하는데 투자를 늘린 가운데 소매 판매량과 매출이 증가했다. 레고는 2019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보다 5% 많은 제품을 팔았다. 덕분에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 늘어난 148억 크로네(2조6382억5천만 원)로 집계됐다.
양호한 실적은 중국 시장 덕분이다. 미국과 서부 유럽 등 성숙한 시장에서는 성장이 정체된 레고는, 중국에서만 두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 레고가 새로 열 매장 590곳 가운데 중국 35개 도시에 들어설 매장만 140곳이다.
2020년에는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었는데, 대부분이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만 있는 사람들이 레고를 찾아서 본 반사 이익이라고 한다.

13. 레고 VIP 프로그램


레고 공식 인터넷 쇼핑몰(샵엣홈)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VIP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레고팬이라면 거의 다 이 포인트카드를 가지고 있을것이다. 당연히 제품의 크기나 가격에 따라 적립 포인트는 다르다. 가입하는 방법은 레고 ID를 만든후 제품을 구입할때 장바구니 단계에서 가입에 동의하고 가입버튼을 누른뒤 결제를 완료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카드는 제품과는 별도로 오므로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레고 공식 매장에서도 포인트 적립이나 사용이 가능하다.

14. AS


브릭 중 일부가 불량이거나 누락됐을 경우,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AS를 신청할수있다. 판매처(마트, 완구전문점 등)에서는 레고제품의 AS처리를 해주지 않으므로 유의.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이곳에서 할수있다. 기존엔 느리지만 나름대로 확실한 AS였으나, AS제도를 악용하는 블랙컨슈머가 많아져서[38] 피규어와 악세사리를 제외한 브릭만 AS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피규어와 관련 소품도 되기는 된다.[39] 악용하지만 말자! 그러니 AS가 아니라 벌크브릭을 구하는 것이라면 브릭링크나 브릭 쇼핑몰, 중고거래를 이용하자. 그외에 테크닉의 고무튜브 같은 브릭도 불량, 누락이라면 AS를 해준다. 그리고 스티커의 경우엔 개봉당시부터 정말 사용하기가 힘들정도로 접혀있거나 떨어져 나와있는 경우에 불량으로 간주해서 AS를 해주는데, 최근에는 설명서와 함께 비닐포장이 되어있으므로 스티커손상 자체가 드문 편이다.
접수과정에서 구입사실과 보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제품의 구입영수증을 요구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제품 박스에 새겨진 일련번호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영수증과 박스는 버리지말고 무조건 챙겨두자.[40]
AS가 접수되면 신청한 브릭이 덴마크 본사에서 우편으로 날아오므로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실제로 AS를 신청한 결과 접수한 이후 1~3주정도 걸리는 걸로 확인됐다. 만일 그 블럭이 현재 없으면, 대체 블럭을 보내준다.

15. 재테크?


레고 인구 유입이 늘어난 2014년부터 국내에서 레고는 신종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았다. 예를 들면 모듈러 시리즈 중 하나인 카페코너의 경우 2008년에 발매된것이 현재 신품은 300만원대라는 정신나간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주식보다 낫다는 우스개소리가 나올 지경. 이 때문에 레테크로 레고를 시작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레고 커뮤니티에 갈등을 부르고 있다. 예를 들어 유저의 수는 늘었지만 창작활동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41] 또 많은 사람들이 제품의 완성도보다 비싸고 희귀하고 재테크가 될만한 물건에 열광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있기도 하다.
다만 레고 덕후들이 레테크로 돈을 못버는 이유는 두종류로 나눌수 있는데, 냅두고 있는걸 못참고 뜯어서 만들던가, 번 돈으로 다시 레고를 산다. 그리고 레테크를 목적으로 레고를 시작했다가 레덕후가 된 사람도 있다.또 레테크는 보관비 + 단종이후 가격 상승까지 기다리는 기간 인플레 + 온갖 변수를 생각한다면 그닥 좋은 투자수단이 아니다.
해당글(아카이브)2014년 7월에는 모 사이트의 유저가 10220 폭스바겐 캠퍼밴을 169개(2700만원어치)를 구매한것을 인증했는데, 개인의 자유지만 보기 좀 그렇다는 의견이 많다. 해당 유저는 게시글을 퍼간 블로거의 신상을 털고 협박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퍼밴은 2016년 2월 현재 박스 리뉴얼 및 재생산이 확정되어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마트 가격보다 점점 낮아지고 있다. 14년도 당시 시세 16만원, 2017년 1월 현재 시세 10~11만원대. 2018년 들어서는 8만원대에서까지 거래되고 있다. 망했어요.
2015년 9월부터 단종 예정이었던 고가 제품들이 박스 리부트, 제품 재생산, 판매 물량 확장을 거듭하면서 레테크는 하향세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한국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는 현상이 매우 심했는데 이번에 판매 정책이 바뀌면서 일반 마트에도 고가의 제품이 많이 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와 달리 16년도에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레테크가 활발히 언급되면서 제테크로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단종되지 않은 제품들마저 대형마트에서 사다가 바로 프리미엄 붙여서 인터넷에 올리는 일이 비일비재해졌다. 특히 10218 펫샵의 경우 단종 소식과 함께 일명 되팔이들과 재테커들이 대형 마트는 물론이고 아마존에서 물건을 싹쓸어가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2016~2017년을 기점으로 레고사의 정책 변경과 함께 레테크족들은 2019년 현재 그야말로 '''폭망해버렸다.'''
