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레이지
1. 개요
에릭 랭이 디자인하고 Cool Mini or Not에서 유통하는 바이킹 테마의 2~5인[1] 영향력/카드 드래프팅 보드 게임.
한국에도 보드엠에 의해 한글화되어 정발되었다. 소비자 가격은 92,000원.
2. 상세
라그나로크가 머지 않은 북유럽 바이킹들의 시대에서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바이킹 클랜이 가장 많은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분투하게 된다.
라그나로크가 발생하기 전 세 번의 시대 동안 플레이한다. 한 시대가 시작될 때 플레이어들의 신의 선물 카드들을 받게 되고, 이 카드들을 통해 영웅이나 병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플레이어 각자에게 부여되는 랜덤한 퀘스트도 있다.
분노라는 자원을 소모하여 게임판의 지역들에 병력을 배치하고, 영광스러운 전투에서 죽은 전사들은 발할라로 가게 된다. 전투에서 지더라도 영광을 얻을 수 있고 때로는 지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어서 무조건 전투에서 이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라그나로크가 도래했을 때 영광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
3. 확장팩
- 미드가르드의 정령사
- 아스가르드의 신들
- 5인용 확장판
상기 확장팩들도 정식 발매되어 판매중이다.
4. 평가 및 흥행
여러 상들에 노미네이트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보드게임긱 전체 순위에서는 16위에 랭크되어 있다.
미니어처 피규어가 많이 등장하는 게임은 전략성이 낮다는 통념을 깨부순 상당히 전략적인 게임이라는 평. 후반부 카드 중 OP성이 있는 카드들이 몇몇 있지만 기본적으로 드래프팅이기 때문에 밸런스는 맞춰질 수 있으며, 전투에 있어서도 주사위 등의 운이 작용하는 요소가 전혀 없다. 사실상 미니어처 게임의 탈을 쓴 세미 유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5. 기타
킥스타터 캠페인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포함된 미니어처들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사진은 도색 예시. 이 정도 고퀄로 하기보다는 조금의 시간만 들여 적당히 느낌만 내고 싶다면 예시 참조.
[1] 5인은 5인 전용 확장팩을 구입해야 플레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