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 베라
1. 프로필/스탯
2. 캐릭터에 관하여
테일즈런너의 25번째 캐릭터[7] 이자, 히든러프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히든 캐릭터이자 테일즈런너 시즌 2의 첫 히든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베라를 기반으로 한 파생 캐릭터다.
'''이 어둠... 잘 봐둬, 이제 네 거니까.'''
'''난 베라 바피르. 기억해 두는 게 좋을 거야.'''
3. 외모
[image]
머리카락이 중단발 정도로 길어졌으며, 일부 머리카락이 밝은 색으로 새어버리고 눈도 초점이 없다. 찢어진 검은 코트에 붉은 핫팬츠를 입고 있는, 기존 베라와 완전히 상반되는 인상의 복장을 입고 있다.
위의 일러스트와 같은 블러드 문 상태에서는 머리가 아예 하얗게 새버려 백은발의 머리를 가지며 통상적인 장발 머리가 된다. 손톱도 길어지며 복장도 장식이 많이 가미된 고스 스타일의 드레스가 된다.
또한 기존 베라의 동공이 세로로 긴 형태였으면, 블러디 베라는 동공이 옆으로 늘어나 초점이 없는 눈빛에 더욱 생기를 없앤다.
동일인물이기에 체형은 기존 베라와 똑같은데, 모션으로 확실히 구분이 가는 러프와 히든러프하고 다르게 똑같이 입혀놓고 같이 달리면 육안으로 기존 베라와 구분하기 힘들다. 모델링이 아예 서로 다른 러프와는 달리, 베라 쪽의 모델링은 이목구비를 제외하고는 서로 거의 차이가 없는 탓이다.
4. 성격
긍정적인 감정을 못 느끼는 수준으로 극히 어두우며, 자존감이 낮다.
본인의 어둠을 콤플렉스로 생각하여 자신의 모습을 혐오스럽게 여긴다.
기존 베라와 마찬가지로 3인칭화 말투를 쓰나, 기존 베라와 다르게 1인칭 말투도 섞어쓴다.
5. 성능
스탯은 빅보의 기본 스탯에 컨트롤을 1 올려놓은 수치. 추가 패시브로 공격력 +10을 달고 있는데, 레이드, 아누비스(통칭 레아눕)에 특화된 기본 스탯 분배, 마키보다도 빠른 분노 모션과의 시너지로 레아눕에서의 성능이 좋다.
대부분의 주행 모션이 기존 베라와 똑같아 조작감이 가볍고 모션이 깔끔하단 장점을 공유한다.
점프력은 높으나, 2단 점프만 높고 1단 점프가 낮아 블럭하드 맵의 다이렉트[8][9] 가 안 된다.
6. 대사
감정표현[10]
- 웃음
- 기쁨? 그딴 건 잊은지 오래야...
- 웃음? 베라에게 그딴 건 어울리지 않았어.
- 웃을 수 있는 자격같은 건 내게 없어.
- 멍청하기 짝이 없네?
- 내 가짜 웃음에 넘어갔다니.
- 울음
- 너도 베라가 싫은 거지? 응? 베라가 무서운 거지?
- 어째서...! 어째서... 이런 몸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 으으윽... 으으으윽...
- 난 이미 죽은 몸이나 다름없어... 흐윽...
- 나는 사랑받을 수 없어, 그럴 자격도 없다고!
- 베라는 그저 평범하고 싶었을 뿐이야. 이런 삶을 원한 게 아니야. 아니라고...
- 화남
- 나도 이런 모습이 싫어! 정말 끔찍하다구!
- 너 따위가 뭘 안다는 거지?
- 넌 절대로 이해하지 못해! 영원히!
- 어둠? 고통? 이젠 정말 지긋지긋해!
- 같잖은 동정같은 건 집어치워!
- 감탄
- 너 지금 뭐하는 거야? 베라보다 더 끔찍해.
- 하... 내 앞에서 그딴 짓 하지마.
- 음... 그 정도로 끝내. 꼴사나우니까.
- 흠...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다니까?
- 인사
- 도발
- 두려움에 벌벌 떠는 꼴이라니.
- 허? 언제까지 그리고 있을 거지?
- 나를 구원하겠다? 허, 정말 웃기네.
- 훗, 어디 한번 발버둥쳐봐.
- 그딴 꼴사나운 짓은 그만두는 게 어때?
- 너도 저주받은 박쥐로 태어나지 그랬어?
- 고작 빛의 힘으로 베라를 쓰러뜨리겠다는 거야?
- 응원
- 너에게 나와 같은 고통을 선물할게...
- 이 어둠... 너한테만 특별히 나눠줄게.
-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보내주지...
- 이 어둠을... 네가 감당할 수 있겠어?
- 이 어둠.. 잘 봐둬, 이제 네 거니까.
- 이것 봐, 네 마음 속 깊은 곳에 심어줄게.
- 낙하
- 얏!
- 힛!
- 흣!
- 착지대시
- 좋았어.
- 좋아.
- 간다.
- 착지 실패
- 아..아..파...
- 흐악, 이크!...
- 으아아응...
- 1단 점프
- 흐앗!
- 얍!
- 점프!
- 2단 점프
- 한번 더!
- 비켜!
- 더 높이!
- 이얍!
- 분노
- 베라는 괴물이야, 저주받은 괴물이라고..!
- 윽! 안돼...! 오지 마!...
- ... 장난은 이제 끝이야.