그간 레테크의 심화로 인한 신제품 구매력 저하와 진입장벽이 높아진 상황에 대해 레고사는 과열을 막기 위해 정책을 변경했다. 인기 있는 레고 제품의 생산 사이클을 늘리고, 기존에 인기가 많아 높은 프리미엄을 붙여 팔던 제품의 재발매에 나선 것이다.
인기가 많은 10220 캠퍼밴, 10214 타워브릿지 등은 기존 사이클[42]을 깨고 장기 생산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75192 밀레니엄 팔콘과 10256 타지마할[43]은 기존 제품과 같거나 업그레이드 된 형태[44]로 출시되어 프리미엄 낀 가격을 무참히 깨부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이러한 정책으로 2017년부터는 단종된 상품들의 프리미엄은 거의 붙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2016년 말 레테크 광풍 때 사람들이 쟁여놨던 상품들[45]은 공급 초과로 인해 2019년 현재도 프리미엄은 커녕 정가 이하, 심하면 반 값에도 중고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레고사는 이러한 레테크로 인한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흡수하고자 새로운 정책을 펼쳤고 실제로 레테크 시장 과열은 한풀 꺾인 상황이다. 다만 이와 더불어 너무나 다양한 상품 출시와 고가 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레고 팬들도 지쳐 현재는 매출 자체가 떨어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인 재테크와 달리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진 클래식 제품[46] 시장은 여전히 프리미엄이 붙은 레고들이 많이 거래되고 있다.
집에 오래된 필요없는 레고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사촌에게 주거나 잘 정리하여 브릭인사이드와 같은 레고 커뮤니티에 물어보거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장터를 검색하여 가격을 확인한 뒤 처분하도록 하자.
1980년대에 출시된 소위 명모델은 브릭 누락이 없고 깨끗한 상태[47]라면 20~30만원선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클래식 제품들의 경우 현재 제품들과 색감이나 디자인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클래식 제품들만 모으는 매니아 층이 따로 있어 가능한 일이다.
대표적으로로 1989년에 발매된 해적선 1기 라인업 'Black Seas Barracuda(번호 6285)' 및 그와 동시에 발매된 정부군선 1기 라인업 'Caribbean Clipper(번호 6274)'를 꼽을 수 있다. 2000년대 들면서 망하기 직전까지 갔던 레고 본사 측에서 수익을 올리고자 '레전드' 라인업으로 명 모델들을 재생산하기 시작했는데, 한 예로 6285를 품번 10040으로 바꿔서 재발매했다. 이는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넷상에서 만들어진 AFOL(Adult Fan of Lego: 성인 레고 팬)들의 요구와 당시 적자였던 레고 회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이뤄졌다. 6285의 중고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6274는 그렇지 못해서 브릭인사이드 장터에 MISB(Mint In Sealed Box 미개봉 신품) 6274가 떴다 하면 40만원 안팎까지 올라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레테크를 할 수 있는 가장 가성비가 좋은 수단은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인데, 구매 시엔 가격도 적당하고 반대로 판매 시엔 수요가 폭발적인 시리즈이므로 잘 이용하자. 이쪽은 스포츠카 등을 실제와 비슷하게 만드는 시리즈로써 재발매가 매우 어렵기 때문.
돈이 많으면 흔히 만번대라고 불리는 모듈러 시리즈가 최고의 레테크 수단이다.
가끔 재활용장에 가보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올드레고의 일부분이 보이기도 한다.
최근 V-22 출시 철회 사건이 벌어지면서 선판매된 매우 적은 물량의 오스프리가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7월 26일 기준으로 이베이에 올라온 한 매물이 USD 2150까지 가격이 오른 상태이다.

16. 관련 사이트


  • 브릭링크 - Brick Link. 온라인 비공식 레고 마켓. 그리고 전세계 레고인들의 성지. 다니엘 예제크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2010년에 그가 사망한 이후 그의 가족들이 사이트 운영을 계속해 오고 있었으나 운영에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었던 모양.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회장이 이 사이트를 사들였다. 김 회장은 "40년간 레고의 팬이었고 10년 넘게 브릭링크의 열렬한 이용자였다"며 "먼저 웹사이트를 업그레이드 해 브릭링크의 설립자인 다니엘 예제크의 비전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 사이트에는 약 670만 종류의, 1억 8천만개에 달하는 레고브릭을 취급하는 7140개의 스토어가 존재한다. 레고 제품의 구매, 판매를 모두 할 수 있으며 정품뿐만 아니라 창작품과 커스텀 형식의 레고도 취급한다. 결제는 다양한 수단이 있으나 판매자가 전세계에 분포되어있는 관계로 미국의 온라인 결제서비스인 페이팔이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된다. 국내 미발매 제품, 오래 전에 나와서 현재는 단종 및 품절된 제품, 개별 브릭, 피규어, 소품 등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희귀할수록 가격은 높다. 다만 같은 제품이나 소품이라고 해도 스토어와 셀러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데 가장 저렴한 가격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나열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단종되어 프리미엄이 붙어 엄청나게 비싸진 제품을 사는 대신 설명서만 구하고 브릭링크에서 필요한 브릭을 구매해서 제품 전체를 복원하는 용자도 간간히 보인다.[48]
거래 순서는 다음과 같다. 구매자가 판매자의 스토어에 올려놓은 물품을 보면서 주문서를 작성해서 보냄→판매자가 이를 확인하고 포장비, 배송비, 보험(구매자가 신청한 경우에 한함)이 포함된 최종결제가격을 메일로 발송→구매자가 이를 보고 입금→판매자가 이를 확인 후 포장, 배송(일반적으로 국제배송이 되므로, 짧게는 1주, 길게는 3주 정도 시간이 걸림)→구매자가 배송된 물품을 받고 주문상태를 '배송중'에서 '거래완료'로 바꿈→구매자와 판매자가 각자 상대에게 피드백을 줌으로 마무리된다.
