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맨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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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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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마크인 파란색 칠을 하지 않은 모습. 왼쪽부터 필 스탠턴, 크리스 윙크, 맷 골드먼
블루 맨 그룹 (Blue Man Group)
1. 개요
2. 활동 내역
3. 특징
4. 기타


1. 개요


미국의 3인조 행위예술가 그룹. 얼굴에 파란색으로 칠을 하는 것이 트레이드마크이며, 말 한마디 하지 않는 채로 갖가지 참신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2. 활동 내역


각각 행위예술가로 활동하던 필 스탠턴과, 크리스 윙크, 맷 골드먼이 1987년에 뉴욕 맨해튼의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서 모여서 처음 결성하였는데, 이들 3명은 원래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이 중에서 크리스 윙크는 나중에 블루 맨 그룹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연 기획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원래의 블루 맨 그룹은 길거리 공연을 하는 이들이었고[1] 얼굴에 하는 파란 색칠과 더불어서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PVC파이프를 개조해 만든 악기들은 이 시기의 흔적이다. 그러던 1991년에 뉴욕에 있는 애스터 팰리스 극장에서 《Blue Man Group: Tubes》라는 이름의 쇼를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일약 스타로 떠오른 이들은 이후 1999년에 첫 앨범인 《Audio》를 내놓은 뒤로 계속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 특징



2010년 스웨덴의 뮤직 페스티벌인 멜로디페스티발렌에서 선보인 대표작 《Drumbone》.

2008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의 블루 맨 그룹의 또다른 대표작 《Rods and Cones》의 공연 실황 영상.
쇠파이프와 같이 통상적으로는 악기로 쓰이지 않는 물건들을 개조하거나, 혹은 그대로 가져다 써서 악기로 사용하는 이들이다. 현대의 길거리 음악가들 중에 종종 각종 잡동사니를 가지고 연주하는 이들이 여럿 보이는 데, 블루 맨 그룹은 이를 상당히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면서 유명해졌다.[2] 그리고 각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는 흡사 개틀링 기관총을 연상케하는 일종의 축포를 관객석 방향으로 발사하는 특징이 있다.

2010년 독일의 방송 프로그램인 《Wetten dass》에서의 블루 맨 그룹의 라이브 공연.
이들의 작품에는 딱히 일정한 주제가 있기 보다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가 주요 소재로 쓰인다. 그러다보니 이들의 공연은 굉장히 코믹한 편이다. 웬만한 슬랩스틱 코미디는 저리가라 할 수준이다. 상당히 재미있다. 미국식 트렌드를 굉장히 잘 반영하며 무엇보다도 영어를 몰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관람이 가능하다. 그리고 공연하는 모습을 잘 보면, 이들의 공연에는 항상 따라다니는 백 밴드가 있는데, 공연 때마다 임시로 고용하는 이들이 아니라 블루 맨 그룹이 본격적인 활동을 할 때부터 함께 해온, 사실상 블루 맨 그룹의 제4, 제5의 멤버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SNL의 이전 크루로 유명한 프레드 아미센이 드러머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4. 기타


2000년에 인텔 펜티엄 3펜티엄 4 광고에 출연했다.

펜티엄 3 광고.

펜티엄 3의 또다른 광고.

이건 펜티엄 4 광고.[3]

센트리노 광고. (우리나라에서 방영된 광고다. 다른나라도 언어만 빼고 다 같다.)
나머지는 유튜브에 'blue man group pentium'이라고 치면 나온다.

[1] 아직도 길거리 공연이 주가 되지 않을 뿐이지, 하긴 한다. 해당 영상은 2016년에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광장에서의 공연이다.[2] 블루 맨 그룹이 이런 경향의 시조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블루맨 그룹 이전에도 일상의 잡동사니를 응용한 길거리음악가들의 연주는 꽤 있었다. 다만 개별 지역의 길거리 연주자들이 자신만의 개조된 용품을 사용해 자신의 지역에서 연주하던것에 그치던것을 보다 대중화시켜서 유행시킨게 블루맨 그룹이 끼친 중대한 영향이다.[3] 이 영상은 독일에서의 광고이다. 다만 다른 나라 버전도 나오는 언어만 빼고 다 같다.