- 으아아악! 베라를 그만 내버려둬!
- 이건 너 따위가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야!
- 흑... 더 이상 속는 건 싫어!
- 흑... 안돼... 싫어...! 보지마!!
- 피격
- 웃!
- 으악!
- 막지 마!
- 저리 가!
- 안 돼!
- 탈진
- 베라는 이제 갈 곳이 없어...
- 으하... 흐... 너무 지쳐...
- 헉... 힘들어...
- 하아... 하아...
- 헉.. 어둠이 부족해...
- 리스폰
-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아...
- 후... 두고 보라고.
- 더 이상 봐주지 않아...
- 다시 시작이야.
- 이제부터가 진짜야.
- 슈퍼점프:
- 히야앗!
- 모두 비켜!
- 허어엇!
- 하아앗!
- 아이템 사용
- 저리 가!
- 흣, 안 돼!
- 이얏!
- 공격!
- 훗, 이건 어때?
- 대시포션, 떡 사용
- 훗, 이거라면 충분해.
- 좋았어.
- 히힛... 지금부터야.
- 제어 불능 상태[14] :
- 어우... 싫어!!
- 어우.. 아! 따가워!!
- 으.. 저리가란 말이야!!
- 감전
- 으아아아아아!
- 으으으으아악!
- 탈락:
- 으으.. 영원히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야..
- 베라는 저주받은 괴물일 뿐이야..
-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마! 보지 말라고!
- 너도.. 날 보며 손가락질하겠지?[15]
- 싫어..! 이런 베라의 모습이 정말 싫어..
- 밧줄 오르기:
- 허엇!
- 으차!
- 시상대
- 베라보다 못하다니... 구제불능이구나?
- 나를 구원한다더니... 이 정도로 되겠어?
- 너희는 절대 나를 이기지 못해, 앞으로도 말이야.
- 이미 정해진 결과였어.
- 뱀파이어의 힘을 만만하게 보지 마.
- 트와일라잇
- 내게 남은 건, 어둠, 고통, 그리고...이 박쥐 떼들?
- 행복을 잃을 바엔, 고통 속에 살아가는 게 낫지 않아?
- 이리 가까이 와봐, 고통은 나눌수록 배가 되는 법이니깐...
7. 작중 행적
7.1. 언더월드
카인에게 납치당해 어둠의 세력으로 넘어온 후, 내면의 어둠이 점점 깨어나더니 언더월드의 봉인이 풀린 시점에선 블러디 베라로 각성하게 된다. 카인의 말에 따르면 붉은 달이 떠오르는 때, 베라는 블러드 문으로 완전히 각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베라의 고향이 언더월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베라의 불행한 과거에 대해서도 서서히 밝혀지게 된다. 버려진 자들의 땅인 데다가 무법천지이기까지 한 언더월드에서 나고 자랐다는 점 자체가 불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언더월드 이벤트에서는 '뱀프' 팀과 '팬텀' 팀으로 나눠지는데, 동화나라와 대립하는 '뱀프' 팀을 이끌게 된 듯 하다.[16]
아벨 일행이 리비 엘의 배를 타고 심층부로 들어섰다가 히드라의 공격을 받았을 때, 카인과 함께 재등장하며 히드라를 간단히 쓰러뜨리고는 카인의 지시대로 히드라의 어둠의 힘을 흡수하기 시작한다.
그 뒤 아벨이 역린을 건드리는 발언을 해 분노한 카인이 어둠의 힘으로 베라를 강제로 각성시키려 하자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이 때 베라의 머리속에 들려오는 대사들로 보아 과거에 사람들이 베라를 '저주받은 아이'라며 무서워하고 멀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떠올리며 완전히 각성한 베라는 카인으로부터 런너들을 공격하라고 명령받는다.
베라는 곧장 시호와 미호를 향해 달려들고, 손오공이 이를 대신 맞아 쓰러지고 만다. 친구였던 베라를 차마 공격할 수 없어 런너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베라에게 제발 정신차리라고 호소하지만, 베라에게는 그저 런너들이 경멸의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만 보였을 뿐이었다. 그러면서 베라는 이렇게 추악하고 어두운 자신의 원래 모습을 알게 된다면 모두 자신을 경멸할거라며 더 거세게 공격을 한다.
[스토리퀘스트]
[사이드퀘스트(평행선)]
바다와 리나를 공격하려던걸 라라가 막아내자, 베라는 천장 일부를 무너뜨려 파편들을 떨어뜨리게해 런너들을 공격한다. 그때 파편 하나가 하필 베라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어느새 일어난 손오공이 재빨리 달려들어 파편을 부쉈지만 베라는 매정하게 그런 손오공을 다시 날려버린다. 카인은 지금 베라가 어둠의 심연속에 가라앉아 가장 슬펐던 과거에 갇혀있기에, 과거에 가장 증오했던 사람들이 얼굴만 보일뿐이라며 비웃는다.
베라는 무차별적으로 런너들을 공격하면서도, 속으로는 누군가를 해치고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기만 하는 이 어둠이 없는, 사람들을 지켜주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때 런너들 가운데 아벨과 눈이 딱 마주친 베라는 크게 놀라며 공격을 멈추는데, 이에 당황한 카인이 얼른 공격하라며 베라에게 반전의 힘을 더 주입하기 시작한다. 고통에 시달리며 눈물을 흘리던 베라는 반전의 영향탓인지 폭주하며 아벨을 공격하려했으나, 아벨을 지키기로 했던 과거의 맹세를 떠올린 베라는 결국 '''반전의 힘을 이겨낸다.'''