여기서 백미는 피드백으로, 피드백에는 좋음, 중립, 나쁨의 세가지가 있는데 당연히 배송누락, 실수로 다른 브릭을 보내거나 배송도중 분실(!) 등의 트러블이 생기면 구매자는 중립이나 나쁨으로 피드백을 주게되고, 판매자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역시 중립이나 나쁨 피드백을 주게 되는 혈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 피드백은 기록이 남기 때문에 나쁨 쪽이 많이 쌓이면 판매자의 경우 신용도가 하락하고 일정 수 이상이 쌓이면 판매가 불가능해진다. 구매경험이 있는 구매자라면 스토어를 선택할때 피드백을 확인하고 구매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나쁨 피드백이 많으면 당연히 판매에 악영향이 미친다. 때문에 클레임을 걸면(물론 정당한 클레임에 한해) 수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워낙 전세계에 별의별 인간들이 존재하는지라 적반하장 격으로 같이 걸고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구매자의 경우 판매자에 비하면 피드백으로 받는 영향은 거의 없으나 아무래도 자기 신용도가 까이면 기분이 나쁜지라... 따라서 피드백이 나쁜 셀러에게서는 어지간하면 구매하지 않는게 좋다. 아무리 자기가 원하는 제품이 있고 가격이 싸더라도 그게 무사히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다(...). 그외에 구매자가 특정 소품만을 구하는데, 그 하나를 위해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짜리 제품을 통째로 사야하는 경우, 브릭링크를 이용하면 해당 소품이나 피규어만 구할수 있다. 물론 개별 단가로 치면 제품으로 사는것보다는 비싸지지만 그건 제품의 기타 브릭들도 같이 필요할 경우의 이야기고, 오직 해당 소품만 필요할 경우 쓸모도 없는 제품을 통째로 사는것보다야 훨씬 싸게 먹히므로 소품매니아들에게도 유용하다.
한국 기업인 넥슨이 사들여서 한국어 페이지도 나올줄 알았으나 아직까지는 없다. 따라서 여기서 구매하려면 영어는 필수다. 최근에는 한국인 셀러도 늘었다.[49]
2019년 11월 26일 레고 그룹이 넥슨으로부터 브릭링크를 사들였다. 레고사는 브릭링크에서 커스텀 부품과 3사들의 밀리터리 부품을 퇴출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 브릭인사이드 - 한국의 대표적인 레고 커뮤니티 사이트[50]로 2000년 8월 25일에 운영자인 김성완에 의해 레고인사이드로 오픈했으나 이후 레고코리아 쪽의 클레임으로 브릭인사이드로 개명한 후 현재까지 계속 운영해오고 있다. 여담이지만 2005년에 인텔이 인사이드라는 이름에 대해 찝적거린 적이 있고,[51] 2010년에 다시 시비를 걸자 아예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해서 역관광보낸 전력이 있다.[52]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에 거대한 레고 조형물이 전시되었다 싶으면 거의다 여기 협찬이거나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여했다고 볼수있을 정도이다. 덕력 또한 대단해서 레고가 방 한면을 가리는건 기본이요,[53] 심지어 부자가 브릭인사이드에서 활동하거나, 아내까지 가세하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이곳에서 초기에 나온 창작물인 서울역 역사는 다음뉴스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그리고 뭘 사야할지 망설여진다면 모델 DB를 참고하자. 구입한 제품을 여러 사람들이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100자 이상이 기준이며, 원하는 제품의 평을 확인하고 리뷰나 갤러리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정확한 품번이나 모델명을 모르면 접근성이 좀 떨어진다. 본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해서 운영했기에, 미성년자들을 위한 브릭인사이드 주니어를 따로 운영했었다. 주니어의 주 회원층은 초중생으로, 만 20세 이상이 되면 성인 회원으로 승급이 가능했지만 주니어에서 성인 회원으로 승급하는 회원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회원정보를 보면 주니어인데 20대 후반의 유령회원이 있을 정도였다. 2011년에 회원들의 활동이 지나치게 저조해지자 브릭인사이드 본진과 통폐합 안건이 제기되었고, 이윽고 본진으로 다시 통합이 되었다. 16년 12월부터 주니어 인사이드의 활동인원이 2명 내외로(...) 줄어들면서 주니어 인사이드의 청소년 회원도 성인 게시판에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었다.
