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1. miniature
미니어처. 사물을 실제보다 작은 크기로 만들어 놓은 것을 지칭한다. 요즘에는 모형을 뜻하는 말로 많이 쓰인다. 미니어처 게임과 피규어도 같이 보자.
2. 음식 미니어처
예시 전문가 버전
일반인 버전
서브컬처에 속해있었으나, 2010년대 후반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동네 문구점에서도 미니어처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토핑이나 전용 그릇 등을 들여놓기도 했다. 모 중학교에서는 아예 이걸 미술 수행평가로 내기도 했다고. 음식모형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요식업, 전시업계에서 주로 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쓰임새가 약간 다르다.
주로 핫토이 등의 피규어 디오라마에 쓰이지만 봉안당에서 제사를 지낼 때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이나 취미용품을 본뜬 미니어처를 장식해두기도 한다. 크기가 작고 한번 사면 몇 번이든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2.1. 주재료
- 점토
- 색칠 재료
- 레진
- 손에 묻으면 매우 끈적거린다... 최대한 안 묻게 하고 만약 묻었다면 깨끗이 씻어내자. 물론 그렇다고 끈적거림이 나아지는 건 아니니까 씻고 나서는 그냥 참자.[1]
- 토핑
- 칼.주로 도루코 칼이 많이 사용된다.
- 바니쉬
- 유광바니쉬: 이것을 미니어처에 바르면 광이 난다.
- 무광바니쉬
3. 식용 미니어처
미니어처라고 해서 무조건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 수준으로 만드는 것부터 일반인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있다.
3.1. 가루쿡
일본에서 처음 나왔고 한국에 수입되어 판매 중인 과자 장난감. '가루+쿡(cook)'이란 뜻이다. 포장을 뜯어보면 가루가 있는데 설명서에 따라 물을 섞고 모양을 내어 만든다. 먹을 수는 없으며 먹을 수 있는 종류는 포핀쿠킨이라 불린다.#
3.2. 유튜브 미니어처 요리
국내 유튜버도 한 명 있다. 다름아닌 이 분의 아내. 이분은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음식 미니어처뿐만 아니라 직접 작동하는(!) 도구들도 만든다. 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게 도안도 블로그에 올리는 편. 유튜브 채널 주소는 여기 참조.
미니어쳐 유튜버
- Mini Forest 미니포레스트
도구 뿐만 아니라 미니어쳐 야채나 고기 등의 식재료도 진짜다. 한국적인 색의 미니어쳐 음식을 주로 만들며, 배경이 되는 온돌방이나 텃밭 역시 실제 기능을 한다.
4. 미니어처 효과
화질을 부분 조정해서 사진이나 영상에 나타나는 모습을 마치 미니어처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을 뜻한다. 틸트-쉬프트(Tilt- Shift) 효과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효과는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등장한, 의외로 오래된 방법이다. 렌즈와 촬영 면의 축과 각도를 틀어서 초점을 극단적으로 축소하고, 이를 통해 마치 미니어처를 근접 촬영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 틸트-쉬프트란 용어도 이렇게 축과 각도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현대에는 포토샵과 같은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일반 사진 및 영상도 이렇게 미니어처 효과를 낼 수 있다.
미니어처 효과의 예시.
5. 디오라마
6. 피규어
7. 미니어처 게임
8. 미니어처 가든
[1] 핸드크림을 바르고 씻으면 좀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