베라이 돌아온걸 눈치챈 리비 엘이 유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베라에게 달려가곤 베라를 꼭 껴안아 감사인사를 전한다. 어리둥절하던 베라는 그가 예전에 자신이 고아원에서 구해줬던 그 아이였음을 깨닫고 놀란다. 리비 엘은 언더월드에 처음 왔을때 어둠은 모두 무섭고 나쁜 사람인줄 알았는데, 자신을 지켜줬던 베라의 어둠은 원래부터 다른 사람을 지키기위한 어둠이었던거라며 미소를 보인다.'''베라는 절대로 아벨님을 해치지 않아. 베라는 아벨님을... 지켜줄 거니까..'''
이내 블러디 베라의 모습에서 본 모습으로 돌아온 베라는 자신의 어둠은 다른 사람을 해치기 위한 것이 아니며, 모두를 지켜낼것이라고 카인에게 윽박지른다. 베라의 복귀에 기쁨의 미소를 짓는 런너들. 이후 카인은 라라의 목걸이를 빼앗는것마저 실패하고 언더월드의 결계가 열려버리자 다급하게 도망쳐버린다.
[스토리퀘스트2]
7.1.1. 과거 회상
베라의 회상에 따르면 친부모에 대한 기억이 남지 않은채 그저 언더월드의 가난한 고아원에서 살고 있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활발하게 지냈었다. 그러던 어느날 고아원 아이들이 동화나라에서 온 아이'''(스포일러 주의)'''를 무자비하게 학대하는걸 보고 막아서다가 저런 애를 감싸는거냐며 되려 맞았는데, 흥분한 나머지 자신도 몰랐던 어둠의 힘을 발산하여 그 자리에 있던 아이들을 '''몰살'''하고 말았다.
그들 사이에서 한참을 앉다가 문득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 하나를 떠올리곤, 언더월드에서 아주 가끔 태어난다는 '''저주받은 박쥐'''가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애써 부정해보지만 내면의 알지못했던 어둠이 점점 쌓여감을 느끼고 있었을 뿐이었다.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망토를 뒤짚어쓰며 피신한다. 피신하면서 자신에 대해 험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쓸쓸히 듣는건 덤. 그렇게 도망치던 중 왠 정체불명의 집단이 베라에게 함께하자며 손을 내밀었고, 베라는 그들이 나쁜 사람이라는걸 알았지만 달리 선택지가 없었기에 그들을 따라간다.
이후로 그 범죄집단은 어둠의 힘을 가진 베라를 이용해 사람들을 습격하고 금화를 빼앗는 짓을 일삼았다. 베라는 고아원 시절보다 더 좋은 의식주를 제공받았긴 했지만, 매일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가득찬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무리의 공격에 베라는 큰 부상을 입고 도망치지만, 베라를 동료로 삼았던 범죄집단은 그새 베라를 방패삼아 자리를 떠난 상태였다. 그럼에도 베라는 어차피 그들이 처음부터 자신을 이용하려고 데려온 것쯤은 알고있었고, 저주받은 자신이 죽고 어둠이 사라진다면 더이상 언더월드의 끔직한 일도 없을거라고 판단하였기에 포위당한상태에서도 어떠한 저항을 하지 않았다. 결국 베라는 머리를 가격당해 쓰러져버리고, 베라는 정말 오랜만에 진심으로 웃을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은채 의식을 잃는다. 얼마 뒤 언더월드의 뱀파이어 귀족인 '크롬웰 바피르'의 일행이 베라를 발견했으나 베라의 숨소리는 너무 미약했고 결국 이때 한번 '''사망하고 만다.'''
이후 크롬웰은 베라를 살리기 위해 그녀의 목덜미를 물어 뱀파이어의 피를 주입하였고, 이로서 베라는 뱀파이어 소녀로 부활하게 된다. 하지만 베라는 자신의 어둠때문에 죽음을 선택했는데 결국 또 다른 어둠에 의해 영생을 살게됬다며 분노한다. 결국 베라는 과거를 버리고 크롬웰의 양녀가 되어 '베라 바피르'로 살아가게 되었는데, 여전히 사람들에게는 '저주받은 박쥐'라는 인식이 남아있던 상태였다.
베라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혼자 숲 속을 걸어다던 도중, 빛의 힘을 사용하는 아벨의 뒷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아벨이 자신의 모습을 보면 또 추악한 괴물이라고 부를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에 도망치고만다.
어느 날, 크롬웰은 몸속에 있는 어둠때문에 삶에 미련이 없어보이는 베라를 위해 어둠의 힘을 억제하고 빛의 힘을 주입하는 실험을 한다는 곳으로 베라와 함께 마차를 타고 떠난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아벨의 저택이었고, 서로를 알아본 베라와 아벨은 놀란다. 이후 베라의 어둠에 관해 크롬웰과 아벨이 논의하게 되는데, 무작정 빛을 주입하면 온갖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기에 일단 어둠의 힘을 옅게 만들어 베라가 평범한 아이로 살아갈 수 있게 노력해보자고한다.