활동시 주의할 점은 인터넷 용어가 금칙어이며[54] 민감한 주제나 강한 표현 등에 대한 규제가 강력하다. 거친 언어를 쓰면 바로 운영진으로부터 경고장이 날아오며, 일반 게시물은 물론 레고 창작품조차 정치적인 표현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2016년 11월에 촛불집회 현장을 묘사한 몇 개의 창작품이 올라왔다가 모두 관리자에 의해 비공개 처리된 적이 있다. 반면 나치 독일을 소재로 한 밀리터리 창작물은 종종 올라오곤 해 표현의 자유 문제로 논란이 있었다.[55] 비레고블럭들을 위한 게시판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취미게시판 하나에 다 올려야 한다. 그리고 한번 가입하고 나서 탈퇴하면 재가입도 불가능하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가입시 입력한 개인정보가 남아 시스템상 재가입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개선할 생각이 없는건지 안바뀌고 있다. 따라서 가입이나 탈퇴를 하기전에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56]
2010년 후반부턴 전성기 시절에 비해 회원들의 활동이나 댓글수가 대폭 줄어들어 침체되었다.
마트같은 곳에 전시되는 레고 디오라마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하비인사이드라는 것도 하고 있다. 링크된 사이트에 들어가면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해볼 수 있다. 국내 마트의 레고 디오라마들은 이 업체가 도맡아 제작한다고 보면 되는데, 운영자 김성완의 해외 인터뷰에 의하면 전량 레고 코리아의 수주를 받아 진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 브릭나라 - 네이버 선정 2017년 인기카페. 네이버에서 제일 큰 레고 카페로 2005년에 오픈했으며 브릭인사이드와 함께 국내 대표 레고 커뮤니티이다. 카페 규정이 상당히 엄격한 편에 속하는데, 사기꾼과 전문장사꾼의 유입을 막기 위함인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브릭나라 장터의 안정성은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공지사항에 없는 부분에 있어서도 회원에 대해 스탭의 자의적 처벌이 가능하고 운영에 대한 불만, 의문을 표하는 회원이나 카페에 부정적 여론에 있어서는 일정기간동안 활동정지, 또는 영구탈퇴를 먹이는 식으로 강하게 제재한다. 투표를 통해 처벌 받은 유저의 사유를 일반 이용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실수를 많이 하는 초보 회원은 열람을 못하게 등급 제한을 두었다(...). 그마저도 자의적으로 처벌한 사유는 올라 오지도 않는다. 카페 내 게시글도 작성 회원에게 통보하지 않고 스탭이 자의적으로 삭제하는 일이 잦다. 이에 싫증난 유저들은 탈퇴 후 다른 커뮤니티로 옮기거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동하고 다른 곳에 쓴 글을 기계처럼 복붙해서 올리거나 장터 이용만 하고 있다. 회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구매정보, 발매소식, 장터, 글 리젠 등은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편이다. 옥스포드, 메가블럭, 플레이모빌 등 비레고블럭들의 게시판은 논란이 있어 한동안 운영이 정지되었다가 2016년부터 특정 등급 이상만 글을 작성할수 있게 되었다. 레고사가 공식으로 후원하는 전시회인 브릭코리아컨벤션을 개최하기 위한 모임인 브릭코리아 초대 회원이었으나 내부적 마찰로 2015년에 탈퇴하였다.[57]
  • 브릭동네 - 네이버 선정 2017년 알찬카페, 2018년 알찬카페. 2018년 네이버 카페 랭킹 기준으로 레고 카페 중 2위이다. 2018년 3월에 회원수 20000명을 돌파했다. 회원수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게시판들은 상당히 활성화 되어있는 상태다. 신제품정보 등 일부 게시판에는 브릭나라보다 더 많은 정보가 올라오기도 한다. 특징으로는 벼룩시장, 정모, 창작발표회 등의 오프라인 행사가 자주 열린다는 것. 벼룩시장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 각 1번씩 열리는데 비회원들에게도 인기가 상당하다. 또한 무료분양, 경매 등 회원 간의 교류도 빈번하다. 옥스포드, 코비 등의 비레고블럭 전용게시판은 물론 이들 외의 비레고제품(프라모델, 피규어 등) 전용게시판도 별도로 마련되어있다. '브릭동네 셀러'라는 명칭으로 국내의 레고 관련 셀러들(커스텀 미니피겨, 장식장, 공동구매 등)을 입점시켜 협력관계를 유지해가는 것도 특징으로, 2018년 8월 현재 13개의 업체가 등록되어있다. 최근 브릭동네 유튜브 채널이 오픈되었다.
브릭동네도 회원수가 늘어나면서 브릭나라와 같은 단점들을 보이고 있다. 브릭나라보다도 친목질 성향이 더 강하다.
2019년 겨울에 카페에서 중국산 짝퉁은 금지하면서, 똑같이 저작권을 무시하는 커스텀 피규어[58]들을 허용하냐고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이중성을 제기하는 유저들을 강제탈퇴시키고 분탕으로 몰아갔다. 옹호측이 내세우는 논리는 레고에서 직접 관여하는 사안인 중국산 짝퉁과는 달리 커스텀 피규어의 경우에는 레고에서 직접 관여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므로 같다고 볼 수 없다는 것.