그 뒤, 베라는 아벨의 안내에 따라 연구실에 들어오게 된다. 아벨의 말로는 침대에 앉아 쉬다보면 자동으로 어둠의 에너지가 기계 안으로 들어가 조금씩 옅어질거라고 한다. 아벨은 과거에 베라를 만났던 때를 언급하며 숲을 좋아햐냐고 물어보지만, 베라는 그런게 아니라 단지 자신을 이상하게 바라볼 사람들이 없기에 다녔던것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때 기계에 어둠이 채워지는 소리가 나자 베라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부끄러워하는데, 이는 빛의 가문의 도련님인 아벨에게 자신의 어둠이 더럽게 보일지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이었다. 이에 아벨이 베라와 눈높이를 맞추어 혹시 그것때문에 숲에서 자신을 피했던거냐고 물은뒤, 자신은 단 한번도 베라를 더럽다고 본 적이 없다며 밝은 미소를 보인다. 그 모습을 보고 베라는 자신의 어둠이 모두 없어지고 아벨과 같은 빛의 아이로 태어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된다.
그로부터 연구가 진행되던 어느날, 침대위에 멍하니 앉아있던 베라에게 아벨이 '덕구'[18] 인형을 건네주며 미소를 보인다. 이 시절의 베라는 빛의 아이로 태어날 수 있다는 희망, 동경하는 상대와 만남과 설렘을 느끼며 잠깐 행복했었지만, 어둠의 굴레에서 벗어날리 없는 자신에게 평범한 아이가 된다는 선택지란 없을거라는 불안감도 어렴풋이 있었다.
그때 과거에 베라를 버렸던 범죄집단이 어떻게 알았는지 뻔뻔하게 베라를 다시 데려가려 아벨의 저택에 쳐들어왔다. 베라가 한때 이 집단과 동업했었다는 사실에 아벨이 놀란 눈치였는데, 베라는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을 차마 부정못해 또다시 그들에게 넘어가는듯 싶었다. 그러나 아벨은 그런 베라를 제지한 뒤 숨겨진 어둠의 힘을 발산해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며 범죄집단과 맞서기 시작한다. 분명 빛이라 생각했던 그가 사실 어둠의 힘을 가지고 있었단 사실에 당황한 베라였으나, 그때 본 어둠은 더럽고 추악한 것이 아니라 태어나서 한번도 본 적 없는, '''누군가를 지켜줄 수 있는 아름다운 어둠'''이었음을 느낀다.
아벨은 필사적으로 맞섰으나 수적으로 불리했던 탓인지 이내 쓰러지고만다. 하지만 이내 결심한 베라가 더이상 아벨을 괴롭히지 말라고 분노하며 어둠의 힘을 발산해 그들을 쓰러뜨린다.[19] 이때 베라는 자신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살리는데에 어둠을 사용했다고 느낀다.
상황이 정리된 뒤 베라는 쓰러진 아벨을 깨우려 눈물을 흘리며 아벨의 몸을 흔들어보는데, 너무 흔들어서 멀미가 난다며 아벨이 깨어나자 베라는 농담하는걸보니 정말 무사한것 같다며 아벨에게 처음으로 미소를 보인다. 이를 본 아벨은 항상 슬픈 얼굴이라 몰랐는데 베라의 웃는 얼굴이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고 이에 베라는 얼굴이 빨개진다. 베라는 이때부터 아벨처럼 가장 깊은 어둠 속을 비추는 밝은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고 다짐한다.
7.2. 어둠의 제단
어둠의 제단 일일 이벤트 보상 횟수 누적 시 얻게 되는 보상에서 베라의 쪽지를 확인할 수 있다.
- 베라 바피르의 어둠
>카인의 힘에 지배된 이후로 캄캄한 어둠밖에 보이지 않아. 이 세상 모두가 베라를 향해 손가락질 하고 있는것 같아. 베라는 점점 슬퍼지고 때론 화가 나기도 해. 그런데 한편으론.. 베라가 이렇게 어두운 모습이 된 건 카인 때문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너희들은 상상도 할 수 없었겠지만, 지금 이 모습이 베라의 과거의 모습과 가장 가까운 모습이거든. 카인도 말했잖아. 반전의 힘은 단순한 반전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던 또 다른 나를 꺼내는 힘이라고. 부정할수록 인정할 수 밖에 없어져. 지금 이 모습이, 원래의 베라 바피르였음을.
- 베라 바피르의 기억
>베라는 저주받은 박쥐야.
언더월드에서 가끔 태어난다는, '저주받은 힘'을 가진 아이.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빼앗아 자신의 양분으로 만든다는 흡혈박쥐.
베라의 강력한 힘의 근원은 다른 누군가를 해치는 힘이야. 그게 나쁜 걸 알면서도 베라는 그 힘을 이용해 살아왔어.
알고 있어.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변명이야.
베라의 마음이 더 강했더라면, 나쁜 짓 따위 저지르지 않았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난, 밝고 사랑스러운 베라가 아니야.
오히려 카인과 아누비스와 함께하는 편이 베라에게 더 어울리는 지도 모르지.
언더월드에서 가끔 태어난다는, '저주받은 힘'을 가진 아이.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빼앗아 자신의 양분으로 만든다는 흡혈박쥐.
베라의 강력한 힘의 근원은 다른 누군가를 해치는 힘이야. 그게 나쁜 걸 알면서도 베라는 그 힘을 이용해 살아왔어.
알고 있어.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변명이야.
베라의 마음이 더 강했더라면, 나쁜 짓 따위 저지르지 않았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난, 밝고 사랑스러운 베라가 아니야.
오히려 카인과 아누비스와 함께하는 편이 베라에게 더 어울리는 지도 모르지.
- 베라 바피르의 꿈
>이 모습이 된 뒤로 꿈은 거의 꾸지 않아.
그래도 가끔 희미하게 떠오를 때가 있어.
아주 희미한 기억 저편에서, 베라가 활짝 웃으며 친구들과 함께 달리고 있어.
베라가 좋아했던 사람들, 베라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손을 마주 잡고 있어.
그런데 그 얼굴을 떠올리려 노력할 때마다 과거의 아픈 기억들만 더욱 선명하게 생각나.
기억 속에서 저렇게 웃고 있는 베라는 이 모든 아픔들을 다 극복했다는 거야? 대체 어떻게?
아무리 노력해도 기억나지 않아.
내가 어떻게 나의 어둠을 극복했던 건지. 검은 어둠에 가려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그래도 가끔 희미하게 떠오를 때가 있어.
아주 희미한 기억 저편에서, 베라가 활짝 웃으며 친구들과 함께 달리고 있어.
베라가 좋아했던 사람들, 베라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손을 마주 잡고 있어.
그런데 그 얼굴을 떠올리려 노력할 때마다 과거의 아픈 기억들만 더욱 선명하게 생각나.
기억 속에서 저렇게 웃고 있는 베라는 이 모든 아픔들을 다 극복했다는 거야? 대체 어떻게?
아무리 노력해도 기억나지 않아.
내가 어떻게 나의 어둠을 극복했던 건지. 검은 어둠에 가려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 베라 바피르의 구원
>베라를 가둔 어둠 너머로 친구들의 얼굴을 봤어.
모두가 베라를 구하기 위해 언더월드에 왔다고?..
다 소용없는 일이야. 이미 늦었으니까.
베라에게 가까이 와봤자.. 베라는 모두를 해칠 뿐이야.
그리고 내 진짜 모습을 모두 알았을 때, 너희들 모두가 날 떠날까 봐 두려워.
그래도 사실은 말하고 싶어. 베라에게 그럴 자격이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베라를 계속해서 좋아해 달라고 말하고 싶어.
내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아벨님.. 이 어둠에서, 베라를 구해줘.
모두가 베라를 구하기 위해 언더월드에 왔다고?..
다 소용없는 일이야. 이미 늦었으니까.
베라에게 가까이 와봤자.. 베라는 모두를 해칠 뿐이야.
그리고 내 진짜 모습을 모두 알았을 때, 너희들 모두가 날 떠날까 봐 두려워.
그래도 사실은 말하고 싶어. 베라에게 그럴 자격이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베라를 계속해서 좋아해 달라고 말하고 싶어.
내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아벨님.. 이 어둠에서, 베라를 구해줘.
- 베라 바피르의 기쁨과 슬픔
>베라의 목소리는 아무 데도 닿지 않았어.
친구들이 베라를 향해 힘껏 손을 뻗었지만, 베라는 잡지 못했어.
베라의 앞에는 커다란 거울이 가로막고 있으니까.
거울은 지금 베라의 슬픔만을 비추고 있어.
그렇지만 베라는 내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 베라의 행복은 날 비추는 이 거울 반대편에 있어. 거울에 비친 베라의 슬픔과 고통.
거울에 비친 베라의 기쁨과 웃음.
이 거울을 깨뜨릴 수 있는 건 친구들이 아니야.
베라 바피르, 나 자신만이 나를 구할 수 있어.
그러니까... 모두들 조금만 기다려 줘.
내가 나를 다시 사랑할 수 있게.
친구들이 베라를 향해 힘껏 손을 뻗었지만, 베라는 잡지 못했어.
베라의 앞에는 커다란 거울이 가로막고 있으니까.
거울은 지금 베라의 슬픔만을 비추고 있어.
그렇지만 베라는 내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 베라의 행복은 날 비추는 이 거울 반대편에 있어. 거울에 비친 베라의 슬픔과 고통.
거울에 비친 베라의 기쁨과 웃음.
이 거울을 깨뜨릴 수 있는 건 친구들이 아니야.
베라 바피르, 나 자신만이 나를 구할 수 있어.
그러니까... 모두들 조금만 기다려 줘.
내가 나를 다시 사랑할 수 있게.
8. 여담
- 목소리가 기존 베라에서 톤이 낮아지고 날카로워졌다. 기존 베라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베라를 싫어하던 주요 원인인 하이톤의 앵앵거리는 목소리가 없어졌으나, 톤이 더 날카로워져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색인 건 마찬가지이다. 주로 같은 성우가 맡은 캐릭터인 쇼콜라나 오아리 목소리랑 비슷하다는 평가를 한다.
- 연오에게도 나타나는 설정값으로 기본 복장에서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신발을 신기면 속옷이 노출된다. 연오는 흰색 속바지가 입혀져 있어서 그나마 위화감이 덜하지만[20] 블러디 베라는 베라와 같은 청람색의 드로어즈 비슷한 속옷이 드러나기 때문에 유저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 스토리 라인상 기본 복장 상태가 동화나라로 오기 전의 본래의 베라의 모습이다. 어둠의 제단 2페이즈, 패키지 판매 한정 복장 모습의 명칭은 블러드문.
8.1. 패키지 가격 논란
출시 확정 이후 유저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 바뀐 외모와 복장을 호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신규 TR 캐릭터를 출시하지 않고 히든 캐릭터로 과금 유도를 한다며 비판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애당초 히든 캐릭터 자체가 기존 캐릭터를 재탕해 캐시로 판다는 개념의 썩 좋지 않은 설계인 것도 문제이다.