  • 디시인사이드 레고 마이너 갤러리 - 위에 있는 사이트들과는 달리 비교적 최근 들어 부상한 커뮤니티이다. 본래 디시인사이드 내 레고 취미를 가진 유저들이 소통하는 작은 공간에 불과하였으나, 비틱 유저들이 점진적으로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갤러리 활동이 활발해졌다. 네이버 카페발 유입들이 마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나머지 절반은 기존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디시인사이드 특성상 거래 사기를 치기 쉽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유저간 거래도 활발한 편이며 사기도 거의 없는 편이다. 나잇값 못하는 어른들과 어린 유입들이 많은 비틱갤 특성상 사소한 것 하나에도 발끈하며 거의 매일 가까이 싸운다. 디시갤답게 저연령층, 소위말하는 잼민이들과 네캎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특히 2020년 중반에 브릭나라 카페에서 특정 스탶의 친목질 논란이 터졌을 때 화력지원이란 명목으로 갤 인원들이 분탕을 친 적이 있어 브릭나라 카페와 사이가 안 좋다. 최근들어 혼자서 되팔이를 찾던 정신병자인 ㅁㅁ(220.81)이 차단된 후 통신사 아이피들에 의한 고닉죽이기가 매우 활발해진 상태이다.
  • 브릭랜드 - 2014년 말 브릭나라 운영진중 한명이 탈퇴하여 만든 카페로서 2015년 브릭나라가 브릭코리아를 탈퇴하게 된 계기가 된 카페. 현재 브릭코리아 멤버이다.

17. 기타


한번 나온 제품은 반드시 단종된다.[59] 특히 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한다면 '''그 제품들은 대부분 단종되기 직전이다.''' 그리고 단종되면 인터넷이나 중고거래로만 구입할 수 있고 단종 전보다 제품을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가격도 엄청나게 올라간다.(특히 카페코너의 경우 신품가격이 300만원대다...)[60] 국내 미발매 제품은 구하기가 더 힘들기 때문에 몇배 더 비싸다. 때문에 레고를 막 시작한 사람들이나 시기를 놓쳐서 구매를 못한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또는 중고를 사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돈이 없어서 구매를 못하는 사람들은 그저 그림의 떡으로밖에 볼 수 없는 실정이다. '''있을때 지르라'''는 명언은 이미 레고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그나마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턴 특정지역이나 특정국가에서 그것도 특별한 방법이 아니면 구할수없는 프로모션 제품같이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한 특정제품이 국내에 미발매인 경우는 없다시피해서 이쪽은 그나마 나아졌지만 그 이전 제품들중엔 국내 미발매 제품들이 적잖게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종 주기가 길어지고, 번호만 바뀌어서 재출시되는 경우도 있고, 대형제품도 어지간한 인기 제품이 아닌 이상 구하기가 정말 쉬워졌다. 인기 제품의 경우 넘버링 혹은 박스만 리뉴얼해서 재생산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따라서 단종된 모델이라고 예전처럼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는 것은 아니므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거래되는 최저가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10218 모듈러 펫샵은 단종 제품임에도 2018년 들어서 11만원 언저리에서 새 제품이 팔리고 있다. 또 정가 38만원으로 출시된 10214 타워 브리지는 악성재고화(...)가 되어서 16만원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릭을 쉽게 분해하고 싶다면 브릭 분해기를 하나 장만하는 것이 필수적. 특히 두꺼운 브릭보다는 '''손톱을 넣어야 간신히 분리되는 납작한 브릭의 분해에 거의 특효약 수준이다.''' 아이들이 분해가 안돼서 이빨로 잡아뜯다가 이빨과 브릭이 상하는 일을 이거 하나로 해결 가능하다. 개별 제품으로 판매되지만 제품에 들어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대형 제품. 가격보다 배송비가 비싼 수준이니 다른 걸 살때 같이 사거나, 분해기가 들어있는 제품을 사면서 하나 구해두자. 있고 없고의 분해속도 차이가 꽤 있다. 참고로 구형과 신형이 있는데, 초록색 또는 회색에 상판이 넓직하고, 위에 손가락을 대야 할 것같은 움푹 파인 공간이 있는게 구형, 주황색 또는 초록색에 얄쌍하고 위에 테크닉 브릭 분리용 십자모양 기둥이 솟아있는 게 신형이다.[61]
레고 미니피규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구 집단이고 레고는 세계 최대의 블럭 회사인 동시에세계 최대의 타이어 생산 회사이기도 하다. 매년 4억여개의 레고 타이어가 생산되고 있다. 참고로, 미슐랭 사의 연간 타이어 제조량은 약 1억 7천만개.
그리고 레고는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반다이의 건프라처럼 어른 팬들도 많이 있다. 거기에 레고의 경우 수집을 목적으로 제대로 지르기 시작하면 건프라만큼의 혹은 훨씬 더 많은 비용이 깨진다. 건프라는 자신이 원하는 색이 있으면 도색하면 그만이지만, 레고는 그 색의 브릭이 있을시에는 도색은 일절 하지않고, 그 브릭을 구매해야 하는게 불문율이므로 브릭의 양이 많아질수록 부품값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때문이다. 사실 대부분의 부모들에게는 레고는 애들 장난감에 불과하고 애들이 머리좀 굵어지면 필요 없다며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날 플라스틱 박스등에 통째로 한가득 담겨있는 레고 벌크를 득템할수도 있다.
미국의 양대 슈퍼 히어로 만화 출판사인 DC마블이 동시에 라이센스를 주는 몇 안되는 회사다.[62][63] 미국 내 장난감 회사 중에서 DC는 마텔에만, 마블은 해즈브로에만 라이선스를 주고있지만 덴마크 회사인 레고는 DC와 마블 장난감을 모두 만들 수 있다. '블럭 장난감하면 레고'라는 인식을 알고 있는듯하다.