히든러프와는 다르게 기존 캐릭터와의 외형상 차이점이 약간의 보정을 가한 수준으로 미미한 것, 그나마 가해진 보정마저 신체 비율이 5등신에서 4등신으로 퇴보해버리는 결과가 나온 것, 그런 주제에 판매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것, 출시된 후 낱낱이 뜯어보니 모션도 기존 베라와 바뀐 게 거의 없거나 다른 캐릭터의 재탕이란 점 때문에 혹평 쪽 여론이 좀 더 두드러지는 편이다.[21]
패키지 가격에 대해 특히 말이 많은데, 가격만큼 구성품이 이것저것 많고 레전드리 등급 날개까지 준다는 점에서 4만원에 가까운 가격이 측정되는 거 자체는 타당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진짜 문제는 패키지를 세분화하지 않고 잡다한 구성품을 잔뜩 끼워놓은 비싼 상품만 덜렁 내놔서 캐릭터만 사고 싶은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았단 것이다.
패키지 구성 자체도 예약판매 한정 복장의 콜렉션 등급을 높여 놓고, 끼워파는 이벤트 재화의 양도 늘리는 등 가격을 올리기 위해 수를 쓴 게 뻔히 보이는 수준이다. 또한 하랑부터 시작된 단품 캐릭터 판매 기간을 몇 달씩이나 늦추는 행위에 대해서도 공분을 사고 있다.[2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PC방 점유율이 떨어지고 가맹비를 제대로 받을 수 없어 매출 하락을 회복하기 위해 저런 꼼수를 쓴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스마일게이트의 과금 유도 방식은 이런저런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동정하는 주장은 없다. 애초에 테일즈런너 자체가 PC방 점유율이 낮고 DDoS(어택) 대처 능력이 약한 탓에 금지시키는 PC방이 많은 처지이기도 하고.
사전예약 패키지 금액인 29500원이 직장인 또는 아르바이트생, 모바일 가챠게임에 익숙한 유저라면 새발의 피 수준이지만 테일즈런너의 주 이용층이 자금이 여의치 않는 10대 중반~20대 초반이 다수라 파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대사 재녹음 비용[23] 이나 언더월드 이벤트 ost에 가수 및 뮤지컬 배우 산들을 섭외한 비용을 생각한다면 베라 패키지의 가격을 이해한다는 반응도 있다. 댓글 참고[24]
[1] 패키지 판매[2] 상점 일반 판매.[3] 사전 예약 특전할인가[4] 정식 패키지.[5] 상시 판매[6] 베라 기반인 만큼 원본 캐릭터의 성우가 그대로 맡는다. [7] 스토리 캐릭터를 포함하면 27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8] 해당 맵의 다이렉트는 캐릭터의 점프력을 매우 심하게 타는 기술로, 종랜인들의 캐릭터가 카이, 히든러프로 사실상 고정되게 만드는 원흉이다.
카이, 히든러프 외에 블럭하드 다이렉트가 가능한 캐릭터에는 빅보, DnD, 나르시스, 러프, 아벨이 있는데, 빅보는 커다란 피격 판정 때문에 범용성이 떨어져서 일부 맵에서만 쓰이며, DnD, 나르시스, 러프는 모션(주행, 리스폰, 장애물 피격 후 회복 등)이 지저분해서, 아벨은 대다수의 유저들이 쓰기 불편해하는 조작감을 가져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9] 무엇보다 2단 점프만 높은 것이 이 기술을 쓰는 데 독으로 작용하는데, 전반적으로 점프력이 낮으면 초반 2단 점프로 올라가는 부분에서 계단형 구간 부분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면서 붕 떠 어거지로 올라갈 수 있지만 블러디 베라는 높은 2단 점프 높이 때문에 붕 뜨지 못하고 넉넉하게 올라가져서 어거지로도 다이렉트를 할 수 없다.[10] 긍정적인 감정을 못 느까디시피하게 변해버린 설정을 따라 웃음, 감탄 대사가 사실상 제 2, 제 3의 도발 대사이다. 이 점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11] 15주년 감사 대사와 완전히 모순되는 발언인데, 15주년 대사에선 내면의 어둠을 극복할테니 기다려달란 말을 했기 때문이다.[12] 이 대사 뒤에 '똑같이 되돌려주지'라는 멘트가 있었으나 삭제되었다.[13] 자세히 보면 한쪽 눈에 눈물이 맺혀있다.[14] 아이템 1의 벌통 또는 아이템 2의 버섯에 당했을 때 등의 상태에 해당함.[15] 버그로 음성이 두 번 출력된다.[16] 뱀프는 뱀파이어, 팬텀은 유령을 뜻하는 단어다.[스토리퀘스트] 에서는 행적이 조금 다른데, 동화나라로 돌아가는 워프를 찾던 런너와 우연히 마주친 베라는 그대로 돌아가는 편이 좋을거라며 싸늘한 경고를 하며 공격을 날렸고, 한참동안 추격전을 벌이다 홀연히 사라진다. 이후 런너가 아벨을 포함한 사람들을 이끌고 동굴을 탐험하던 중, 이들의 앞에 베라가 다시 나타났는데, 아벨을 알아보고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고 모든게 싫다며 괴로워한다. 런너가 가지 말라고 다시 애원하지만, 베라가 가까이 오지 말라며 소리치고는 강력한 어둠을 내뿜어 접근을 막아버린다. 그러곤 이게 자신의 진짜 모습이며 너희가 알던 베라는 이제 없으니 괜히 다치지 말고 그만 떠나라고 경고하고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이후 런너일행은 히드라를 물리치고 카인과 베라의 은신처에 도착했는데, 그곳에는 카인이 베라를 완전히 각성시키기 위해 만들어놓은 제단이 있었다. 런너 일행을 발견하여 분노한 카인이 베라를 억지로 각성시켰고, 베라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나눠주겠다며 런너 일행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는다. 그러나 치열한 싸움 끝에 베라의 공격이 점점 약해지기 시작한다.[사이드퀘스트(평행선)] 에서는 런너가 개인적으로 언더월드를 탐험하던 중 베라와 마주친 적이 있었다. 런너를 알아본 베라가 잠시 당황한 사이 런너가 본능적으로 베라에게 다가가 자신이 도와줄테니 함께 동화나라로 돌아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베라는 제발 자신 좀 그만 내버려두라며 경계했고, 이제 자신의 과거도 안 시점에서 어둠에 물든 모습이 그렇게도 불쌍해 보이는거냐고 냉소적으로 묻는다. 런너가 할말을 잃자 베라는 그딴 동정은 필요없으니 제발 사라지라며 런너를 향해 공격을 퍼붓는다. 하지만 베라를 포기할 수 없었던 런너는 한 발짝씩 베라에게 다가갔고 베라가 놀라며 더 격하게 공격한다. 그럼에도 런너가 넌 혼자가 아니라고 절박하게 외치며 손을 내밀자 베라가 당황하고 공격을 멈춘다. 눈동자와 목소리가 떨린 채 베라는 자신이 원한건 이게 아니라며 너무 고통스럽다고 호소한다. 그런 베라에게 런너가 우리 모두 함께 울고 웃던 때를 떠올리라고 말하고는, 예전의 베라든 지금의 베라든 베라는 그저 베라일 뿐이라며 다시 돌아가자고 설득을 하지만 베라는 지금의 끔찍한 자신의 모습을 좋아할리가 없다며 부정하며 엄청난 기운을 뿜어냈고 런너가 간신히 피하였다. 이후 베라는 너따위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리가 없다며 윽박지르고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그럼에도 런너는 베라를 찾기 위해 다시 모험을 떠나게 된다.[17] '어둠의 제단' 히든루트에서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베라가 제단이 곧 무너지니 자신은 버리고 탈출하라며 울지만 런너의 등에 업혀서 탈출한다.[스토리퀘스트2] 에서도 행적이 조금 다르다. 런너의 일행과의 싸움끝에 힘이 약해진 베라가 결국 쓰러졌고[17] , 이에 분노한 카인이 제단을 부수고 도망치면서 동굴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에 손오공이 베라를 업고 리비 엘과 런너를 따라 일행이 달리기 시작하였고, 무수한 위험끝에 겨우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베라는 기억을 모두 찾은채 깨어났고, 자신을 일깨워준 아벨과 런너에게 감사를 표하곤, 이제 자신의 어둠을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거리를 지켜내는데 쓰겠다고 다짐한다. [18] 아벨의 캐릭터스페셜파츠 중 하나이다.[19] 이때의 영향으로 어둠을 흡수하던 연구실의 기계가 파괴되고, 덕구 인형이 물들어져 '찰리' 인형으로 바뀐다.[20] 물론 바지가 벗겨진 상태에서 벨트가 보여서 이마저도 부자연스럽게 보인다.[21] 실제로 테일즈런너 공식카페에는 이번 블러디 베라를 시작으로 기존 캐릭터를 재탕하는 방식의 과금 정책이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크게 우려하는 유저가 많다. 또한 스토리상 베라, 카이, 이든 셋의 납치는 사실화 되었으니 또 위와같은 히든캐릭터 재탕이 있을 수 있다.[22] 캐릭터 출시후 약 4개월에서 6개월정도 늦춰 출시한다.[23] 게임의 경우 '''대사 당''' 페이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4] 반대로 연예인 섭외할 돈은 있나보네? 하는 식의 비판하는 댓글도 존재한다.