레고의 저작권이 풀린뒤 이젠 짝퉁 레고도 진짜처럼 만들기 시작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게임 오버워치 레고 세트가 출시되었다.# 다양한 종류 및 가격대로 나왔는데 이는 오버워치라는 프랜차이즈가 다방면으로 키워지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레고 코리아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오버워치 배틀을 제안하였다.# 패자 벌칙은 바로 레고 블록 밟기(...) 이에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대결을 받아들였고 직원 간 6:6 대결에 더하여 회사 대표 간 1:1 대결을 제안하였다.# 이들의 오버워치 배틀은 2019년 11월 21일에 블리자드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 되었다.# 여기서 레고 코리아가 패배했고[64] 레고 코리아의 대표가 브릭길을 걸었다.
중~대형 제품에서 매우 적은 확률로 소형 폴리백 제품이 나올 때가 있다. 그렇다고 폴리백을 기대하고 샀다간 손해를 볼 수 있다.

18. 관련 문서



[1] 레고사의 모토. 원래 창업주인 올레의 좌우명이었다고 한다. 영어로는 "Only the best is good enough"라고 쓴다.[2] 그런데 라틴어로 lego라는 동사는 '나는 모은다', '나는 합친다' 등의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정작 회사 관계자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고 나중에 가서야 알았다고 한다.[3] 민간 기업이 개발과 성장을 주도하는 도시. 울산광역시 등이 좋은 예시다.[4] 레고 무비의 성공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준 인물이다.[5] 불탄 이후 재건한 집은 현재에도 빌룬 시내 중심부에 남아있다.[6] 그 영향은 그대로 남아, 1972년까지 레고사의 800크로네(약 12만원)를 넘는 모든 지출은 회장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7] 올레가 지은 레고라는 이름은 덴마크어로 잘 놀다라는 의미인 LEg Godt의 약어였다.[8] 상대적으로 싼 사출기라고는해도 해당 사출기를 구매하는데에 당시 레고사의 연수익의 15분의 1에 해당하는 액수인 3만크로네가 소모되었다고한다.[9] 다만 이 블럭은 레고에서 발명했다고 하기는 힘든데, 영국의 장난감 디자이너인 힐러리 피셔 페이지가 설립한 회사와 동명의 조립 완구인 Kiddicraft를 레고 블럭의 시초로 보는 게 정설이다. 이 블럭의 샘플은 전술한 문제의 '작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를 구입할 때 함께 딸려왔는데, 레고사는 그걸 기초로 하여 자사의 블럭 완구를 만들었다. 힐러리는 이것에 대해 알지 못 했는데, 그 사실을 마침내 알게된 것은 힐러리가 죽기 직전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힐러리의 딸에 의하면 힐러리는 레고에 대해 알고서는 안심했다고 한다. 1981년, 레고는 거금을 들여 Kiddicraft에 대한 권리를 통째로 사들였고 이후 레고의 공식 역사에서 힐러리 피셔 페이지와 Kiddicraft에 대한 언급을 모두 삭제하였다.[10] 레고 블럭의 특허가 만료된 1978년 이후로 짝퉁 레고가 기승을 부리고 시작했는데, 수많은 짝퉁 제조사 중 하나였던 Tyco라는 회사를 레고 측에서 소송을 걸었으나 법원은 레고 블럭 역시 기존의 Kiddicraft를 모방한 제품이었다는 점을 들어 Tyco의 손을 들어주었고 이후 레고는 짝퉁 관련 소송에서 대부분 패소하였다.#[11] 고트프레드는 처음에는 독일 법인 사장의 자리를 달라는 악젤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악젤이 이미 자신의 회사를 가지고 있어 레고 독일 법인에 전력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그러나 며칠 뒤, 악젤은 빌룬트를 방문해서 사장 자리를 준다면 '''자신의 회사를 아들에게 넘기고 레고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해 독일 법인의 사장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12] 심지어는 레고 공식 묘듈 프로그램 LDD에서는 구현되지 않으나 입소문으로 퍼진 조립방법들이 존재할 정도..[13] 중국산 짝퉁 업체는 수도 없이 많았으며 그 품질이 천차만별이었는데, 품질 낮은 업체들이 망해 버리면서 나름 고품질의 짝퉁을 만들어 내는 업체만 남아 버렸다. 그래서, 대체로 중국산 짝퉁도 호환성이 나쁘지 않게 되어 버렸다. 그렇다 하더라고 옥스포드, 메가블럭 같은 업체 보다는 지뢰 밟을 확률이 높은 편으로 주의가 필요하다.[14] 아예 크기가 다른 나노블럭 같은 경우는 호환되지 않는다.[15] 시스템 위주로 설명이 진행되어서 설명이 빠졌지만, 현재는 듀플로 시리즈에 속하는 '툴로'라는 이단아의 초반은 호환성이 바닥을 기었다. 악명높은 블루프레임에는 툴로 제품만 툴로 제품을 살때 주어지는 스패너 or 드라이버로 연결할 수 있는 노란 브릭이 들어가 있었고, 후반(1998년~2000년)에 이르러서야 듀플로 시리즈와 호환이 생기기 시작했다.[16] 그래서 마스터 그레이드 문서에 내구성 비추천에 올라있다. 다만 '''HD버전에선 관절문제가 확실히 개선되었다.'''[또한] 영화에서 비중이 없던 오버로드,하이타워,스크렙 메탈등의 과정도 있으며 롱 훌과 색만 다르고 디럭스 클래스 완구로만 나왔던 페이로드 또한 나왔다.[17] 사출공장에서 나오는 합성수지 폐기물의 대부분은 제품을 떼내고 남는 런너인데 이걸 재활용하지 않으면 원가 측면에서도 문제가 되니 재활용을 할 수밖에 없다. 웬만한 사출 공장에서는 다 재활용을 하며 레고 블럭같은 단순 제품에 원료를 재활용을 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18] 그렇기에 종교 건물 재현하려면 개인이 창작, 개조하는 수밖에 없다.[19] 이쪽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는 2D 애니메이션이고, 이후 2016년에 넷플릭스의 주도로 3D 애니메이션이 나왔다.[20] 레고 무비와 레고 무비 2 모두 한국에선 흥행에 실패하였다.[21] My Own Creation 이라는 뜻이다.[22] 즉, 메카닉같은 창작품에 필요한 볼관절 같은 중요 핵심 부품이 존재하지 않는다.[23] 프라모델과는 다른 레고의 정체성인 '''무한한 창조성/재조합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은 브릭을 쌓아 올릴 때 느껴지는 그 특유의 손맛을 통짜브릭으로는 절대로 느낄수 없다.[24] 단, 여전히 닌자고 등의 시리즈를 통해 기존의 고객층이였던 어린이를 잡으려는 노력도 보이고 있다. 대체로 돈많은 어른들을 유혹하는 고가 시리즈와 어린이들을 위한 시리즈로 나뉘는 추세이다. [25]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외계인도 아니고 기본 인간형 안에서 레고스럽게 표현할수도 있었을 우디와 제시를 굳이 실제 영화의 비율에 맞추어 머리, 키, 팔다리를 늘렸다는 사실은 레고사의 방향성을 어느 정도 읽을수 있는(토이스토리 팬들에게 토이스토리 피규어를 수집하도록 만들겠다.) 변화로 생각할수 있다.[26] 과거에는 모델팀이라는 시리즈가 이와 유사한 컨셉을 지니고 있었다.[27] 다만 뒷면에 가지고 노는 방법이 나오는 디오라마 형식의 박스 아트가 생겼다.[28] 혹자는 레고 스타워즈 등 유명 IP들과의 콜라보 상품에 집중하면서 본연의 정체성을 무시하기 시작한 현재의 레고를 비판하며, 오히려 마인크래프트가 진정한 클래식 레고의 계승작에 가깝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29] 세부 악세사리 디테일이 아주 상세하지는 않아서 대충 가리고 브릭 하나 붙이면 2차대전 총기까지 커버된다.[30] 사실, 옥스포드가 이런방식으로 성공한 케이스다. 메가블럭도 마찬가지.[31] 파라오 퀘스트 제품들 중 '스콜피언 피라미드'에 들어있는 도굴꾼들의 차량이 하노마크의 소형화 버전이다.[32] 솝위드 카멜은 2015년 재출시되었다.# [33] 시티 라인업의 틸트로터와는 달리 진짜 라이선스 받아 만든 정품이다.[34] 대표적으로 통나무[35]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당시 회사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 상품이었다.#[36] 예를 들어 러핀(乐拼)[37] 물론 국민소득이 한 나라 경제의 절대적 척도는 될 수 없으므로 그렇게까지 불합리한 가격이 아닐순 있다. 저 두 나라도 경제력은 한국에 비해 약하지만, 헝가리는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폴란드도 지역강국 취급받는다. 이 두 나라는 빈부격차도 한국보다 월등히 떨어진다. 즉, 국민들의 경제력이 비교적 고르므로 비싼 제품을 내놓아도 그것을 살 여력이 되는 소비자가 있다면 다른 소비자들도 시도할 만하다는 것이다.[38] 피규어의 경우 레어 피규어가 꽤 비싸서 AS로 더 받아챙기는 진상들이 있었다. 블랙컨슈머 행위는 기업들의 서비스 태도를 방어적이고 부정적으로 만들어서 서비스의 질을 떨어트리고, 결과적으로는 모든 소비자들이 불편한 서비스를 받게끔 만드니 하지말자.[39] 참고로 미니피규어 시리즈의 피규어들은 파손이나 누락이 있으면, 몸체만 보내주는게 아니라 그냥 '''랜덤'''으로 한봉투를 보내준다(...).[40] 중고거래로 구입한 제품에 누락브릭이 있을 경우에는 상당히 난감해지는데, 조립했었던 중고제품이라면 구입 전부터 판매자에게 꼭 누락확인을 부탁하는 등 판매자와 우선 해결해야 하고, 미개봉 중고제품의 경우, 누락브릭이 있어 AS신청을 했더니 영수증을 요구하는 바람에 고객센터와 판매자간에 3자 연락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41] 이는 한국은 개별 브릭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있다.[42] 보통 레고 제품의 경우 2년 정도 발매 후 단종 수순을 밟는다[43] 두 제품은 각각 10179 밀레니엄 팔콘과 10189 타지마할의 리뉴얼 재발매판이다.[44] 리뉴얼된 75192 밀레니엄 팔콘은 에피소드7 이후에 개봉했음에도 네모 안테나와 더불어 클래식 시리즈의 동그란 안테나 모두 포함하여 발매하여 10179 팔콘을 묻어버렸다.