카이, 히든러프 외에 블럭하드 다이렉트가 가능한 캐릭터에는 빅보, DnD, 나르시스, 러프, 아벨이 있는데, 빅보는 커다란 피격 판정 때문에 범용성이 떨어져서 일부 맵에서만 쓰이며, DnD, 나르시스, 러프는 모션(주행, 리스폰, 장애물 피격 후 회복 등)이 지저분해서, 아벨은 대다수의 유저들이 쓰기 불편해하는 조작감을 가져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9] 무엇보다 2단 점프만 높은 것이 이 기술을 쓰는 데 독으로 작용하는데, 전반적으로 점프력이 낮으면 초반 2단 점프로 올라가는 부분에서 계단형 구간 부분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면서 붕 떠 어거지로 올라갈 수 있지만 블러디 베라는 높은 2단 점프 높이 때문에 붕 뜨지 못하고 넉넉하게 올라가져서 어거지로도 다이렉트를 할 수 없다.[10] 긍정적인 감정을 못 느까디시피하게 변해버린 설정을 따라 웃음, 감탄 대사가 사실상 제 2, 제 3의 도발 대사이다. 이 점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11] 15주년 감사 대사와 완전히 모순되는 발언인데, 15주년 대사에선 내면의 어둠을 극복할테니 기다려달란 말을 했기 때문이다.[12] 이 대사 뒤에 '똑같이 되돌려주지'라는 멘트가 있었으나 삭제되었다.[13] 자세히 보면 한쪽 눈에 눈물이 맺혀있다.[14] 아이템 1의 벌통 또는 아이템 2의 버섯에 당했을 때 등의 상태에 해당함.[15] 버그로 음성이 두 번 출력된다.[16] 뱀프는 뱀파이어, 팬텀은 유령을 뜻하는 단어다.[스토리퀘스트] 에서는 행적이 조금 다른데, 동화나라로 돌아가는 워프를 찾던 런너와 우연히 마주친 베라는 그대로 돌아가는 편이 좋을거라며 싸늘한 경고를 하며 공격을 날렸고, 한참동안 추격전을 벌이다 홀연히 사라진다. 이후 런너가 아벨을 포함한 사람들을 이끌고 동굴을 탐험하던 중, 이들의 앞에 베라가 다시 나타났는데, 아벨을 알아보고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고 모든게 싫다며 괴로워한다. 런너가 가지 말라고 다시 애원하지만, 베라가 가까이 오지 말라며 소리치고는 강력한 어둠을 내뿜어 접근을 막아버린다. 그러곤 이게 자신의 진짜 모습이며 너희가 알던 베라는 이제 없으니 괜히 다치지 말고 그만 떠나라고 경고하고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이후 런너일행은 히드라를 물리치고 카인과 베라의 은신처에 도착했는데, 그곳에는 카인이 베라를 완전히 각성시키기 위해 만들어놓은 제단이 있었다. 런너 일행을 발견하여 분노한 카인이 베라를 억지로 각성시켰고, 베라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나눠주겠다며 런너 일행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는다. 그러나 치열한 싸움 끝에 베라의 공격이 점점 약해지기 시작한다.[사이드퀘스트(평행선)] 에서는 런너가 개인적으로 언더월드를 탐험하던 중 베라와 마주친 적이 있었다. 런너를 알아본 베라가 잠시 당황한 사이 런너가 본능적으로 베라에게 다가가 자신이 도와줄테니 함께 동화나라로 돌아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베라는 제발 자신 좀 그만 내버려두라며 경계했고, 이제 자신의 과거도 안 시점에서 어둠에 물든 모습이 그렇게도 불쌍해 보이는거냐고 냉소적으로 묻는다. 런너가 할말을 잃자 베라는 그딴 동정은 필요없으니 제발 사라지라며 런너를 향해 공격을 퍼붓는다. 하지만 베라를 포기할 수 없었던 런너는 한 발짝씩 베라에게 다가갔고 베라가 놀라며 더 격하게 공격한다. 그럼에도 런너가 넌 혼자가 아니라고 절박하게 외치며 손을 내밀자 베라가 당황하고 공격을 멈춘다. 눈동자와 목소리가 떨린 채 베라는 자신이 원한건 이게 아니라며 너무 고통스럽다고 호소한다. 그런 베라에게 런너가 우리 모두 함께 울고 웃던 때를 떠올리라고 말하고는, 예전의 베라든 지금의 베라든 베라는 그저 베라일 뿐이라며 다시 돌아가자고 설득을 하지만 베라는 지금의 끔찍한 자신의 모습을 좋아할리가 없다며 부정하며 엄청난 기운을 뿜어냈고 런너가 간신히 피하였다. 이후 베라는 너따위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리가 없다며 윽박지르고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그럼에도 런너는 베라를 찾기 위해 다시 모험을 떠나게 된다.[17] '어둠의 제단' 히든루트에서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베라가 제단이 곧 무너지니 자신은 버리고 탈출하라며 울지만 런너의 등에 업혀서 탈출한다.[스토리퀘스트2] 에서도 행적이 조금 다르다. 런너의 일행과의 싸움끝에 힘이 약해진 베라가 결국 쓰러졌고[17] , 이에 분노한 카인이 제단을 부수고 도망치면서 동굴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에 손오공이 베라를 업고 리비 엘과 런너를 따라 일행이 달리기 시작하였고, 무수한 위험끝에 겨우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베라는 기억을 모두 찾은채 깨어났고, 자신을 일깨워준 아벨과 런너에게 감사를 표하곤, 이제 자신의 어둠을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거리를 지켜내는데 쓰겠다고 다짐한다. [18] 아벨의 캐릭터스페셜파츠 중 하나이다.[19] 이때의 영향으로 어둠을 흡수하던 연구실의 기계가 파괴되고, 덕구 인형이 물들어져 '찰리' 인형으로 바뀐다.[20] 물론 바지가 벗겨진 상태에서 벨트가 보여서 이마저도 부자연스럽게 보인다.[21] 실제로 테일즈런너 공식카페에는 이번 블러디 베라를 시작으로 기존 캐릭터를 재탕하는 방식의 과금 정책이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크게 우려하는 유저가 많다. 또한 스토리상 베라, 카이, 이든 셋의 납치는 사실화 되었으니 또 위와같은 히든캐릭터 재탕이 있을 수 있다.[22] 캐릭터 출시후 약 4개월에서 6개월정도 늦춰 출시한다.[23] 게임의 경우 '''대사 당''' 페이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4] 반대로 연예인 섭외할 돈은 있나보네? 하는 식의 비판하는 댓글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