[45] 대표적으로 10218 펫샵, 10240 UCS 엑스윙 등이 있다.[46] 흔히 말하는 시스템 시절의 제품들.[47] 부모님이 섬세하시다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이 시기의 레고는 버려졌거나 보관하고 있더라도 뒤섞여있는 상태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48] 이 과정이 상당히 피곤하기 때문에 이걸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다만 조립은 안해주는 것이 보통이다.[49] 국내에서 페이팔을 통하여 한국인 - 한국인끼리 결제는 안되니 직접 셀러한테 메일을 보내서 물건을 확인해보고 거래 수단을 통해서 송금하자.[50] 다만 회원 숫자만으로는 브릭나라에 현저히 뒤떨어진다. 현재 브릭인사이드의 회원 수는 28,918명, 브릭나라는 148,523명이다.[51] 심지어 무슨 배짱인지 디시인사이드를 두번이나 고소미를 날려준 업적(?)이 있다(...).[52] 실제로 페이지 하단에 "BrickInside®, BrickInside® Jr는 '김성완'의 등록 상표입니다. 본 사이트는 레고®와 (주)레고코리아와 관계가 없는 '김성완'의 비공식적인 레고 사이트입니다.'라는 내용이 기재되어있다.[53] 특히 스타워즈나 캐슬 등의 병사가 주가 되는 시리즈의 경우 피규어만 엄청나게 사모으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정말 1000개 정도는 우습게 알고 수집하는 사람들. 다만 이건 다른 커뮤니티에도 많은데, "힘들어서 전부는 못 꺼내겠네요 ㅎㅎ"라고 말하면서 '피규어 수백개를 세워놓고 사진찍고 도로 집어넣는(...) 일이 비일비재하다...[54] ㅋㅋ,ㅎㅎ 등의 기본적인 초성어도 금지 되어 있다. 예전에 DC 유입종자들 때문에 큰 피해를 본 듯하다. 유저들의 나이대도 그렇고 성향이 루리웹의 프라모델 게시판과 유사하다. 다만 초성체의 경우 2019년 07월 29일 부로 해제되었다.[55]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었다. 2016년 10월에 열린 국내 레고 동호회들의 오프라인 연합 전시회인 '브릭코리아 컨벤션 2016'에는 일제강점기 광복군, 평화의 소녀상, 자국의 정치 문제를 폭로하는 에티오피아 마라토너, 세월호 사건 등을 다룬 창작품이 출품되었다. 이 모두가 따지고 보면 정치, 사회적인 표현인데 전시회에는 출품할 수 있고 게시판에는 올릴 수 없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 전시회의 슬로건은 "브릭, 예술이 되다"였다. 예술에서 표현의 자유가 갖는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56] 그런데 관리자에게 연락을 해 10년만에 재가입 한 사례도 있는걸 봐서는 시스템 문제는 아닌 모양.[57] 마찰로 브릭나라 카페 메니저가 일방적으로 브릭코리아컨벤션 참가 보이콧을 함에 따라 소속 카페 회원 모두가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여 2015년 브릭코리아컨벤션은 동호회 이름 없이 개인자격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급히 수정되었으며 이를 모르는 유저 중 브릭코리아컨벤션 참관기를 올린 이가 강퇴당한 사례가 있다. 강퇴당한 이의 블로그 해당글의 댓글에 보면 국내 유명 레고 창작가인 돼지형아가 위로한 댓글도 찾아볼 수 있다.[58] 개인이 소장용으로 만든 게 아닌, 업체 차원에서 상업용으로 제작해 파는 것들로 캐릭터의 저작권소유권자의 허락없이 내는 것이기에 이름을 바꿔서 낸다.[59] 단, 밑판이나 기차레일, 레전드 시리즈처럼 예외인 것도 있다. 건프라의 경우는 프리미엄이 붙는걸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재판한다. 그렇다고 레고처럼 반드시 단종되는게 특이한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피규어가 그렇다.[60] 하지만 밀레니엄팔콘 ucs는 중고로 '''1000만원'''!이다.[61] 인터넷에서 500~1000원 언저리에 판다.[62] 그 외에 이 둘의 라이센스를 가진 회사들에는 핫토이, MAFEX 등이 있지만, 애초에 이것들은 '완구'라고 부르기 좀 애매한지라... [63] 라이센스는 원래 저작권을 가진 회사에서 다른 회사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장난감 제조사(이용하는 쪽)에서 저작권 이용을 요청(계약)하면서 독점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준다'고 표현한 것은 틀림. 독점을 요구하면 그 만큼 비싸지지만 같은 제품군에서는 말 그대로 유일하기 때문에 저작권을 가져오는 효과를 혼자만 누릴 수 있다. 반면 독점이 아닌 경우는 같은 제품군에서 같은 라이센스를 가진 회사들과 경쟁을 해야 하므로 마케팅, 제품 품질 등 추가 비용이 더 들어갈 수도 있다.[64] 의외로 대표끼리의 1:1은 레고 측이 이겼지만, 직원 간 6:6에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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